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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 지웠다

어라 조회수 : 3,701
작성일 : 2023-10-21 00:50:06

좀전에 입시철 어쩌고 쓴...

공부 안 하던 자기 아이가 붙었다고 하자

비난글이 어마어마했다, 

그 중 어느 한 댓글이

그동안은 경쟁자가 아니었으니 좋은 말을 해 줬지만 지금은 경쟁자이기에 좋은 말을 할 수 없다고 했다던

성악설 지지하게 될 것만 같은 경험을 쓴 글이요.

(댓글 중 몇몇은 

사람 본성이 원래~ 해 가면서

원글의

의도대로 사람을 비난해 주었죠.)

 

그란데요.

82가 그렇게 어마어마한 '비난' 댓글을 

공부 안 하고 못 하던 자식이 대학 붙었다는 사람 글에

그것도 입시철 지나서 올렸다는데 그렇게 달지 않거든요.

당장 지금 게시판 봐도 증거는 차고 넘쳐요. 진짜 눈치없는 자랑글 아니면 다 축하해 줍니다.

명문대 갔다고 해도 질투 안 하고 부러워해요.

그 사람 글에만 '비난'을 했을 리가 없잖아요...? 

 

악플이 좀 있었을 수는 있어요. 어디든 꼬인 사람은 몇몇씩 있게 마련이니까.

 

근데 그 악플을 불러온 게 뭔지 글에 좀 보이는 것도 같아서 댓글을 달았어요.

82를 뒤집어 놓은 바나나 환불 요청 회원하고 말투가 비슷하다고.

 

82를 참 오래도 시끄럽게 했던 그 사건

기억하는 분 많죠...? 그건 거의 집요함을 넘어 

유**니맘님을 괴롭히려고 스토커가 작정한 게 아닌가 싶은 일이었는데

그 일을 일으킨 그 사람은 '나는 옳아'러는 자기 확신에 가득한 사람이었어요.

이 사람이 자게에 글을 쓰면 

익명인데도 티가 팍 나는 게, 

그 징그러운 자기 확신이 글에 줄줄 흘렀거든요.

그리고 글은 올렸는데 누구와도 말을 섞지 않는 듯한 도취가 있어요. '나... 내가 좀 이래... 훗. 깊은 얘긴 안 할게. 하지만 정말 아름답지 않니?' 하는 듯한.

자랑글은 쓰는데, 누가 뭘 물으면 절대 답은 안 해 주고요. 질문이 길어지면 글을 삭제함.

 

그런데 얼마 전에 올라왔던 

'또 굳이 누구와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내 아름다운 생각을 자랑하고 싶은' 글이 있었는데 글투가 같았어요. 

바나나 환불녀가 아직도 82에 기웃거리고 있네...? 싶었는데

오늘 또 자기는 선량한 피해자이고 82가 정신 나간 가해자인 것 같은 글을 썼네요.

 

그 사람 비슷하다고 하니까 글이 없어졌어요.

 

자... 여러분.

여러분 앞에 증거가 있잖아요, 82가 입시철애 그렇게 누굴 물고뜯지는 않는다는.

누군가 비난을(?) 받는다면 거긴 대부분 개연성 있는 이유가 있어요. 남들이 고통에 몸부림칠 때, 축하해 달라는 글을 쓴다든가.

 

해맑은 자기 위주의 글에 부화뇌동하지 마시고 그 이면을 봐 주십쇼...

 

 

IP : 223.33.xxx.2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1 12:58 AM (223.62.xxx.172)

    82가 얼마나 자랑에 잔인한곳인데요
    저는 그글 올렸던 원글 너무나 이해합니다
    몰아대기 부들러들이 또 얼마나 괴롭힐지 뻔히 보이는데 글을 두겠어요?나같아도 지우겠네요
    여기 자랑거리 쬐금이라도 비스므레 올리면
    아주 그냥 박살을 내는곳이잖아요ㅠ

    뭘 또 지웠다고 새글을 파서 괴롭히기까지ㅜㅜ
    대단한 82입니디

  • 2. ..
    '23.10.21 12:59 AM (223.62.xxx.172)

    결론은
    원글이 이상했다 라고 끌고가고싶은 마음인거죠 ㅋ

  • 3. ...
    '23.10.21 1:18 AM (211.179.xxx.191)

    입시철에 넌씨눈이다 정도는 봤어도 저도 그런글 못봤는데요.

    바나나는 뭐에요?

  • 4. 원글
    '23.10.21 1:21 AM (223.33.xxx.209)

    223.62 점 두 개님 ㅎ
    이런 마음이고 저런 마음이고 간에
    바나나 환불녀를 모르시면 말을 마시죠.

  • 5. 바나나환불은
    '23.10.21 1:22 AM (124.54.xxx.37)

    뭐였을까요 나름 82죽순이인데 그건 몰랐네요

  • 6. .....
    '23.10.21 1:27 AM (118.235.xxx.171)

    작년 입시철에 합격자랑글에 꼬투리잡아 엄청 몰아가던 글 봤었어요.
    그때 제 느낌은 그 글이 이렇게 욕먹을 글이 아닌데 이상했거든요?
    그리고 윗댓 말대로 82가 자랑을 곱게 축하해주지 못하고
    배배꼬여서 시비걸고 악담하는 경우 아주 많아요.

  • 7. 푸핫ㅋ
    '23.10.21 1:39 AM (223.62.xxx.172)

    입시철에 82가 누굴 그리 물고뜯지않는다구요???
    해마다 해마다 물고뜯습니다ㅠ
    배들이 아파서 쌩난리인거 해마다 못보셨나요
    뭔 증거?증인?
    경찰이세요?

    바나나 환불녀를 모르면 글도 쓰지말라 허...
    어떻게 매사 그리 짐작으로 확신에 차있으신지
    82에 글쓰는걸 원글이가 법적으로 뭐 막아놨습니까??
    벌써 바나나글이 뭔지 묻는분들이 여럿인데 저분들은 허락받고 질문올리나요

    남의집 자랑글에 이렇게까지 배가 아파서
    끝까지 끝까지 집요한걸로밖에 안보이는데요?ㅎㅎㅎ
    그리고 글 지우는건 그사람 마음입니다 ㅎㅎㅎ

  • 8. ..
    '23.10.21 2:53 AM (175.119.xxx.68)

    바나나 환불은 모르는 내용인데 궁금해 지네요


    아래 이분들만큼 했나요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래내용글이 핫에 간 기억이 있어요
    꽈배기 가위로 자르기, 병원 마감시간에 간 분, 하나 또 있었는데 .. ..

  • 9. ㅋㅋ
    '23.10.21 3:14 AM (73.148.xxx.169)

    집요하게 환불녀와 미인인데 남편 벌이 시원찮아서
    아직 일한다는 자칭 동안녀 떠오르네요. 매번 베스트 등극

  • 10. 아,
    '23.10.21 5:50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맞아요. 꽈배기 병원마감
    그리고 82를 뭉치지 못하게 한국인들 갈라치기 하려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지요.

    명문대 붙었다, 남편 취직했다는 글에 누가 쌍지팡이 들었나요?
    다들 부럽다 축하한다 운받아간다는 글들만 쫘르륵 달렸지요.

    아까 없어진 그 글 저도 뭔가 좀...좀...석연치 않았어요.
    결국 없어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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