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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자아닌데 일 안하는 분들

아노 조회수 : 6,970
작성일 : 2023-10-05 07:33:21

부자 아니고 자산 없고 불로소득 없는 분들 중 일 안하는 전업분들 무슨 생각이나 계획으로 일을 안하시는 건가요?

 

인생이 엄청 길고 이제 애기 키운다는 핑계도 솔직히 없잖아요. 그 애기들 최소 20-30대인데..

 

자식들 내 집 마련 위해 열심히 아둥바둥 일하는 모습 보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비하하려는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오.

IP : 59.17.xxx.22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
    '23.10.5 7:37 AM (219.249.xxx.53)

    아무 생각 없는 거예요
    그냥 어찌 되겠지
    없으려면 아예 없을 수 록 혜택이 많으니
    어중간 하게 벌 바에 그냥 없는 쪽 으로
    우리 생각엔 나가서 다만 백 만원 이라도 벌면
    안 벌다 백 이면 결코 적은 돈 아니거든요
    애들도 지들 쓰고 싶은 거 있음 벌어 쓰는 데
    멀쩡한 주부들 애들 기관보내고 종일 일 없이
    집앞 커피숍 가고 이 집 저 집
    특히 집 값 많이 싼 동네가 더 그래요

  • 2. 저아는
    '23.10.5 7:37 AM (110.70.xxx.91)

    엄마 가난한 동네서 좀 살았는데
    그런 얘기 하더라고요 그동네 여자들은 없으면 불량식품 먹어도 일안한다고 오히려 잘사는 동네 여자들이 돈도 있으면서 일한다네요

  • 3. 생각
    '23.10.5 7:39 AM (219.249.xxx.53)

    돈 들어 갈 일 있으면
    돈 잘 버는 니가 내
    돈 잘버는 형님네가 좀 내세요
    내가 힘들게 동동 거리며 일 하는 게
    본인들 치닥거리 해 주려는 지
    애들 늘 학자금대출받게 하고
    그 돈 결혼해서 까지 갚게 하고
    가난의 악순환

  • 4. 국가가
    '23.10.5 7:41 AM (106.102.xxx.137)

    국가가 해주겠지.... 이런 생각.
    배째라... 이런 패기.

  • 5.
    '23.10.5 7:41 AM (114.199.xxx.43)

    저는 종교생활 열심히 하고 지금 있는 것도
    다 기부하고 가려구요

  • 6. 생각차이
    '23.10.5 7:44 AM (142.198.xxx.213)

    저는 50중반인데요
    저는 아이들이 자리잡게 도와줘야한다고 생각해서
    자랑이 아니고 학자금 다 대주고
    아들둘 집 다 살수있게 도와줬고
    노후준비 넉넉히 되어서
    아마도 유산도 꽤 남겨줄수있는데.....
    제주위 제연배 집 하나있는집들보면
    아이들을 하나도 안도와주는 경우들 보면
    본인들은 있는거 없는거 다 짜내서 역모기지등등 하면
    먹고는 사니까 일 안하더라고요..
    도리어 저같이 자식 도와주는 사람을
    아이들 독립심 없앤다 뭐라하기도 하고요
    독립심 운운 하면서 안도와주는건
    돈 안주려는 핑계로 들려요
    보통 애들이 안 도와주면 너무 어렵죠

  • 7.
    '23.10.5 7:47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본인들이나 일하면서 잘 살면 되지
    아침부터 내려치기 오지네

  • 8. 욕심이
    '23.10.5 7:48 AM (1.235.xxx.138)

    없으니 안하죠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이런만인드?
    저 아는선생님이 송도 초창기 집값쌀때 그동네로 시집갔는데 놀랐대요.그냥 없는여자들인데 일 안하고 집에서 다있다고.
    그리고 신도시아파트엄마들 하는짓 다 따라하더라는

  • 9. ㅋㅋㅋ 윗님
    '23.10.5 7:49 AM (220.117.xxx.61)

    일안하시는 분 맞고요

    자기가 최고인데 어딜가서 눈치보고 일을 해요?
    못해요. 절대
    일은 힘들다는 뜻 포함이에요.
    쉽지 않아요.
    우리나 잘 벌어씁시다.

  • 10. 이건
    '23.10.5 7:51 AM (223.33.xxx.86)

    남이 이러더라 저러더라 할게 아니고 본인이 댓을 달아야 할텐데 82에는 그럴 사람이 없죠
    부자거나 건강이 안좋거나

  • 11. 세상은 요지경
    '23.10.5 7:54 AM (45.130.xxx.170)

    돈 없는데 일 안하는 사람들
    애키울 능력도 애정도 없는데 낳는 사람들
    공부가 싫은데 꾸역꾸역 할 수 밖에 없는 학생들
    사랑하지 않는데 같이 사는 사람들
    나라나 국민에 관심도 없는데 대통령하는 사람들
    죄를 지었는데 아는 사이라고 무죄라고 해주는 법조인들
    사람 죽였는데도 의사라고 계속 진료보는 의사들

  • 12. 에휴
    '23.10.5 7:54 AM (211.235.xxx.121)

    다들 부자이면서도 지금껏 일하시니 대단하십니다.
    부자도 아닌데 아무생각없이 놀고 먹고
    남편 등에 빨대 꼽고 제가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해서 면구합니다.

