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족에게
'23.10.5 10:26 PM
(220.117.xxx.61)
우리나라 진짜 가족에게 막하고 함부로하는것좀 없애면 좋겠어요
저도 너무 상처가 깊어서 모친부친은 생각하기도 싫어요.
2. 1112
'23.10.5 10:32 PM
(106.101.xxx.152)
친정엄마와 칠순기념 여행 예약해놨는데 겁나네요ㅠㅠ
3. ker
'23.10.5 10:33 PM
(114.204.xxx.203)
76세에 이스라엘요??
본인은 가능하다 생각해서 자식조르지만
실제론 체력 안돼서
못즐기고 짜증내고 힘들어요
자식들이 말려야죠 .
70 넘으면 가까운 곳으로나 다닐 나이에요
4. ㄴㄴ
'23.10.5 10:36 PM
(211.229.xxx.17)
저도 친정엄마 칠순에 같이 여행갔어요 엄마가 혼자 되신지 오래되셔서 여행은 많이 같이 갔는데 딱 칠순 부터 여행다니면서 뭔가 불만 짜증 불편 이런거 못 참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당분간 안가다가 이번에 갔는데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안가려구요
5. ㄴㄴ
'23.10.5 10:39 PM
(211.229.xxx.17)
본인이 죽기 전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도 원하시고 저한테도 같이 가자고 졸라서 간거 였는데 정말 먼곳은 가면 안됀다는 것 만 깨닫고 왔어요
6. 막돼먹은영애22
'23.10.5 10:40 PM
(49.174.xxx.170)
그래도 다녀오시길 잘하셨어요
나중에 큰 복이라고 생각하실거에요
잘해야지 하면서도 같이 붙어있음 싸우는게 부모자식간이더군요
7. ㅇㅇ
'23.10.5 10:44 PM
(221.165.xxx.243)
지금은 섭하고 화나고 이해가 안되고 그러하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좋았던 기억이 추억으로 쌓이면서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듯 해요.
8. ㅡㅡㅡㅡ
'23.10.5 11:0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9. 힘들죠
'23.10.5 11:13 PM
(76.150.xxx.228)
구예루살렘 지역은 들어서자마자
계단을 끝없이 오르락 내리락 오르락 내리락... 등산하는 기분이니...
노모도 힘들고 그 노모를 챙겨야하는 딸도 힘들고...
지나고나면 그래도 추억이었다 싶을 거에요.
10. ㆍㆍㆍㆍ
'23.10.5 11:24 PM
(220.76.xxx.3)
비행기 오래 못 타시고요
어른들 낮잠도 재워드려야 하더라고요
여행도 오전 1곳 오후 1곳만 해야하고요
힘들었어요
11. ...
'23.10.5 11:28 PM
(220.94.xxx.8)
고생하셨네요.
전 엄마모시고 일박여행만 가도 힘들던데.
먹는것도 맞춰야지 밤에 술한잔하고 싶어도 참아야지 많이 못걷고 중간중가 쉬어줘야지..진짜 힘들더라구요.
12. .....
'23.10.5 11:59 PM
(1.241.xxx.216)
반대로 생각하면
노년에 가까운 여행지나 맛집 가는거 말고는
자식이랑 어디 멀리 아님 며칠 가는건 하지알아야겠다 싶어요 서로가 힘드니까요
13. ....
'23.10.6 12:15 AM
(114.204.xxx.203)
그렇게 힘들다 짜증 내놓고
금방 잊고 또 해외여행 가잔다네요
그걸또 착한 딸들은 다 받아주고 반복...
다신 가지 마세요
나이들어 혼자 여행 다닐 여건 안되면 접어야해요
14. ㅇㅇㅇㅇ
'23.10.6 12:52 AM
(112.151.xxx.95)
윽 76세에 이스라엘이라니 힘드셨겠네요. 이젠 같이 가지마세요 ㅎㅎ 어머니는 자기복을 차버리셨네.
15. ..
'23.10.6 1:03 AM
(39.115.xxx.249)
그래도 잘하셨어요
시간 지나면 그때 거기에서 무엇이 좋았고 또 뭐가 좋았고
힘든 기억은 없고 함께여서 좋았다는 생각이 더 많이 날거예요
또 잊어버리고 어디 다시 다녀오세요
그땐 그래도 정신차리고 가까운곳으로요
몇년지나봐요 같이 가고 싶어도 못가요ㅜ
가까운곳 밥도 못먹으러가요 얼마나 슬프게요
매일 쇠약해지는 부모님 보는것도 참 슬퍼서 흑훅 눈물이 올라와요
잘하셨어요 아주 잘하셨어요
16. ..
'23.10.6 5:18 AM
(73.148.xxx.169)
수고 많으셨어요. 그래도 해드렸기 때문에 미련이 전혀 안 남으실거에요.
17. 와
'23.10.6 6:01 AM
(1.224.xxx.82)
그 연세에 이스라엘 성지순례라니 대단하시네요
부모님이 70이 넘어가시니까 확실히 기력이 노쇠해지셔서..
70전에 모시고 여행 같이 다닐 걸.. 아쉽더라고요
18. .......
'23.10.6 8:41 AM
(211.49.xxx.97)
울엄니 60중반에 유럽여행 같이 다녀온후 전 엄마랑 여행 안다녀요.가까운곳도 가기 싫네요.여행을가서 뭐가 불만인가 표정도 안좋고 좋은걸봐도 좋다는 말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제가 더 지쳤어요.애들도 데려갔는데 엄마가 더 힘들었네요
19. 코로나전에
'23.10.6 4:37 PM
(14.32.xxx.215)
90세 아버지 ㅠ 유학했던 일본 다녀오고 싶다고 하셔서
딸 둘이 모시고 갔는데
아파도 내색안하시고 짜증도 안내시고
음식도 기적처럼 잘 드셨는데
3일있다 돌아간다니 벌써 가냐고 아쉬워하셨어요
나중엔 다 추억이니 좋은것만 기억하세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니 그때 왜 열흘이고 보름이고 못있었나..한이 돼요 ㅠ
조금만 거리두기하시고 다시 잘 지내시기를요
20. ..
'23.10.6 9:49 PM
(182.220.xxx.5)
휴양지를 가셨으면 좋았을걸 그랬네요.
어머니께서 본인 건강에 대한 인지가 안돼계신가봐요.
21. 진짜
'23.10.6 9:52 PM
(221.138.xxx.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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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여행가면 본성격 나와요
효심으로 모시고 갔지만 다신안가요
오히려 시부모는 안그러세요 제눈치봇느라 맛있다 좋다 하시는뎌
모친은 아주 이기적이었어요
이런델골랐냐 돈이아깝다 ᆢ
효도는 패키지로 하세요
22. 고생하셨어요
'23.10.6 10:05 PM
(117.111.xx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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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부모님 모시고 여행갈때는 몸종이다~ 하는 마음으로 부모님 짐 다 들고 혹시 삭사 안맞을지 모르니 비상식 챙기고 거기서 몸져누우시면 큰일나니 몸종 두명분 시종일하러간다 하고 가야하는 것 같아요.
저는 짐 들고 힘들어서 퍼지실까봐 제 짐 속옷 두벌 이너티 잠엇용레깅스 외에 입은옷만 가져가요.
짐꾼 지갑 가이드다.. 하고 짐속에 파스 약 비타민 비상식 하루하루 비워가며 다녔죠.
이제 진짜 못가게되니 좀 아쉬운데 저는 늙으면 자식한테 여향가자고 안하게 지금 열심히 다닐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