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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꼴찌 엄마는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나요?

조회수 : 8,205
작성일 : 2023-10-03 16:13:47

고등1학년 아이가  29명 반에서 29등 28등 이러네요.

누군가는 꼴찌를 하는게 당연한데.. 마음 속이 지옥이네요.

학원을 보내달라고 해서 돈 버린다 생각하고 보내면, 두세번 가다 숙제 안하고, 안간다 불평하기 시작하고... 중간고사대비 학원 모의시험을 오늘 봤는데 100명 중 99등을 했네요. 1명은 미응시

 

무슨 준비를 해야할까요.

직업학교 사이트도 뒤적거렸는데

남자아이라 보건계열 전문대 얘기에도 펄쩍 

코딩은 죽어도 못하겠다하고

전기기술은 과학쪽 백지 내는 애라도 배우면 가능한가요?

남자애고 잘먹고 잘자서 덩치는 크네요. 경호? 운전? 

 

몸쓰는 일.. 요즘 애들은 여차하면 쿠팡, 택배한다고 마음 편한건지

 

애들 일등하고, 명문대 갔다는 글은 많이 올라오잖아요.

저같은 분들은 연휴 어떻게 보내셨나요?

공부 안하는데 시험은 왜 연휴 뒤에 보는건지.. 온 가족이 불행하네요.

 

 

IP : 106.101.xxx.94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지런하면
    '23.10.3 4:16 PM (112.162.xxx.38)

    잘살수도 있어요.

  • 2. 건강이최고다
    '23.10.3 4:17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사회 나와보면 성적순은 아니에요.
    기술 가르치세요. 기술이 최고입니다.

  • 3.
    '23.10.3 4:17 PM (106.101.xxx.94)

    부지런할수가 없죠. 그냥 매일이 게임, 유튜브 ㅜㅜ

  • 4. ...
    '23.10.3 4:18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덩치 크고 건강하고
    걱정해주는 든든한 엄마가 있고
    행복한 아이네요.

  • 5. 플럼스카페
    '23.10.3 4:18 PM (182.221.xxx.213)

    아드님이 공부 머리는 없어도 다른 데서 빛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목공 교실 같은데 보내보셔요. 아무리 a.i 시대여도 목수랑 용접은 오래도록 사람이 해야할 거라고 하더라고요.

  • 6. ...
    '23.10.3 4:18 PM (223.62.xxx.22) - 삭제된댓글

    신체와 정신이 건강하면 뭐라도 하더라구요
    아이가 하고 싶은게 뭐라도 있지 않을까요?
    저도 남일 같지 않네요 ㅠㅠ

  • 7. 신체
    '23.10.3 4:18 PM (220.83.xxx.33)

    혹 몸 좋고 키 크면 헬스 트레이너도 좋아요. 남편 조카중 공부하던거 때려치고

    트레이너 하다가 적성에 맞아 자격증도 따고 관련 대학학과 들어갔어요.

    성실하기만 하면 오히려 더 잘 벌더라고요.

  • 8.
    '23.10.3 4:20 PM (106.101.xxx.94)

    용접은 로봇으로 대체되지는 않을까요?

  • 9. 플럼스카페
    '23.10.3 4:20 PM (182.221.xxx.213)

    저희 시어머님 친구분 아들이 항만에서 컨테이너 옮기는 크레인 기사인데 수입이 괜찮대요. 그런데 학교 다닐 땐 맨날 인형뽑기만 해서 쟤가 뭐가 되려고 그러나 했는데 군대 다녀와서 누군가 소개로 배워서 취업했는데 너무 딱 맞더랍니다. 다 자기에게 맞는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 10. 엄마
    '23.10.3 4:21 PM (58.234.xxx.86)

    군대 보내서 직업군인 길..

  • 11. 플럼스카페
    '23.10.3 4:21 PM (182.221.xxx.213)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용접이 굉장히 섬세하고 그때그때 판단해야 하는 일이라 로봇이 하더라도 사람이 오래도록 할 직종으로 꼽더라고요.

