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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지같은 x남편의 만행이 떠오르네요

갑자기 조회수 : 6,658
작성일 : 2023-10-02 18:25:46

오래 전 출산 진통와서 새벽에 병원 갔는데

진통하는 부인 길바닥에 세워놓고

주차비 아까워서 병원에 주차 못한다고

주차비 안내는곳에 차대고 온다고 20분 있다가 오더군요

새벽 4시에 심지어 비까지 오는데

비 맞고 진통하면서 정신도 못차리고 길바닥에

혼자 있었던 기억이나네요

출산 후 조리원에 있는데 갑티슈 하나 사다 달랬더니

회사 화장실에 있는 대형 두루마리 화장지를

훔쳐서 갖고 왔더군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러고도 8년을 살았는데

그냥 도그 ㅅㄲ 였어요

맘카페 출산글 보다 문득 옛날 생각이나네요

 

 

 

IP : 211.235.xxx.24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 6:37 P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

    창문도 없는 조리원에서 모유도 안나오고 마음도 허한 상태, 퇴근하고 온다길래 뭐좀 먹을것좀 사다 달랬더니 맨날 먹는거만 생각하냐며 초코파이 한상자 사오더군요.

  • 2. ....
    '23.10.2 6:41 PM (175.125.xxx.70)

    조리원에 산모가 저 하나였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모유수유하느라 정신없고 잠도 부족하고 외롭고 힘들었는데 남편은 쉬는 날이라고 친구들이랑 골프치러 갔어요. 내가 가면 뭘하냐고..

  • 3. 힘내요
    '23.10.2 6:41 PM (193.119.xxx.178)

    저희도 만만치 않은 초절약하는 남자 였는 데..것도 강박이라 정상은 아니지 라는 개념은 제가 조금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도 쌓이다 보니 빡쳐서 전 이혼했어요.
    새 남친은 본인이 돈 이십만원 십만원 아껴서 뭐 하겠냐고.. 돈 벌어서 사랑하는 사람한테 쓰는 게 기쁨이라고..늘 선물 사주려고 하고 여행 가자고 하고 좋네요. 이런게 정상이지 싶어요. 제가 보고 자란 것이 없어 몰랐습니다

  • 4. 에휴
    '23.10.2 6:42 PM (58.142.xxx.34)

    생각짧은 남편 같으니라구~~
    아들이라면 가서 줘 패주고 싶네요

  • 5. ㅇㅇ
    '23.10.2 6:44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먹지도 못하는 맥주 사다주고 (지가 좋아하는거)
    출산 도와준 간호사에게 과일바구니
    저도 이젠 안보는데 애아빠라서
    아직도 가끔 빡치는 일들이 있네요

  • 6. ㅇㅇ
    '23.10.2 6:50 PM (222.234.xxx.40)

    원글님 댓글님들

    사연들 진짜 빽치네요

    실화냐고요 ㅜㅜ 어휴 세상에 얼마나 서운하고 괴로우셨을까.

  • 7.
    '23.10.2 6:54 PM (175.197.xxx.229)

    와...............................
    진짜 와...............입니다
    세상에나............
    연애할때 전조증상같은건 없었나요?
    원글님 탓하려는게 아니라 조심하려구요

  • 8. ...
    '23.10.2 7:14 PM (1.233.xxx.102) - 삭제된댓글

    조리원 거실에서 지동생 불러서 밤새 술쳐마신 넘도 있습니다.
    다음날 산모들 민원들어오고.
    이래사 집안을 봐야 된다는..
    선택한 내가 미쳤죠.

  • 9. ..
    '23.10.2 7:15 PM (1.233.xxx.102)

    조리원 거실에서 지동생 불러서 밤새 술쳐마신 넘도 있습니다.
    다음날 산모들 민원들어오고.
    이래서 집안을 봐야 된다는..
    선택한 내가 미쳤죠.

  • 10. 어멋~
    '23.10.2 7:19 PM (180.68.xxx.158)

    뭐 이런 개만도 못한것들이
    종족번식은 했대요?

  • 11. ㅇㅂㅇ
    '23.10.2 7:25 PM (182.215.xxx.32)

    어후 세상에 진통하는 아내를 ㅠㅠ

  • 12. ..
    '23.10.2 7:27 PM (223.62.xxx.91)

    임신때부터 그런 도그도 있어요
    합가에 숨막히는데 임신까지 해서
    배는 나와있고 답답해서
    월미도 갔다 오자고 했더니
    거기가 얼마나 쭉쭉빵빵한 애들
    오는곳인데 날 데리고 거길
    어떻게 가냐는 ..
    출산후에도 말하면 뭐해요

  • 13. 가로등도 없는
    '23.10.2 7:37 PM (118.218.xxx.85)

    시골동네 사는데 마침 밤에 볼일이 있어서 나가는 남편한테 사과좀 사다달라고 부탁을 하니까 벌써 표정이 안좋아보이긴 했지만 2살딸도 먹일겸 기다리는데 얼마있다들어온 남편이 내민건 딱 사과 한알,30년도 지난 일이지만 그보다 더한 야속한 일이 하도 많아서 한가지만 더 얘기할까요 그쪽은 전방이라서 아랫목은 뜨거워도 윗풍으로 코가 시려울 정도인데 어느날밤 어이추워 하고 일어난 애아빠가 비키니옷장에서 이불하나를 더꺼내더니 부스럭부스럭 겹으로 덮고자는데 이불을 헤치고 자는 2살짜리딸애 이불이라도 다독여주지않고 그냥 자버리던 것도 아주 괘씸했었죠.

