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좀 안다는 분 계세요?

[고민]

제가 브레게 네이플 작은거랑 까르띠에 베누아 화이트 금통에 다이아 세줄

둘러진 모델중에 어떤 걸 살까 고민중이에요

처음엔 너무 화려하다 싶었는데 시계만 보고 다녔더니 이젠 그렇게 화려해 보이지가

않네요ㅎㅎ

남편은 당연히 오토를 사야한다는데 저는 오토가 귀찮더라구요

문제는 쿼츠임에도 고민 하는 까르띠에는 금이라 무겁다는 거에요

또 한가지 고민은 네이플도 가죽줄로 할까 금줄로 할까에요

시계 좀 알고 다양하게 차보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저라면]

브레게 살래요~ 네이플이 워낙 다양해서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까르티에랑 브레게랑 시계만 놓고 보면 좀 차이가 나지 않나요? 그리고 시계, 보석은 내가 사려는 것보다 한단계 높은거 사는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것 같아요. 글고 저는 무조건 오토라… 사기전 고를때가 젤 좋겠어요

[글고]

네이플 금줄 사면 가죽줄로도 나중에 변경 가능하지 않아요? 소위 말하는 줄질.. 네이플도 다이아 있으면 금줄하세요… 팔찌같아 이뻐요.

[~~]

가죽줄은 2-3년 마다 교체해야할 수도.. 한번 교체에 70만원

[love]

까르띠에 2년에 한번 건전지 가는데 47만원들었어요
잘 차지도않고 금고에 두기만 했는데요
참고하세요

[....]

저 베누아 언급하신 모델있는데 만족도 높아요. 가서 직접 착용해보시면 어울리는 모델이 있어요. 그리고 베터리는 까르띠에의 경우 5년인가 10년인가 아무때나 무료교환이고 그 후로도 모델별로 무상으로 시계 무상점검해주고 베터리도 무료 교체해줘요. 몇달전에 베누아 무상점검 기간이었어요. 단 백화점 구입해서 등록된 제품이어야 합니다.

[음]

저도 줄까지 금통인 까르띠에 있는데 뭔가 부담스러워서 잘 안차요. 쿼츠인데.. 그래서 찰 때마다 배터리 나가 있음-_-;
스틸 오토 가죽줄을 더 자주 차요. 만만함.
오토 귀찮지만 날짜창만 없다면 그냥 찰 때마다 시간 맞추면 되서 전 이왕살 거 오토 추천합니다! 특히 브레게라면 더욱!!

개인적으론 디자인이나 브랜드는 개취로 차치하고 금통+가죽줄+오토를 살 것 같습니다! (남편분이 잘 아실 듯 하지만, 브레게가 시계로써의 가치는 훨씬 높을 거고.. 하지만 까르띠에도 생각보다는 너무 악세사리적이지 않고 괜찮은 시계라고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