  • 12. ㅇㅇ
    '23.10.3 4:23 PM (58.230.xxx.23)

    보건전문대에 스포츠재활학과나 방사선과 어떤가요?
    노령인구가 많아 주변에 보면 정형외과가 점저 많라지덭데…

  • 13. 건강
    '23.10.3 4:23 PM (1.242.xxx.25)

    우리집에 그런 아들 있어요
    키도 크고 잘생기고 착실한데..(선생님이 학기초에는 성적만 보시고
    별로 썩 맘에 안들어하시는데 2학기 마칠 쯤에는 칭찬 엄청 하세요
    착실하데요
    심부름도 잘 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약속도 잘지키고,수행도 열심히 하고 수업시간에 똘망똘망
    잘 알아듣고...그런데 성적은 안나와요)
    집에서 복습, 공부를 안해요

    얼굴 뜯어 먹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하고 싶은데 없다고 하는데 부모가 뭘 해줘야 할지
    잘생기긴 했는데 연예계쪽으로 빠질 그런 성격도 아니고
    아직 젊으니까 군대 다녀와서 잘 생각해보라고
    하고 있습니다 잘하는거 찾아보려고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어요
    공부빼고 다 잘해요ㅠ,ㅠ
    속은 터집니다만

  • 14. 친구
    '23.10.3 4:25 PM (39.7.xxx.138)

    남편 용접하는데 손가락 빨아요.
    용접은 선박쪽이 잘되야 호황인데 20년전까진 사람두고 용접 하셨는데 이젠 일 안가는날이 더 많다네요

  • 15. ...
    '23.10.3 4:27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덱스도 본인왈 공부엔 소질도 취미도 없었다잖아요
    혹시 모르죠 군대가서 진로를 발견할지

  • 16. 어머
    '23.10.3 4:27 PM (218.50.xxx.110)

    동지여..댓글기다립니다. ㅜㅜ
    저희애는 자기외모가꾸기가 관심1위인 남자애에요. 다여트한다고 아침만 먹고비실대고 아오진짜 뭐해먹고살려나 걱정한가득입니다

  • 17. 자격증
    '23.10.3 4:28 PM (220.122.xxx.137)

    다들 자기업무 관련, 주위 사람들 관련일만 알잖아요.
    지난번 가스누출경보기 기사가 보기에도 부유, 무슨 자격증 있어야 하고 수입 보장된다고 하고
    보일러도 자격증 알아보세요.
    일상생활 환경을 꼼꼼히 보면서 누가 담당, 자격증 수입 등 알아보세요

  • 18. 엘베 기사
    '23.10.3 4:29 PM (110.70.xxx.10)

    하라 하세요. 작은 회사 1~2년 다니다 현대나 오티스 들어가면 15년 지나면 억대 연봉 받아요. 승강기 전문대를 가야겠죠 초봉도 5천 됩니다 대기업 가면 저희 남편이 억대 연봉 받아요

  • 19. 저기근데
    '23.10.3 4:30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꼴찌 성적으로 거론되는 전문대 관련학과를 갈 수 있나요.

  • 20. ....
    '23.10.3 4:31 PM (14.50.xxx.31)

    음....이런 말 그렇지만
    꼴지면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하지 않을까요
    어중간한 456등급 부모마음이 더 힘들거 같아요
    학원 간다고는 하는데 공부는 진로가 아닌 거 같고
    그렇다고 손을 놓으면 내가 미리 포기하는 것 같고
    열심히 맞는 선생님만 만나면 34등급으로 좀 더 올라갈 것 같이 희망고문으로 힘든 구간이거든요

  • 21.
    '23.10.3 4:32 PM (106.101.xxx.94)

    그러게요. 보건계열은 요즘 인기가 많아서 전문대라도 성적이 어느 정도는 나와야할듯요. 방사선과, 물리치료과 등등요.

  • 22. 보건쪽
    '23.10.3 4:32 PM (110.70.xxx.249)

    치열해요. 모르고 댓글 다시는듯

  • 23. 영업쪽 마인드
    '23.10.3 4:37 PM (116.41.xxx.141)

    스킬 그런거 취향인지 공업 쪽 기술직이 맞는지 ..
    애살 욕망 그런게 절실한지에 따라
    공부 어중간한거보다 저런 덕목이 훨 중요해요

    막 뭘 사고싶은게 많아 방학때마다 미친듯이 알바해서 사고 여친사주고하니 늘 주위에 여친도 안끊기고
    친구들도 바글바글

    그런 인맥이 또 다른 정보 물어다주고해서
    나름 지 밥벌이 잘하고 살더라구요..

  • 24.
    '23.10.3 4:38 PM (106.101.xxx.94)

    456등급 애들은 그래도 노력이라도 하는건데., 꼴찌는 아무런 노력을 안해서 슬프네요.

