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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가고 싶은데 돈이 없어져요.

돈여행 조회수 : 5,650
작성일 : 2023-10-14 13:09:56

(수정)

 

여행은 가고 싶지만 다녀오면 비용 메우기가 쉽지 않아요. 

추억이 저축이다 여기기엔 세상의 때가 많이 묻었네요. 

나이도 있고 애들이랑 다니면

가까이 가도, 3,4백은 그냥 깨질텐데. 

좀 모았다 다녀오면 즐겁긴한데 빈잔고에 허망하고

혼자 다니자니 애들한테 미안하고

여행을 포기하긴 어렵고 고민이네요. 

 

4인가족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외벌이를 원해 애 키우며 살다 이후

기관 계약직으로 일했었고 기한만료로 현재 무직입니다. 

 

남편 벌이 적지 않으나 생활만 가능합니다. 

먹고 쓰고 입기에 빠듯하진 않아요. 

남편 골프도 치지만 비싼 골프 여행 좋아하지 않아

저렴으로 골라 한달에 두어번 다니는 정도이며

이게 취미생활 전부예요. 여행은 제주까지가 마지노선

여행욕구가 아예없어요. 많이 싸우다 이젠 저랑 애들만 다녀요. 

 

일년에 많아야 한두번 아이들과 국내 서너번,

몇년에 한번씩 해외 정도 가능인데 하아. 모르겠다. 하고

지르고 메꾸기도 지치네요. 

 

 

IP : 58.237.xxx.16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3.10.14 1:1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먹고 살 걱정 없으니
    여행만 목적으로 알바해서 돈 모으고,
    목표금액 모아지면 다녀오고.
    나름 여유있는 삶 아닌가요.

  • 2. 여행 많이 하네요
    '23.10.14 1:14 PM (59.6.xxx.211)

    일년에 많아야 한두번 아이들과 국내 서너번, 해외 한번이 적은 거 아니에요.

    매년 해외 세식구가 나갈 필요 있나요?
    돈을 매꾸야 하는 형편이면 전 해외 여행 이삼년에 한번으로 줄일 겁니다.

  • 3. ..
    '23.10.14 1:15 PM (223.62.xxx.160)

    여행은 여유 있는 사람이 다니는 게 맞져

  • 4. 수입에
    '23.10.14 1:17 PM (125.177.xxx.70)

    맞게 지출하는게 맞죠
    해마다 가족이 해외가는거 쉽지않아요

  • 5. 여행이
    '23.10.14 1:18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뭐가 대수라고요
    형편에 맞게 즐기고 살아야죠

  • 6. 둘다
    '23.10.14 1:22 PM (125.178.xxx.162)

    가지긴 어려워요
    여행의 즐거움과 빈 통장의 괴로움 중 선택하셔야지묘

  • 7. 애들이 신통하네요
    '23.10.14 1:2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부모와 여행가는것도 한두번이지

    친구도 아니고
    엄마와 매번 뭔 재미로 여행을 ..

  • 8. 공부시켜야죠
    '23.10.14 1:22 PM (118.235.xxx.227)

    여행은 좀 미루세요. 애들 공부시켜야죠.
    저도 여행 진짜 좋아했는데. 딱 초등까지예요.
    고등가면 학원비 많이 들어요. 잘 저축하세요.
    애들 대학가면 알바해서 친구들과 가겠죠.
    가족들과도 가고요.
    일년에 한번씩 온가족 해외여행 가려면 돈 많이 깨집니다.
    가족 모두 가는 여행은 가깝고 저렴한곳으로 가세요.

  • 9. 1112
    '23.10.14 1:24 PM (106.101.xxx.136)

    해외를 식구들이 1년에 한번씩 가나요?
    제가 연봉 1억넘게 벌고 외동이라 식구 적어도 해외는 2~3년에 한번쯤 가요 국내는 숙박하는 경우는 1년에 1~2번쯤이요
    여행을 자주 가니 지르고 메꾸기 버거운신거 같네요

  • 10.
    '23.10.14 1:24 PM (118.235.xxx.221)

    참아야죠. 더 부자들도 아끼고 살아요.

  • 11. 원글이
    '23.10.14 1:34 PM (58.237.xxx.162)

    수정했어요. 참는게 답인가요.
    저축 잘 못해요. 몇백 여유 생기면
    이정도 있음 뭔가 벌렁벌렁 부자된거 같아
    애들이랑 여기갈까 저기갈까 하다 움직이면
    지출은 오버오버. 메우기 버거워요.

    애들 대딩 고등이고 저는 50 넘었고 시간이 아까워요

  • 12. ㅇㅇ
    '23.10.14 1:37 PM (1.225.xxx.212)

    해외여행 비싸니 국내여행 다닙니다.
    1박2일 주말에 떠납니다. 가격도 저렴함. 1인 99,000원.

  • 13.
    '23.10.14 1:37 PM (211.234.xxx.230) - 삭제된댓글

    50대 답지 않은 해맑은 분이네요
    몇백 여유에 벌렁벌렁하다니..ㅎㅎ

  • 14. 한 달 천?
    '23.10.14 1:37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그정도 찍는것 같은데...
    원글님 돈 쌓아놓고 사는 집 아니면 그것보다 한참은 아래로 삽니다만.