  • 14. ...
    '23.10.2 7:47 PM (121.145.xxx.90)

    제 주위에 자린고비 남편 때문에 이혼한 지인이 두명 있어요.
    정말 들어보니 기가 차더라구요.

  • 15. ㅎㅎ
    '23.10.2 8:19 PM (211.235.xxx.156)

    가로등 님은 그래도 사과 사오셨는데
    저 도그ㅅㄲ는 입덧때매 쓰러지기 직전 복숭아 먹고싶다니
    복숭아 통조림 사오더군요
    그 깡통 냄새 때문에 더 토했어요
    병원가기전 진통 간격 시간 재는데 옆에서 폰으로 게임하던 ㅅㄲ였네요

  • 16. ㅎㅎ
    '23.10.2 8:21 PM (211.235.xxx.51)

    술 쳐마신 놈님~ 저 도그ㅅㄲ도 지네 부모형제 불러서 조리원에서 6시간동안 온갖거 다 쳐먹고 자빠져자다 가더군요
    조리원사람들이 욕을욕을...

  • 17. ㅎㅎ
    '23.10.2 8:22 PM (211.235.xxx.51)

    전조증상이란게 나중에서야 이게 그거였구나 하고 땅을 치게되죠 그때 알았으면 결혼했겠나요

  • 18. ㅎㅎ
    '23.10.2 8:24 PM (211.235.xxx.51)

    골프치러 간놈님 ~저 도그 ㅅㄲ도 저 진통할동안 미용실가서 머리자르고 목욕탕 갔다왔어요
    병원에 혼자 있었습니다

  • 19. ...
    '23.10.2 8:41 PM (124.50.xxx.169)

    제왕 절개 바로 다음 날 우리 수납할 돈 있지? 물으니 아침부타 재수없게 돈돈 한다고 문 꽝 닫고 병원서 출근한 남편. 바로 눈뭏이 나더니 그치지 않더라고요. 눈이 팅팅 부었어요. 애기 데려올 시간이 되었는데도 눈물이 그치질 않았어요

  • 20. ..
    '23.10.2 9:36 PM (61.254.xxx.115)

    이혼하셨어요?.어이가 없네요 월미도사연도 미친놈.....

  • 21.
    '23.10.2 9:38 PM (58.239.xxx.59)

    원글님 댓글님 사연들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제남편은 제가 아이낳으러 갔을때 병원 간호사들 예쁘다고 저더러 연락처 알아봐주면 안되냐고 했었어요
    지금 별거중이고 조만간 이혼소송할듯해요

  • 22. ㅎㅎ
    '23.10.2 9:39 PM (211.235.xxx.189)

    제목에 엑스남편이라고^^

  • 23. ㅇㅇ
    '23.10.2 9:41 PM (211.235.xxx.42)

    돈돈 거리는 ㅅㄲ들 돈 때문에 고통받아봐야합니다
    저도 지가 때려서 유산기 있어서 병원서 검사하라고 하는데 병원로비에서 돈아깝다고 의사가 도둑놈이라고 ㅈㄹ 하던게 생각나네요

  • 24. zzz
    '23.10.2 10:12 PM (61.39.xxx.12)

    ㅋㅋ 너무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네요. 병원 간호사 연락처 알아봐주라는 미친놈과는 꼭 이혼하세요. 세상에 별 미친놈들이 많네요..와..하긴 이 인간도 저 애 낳으러 들어가는데 바로 폰게임 하더라구요..미친..지금도 옆에서 하고있네요. 아 재수

  • 25. ㅍ.ㅍ
    '23.10.2 10:44 PM (193.119.xxx.178)

    저 아이 낳을 때는 친구랑 등산 갔다가.. 병원에서 대기 중 자더라구요. 보고 배운 게 없어 안쓰러웠는 데..
    저 3년간 제 생일에 처음으로 크롸상 두 개 가져왔길래.. 우연히 까페에서 떨이라서 가져왔다고..ㅠ.ㅜ 전 이혼했어요

  • 26. 하...
    '23.10.3 1:50 AM (125.180.xxx.215)

    사연들이 정말 엄청 나네요 ㅠ
    모두 다 쓰레기들이네요

  • 27. 첼린지
    '23.10.3 3:25 PM (211.36.xxx.96)

    요즘 유튜브 사연 자주보면서 주작이겠지만 재미있군 했더만
    현실은 더 진창이네요
    와… 한 대 치고싶은 놈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 28.
    '23.10.4 2:56 PM (222.233.xxx.132)

    상질 더러운 윗동서 때문에 신혼때부터 마음 고생 많이 했어요
    그여자 성질 더럽다고 시어머니부터 시집식구 모두 편들어주고 건드리지도 않고 그런 분위기였어요
    그여자가 지스트레스를 저한테 퍼붓고 있는데도 집안의 평화가 중요하다며
    지형 옆자리에 앉아 저를 보고 있던 남편놈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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