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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얘기 하셨어요

ㅜㅜ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23-10-10 09:09:04

사람들 만나다 보면 무슨 얘기를 한지 일일이 다 기억할 수가 없잖아요?

만나서 얘기하는 중에 제가 무슨 얘기 하면 그 얘기 했었다고 계속 말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 때면 기분도 나쁘고 했던 얘기 안 하려고 하다보면 불편해 지기도 하네요

제 생각이나 있었던 일을 쉽게 잘 얘기하는 편이라 중복이 될 수도 있을거는 같아요 그런데 그 쪽에서도 가끔은 했던 말 또 하거든요?  

주기적으로 만나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다보면 했던 얘기 또 나오기도 하지 않나요? ㅜ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IP : 218.144.xxx.18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0 9:15 AM (106.101.xxx.121) - 삭제된댓글

    아. 맞다
    이얘기 한거같네..
    하고 안해요

  • 2.
    '23.10.10 9:18 AM (220.118.xxx.129)

    저는 아직 기억력이 좋은지 중복된 얘긴 안하지만
    상대방이 전에 했던 얘길 하면 처음 듣는 얘기처럼
    반응하며 들어요. 상대방이 무안할까봐요.
    근데 여러번 그런다면 좀 고민될것 같아요.
    말을 해줘야 하나.. 하면서요.

  • 3. ..
    '23.10.10 9:18 AM (59.12.xxx.4)

    그 사람이 그렇게 말하기 전에 원글님이 여러번 같은 말을 하지 않았나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은 같은 말 여러 번 듣는 거 싫어해요.

    했던 말이라 지적하면 순간 기분이 나쁘겠지만
    아..

  • 4. 원글
    '23.10.10 9:19 AM (218.144.xxx.188)

    저도 내가 했지 그러고 안 하긴 하는데.. 그러고는 신경 안 쓰시나요? 만난 시간 중에 서너번은 들어서..

  • 5. 말을
    '23.10.10 9:19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 순간에는 뭐... 내가 했어? 미안... 이제는 기억이 흐려져... 그 반응말고는 없을것 같아요.
    말을 좀 줄여보시는 것은 어떨까도 싶어요. 아님 최근은 이슈로만 얘기를 하시거나.

  • 6. ..
    '23.10.10 9:20 AM (59.12.xxx.4)

    아..그래? 하고 스킵하고 말하세요.

    나이들어 스스로 경계할 일이 한 말 또 하는 겁니다.

    남의 얘기를 많이 들어주기 보다

    자기 얘기 주절 주절..했던 얘기 또 하는 사람

    솔직히 주변인들은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 7. ㅇㅇ
    '23.10.10 9:36 AM (106.102.xxx.62)

    뭘 어떻게 하겠어요 말을 줄여야지
    본인이 불편을 주긴 했지만 왜 무안주냐고 따지기라도 하실려고요? 그럴때 쓸만한 일침 같은거 있는지 질문하시는거예요?

  • 8. ㅇㅇ
    '23.10.10 9:46 AM (58.234.xxx.21)

    한번 만나는 동안 서너번이나
    했던 말을 했다는건가요?
    심하신거 같은데...
    듣는 사람도 듣는말 또 들을때 리액션 하는거 피곤하죠
    말을 줄이세요

  • 9. 원글
    '23.10.10 10:00 AM (218.144.xxx.188)

    106 ㅇㅇ님은 화가 많이 나셨나봐요 저도 한 말 기억 못하는 거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계속 그말 들었다고 하는 사람 하고는 만나기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요 대화 중에 제 얘기만 했을까요? 들은 것이 더 많아요 잘 들어줘서 고맙다고 까지 했구요 저는 상대방이 같은 얘기 해도 또 듣고 그러려니 하는데 그냥 못 넘어가고 만날때마다 지적하니까 제 쪽에서 말을 줄이려 노력하는 것과는 별개로 기본적으로 만남이 어렵지 않나 싶어 어떤 마음으로 그런 말 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본거에요

  • 10. ㅇㅇ
    '23.10.10 10:02 AM (1.227.xxx.142)

    아이 친구 엄마 중에 같은 말을 두 번씩 하는 버릇이 있더라구요.
    짧지도 않은 얘기인데 말이죠.
    그런데 신기한건 먼저 알고지낸 엄마들 누구도 지적하는 법이 없더라구요.
    저도 상대방이 한 얘기 또하면 한 번은 들어주는데 두어번은 힘들어서 자연스레 들었던 얘기라고 티내요.