  • 13. 그런사람이
    '23.10.5 7:55 AM (121.133.xxx.137)

    가까이에 있나본데
    까놓고 물어보세요
    저도 궁금하네요
    뭐라던가 후기 올려주시구요^^

  • 14. ㅁㅁ
    '23.10.5 7:59 AM (210.96.xxx.10)

    자기가 최고인데 어딜가서 눈치보고 일을 해요?
    못해요. 절대
    일은 힘들다는 뜻 포함이에요.
    쉽지 않아요.
    우리나 잘 벌어씁시다.22222

  • 15.
    '23.10.5 8:01 AM (67.160.xxx.53)

    일하는 게 그렇게 억울하시면 그만 두세요 제발 ㅠ

  • 16. 지인
    '23.10.5 8:02 AM (223.38.xxx.111)

    예전 동네 살때 한 지인이
    제가 애들 과외 한다고 하니까
    그깟 푼돈 벌어 뭐하냐고
    힘들지 않아? 에휴 돈 몇푼에 너무 고생이다
    하면서 측은하게 바라보던 눈빛
    기억나네요

  • 17. dma
    '23.10.5 8:03 AM (106.101.xxx.233)

    님이 도와줄 것 아니면 남 인생에 뭘 입을 댑니까 좀 이해가 안가네요

  • 18. ㄴㄴ
    '23.10.5 8:04 AM (118.235.xxx.92) - 삭제된댓글

    자식들 집해주려고 일하면 본인 좋은거지 왜 남은 후려쳐요?
    돈버는게 억울하면 안하면 될일이지
    자식 집 못해주는 사람들 다같이 묻어버러는 스킬

  • 19. vnq
    '23.10.5 8:06 AM (210.217.xxx.103)

    일하는게 억울한걸로 읽히는 건 대체....

  • 20. ㅇㅇ
    '23.10.5 8:11 AM (80.130.xxx.74)

    나 아는 사람
    양반은 돈없어 굶을 지언정
    상놈처럼 장사하면 안된다고 ㅋㅋㅋㅋㅋ
    장사는 상것들이나 하는거라고

    별 희안한 마인드로 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본인이 양반핏줄이라서 그렇다는데 ㅋㅋㅋ
    ㅁㅊ ㄸㄹㅇ

  • 21. 지나가는행인
    '23.10.5 8:13 A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여기도 갈라 저기도 갈라
    갈라치기도 1위 먹겠네

  • 22. 저희큰시누
    '23.10.5 8:16 AM (211.36.xxx.81)

    자긴 욕심없어서 일안한대요
    저보다 훨씬 더 건강한데 집에서 놀면서 친정이든 시가든 한 채 있는 집 가져올 궁리하고
    부모님이 돈 쥐어주면 너무 좋아하고
    시간은 남아돌면서 초딩 육아하며 일하는 저희한테 부모님 여행 모시고 다니라고...

  • 23. ㅇㅇ
    '23.10.5 8:23 AM (122.35.xxx.2)

    아무생각이 없을껄요..
    돈 들어갈 일 있으면 어떻게 어떻게 하면서
    입으로 동동거릴 줄이나 알지
    결국 가족 누군가가 해결할테니까요.

  • 24. ㅡㅡㅡ
    '23.10.5 8:27 AM (70.106.xxx.253)

    젊어서는 남편,
    늙어서는 자식 피빨아먹고 살겠죠.
    여기도 자주 올라오지않나요 가난한데 자식이 노후대책인 사람들

  • 25. ...
    '23.10.5 8:29 AM (124.50.xxx.169)

    그쵸?? 일하는게 억울하냐는 댓글은 혹시 없으면서 일 안하고 노시나 봅니다. 돈 많으면 놀고 돈 없으면 닐 하는 거죠. 없으면서 돈 버는 상대 갈구지만 않으면 되요

  • 26. 궁금한게
    '23.10.5 8:36 A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참 많으신듯요. 이런 분들이 최근에 참 많이도 보이죠?
    우연히도 아이피도 비스무리하네요~~~
    저도 궁금하네요 돈도 안나오는데 뭐하러 아침부터 여기서 이러구 계세요
    글 올린 시각이 아침 7:30분경인데.. 부지런도하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675297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677050

  • 27. 1111
    '23.10.5 8:42 A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저요?
    원글님 궁금해 죽으라고 일안해요 ㅋㅋ

  • 28. 근근히
    '23.10.5 8:55 AM (112.164.xxx.222) - 삭제된댓글

    어제 강의 들었는대요
    잘먹고 잘 사는 사람보다는 근근히 먹고사는 사람들이 잘 산대요
    앞으로 어차피 돈벌는 직업들 없어져서 다들 근근히 먹고사는 시절 올거라고
    아이고
    그좋은 강의를 듣고 이렇게 받아들이는 나도 있네요
    참고로 저는 일있어요, 자영업자,
    그 분이 말하길 동네에 미용실, 세탁소, 등등 있는동네에서
    근근히 벌어서 근근히 먹고산다,
    이게 가장 좋은거다,
    저 이런곳에서 자영업하는데 맞다 싶어요
    딱히 두드러지지도 않고 평온한 동네서 다들 그냥저냥 먹고살아요
    돈들 많은집들도 많을거구요
    우리도 노후는 남편 연금으로 해결합니다, 지금 연금 받는중,

  • 29. ㅇㅌ
    '23.10.5 8:58 AM (80.130.xxx.74)

    목구멍이 포도청인데도 일 안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 착취해서 살려고 그러는 거예요.
    젊어서는 남편 늙어서는 자식 그것도 안되면
    나라에 기대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삶의 방식이예요.

