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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친한 친구가 암수술을 해요

... 조회수 : 5,889
작성일 : 2023-10-09 21:45:49

뭘 도울 수 있을까요

수술실앞에 가서 기다리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요

어떡하죠

너무 맘이 먹먹해요..

IP : 182.208.xxx.1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맘 단단히
    '23.10.9 9:47 PM (112.152.xxx.66)

    친구앞에서 슬퍼하지 마시길
    요즘 암은 치료 받고 잘 사시는것 같아요

  • 2. ...
    '23.10.9 9:49 PM (211.60.xxx.195)

    입원실은 못들어가도
    수술대기실은 들어갈수있어요
    환자가 수술실들어가기전에
    잠깐 만날수있으니 힘내라고 응원해주세요
    요즘은 항암약이 좋아서 초기암은 완치가능해요

  • 3. 감사합니다...
    '23.10.9 9:58 PM (182.208.xxx.134)

    왜이리 맘이 시린지 ... 아 정말 감사합니다...

  • 4. tower
    '23.10.9 10:06 PM (118.32.xxx.189)

    저는 큰 수술 받았을 때 외부인 면회를 거절했는데요(혼자 있고 싶어서)...

    딱 한 명 친구만 오게 했어요.

    정신 좀 들고 나서 친구가 수프 끓여서 왔는데, 하루종일 병원 산책하고 재밌게 놀았어요. 제가 말도 못 하던 상황이었는데, 친구랑 있는 시간은 좋았어요.

    그날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좀 회복되면 입원실에서 그냥 같이만 있어줘도 고마워하지 않을까요.
    같이 산책하셔도 되구요.

    수술 위해 기도하겠다 하시고, 좀 회복된 후 퇴원 전에 방문해서 같이 있어주세요.

  • 5. .....
    '23.10.9 10:07 PM (222.234.xxx.41)

    친구 성향따라다를듯요 전 신경쓰여서 불편할거같아서요

  • 6. tower
    '23.10.9 10:09 PM (118.32.xxx.189)

    다른 사람들은 다 못 오게 했는데, 절친 한명만 본 거에요.
    저하고 다 조정한거죠.

    서로 일정 조율해서 가시면 돼요.
    싫다고하면 나중에 보면 되고.

  • 7. ㅇㅇ
    '23.10.9 10:14 PM (223.62.xxx.207)

    친구는 가족은 없나요?
    미리 물어보고 기다리시는게 낫지않을까요?
    가족이 없다면 너무 고마울거고
    가족이 있다면 물어보고 원하는대로 하시는게

  • 8. 친구에게
    '23.10.9 10:19 PM (114.206.xxx.167)

    물어 보고 친구가 원하는 것을 해줘야겠죠.
    우선 친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친구가 함께 하길 원하면 언제든 곁에 있어 주겠다고 하세요.

  • 9. ...
    '23.10.9 10:20 PM (221.151.xxx.109)

    수술대기실은 수술예정시간보다 가능한 일찍 가세요

  • 10. 입원실
    '23.10.9 10:29 PM (14.32.xxx.215)

    가시려면 코로나 검사하고 간병인 교대절차 밟아야해요
    최소24시간은 못 나오구요
    수술시간은 당일에 결정되는 경우도 허다해서 실제론 시간 밎추기 어려워요

  • 11. ㅁㅁ
    '23.10.9 10:46 PM (118.235.xxx.116)

    수술 끝나면 회복실 갔다가 중환자실이나 일반 병실로 옮겨질텐데 그때가 제일 통증이 심할때라 보호자외 누구를 만날 정신이 있는 상황은 아니예요~ 친구분 얼굴을 직접 보고싶으시면 수술실 들어가실때 이동하면서 잠깐 얼굴 보며 힘내라고 하시는 방법은 있겠으나 수술 끝나고는 못본다 생각하셔여할것 같아요

  • 12. 오바입니다
    '23.10.9 11:37 PM (117.111.xxx.128)

    메이저는 수술 대기못해요 가족도 문자로 알려주고요
    아산은 주보호자 1인만 출입할 수 있어요

  • 13. ㅇㅇㅇㅇ
    '23.10.9 11:47 PM (112.151.xxx.95)

    저 암수술했는데 혼자갔습니다. 남편은 일반병실 회복후 두시간 앉아있다가 갔습니다(제가 보냄) 마취깨고나서 좀 아프고 머리 멍하고 그럴 때 누가 옆에 있으니 더 신경쓰여서요. 수시로 건호사가와서 체크하고 가니까요. 실제로 간병이 필요한 경우는 드물답니다. 못움직이면 소변줄할테고요.

    가족 보호자가 있는 경우라면 가지마세요. 어차피 면회불가입니다. 수술실도 안따라가고 다들 병실에서 바이바이합니다.

  • 14. —-
    '23.10.9 11:52 PM (182.224.xxx.78)

    수술실 앞에 가지 마시고
    댁 근처 성당이라도 가서 기도해주세요

  • 15. 아직도
    '23.10.10 6:33 AM (220.122.xxx.137) - 삭제된댓글

    종합병원 이상은 주보호자(간병인) 1명만 코로나 검사,
    보호자 등록 후 손목에 큐알코드찍힌 팔찌 차고 출입해요.
    교대를 맘대로 못 해요.
    당연히 수술실 앞 대기, 환자 면회가 안 돼요.
    대기실(로비)에 환자나 보호자 나 갈 수 았어요.
    올해 남편이 한 시간 짜리 부분마취 수술 해서 수술실 앞에 대기했는데 간병인들 정말 많아요. 조선족 간병인도 많고요.

  • 16.
    '23.10.10 8:40 AM (221.162.xxx.11) - 삭제된댓글

    제 친구도 암수술
    저는 수술 1주일전 만나서 얘기하고 식사
    수술 전 날 인사하고 안부
    수술하고 1주일 후 통화
    퇴원하고 요양병원에 있을 때 수시로 통화
    나중에 친구 말로는 보호자인 남편 외에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아픈 모습 보여주는것도 싫었고 남편도 방문객 챙기고 신경쓰는 것
    힘들었다고 하더래요

  • 17. ??
    '23.10.10 9:39 AM (210.94.xxx.89)

    그 친구분이 보호자 없는 수술 하시나요? 수술 대기실? 그거 수술 시간이 대략 결정되긴 하지만 언제인지 알고 기다리시나요? 환자 보호자와 계속 연락하면서? 음.. 환자 보호자도 정신 사나운데 굳이?

    코로나 상황에서 입원하고 수술 안 해 보신 분들이 예전 생각하고 입원실에도 그냥 면회되고 그런거 생각하시나 봅니다.

  • 18. 아직도
    '23.10.10 9:51 AM (121.183.xxx.42)

    종합병원 이상은 주보호자(간병인) 1명만 코로나 검사,
    보호자 등록 후 손목에 큐알코드찍힌 팔찌 차고 출입해요.
    교대를 맘대로 못 해요.
    올해 남편이 한 시간 짜리 부분마취 수술 해서 수술실 앞에 대기했는데 간병인들 정말 많아요. 조선족 간병인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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