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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으면 나도 이럴까...
1. 친정엄마
'23.10.7 2:31 PM (175.223.xxx.175)입원하고 미치는줄 알았네요
정형외과라 죽을병 아니고 다 입은 살아있으니
누가 뭐 돌렸다 누가 뭐 샀다 해서 치킨도 몇마리 보내고 커피도 다 돌리고 누구 딸이 과일 일일이 개별 포장해서 돌렸다
누구딸이 곰국 끓여 돌렸다 이럴봐에 1인실이 맞지 싶더라고요 ㅗ2. 집이라도
'23.10.7 2:32 PM (211.243.xxx.141)가까우면 매일 갈 수도 있어요
몸도 마음도 힘이드네요3. ......
'23.10.7 2:33 PM (106.102.xxx.203) - 삭제된댓글나이들수록 입을 닫아야하는데 모이기만 하면 에너지 쓸곳이 입밖에 없어서 서로 자랑 배틀이라
4. 아~
'23.10.7 2:46 PM (223.39.xxx.59)윗분ᆢ댓글 너무 재밋어요
어르신들이 바라는 게 많아지면 힘든건 당연ᆢ
다른 가족들과 나눠하면 얼마나 좋으리~~
혼자 다 짊어지지마시길~ 힘들어쓰러져요5. 매번힘들다
'23.10.7 2:47 PM (1.236.xxx.71) - 삭제된댓글원글님께서 힘들 때마다 부모와 형제에게 힘들다 말하세요.
징징대기 싫어서 묵묵히 도움 드렸더니 좋아서 하고 할만해서 하는 줄 알아요.
나중에 또 큰일 생겼을때 나는 전에 너무 힘들었으니 나머지 형제보고 이번엔 부모님 좀 챙기라하니 예전에 내가 쓴 돈과 노고는 아주 가볍게 말하더군요.6. 그래서
'23.10.7 2:50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부모자식간에도 어느 정도 밀당이 있어야해요
나이들수록 인간이 이기적이 되어가는 편이라 어느 정도는 매정?하고 냉철할 필요가 있어요. 같은 효도를 해도 부모가 고마운 줄 알도록 역간의 기선을 제압할 필요가 있어요 15년 이상 해보니까 바라기만 하니 내가 죽겠더군요. 같은 도움을 줘도 생색내고 고마움을 알게끔 하니 되도록 군소리 없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