    주로 말이 많은 사람들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말을 좀 줄이시고 들어주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 11. 경청하는습관
    '23.10.10 10:07 AM (175.120.xxx.173)

    말을 좀 줄이셔야죠..

  • 12. ㅇㅇ
    '23.10.10 10:11 AM (1.227.xxx.142)

    저도 그 엄마랑 점차 멀어졌어요.
    뭐든 안 맞는 사람이랑은 관계 유지가 어렵죠.
    애정이 있어서 서로 맞춰가는 노력이 하지않으면요.

  • 13. 000
    '23.10.10 10:12 AM (218.52.xxx.251)

    아 그래? 그러고 넘어가셔야죠......

  • 14. ㅇㅇ
    '23.10.10 10:18 AM (106.102.xxx.113)

    헐 맞았구나
    내가 불편하게 한건 안중에 없고 무안하게 하네 열받네 이 기조였군요 이걸 찔리니까 저한테 화가 났니하면서 논점 흐리시는군요

  • 15. ...
    '23.10.10 10:24 AM (1.235.xxx.154)

    저는 같은 말 여러번 들어도 가만 있었어요
    시누이 시어머니
    근데제가 두번 말하니 지난번에 얘기했잖아
    이소리 처음들으니 참 기분 나쁘더라구요
    그뒤에도 저는 주로 말많은 시댁식구들 얘기 듣고만 있네요
    그자리에서 바로 전에 하셨잖아요
    이말이 안나와요

  • 16. 바람소리2
    '23.10.10 10:27 AM (114.204.xxx.203)

    서너번은 많네요
    친하면 말하고 아니면 그냥 들어줘요

  • 17. ..
    '23.10.10 10:27 AM (211.234.xxx.170)

    근데 계속 그런다면 주의할 필요는 있어요. 그사람이 특별히 원글 싫어하고 그래서 일부러 트집잡는거 아닌이상 상대가 계속 그런다는건 이미 원글이 한말또하고 한말또하는게 한두번이 아닌거에요. 댓글보니 본인한테 조금이라도 뭐라고 하는걸 못참고 화나고 자존심상하는 스타일인거같은데 그런걸 못받아들이면 그냥 본인 스타일로 한얘기 또하고 지적받고 기분나빠하고 반복일수밖에없어요. 할말을 줄이는수밖에......이것도 기분나쁘다 하겠지만 원글 잘못없어 나도 그래 지적한사람이 잘못이야 이 대답을 원하는거니 할수없는거죠

  • 18. 줄여야죠
    '23.10.10 11:11 AM (198.90.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말 하면서 왠지 이말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특히 오랫만에 만난 사람은 오래된 이야기를 하니 저도 했던 이야기 똑같이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말을 줄이는 수밖에 없어요

    남이 같은 이야기 똑같이 할때는 그냥 들어줘요. 상황봐서 전에 이야기 해서 알고 있다고 이야기도 하구요.

    제 친구는 딸이 이야기 해줬다고 해요. 엄마 지난 주에도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서 똑같은 이야기 10분동안 했다고.

  • 19. 다른 처방
    '23.10.10 11:37 AM (58.230.xxx.76)

    만남을 줄이세요. 같은 이야길 반복할 정도로 자주 만나는 거 아니신지... 만남의 횟수가 작아지면 이야기 중복될 일이 별로 없고 오랜만에 만나면 반가움에 중복된 이야기도 들어줄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도 하고요.

  • 20. 원글
    '23.10.10 11:58 AM (118.235.xxx.213)

    여러 관점에서 써주신 댓글 감사드려요 다른 사람이 잘못이라기보다 저를 먼저 돌아봐야죠

  • 21. ㅎㅎ
    '23.10.10 12:33 PM (115.164.xxx.76)

    한얘기 또 하는사람보면 ...저사람은 나와의 시간이 중요하지 않았나 싶어요. 기억못하고 또하네
    .

    듣는 나는 시간낭비

  • 22. ..
    '23.10.10 1:22 PM (61.254.xxx.115)

    친한 모임인데 지인이" 너 저번에 그얘기했어" 하더라구요
    대부분은 들었아도 또 듣는데 뜨끔해서.. 했던 얘기면 그얘기는 안해요~^^

  • 23. 흠.
    '23.10.10 1:23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한번 얘기해서 그런말 하진 않을걸요.
    보통 똑같은 얘기를 수도없이 반복했을때, 그 얘기 했어 하죠.

  • 24. 나이들면
    '23.10.11 3:04 AM (122.43.xxx.65)

    방광이 약해져서 같은소리 계속한다더라구요
    했던 얘기라 하면 아 했구나 그러고 넘어가면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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