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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없던 식품 알레르기가 생겼어요.심하게.ㅜㅜ

ㅡㅡ 조회수 : 3,400
작성일 : 2023-10-10 23:26:15

생전 알레르기 같은건 모르고 살았고, 가리는거 없이 다 잘먹는 사람인데, 8월에 응급실 간 이후로 자주 그래요.

지금까지 찾아낸건, 토란대.밤.시금치.쪽파 입니다.

그동안 수도없이 먹던것들인데.ㅜㅜ

토란대랑 쪽파는 응급실 갔었고.

시금치.밤은 항히스타민제 먹고 버텼어요. 

음식 먹기가 무서울 지경이에요. 

8월에 2주정도.공황증세처럼 과호흡도 자주오고 그러다가. 9월 들어서 좀 괜찮아졌네 했는데.

지난주에 파김치 먹고 응급실 다녀온뒤로 정말 우울하네요.

먹고 불안하느니 차라리 굶는게 나아요.

아산도 예약했는데 좀 기다려야하고, 이번에 응급실 갔을때 외래.꼭 보라고해서 다른병원도 이번주에 잡았어요. 

살다가.갑자기 이렇게 없던 알러지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왜그럴까요. 40대 중반이에요.

(8월부터 응급실 4번 갔어요. 두번은 과호흡 심하게 와서요.)

IP : 122.36.xxx.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0 11:27 PM (172.226.xxx.43)

    당분간 잘자요 음식조심하시고요 스트레스 심하게 받으셨나요?

  • 2. ...
    '23.10.10 11:27 PM (39.7.xxx.112)

    없던 알레르기가 갑자기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제 지인은 갑자기 계란 알레르기가 생겨서 고생 해요

  • 3. 음.
    '23.10.10 11:29 PM (122.36.xxx.85)

    네 8월 그 즈음에 스트레스가 좀 있었죠. 6월에 시작된 문제였는데 해결이 안돼서요.

  • 4. ....
    '23.10.10 11:29 PM (118.235.xxx.203)

    급한대로 알레르기 검사 해보세요.

  • 5. ...
    '23.10.10 11:32 PM (115.138.xxx.52)

    저는 회식때 돼지갈비 먹다가 실시간으로 알러지 올라와서 응급실 실려갔었어요.
    자주는 안 먹어도 지금은 괜찮구요.
    갑자기 생겼다가 또 사라지고 하는데요.
    스트레스와 체력약화 등등이 원인일수 있어요.
    마음을 잘 다스려보세요.
    지금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 6. ...
    '23.10.10 11:33 PM (221.146.xxx.22)

    이거 진짜 괴로울 거 같아요 먹고샆은 거 못 먹는 게 얼마나 괴로운데ㅠ 푹 쉬고 스트레스 줄여 면역력 높이면 괜찮아지는 사람도 있대요

  • 7. ㅜㅜ
    '23.10.10 11:35 PM (122.36.xxx.85)

    배고파요.ㅠㅠ

  • 8. 바람소리2
    '23.10.10 11:46 PM (114.204.xxx.203)

    나이들면 더 생겨요
    지르텍 상비해둡니다

  • 9. 저는
    '23.10.10 11:50 PM (221.141.xxx.26)

    평생없던 더덕알러지로 한달을 두드러기로 고생했어요
    스테로이드연고, 항히스타민제로 버티다가 부신관련 약먹고 가라앉았어요
    그리고 토란이 의외로 알러지유발이 많은것 같아요
    제 동생이 토란까다 손이부어 병원가고 또 다른 동생은 토란먹고 목이 부어올라 응급실 가고 그랬어요
    갱년기가 되면서 없던 알러지가 자꾸 생기네요

  • 10. 맞아요
    '23.10.11 12:04 AM (217.149.xxx.130)

    마늘 알러지 생기더라구요.
    면역력이 낮아져서 그런거 같아요.

  • 11. 제가
    '23.10.11 12:10 AM (1.233.xxx.212)

    평생 알러지로 고통받는 사람인데요 알러지 원인을 찾기가 힘들고 이유도 몰라요 갑자기 생기는것도 맞고 갑자기 사라지기도 합니다..검사해서 나오면 운 좋은건데 지연검사?라고 그 검사 하는 병원이 있어요 종합병원에서 하는걸로 두루뭉실하게 말할 확률이 커요.마늘이나 고춧가루 같은 한국음식에 들어가는 양념이 알러지면 정말 피곤해지죠...(먹을 음식이 없음...) 토란은 목 부어오르는 경우 흔해요.. 독성 있어서... 미국 유학 갔을때 거짓말처럼 알러지 딱 사라졌다가 한국와서 다시 시작이네요 전 ㅠㅠㅠ

  • 12. ...
    '23.10.11 12:17 AM (211.179.xxx.191)

    그게 지금 식품 때문이 아니라 몸에 면역력 떨어지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래요.

    제가 한동안 그래서 탄수화물만 먹고 거의 굶었거든요.

    뭘 먹어도 머리속까지 발진이 올라와서 안되겠더라구요.

    응급실 가서 혈관주사 맞고 그뒤로 두주정도 음식 조심하고 푹 쉬었어요.

    그 뒤로는 음식 조금씩 늘려가며 먹어서 괜찮아요.

  • 13.
    '23.10.11 12:18 AM (122.36.xxx.85)

    등에 바르고 기다리는거요? 그게 더 정확한가요?
    밥먹기가 너무 무섭고. 온 신경이 곤두서서 정말 피곤해요.
    숨막히는 공포를 몇번 경험했더니 많이 불안해요.

  • 14.
    '23.10.11 1:23 AM (211.57.xxx.44)

    저는 면역력 한표요

    잘 자고 몸을 따스히 하고
    깨끗한 환경(집 청소ㅠㅠ)
    소화 잘 되는거ㅜ꼭꼭 씹어먹고...

    근데 원글님 탈난 음식 소화 잘 안되는 거 같아요

    당분간 몸 사리고
    몸 아껴주고요
    가벼운 운동으로 땀도내고 햇빛도 쏘이고 등등

    아껴주세요 몸을

  • 15.
    '23.10.11 7:26 AM (122.36.xxx.85)

    몸 좀 아끼고 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6. 면역이요
    '23.10.11 10:06 A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

    저도 이계절쯤 지독한 비염과 발진이 심하게 올라왔는데 면역문제구나 싶은게 재작년인가 특히 심했어요

    대상포진이냐 82에 글도올리고 병원도 갔는데
    이래저래 발진 가라앉고 한약을 한번먹었어요 딱히 효과가 없는거같았는데 한해 지나고나서보니 비염도 올해 덜하고 각종 증상도 덜해요 발진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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