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에게 정서적으로 좀 의존적인 편이시고 아빠하고 불화하셔서
주말에 집에 계신다고 마음이 평화롭고 즐겁지 않으시다라는 걸 알고 있기에 일주일 정도 연락을 안 하면 제가 마음이 슬슬 불편해요.
2주에 한번 정도 찾아뵙고 식사하고
지난주에 추석이후 전화연락한번했구요
70대 초반이신데
평생 피트니스랑 골프하셔서 저보다 체력은 좋으시고 신변에 딱히 따로 신경쓸 건 없으세요.
그냥 평생 남편이 맘같지않아 우울감이있는 노년부인...
맘편히 자식들과 외출하고 돌아오면
우두커니 있을 엄마생각에 마음이 좀 그렇기도합니다
그러면 걍 전화하면되는데
마음의 거리가 있어서그런가 선뜻 그렇게안되네요.
통화내용도 그렇고 만나서도
좋은 이야기가 없거든요
보통 사이 좋은 모녀는 통화나 문자연락 얼마에 한번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