  • 25. ..
    '23.10.3 4:38 PM (175.119.xxx.68)

    인문계겠죠
    중등때도 못 하는거 아셨을텐데
    원서쓸때 공고나 이런쪽은 처음에 생각 안 해 보셨나요

  • 26.
    '23.10.3 4:39 PM (106.101.xxx.9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는 꼴찌 엄마 자격도 없네요.
    제목을 꼴지라고 썼네요. ㅜㅜ
    제 맞춤법도 엉망

  • 27.
    '23.10.3 4:41 PM (106.101.xxx.94)

    고입 원서쓸때 본인은 과학 쪽 전기나 그런쪽 하나도 모른다고 공고 공부는 못 한다하고, 코딩 이나 소프트웨어 쪽 특성화고도 어려워서 못한다 하더라고요. ㅜㅜ

  • 28. 고2맘
    '23.10.3 4:44 PM (210.100.xxx.239)

    저라면 제가 끼고 앉아서
    수월한 과목 한두과목이라도 올려서
    중하위권이라도 만들겠어요
    지방 보건계열 공부 아주 못해도 다 들어간다해도
    면접도 봐야하고 자신감이 아주 없고
    의지가 없는 아이들은 못들어갑니다
    우선 꼴찌는 면하게 공부를 시키세요
    기초적인 고등 공부가 안되는데
    대학은 시간낭비예요
    시누이 아들이 전수학교 수준의 고교를
    겨우 졸업했는데 미용기술배워요
    미용과 4년제와 2년제는 다 떨어졌구요

  • 29. ..
    '23.10.3 4:44 PM (211.179.xxx.191)

    스포츠 재활 전공해서 헬스 트레이너 하면 인기 좋아요.

    저 가르치는 트레이너도 전공이 그거에요.

    지금부터 학원 보내지 말고 차라리 헬스 피티나 받게 해주세요.

    경호쪽은 격투기 전공자들이 많이 하니 몸 좋다고 마냥 하기는 어려울걸요.

  • 30. ㅇㅇ
    '23.10.3 4:48 PM (112.144.xxx.105)

    남편이 자동차 라인 하청받아서 사업해요
    용접 디테일 있는 작업도 쉬운 작업도 있어요 전기 도색 다 포함이구요 요즘 직원들 없어서 난리에요 저희는 메이져 자동차 하청이라
    공기 맞춰야 하는데 정직원이 줄고 알바는 숙련도가 떨어지고
    내년도 바쁘다는데 직원들이 힘든일을 점점 피한다네요
    수당이 엄청난데도 그렇다네요 제 생각엔 손재주 조금 있고
    성격둥글고 참을성 있으면 괜찮아요
    휴일반납 우즈베키스탄 20대들 500 이상 타갑니다

  • 31. 본인 생각
    '23.10.3 4:49 PM (221.149.xxx.18)

    본인은 뭘 하고 싶다고 하나요?
    부모로서 그냥 보고 있기 당연히 힘드시겠지만..
    본인이 안달이 나고 걱정해야 할 상황아닌가요?
    회피하고 싶어서 게임하고 놀고 늦잠자는 거겠지요.
    부모가 걱정하신다고 해서 지금 당장 많은 것이 달라지진 않을 것 같고요.
    오히려 위에 다른 분들 의견처럼 뭘 해도 달라지지 않을 상황인데 뭔가 자꾸 기대해고 이거해봐라 저거해봐라 하시면 아이는 더 손을 놓게 될 것 같아요.
    부모 입장에서는 진입 장벽이 낮은 거라 생각하고 제시하는 거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그마저도 넘기 힘든 벽인데요.

    어느 직종이 돈을 잘 벌더라.. 어떻다더라.. 뭐 이런 거보다 작은 알바라도 본인 스스로 효능감을 찾을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게 해 주세요.
    일단 부지런히 움직여야 뭐라도 하는데 아이는 게임과 유튜브 붙잡고 있고 ... 부모가 용접은 로봇이 대체하지 않나.. 이런 고민은 다ㅜ쓸데 없어보입니다.

  • 32.
    '23.10.3 4:50 PM (106.101.xxx.94)

    자동차 하청 남편분 회사 같은 곳은 용접기술자 자격증 있으면 되나요? 어떤 준비가 되어 있어야 지원 가능한가요?

