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연휴기간 82쿡 못한 거 한꺼번에 보고 있는데
부고 소식이 많네요.
80대 중후반 아버지 집 30년만에 청소를 하려고 날 잡았어요.
버리는 거 문제로 아무래도 의가 상할 거 같은데... 더 나아가
건강까지 염려되네요. ㅠㅠ
이제서야 연휴기간 82쿡 못한 거 한꺼번에 보고 있는데
부고 소식이 많네요.
80대 중후반 아버지 집 30년만에 청소를 하려고 날 잡았어요.
버리는 거 문제로 아무래도 의가 상할 거 같은데... 더 나아가
건강까지 염려되네요. ㅠㅠ
우리보다 노인문제 먼저 겪은 일본 책이었고. 저도 도움 많이 받았어요.
부모님의 집정리, 유품정리인은 보았다 - 일본 책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 한국 유품정리사
집 정리, 수납 - 이런 단어 넣어 도서관 가서 검색해서 보세요.
벌레 안무서우신가요? 저는 인디아나존스 찍었었네요. 조심조심 잘하고 오셔요. 화이팅!
참 신기해요. 저희엄마 할머니가 이상한 거 자꾸 모아놓고 집에 뭐 줏어온다고 진저리치더니 엄마가 70되니까 똑같이 그러고 있어요 ㅋㅋ
산책하다가 테니스공 골프공 주워오고 버리지 말라하고
아빠는 옆에서 실갱이하는 거 보더니 골프공 버리지 말라고 골프치는 친구 주겠다고 ㅋㅋ
아니 골프치는 사람한테 골프공 줏어서 모아준다니 이게 뭔소린지 ㅋㅋ
이번에 가서 신나게 버렸어요. 30년된 물건들~~^^
어른들 외출하시라하고 후다닥 치우셔야 해요
버리려고 하면 어찌나 화 내면서 말리는지
어휴
싸그리 비닐봉투에 버려 집앞에 내놓으면 우리가자마자 다시 주워와서 주섬주섬 펴놔요. 환장함. 고장난 티비가 집에 다섯대도 넘게 있어서 갈때마다 몰래몰래 한대씩 실어서 가져와서 우리집에서 버려요. 그렇게 하면 그 물건이 없어졌는지도 모름. 환장해요
응원합니다~~!!
윗님, 고장난 티비 다섯대는 진짜 ㅡ 웃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