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부분 의사들이 어려운 건 안하려고 하고 미용의사로 다 빠진다고 하는데 현재 구조상은 그럴수 밖에 없어요. 바이탈이 너무 취약 하거든요
같은 학교 같은 학점인데 너 대기업 공기업 갈래 vs 중소기업 갈래 하면 다들 전자 선택하죠.
부족하면 인원 늘리면 되지 않냐 하는데, 대학정원 늘리고 일자리 없어도 중소기업은 안가잖아요. 취업이 길어지고 공무원에 사람이 몰릴뿐이죠.
이럴때 중소기업에 인력 보내려면 돈을 삼전이나 기름집처럼 주고 대기업처럼 복지혜택 늘려주면 됩니다.
그런데 의료보험은 수가가 정해져 있어요. 바이탈은 중소기업 월급이 정해져 있는 상황인거죠. 올려주려 해도 건보 파탄 직전이라 그것도 힘들고요.
결론은 구조개혁인데 이건 의사와 국민 모두 양보해야 해요
- 절대적 의료 인력 모자른 것도 사실이니 의사들은 인원 늘리는 것 받아들이고
- 정부는 바이탈 수가 올리고 처우 개선 해주고
- 국민들은 병원갈때 내 돈 더 낼 각오 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한의원 가서 매일 침맞고 찜질받고, 정형외과 동네 사랑방처럼 쓰고, 소아과는 진료 끝나고 사주는 뽀로로 캐릭 음료수 값 보다 적게 내고.. 이런 상황도 정상은 아니거든요
심지어 저도 수술 입원 몇번 해봤지만 병실보험 2.3인실까지 적용 하니 좋다기 보다 걱정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