  • 33. ㅡㅡㅡㅡ
    '23.10.3 4:5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학원비 모아 목돈 마련해 두시고,
    일단 신체정신 건강하면 뭘 해도 먹고 살아요.

  • 34.
    '23.10.3 4:53 PM (106.101.xxx.94)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 모르는게 젤 문제인거 맞아요.
    꼭 공부가 아니여도 여러 다른 길이 있다고 알려주고 싶어서요. ㅜㅜ

  • 35.
    '23.10.3 4:53 PM (49.164.xxx.30)

    그성적으로 보건계열 절대 못갑니다.
    근데 그성적이 지금 갑자기 나온거 아닐텐데요.
    중학교때 이미 알지 않으셨어요?성적꼴지가 불행할만큼인가요? 공부도 지지리도 안하면서 성질도
    더럽고 돈은 돈대로 쓰는애들도 많아요.
    몸은건강하잖아요. 다 자기밥벌이는 해요.성실하게
    학교만 잘가도 싹은있는거에요

  • 36. 지방보건
    '23.10.3 4:54 PM (110.70.xxx.209)

    계열 골찌 못가요. 언제적 얘길 계속 하시는지
    지방인데 4등급 되야 보건쪽 갑니다

  • 37. ...
    '23.10.3 4:54 PM (121.161.xxx.137) - 삭제된댓글

    저는 걱정 총량의 법칙을 믿어요
    제가 아무리 답답하고 아이 앞날이 안보여도
    아이 앞에서라도 걱정하는 모습을 안보이려고 해요

    진짜 속마음까지 아이에게서 자유로워질때
    아이는 홀로 설 준비가 될거다, 하고
    제가 할 일, 제가 즐거운 일 찾고 웃고 할겁니다

  • 38. ..
    '23.10.3 4:55 PM (180.69.xxx.29)

    방사선과 물리치료..보건계열 성적 치열해요

  • 39. ....
    '23.10.3 5:00 PM (14.50.xxx.31)

    요새 티비채널이나 유튜브채널 많아져서
    방송작가나..영상촬영 편집 이쪽 완전 공급부족이라고
    수요는 엄청난데 그렇다고 했어요. 동남아쪽도 채널 많아지는데 그런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고..영상 촬영 편집기술..남자애들은 이런거 배우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 40. 저도
    '23.10.3 5:01 PM (175.223.xxx.5)

    걱정입니다. 철학관 가보고 싶을 정도

  • 41.
    '23.10.3 5:03 PM (110.11.xxx.45)

    전문대도 수도권이나 좋은 과는 힘들텐데…
    지금부터라도 알바도 해보고 2,3학년 되면 위탁교육이란것이 있어요
    지역에 교육업체랑 협력해서 일반고 아이들 위탁교육해주는데 전기 통신 코딩 이런거 싫으면 미용 제빵 다른쪽 생각해보라 하세요
    뭔가 직업이 될만한것을 배워서 바로 취직하면 좋겠지만 일정 알바하면서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은듯해요 대신 성실은 기본~

  • 42. ..
    '23.10.3 5:09 PM (114.207.xxx.109)

    폴리텍대학 알아보세요 자격증 아니면 대형기사 자격증따서 머꼬살아야죠

  • 43. 제발
    '23.10.3 5:13 PM (182.213.xxx.217)

    공부는 아니어도 한가지 잘하는거라도 있음
    좋겠네요..
    손은 똥손에.
    일머리도 제로고.
    전생에 뭔 죄가 많은지.

  • 44. ...
    '23.10.3 5:18 PM (106.102.xxx.124) - 삭제된댓글

    돈 있으면 무조건 영어 하나는 프리토킹 가능할 정도로 하게 하세요.
    그러고 나서 용접 기술 하나 마스터 하면 외국가서 돈 쓸어담을거에요.

