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교하고 징징거리는 아이…

..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23-10-10 14:52:25

아이 하교하고 올때마다 오늘은 또 무슨일로 징징댈까 좀 스트레스받는거 같아요...

주로 친구관계 섭섭했던거나

오늘은 체육시간에 친구랑 같이 줄을 못 서서

말안듣는애들하고 같은조 했다고...

아이고 저런 하며 공감해주고 다음엔 친구옆에 같이 서라고 했는데 알겠어. 하고 끝나는게 아니고 계속 이미 벌어진 일인데 어쩌냐고 난 그냥 앞에 서고 싶었다는 둥 바닥에 드러누워 징징거리는데 도대체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두면 끝없이 그럴거 같아서 이제 니 방에 들어가라고 보냈는데 하교후에 이런 날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ㅠ

학원은 예체능만 다니고 공부스트레스는 많이 받지않는 편인데요. 어떻게 대해야될까요.

IP : 117.111.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0 3:01 PM (112.214.xxx.184)

    한번 들어주고 그 이상 징징 거리는 건 들어주지 마세요

  • 2. ..
    '23.10.10 3:05 PM (211.36.xxx.58)

    누군가에게 하소연하면 속이좀 풀리잖아요
    그랬구나 니가 속상했겠구나
    이정도 말로 마음을 공감해주는거
    그거밖에는 없을거같아요
    엄마가 매번 들어주기 조금힘들어두요
    단체생활하는 아이는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가 싶어요

    들어주는것만으로도 그랬구나 이런말이라도
    위로가 된다니 그시기 지나면 또넓어지고 크겠죠

  • 3. ㅇㅇ
    '23.10.10 3:22 PM (223.62.xxx.143)

    아이가 징징거리는거 힘들어도 들어주고 받아주세요
    엄마한테 안하면 누구한테 하겠어요^^
    엄마도 사람이라 힘들다고 버릇없어진다고
    누구는 말하겠지만
    어릴때 받아주면 커서 자식이 남한테 안할거에요

  • 4. ..
    '23.10.10 3:26 PM (117.111.xxx.44)

    처음엔 들어주는데 이게 계속 조언도 소용없고
    그냥 징징거림 자체가 길어지면 저도 힘들더라구요..
    애가 또 자존심도 엄청 쎄서 어디밖에서는 티도 못내는 앤데…

  • 5. ...
    '23.10.10 3:41 PM (39.17.xxx.27)

    습관돼요 그정도는 속상하거나 서운할 수 았어도 계속 징징거릴 일 아니라고 말해주고 반응 안해주는게 낫죠

  • 6. . .
    '23.10.10 4:26 PM (118.235.xxx.85)

    녹음하거나 글로 써서 푸는법 갈켜주세요

  • 7. ㅇㅇ
    '23.10.10 6:03 PM (175.196.xxx.92)

    애가 또 자존심도 엄청 쎄서 어디밖에서는 티도 못내는 아이기에,,

    이 세상 어디에도 하소연 못하고 오직 엄마한테만 속상한일 공유하고 있나봐요.

    그냥 맞장구 쳐주고 ~~ 힘들었겠구나... 이거 한 마디만 해줘도 아이한테는 큰 위로가 되긴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597 손연재 남편 율리시스 헤지펀드 ㅁㅁ 02:20:02 55
1605596 지난밤 드라마 졸업 질문 02:15:10 39
1605595 옥동자 유투브 좋네요 1 ㅇㅇ 02:14:29 104
1605594 63빌딩 아쿠아리움 없어진대요 3 ^^ 02:02:47 290
1605593 용산 사이렌 뭐죠? 8 지금 01:48:25 575
1605592 로나머레이 모자 문의 01:45:55 78
1605591 집에서하는 매직 4 저기 01:23:32 321
1605590 정리업체 이용 후 그릇 도난 11 01:11:22 1,298
1605589 돌봄야자기사 최저임금폐지가 더 무섭다 2 ㅇㅇ 01:09:48 415
1605588 제니 애프터파티 사진 3 ㅁㅁ 00:54:43 1,726
1605587 더쿠 돌아 보다가 취향문제 올려봐요 6 선재야 00:51:25 650
1605586 보여주기식 봉사는 하지마세요. 24 새마을회 00:42:37 1,603
1605585 고양이한테 상처받았어요. 6 ㅠㅜ 00:38:47 669
1605584 초등 늘봄학교를 초등야자로 해석하는 사람들 주부들 맞나요? 18 무식 00:33:05 974
1605583 김연아도 동안이네요 4 ㅇㅇ 00:29:55 1,074
1605582 초딩들 야자시킨다네요 13 .. 00:19:34 2,108
1605581 아이가 어릴 때, 책에 관심을 빨리 보이면 3 00:18:36 617
1605580 원더랜드 망했나봐요 5 ㅇㅇ 00:17:41 1,934
1605579 여동생 일인데 여동생과 함께 보려합니다 객관적으로 좀 봐주시면 .. 50 상담 00:16:10 3,097
1605578 옆에 누워있는 우리집 강아지 1 0-0 00:16:08 532
1605577 언어폭력 신체폭력 금쪽이들 목소리 1 보니까 00:16:02 613
1605576 20대 자녀가 자길 사랑안한다고... 35 ... 00:14:15 2,009
1605575 고3모의고사 국어지문,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10 ... 00:13:24 747
1605574 남편이 저를 사랑하는지 모르겠어요 8 .. 00:12:41 1,035
1605573 아기랑 반려동물 단둘이 두면 안되는 이유 4 .. 00:09:07 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