    애들이 어리면 어릴수록 반경이 적어져도 즐거워만 하는데요.
    국내여행을 얼마나 거하게 다니시길래...국내에서도 하루 차로 다닐수있는곳들 널렸고요.
    꼭 돈을 펑펑 써대지않아도 충분히 알뜰하게 즐길수 있답니다.

    어느 집은요. 여관비 아깝다고 하루 이틀 여행에 차에서 네 식구 잤대요.
    그러고서 전국을 누비고 다니면서 애들과 여행을 즐기더라고요.
    이게 서민의 여행이랍니다. ㅎㅎㅎ

  • 15. ㅁㅁ
    '23.10.14 1:42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본인이 한 서너달 일해 모아 가고 가고 하면 되겠구만
    호강에 겨운

  • 16. 윗분
    '23.10.14 1:43 PM (58.237.xxx.162)

    앗!!! 팩트폭행!!! 아프네요.

  • 17. 으뜸
    '23.10.14 1:48 PM (49.175.xxx.75)

    평일에 가요
    땡처리로

  • 18. 윌리
    '23.10.14 1:51 PM (211.246.xxx.110)

    국내 조용한곳 위주로다니세요

    일년에 열번가도 해외 한번간비용보단. 적게 예산 짜시고요

  • 19. 다들 그래요
    '23.10.14 1:53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돈이냐 추억이냐 골라야죠

  • 20. 12
    '23.10.14 1:57 PM (110.70.xxx.190)

    본인이 한 서너달 일해 모아 가고 가고 하면 되겠구만 222

  • 21. 선택이죠
    '23.10.14 2:04 PM (114.204.xxx.203)

    돈도 모으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고
    ..
    고민해 봐야 두가지 다 가질순 없어요
    매달 조금씩 따로 떼어놓던지요

  • 22. 원글님
    '23.10.14 2:38 PM (59.6.xxx.211)

    저축 잘 못한다고 했는데
    노후 대책은 했나요?
    여행 타령할 때가 아닌 거 같은데요.

  • 23. 고대딩
    '23.10.14 2:59 PM (223.38.xxx.231)

    저렇게 여행갈 여유가 있나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저 조합으로 여행가는건 쉽지 않은데
    엄마 요구를 애들이 잘 들어주네요

  • 24. 남보다
    '23.10.14 3:13 PM (115.92.xxx.2)

    여유있고 더 쓰시는것 같은데 지친다 하시면...

  • 25. ...
    '23.10.14 3:30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외벌이 남편 돈 못벌게 되면 저축이라도 좀 있어야죠.
    남편이 원치 않는데 애들이랑 다 써버리면...

  • 26. ???
    '23.10.14 4:19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일년에 많아야 한두번 아이들과 국내 서너번,
    몇년에 한번씩 해외 정도 가능인데 하아. 모르겠다. 하고
    //////

    일 년에 많아야 한두 번 뭘 했다구요?

  • 27. 징징
    '23.10.14 4:27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지금 다니는 여행도 적지 않은데 더 다니고 싶음
    님이 더 벌면 되죠
    여행비만 벌면되는데 여행 다닐 돈 못버나요?
    능력안되면 가지 말아야죠
    능력도 안되는데 이거 못 사 슬퍼 징징하는거네요
    나름에 욕구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 28. 징징
    '23.10.14 4:29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지금 다니는 여행도 적지 않은데 더 다니고 싶음
    님이 더 벌면 되죠
    여행비만 벌면되는데 여행 다닐 돈 못버나요?
    능력안되면 가지 말아야죠
    능력도 안되는데 이거 못 사 슬퍼 징징하는거네요
    나름에 욕구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남편이 적게 벌어주는것도 아닌데 저축도 없고 여행에만 돈 쓰면
    불량주부 아닌가요
    유책사유고

  • 29. 징징
    '23.10.14 4:30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지금 다니는 여행도 적지 않은데 더 다니고 싶음
    님이 더 벌면 되죠
    여행비만 벌면되는데 여행 다닐 돈 못버나요?
    능력안되면 가지 말아야죠
    능력도 안되는데 이거 더 못 사 슬퍼 징징하는거네요
    나름에 욕구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남편이 적게 벌어주는것도 아닌데 저축도 없고 여행에만 돈 쓰면
    불량주부 아닌가요
    유책사유고

  • 30. 징징
    '23.10.14 4:35 PM (218.55.xxx.242)

    지금 다니는 여행도 적지 않은데 더 다니고 싶음
    님이 더 벌면 되죠
    여행비만 벌면되는데 여행 다닐 돈 못버나요?
    능력안되면 가지 말아야죠
    능력도 안되는데 이거 더 못 사 슬퍼 징징하는거네요
    나름에 욕구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남편이 적게 벌어주는것도 아닌데 저축도 없고 여행에만 돈 쓰면
    사치하는 불량주부 아닌가요
    유책사유고
    주식해서 돈 날리고 사고치는 남편이랑 뭐가다른지

  • 31. 놀러감
    '23.10.14 4:39 PM (211.250.xxx.112)

    여행이라고 해서 현지인과 섞이고 그들의 문화를 배우는게 아니라 좋은 숙소에서 남이 해주는 밥먹고 쉬고 노는 거잖아요. 휴식이죠. 이게 나쁜게 아니라 그냥 노는 거죠. 가슴에 손을 얹고 놀러가도 되냐고 자문해보세요. 남편분이 여행을 안가는 이유가 뭘까요. 놀러가는 가성비를 따지니까 못가는거죠. 뒷감당 생각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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