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한이 있어서 약 먹고 쉬다가
저녁에 열도 나고 심상치않다 싶어서
자가진단키트 해보니 두줄 나오네요
코로나 처음 걸렸어요
병원은 이제 가려고 하는데요 (주말 지나 오전에는 사람 많을 것 같아서)
동네 의원에 그냥 가면 되는지 (마스크랑 장갑은 끼고 갈건데)
병원에서 코로나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제보다 컨디션이 더 괜찮고 오늘은 약도 안먹었거든요
그래도 다양한 예상되는 증상에 대한 약을 받아와야되는지 궁금합니다
오한 하루이틀에 인후통이 온다고 해서 긴장하고 있어요
작년봄에 가족이 코로나 걸렸을 때는 정석대로 격리하고 소독하고 엄청 열심히 했는데 (그래서인지 가족간 전염은 없었어요)
지금은 격리도 짧고 출근도 해도되는 상황에서 어느정도 격리하고 노력을 해야될지 고민이에요
최근 경험하신 분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세요
격리가 아예 없어요. 그냥 출근, 등교 다 가능.
코로나 확진 안받아도되고 (돈듬)
약은 타셔야 할거에요.
곧 목이 엄청 아플거므로 지금 잘 먹어두세요. 뭐든
지금 코로나 격리가 의무가 아니라 권고라지만 저는 6월에 첫코로나 걸렸을때 5일 자가격리했어요. 집에 수험생이 있기도 했지만, 남편도 코로나 확진되어본적이 없었거든요. 다행히 회사규정이 지금도 코로나 확진시 3일 유급휴가라 3일에 연차2개 써서 일주일 동안 푹 쉬었네요. (지금 일반 회사들은 코로나 확진되면 연차써서 며칠쉬거나 그냥 출근하라고 한다고 하네요.)
저는 첫날만 열이 너무 났고, 약처방받아서 먹는동안 그냥 감기증세처럼 가볍게 지나갔어요. 휴유증도 없었구요. 지난주 남편은 미팅차 만났던 분이 코로나 확진되었다 연락받아서, 확진자처럼 방과 욕실 따로쓰고 밥도 같이 안먹었어요. ㅜ
저희 회사에도 확진자 나왔는데 ,
그분은 자기가 스스로 재택근무하겠다고 자가격리하시더라고요
증상이 심하면 자가격리 권고 사항이기 때문에 하셔도 돼요..
그런데 병원은 꼭 가 보세요..
저도 코로나 걸리고 한 이틀은 심하지 않았는데 3일째부터 갑자기 밤에 고열이 심하게 나고 엄청 아파지기 시작했어요. 바이러스가 증식해서 그렇다하대요.
인후통이 심하고 밥을 못먹을 정도였어요.
가족들과 화장실 따로 쓰시고 물컵이랑 개인 수저 등은 반드시 소독하세요. 집안 환기도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저는 여름에 걸려서 하루 종일 창문열어 환기했더니 가족들 전염 안 되고 저만 아프고 끝났어요.
자가격리 권고이긴 한데
학교에서는 다들 은근슬쩍 열나는 동안은 오지 말았으면 하더라고요.
그냥 깔끔하게 자가격리 5일 하는 게 편하더라고요.
병원 진료는 받으세요.
그런데 약은 그냥 대증치료 약 주더라고요 ㅠ
만약 밤에 기침 너무 많이 해서 목이 너무 아프면 저도 별별 약을 다 동원했는데 스트렙실 사탕 괜찮았어요..
병원갔더니 검사 얘기해서
3만원 내고 검사는 했어요 (코로나 확진자 수 +1)
그리고 약 많이 받아왔는데
3일째부터 많이 아프다는 분이 많아서 좀 걱정이에요ㅠ
이번주 일정은 운동과 출근 모두 취소하고
집안일 해놓고 애들 오기전에 손잡이 알콜소독하고 방에 들어왔어요
가족들에게 전염 안되고 끝나면 좋겠습니다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