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너무 설레였고
생각나서 잠도 못자고
감정의 업다운에
호르몬의 장난에 휘둘렸죠.
이런 감정은 어떤 호르몬이 주관하는걸까요.
덕분에 잘 꾸미고 다니고
잡스런 걱정없이 내감정에 충실해서
행복하기도 했고
나혼자 하는 생각이니 스트레스는 없었어요. 감정을 주체못했을 뿐이었죠.
어느정도 차분해지고있고
잠도 잘것 같네요
계기가 무얼까 싶어요.
어차피 못이루어질 관계이고
계기는 이대로가다간 진짜 뭔 사건이 날것 같아서 정신 바짝 차리게되네요.
이상하게 올해 남자가 꼬여요.
어딜가든
작년에 사주볼때 구설수와 남자조심하랬는데 사주 더봐하나요
익명이라서
어디에도 못한 썰을 풉니다.
조용히 사그라들고
일상에 복귀하려고 합니다.
그사람의 매력은
외모 였습니다.
제스타일의 몸매 얼굴 목소리였고
역시 연애감정의 시작은 온리 외모인가봅니다. ㅎㅎㅎ
하지만 이젠 차분해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