  • 30. 더궁금
    '23.10.5 8:59 AM (125.177.xxx.142)

    부자아닌데도 일 안하는 사람들이
    남들에게 피해를 준것도 아닌데
    그 이유가 왜 궁금한지 저는 그게 더 궁금합니다.
    부자가 아니면 꼭 일을 해야합니까?
    일을 안하니까 이상하다는 전제를
    깔고 하는 질문의 의도가 보여 갈라치기 의심도
    받는거에요?

  • 31. .ㅣ.
    '23.10.5 9:05 AM (73.148.xxx.169)

    살만해서 그래요.

  • 32. ㅎㅎ
    '23.10.5 9:09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중간에 아이피 비슷하다고 링크거니 그새 삭제했네
    이 원글 웃긴다

  • 33. 그런사람들도
    '23.10.5 9:11 AM (110.15.xxx.45)

    있나요?
    돈없는데 일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냥저냥 살 수 있으니 안하는거죠
    부모형제에게 손 내밀며 사는거 아니면 상관없지요
    그리고 아이들 키우느라 전업하다 50대에 일하려면
    몸과 정신을 다 피폐하게 만드는 일 뿐이예요ㅠ
    그러느니 덜쓴다 하면서 집에 있는거구요
    그냥 각자인생 삽시다

  • 34. ㅎㅎ
    '23.10.5 9:26 AM (223.33.xxx.61)

    글 또 썼어요
    왜 힘든 자식들한테 용돈받으려 하냐고

  • 35. 참 할일없는
    '23.10.5 9:33 AM (210.178.xxx.223) - 삭제된댓글

    저보고 일하라는 동네 지인 떠오르네요
    본인이 알바란 알바는 다하는데요
    저보고 놀지 말고 일하라고 만날때마다 그러네요 ㅉ
    본인이 힘들다고 남들도 똑같나요
    제가 겸손해서 말을 안할뿐이지 기분 나쁠때 많았네요
    **엄마 나는 남편수입도 연봉 2억 가까이 되고
    상가 3군데서 월세 나오고
    이번 연도에는 친정에서 유산도 증여받았어
    내가 알바하는 사람한테 이런 말은 못하지
    눈치 좀 챙겨
    이렇게 말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 36. ,,
    '23.10.5 9:38 AM (58.126.xxx.140)

    비교 그만하고 악착같이 벌고 싶으면 벌고 해요
    뭘 전업 판을 심심하면 깔아서 분란입니까?
    툭 하면 올라오네

  • 37. less
    '23.10.5 9:48 AM (182.217.xxx.206)

    아무생각이 없다는 것말고는..

  • 38. ㅇㅇ
    '23.10.5 9:54 AM (220.85.xxx.180)

    살 만하니까 일 안하는거겠지요
    돈없으면 당연히 일하겠죠
    뭘 다른 집사정을 그리 궁금해 하실까요?
    그런 시간에 돈이나 더 버세요
    남 일 상관하지 마시고

  • 39. ..
    '23.10.5 10:58 AM (223.62.xxx.178)

    저희 엄마 아들딸 다 대학 안보내고
    일하라고 고등졸업후 다 내보내고 돈도 못모으게
    그거 받아 생활했어요
    50도 안되서부터요
    자식들 그래서 다들 돈도 못모았어요
    저희집에 공사후 대청소 때문에 온 70넘은
    청소도우미분 보고 어쩌다 이런일 하냐고
    안됐다고 다놓고 말하더라구요
    저 도우미분은 자식들 공부도 도와주고
    자식등 돈모으라고 본인 생활 꾸려가고 있었을거에요
    저희엄마 허구헌날 동네아줌마들이랑
    50도 안되서 노닥거리고 흉보고 할일없이
    이제 70후반이 되었어요
    저도 50이지만 지금 50대들보면
    자식들 학비대느라 노후대비하느라
    힘들잖아요ㅠ

  • 40. 낼모레 60
    '23.10.5 12:56 PM (122.36.xxx.75)

    돈은 좀 벌고싶은데
    솔직히 몸쓰는 힘든 일은 못하겠어요
    이나이에 대학전공 살리는 일은 더 구하기 힘들고,,,
    근데 제 주위엔 대부분 저같은 사람입니다, 취미로 운동 영어 기타 하고 있는데
    남편들 거의 대기업 다니고 절약해 살면 쪼달리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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