  • 45. ㅡㅡㅡ
    '23.10.3 5:18 PM (58.148.xxx.3)

    인형뽑다 크레인기사된거 너무 귀엽네요 ㅎㅎ

  • 46. ,,,
    '23.10.3 5:39 PM (116.44.xxx.201)

    요리사
    자동차 정비
    장비 기사
    도배
    미장
    목수
    등등 기술을 익히면 잘 살수 있어요

  • 47. ㅇㅇ
    '23.10.3 5:39 PM (112.144.xxx.105)

    자격증 있으면 너무 좋죠 대학알바생 연장등 숙련공들 심부름 해주고
    재료나 전박적인 돌아가는 상황 봐가며 빠릿빠릿 뛰어다녀요
    쿠팡보다는 너무나 쉬운~~
    아스라고 스텐레스 알미늄등 고가의 재료 용접공은 단가부터 틀려요
    시간은 좀 걸려도 그런 자격증 있으면 모셔갑니다
    일단 학원에 전화로 상담해보셔요 현장에서 배울거면 바로 투입은 되나 심부름등 잡일만 하니까요

  • 48. 미용
    '23.10.3 5:39 PM (121.166.xxx.230)

    동생친구가 그랬어요.
    맨날 꼴찌에 말썽피워서 전학 다니고
    어찌어찌 결국 고등학교는 인문계에서 공고로 졸업
    전학을 하도 다녀서
    그랬던 아이가 미용을 배워서 대성공
    지금 벤츠타고 다니고 성격이 좋아 말을 너무 잘한데요.
    아줌마들이 다 넘어간다고
    지금은 동창중에 가장 잘산데요.
    어머니 사람팔자는 아무도 몰라요. 지금 상심하지 말고
    아들이 뭘 잘하는지 잘 살펴보고
    하고 싶은일을 해보도록 격려해주세요.

  • 49. ㅇㅇ
    '23.10.3 5:40 PM (1.227.xxx.142)

    우리 아들은 덩치라도 있음 좋겠네요.
    여자애들보다 더 말랐어요.
    키도 작구요.
    그나마 에니메이션 학원다니며 그림그려요
    좋아만하고 실력은 그닥이었는데 삼년정도 다니니 얼추 흉내는 내요.
    중간고사가 내일인데 딱 학원영어숙제 해놓고 띵까띵까 노네요.
    보충있어서 학원간 이 시간이 행복이에요.

  • 50. ...
    '23.10.3 5:45 PM (106.102.xxx.48) - 삭제된댓글

    몇년전에 용접기사 월급 명세표 올려줘서 봤는데 월 천 가까이 되던데요.

    에어컨 설치기사는 성수기에 한달에 3천 이상 번다하고

    누수 잡는 기술자는 70대 넘어도 한달에 700 이상 번다 하더라구요.

    성실하면 기술 하나 제대로 배워두면 걱정없이 살거같아요.

  • 51. 다 키워보니
    '23.10.3 5:46 PM (114.204.xxx.203)

    위 몇명 말곤 공부로 성공 못해요
    성실하고 반듯하면
    차라리 공부 아닌 애들이 기술이나 장사로 더 잘 살아요

  • 52. 동지
    '23.10.3 5:54 PM (124.50.xxx.72)

    그래도 하나네요
    저는 쌍둥이가 둘다 ㅎㅎㅎ
    엄마머리라니까 화도 못내겠어요 ㅜㅜ
    본인들은 얼마나답답할까

    학원안보내는데 (중등까지는 예체능포함4개씩 보냈어요)
    돈모아서
    편의점이라도 차려줄라구요
    그래도 사장님 소리들으라고

  • 53. ....
    '23.10.3 5:54 PM (49.143.xxx.115)

    냉동공조학과 한번 알아보세요

    전국에 몇개없고 취업잘된대요
    입결도 낮다고 들었어요

  • 54.
    '23.10.3 6:11 PM (124.153.xxx.193)

    공부를 못하는거지 ㆍ 사고치거나 아프지않으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폴리텍가서 자격증따서 취업하는것도 좋을듯해요ㆍ

  • 55. ㅇㅇ
    '23.10.3 6:20 PM (125.132.xxx.156)

    도배나 타일 가르치세요
    저 많은 아파트들이 몇년에 한번씩 올수리 하니
    평생 일걱정 없을듯요

  • 56. …….
    '23.10.3 6:25 PM (121.6.xxx.37)

    차라리 꼴찌면 안되는 공부 붙잡고 있으니 빨리 기술쪽으로 진로 정할수 있지 않을지요… 돌아 돌아 가느니 … 빨리 군대 다녀와서 본격적으로 기술 배우게 하셔요. 어중간히 공부하는거보다나중 결과는 더 나을수도 있어요

  • 57. 다들
    '23.10.3 6:25 PM (39.7.xxx.254) - 삭제된댓글

    모르고 댓글 다는듯 . 냉동공조학과도 전국 몇개 없어 4등급 이상 되야 합니다. 입결이 낮다니요 취업 절되는 과가 왜 입결 낮아요? 공대중 썬과인데요
    용접도 특수 용접은 잘되나 모르겠지만 이건 완전 전문직이고
    일반 용접공은 놀아요 놀아

