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안 자체가 단명하는 집안이라
엄청 신경쓰고 약도 꼬박꼬박 먹고 그랬는데
그런 집안 자체가 정말 있는건지
아버님이 80을 못넘기시고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전재산을 다 주고 내 장기 한쪽을 다 잘라서라도
하루만 같이 더 있었음 좋겠습니다..
딱 하루만..ㅠ
항상 슈퍼맨 같으셔서
중환자실에 몇번을 가셔도 다 회복하셨는데
...
이번에도 너무나 기력이 좋으셔서 당연히 그럴줄 알았는데
.. 너무 허망하네요..
부디 82님들은 부모님께 잘해드리셨음하는 꼭 부탁아닌 부탁드려봅니다
저는 너무나 못해서 후회만 남고 너무 죄스럽고 저때문에 돌아가신거 같아
너무 괴롭네요..
죄송합니다 아버지 ..너무 죄송해요 아버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