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가 예전에 페북 친구 신청했길래(실제 지인 아님. 어떻게 내 계정이 떠서 신청했는지도 의문)
놀라기도 했지만 뭔가 재밌어서 수락하고 가끔 피드 올라오는 것들 지켜봤는데,
어제 판결문 낱장 일일이 찍어 업로드하며 억울하다는 게시물 올라와서 읽어보니
가관이더군요. 자신이 한 짓이 소상히 적혀있는 판결문을 자기 손으로 올리고는 억울하다는 작태가 역시 일반적인 정신 상태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는데,
자살했다 그래서 좀 놀랐네요. 아무래도 죄책감 이런 게 아니라 억울해서 죽은 듯.
그나저나 페북 계정에 부인, 어린 딸 사진을 비롯한 가족사진 엄청 많던데...무책임하게 가고나서 남은 가족들만 고통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