  • 58. 다들
    '23.10.3 6:28 PM (112.162.xxx.38)

    모르고 댓글 다는듯 . 냉동공조학과도 전국 몇개 없어 제일 낮은 학교도 4등급 이상 되야 합니다. 입결이 낮다니요 취업 절되는 과가 왜 입결 낮아요? 공대중 썬과인데요
    용접도 특수 용접은 잘되나 모르겠지만 이건 완전 전문직이고
    일반 용접공은 놀아요 놀아

  • 59. 자자
    '23.10.3 6:35 PM (210.100.xxx.239)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368

    여기 기사 끝에 보시면 간호학과 세한대 동신대 호원대 등등 4,5,6 등급 있어요. 보건 다른 과는 더 낮을 수도.

  • 60. ...
    '23.10.3 6:40 PM (211.106.xxx.85)

    큰고모는 공부 잘했는데 아들(저에겐 시조카)이 중학교때 전교 꼴등이라 특성화고 보냈어요. 애가 덩치좋고 키도 무지 큰데 공분 못하고 안해도 먹는 건 무지 밝히고 잘 먹거든요. 조리학과같은 특성화고 보내서 지방대 호텔조리학과 보냈는데 학점이 안 돼서 자퇴하고 고모랑 고모부와 함께 지방에서 공장 조리사? 조리원? 같이 하다가 식당내서 잘 살아요. 식당 낸 것도 고모가 잘 일궈서 조카 살길 터주기 위해서 한거예요.

  • 61. 오...
    '23.10.3 6:45 PM (221.151.xxx.109)

    인형뽑을때 손으로 스틱 움직이는 것과
    크레인으로 컨테이너 옮기는거 유사하네요
    멋지네요

  • 62. ㄴㅅ
    '23.10.3 7:33 PM (210.222.xxx.250)

    무남독녀 울딸이 초3인데 벌써 수포자에 ㅜㅜ 학원 암것도 안다니려해요ㅜㅜ 태권도 수영만 한다는...
    걍 체육쪽으로 밀어주려구요

  • 63. ...
    '23.10.3 8:03 PM (222.101.xxx.232)

    타일 기사 하라고 하세요
    제 남편 건축 하는데 타일기사 구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지안 아들이 자기 아빠 따라 다니면서 타일 하는데
    돈 많이 번다고 하더라고요

  • 64. 그런데
    '23.10.3 8:21 PM (124.59.xxx.133)

    학원 숙제를 안해가고 불평하는 건
    몰라서 숙제를 해 갈 수 없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학원 수업도 이해가 안가고요.
    나중에 뭘 하더라도 공부는 조금 더 해서 기초는 다져 놓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래야 어떤 분야든 자격증 따기도 쉽고요
    대형 학원 보내지 마시고 동네 공부방이나 작은 학원 보내 보세요.

  • 65. ..
    '23.10.3 8:26 PM (210.179.xxx.245)

    공부 못해도 건강하고 성실하면 뭐든지 할수 있을거에요.
    어중간한거보다 오히려 더 나을수도요

  • 66. 플럼스카페
    '23.10.3 9:07 PM (182.221.xxx.213) - 삭제된댓글

    저 수포자 따님 어머님, 체육이 2등급 밖이면 갈 곳이 별로 없어요. 체육도 공부 시키셔야 합니다.

  • 67. ...
    '23.10.3 9:44 PM (58.238.xxx.23)

    공부 못하는 고1 여기도 있습니다
    다른거 겁먹고 못한다는 애
    다른 직업 이야기해 봤자ㅜ

    학원은 등급좋은 애들 위주라
    못 따러가요

    과외를 시키셔야되요
    과외샘들중 기본을 잘가르키는샘을 만나야ㅜ

    저도과외샘 많이 바꿨어요

    그냥3년간 기본부터 다시 시작한다 하고
    해야되요

    남자 아이들 게임빠지는거
    현실회피예요

    울 애들이그래요

    그냥 공부를 하려고 망먹었을때 너무기초가 없으면
    안되니
    지금은 그냥 수능볼 과목들 진도나간다
    생각하고 과외시키고
    있습니다
    숙제 안해서 아주 조금만 내주십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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