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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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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외여행 잘 다니는 사람들

ㅇㅇ 조회수 : 6,309
작성일 : 2023-10-02 15:35:59

일단 외국어에 자신 있는 사람들이겠죠?

그 외 어떤 성향의 공통점들이 있을까요?

IP : 223.38.xxx.18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 3:37 PM (121.142.xxx.203)

    외국어 못해도 그냥 가는게 좋아서..
    낯선 환경을 즐기는 거 아닐까요?
    저는 그래요. 낯선 환경이 좋아요.

  • 2. ker
    '23.10.2 3:37 PM (114.204.xxx.203)

    그렇지도 않아요
    요즘은 통역 앱도 있어서요

  • 3. .....
    '23.10.2 3:37 PM (222.234.xxx.41)

    패키지야 돈과 시간만있으면되고..자유여행 경우 생존 영어는 가능. 좋아하는일엔 부지런

  • 4. ....
    '23.10.2 3:37 PM (121.142.xxx.203)

    결혼 안했으면 여러나라 떠돌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며칠 전에도 그 생각했네요.
    애들 다 키우고 남편이랑 이혼하고 혼자 떠돌고 싶어요.

  • 5. 역마살이
    '23.10.2 3:41 PM (1.235.xxx.138)

    있는사람들은 가만있질못해요.어디든 나가 놀아야함..해외든.국내든,

  • 6. ㅁㅁ
    '23.10.2 3:42 PM (110.70.xxx.5)

    외국어는 잘하면 좋지만 수준급 아니어도 무방합니다.
    혼자가서 친구를 만드는 사람에겐 외국어 능력이 필요하겠지만
    혼자 간다는 게 애시당초 혼자 있고 싶어서라서 대화할 일이 있어도 적당히 하고 혼자 놀아요.
    그래서 혼자 잘 놀아야하고 심심하고 지루한 데에 강하고 즐길 줄 알면 좋고. 사태 해결 능력이 있으면 좋습니다. 돌발 변수에 당황하지 않기. 눈치가 빠르면 편하고 방향 감각 있으면 또 편하구요.
    특별한 일들로 가득채우려고 하지 않고 내가 즐기고 경험하는 게 특별한 거다 마음 편히 생각하기 등등.

  • 7. ㅇㅇㅇㅇ
    '23.10.2 3:42 PM (182.230.xxx.214)

    외국어 못해도 여행가능합니다. 필요한 말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

  • 8. 원투쓰리
    '23.10.2 3:45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한 번이 어렵지
    맛들이면 계속 나갑니다.
    언어 상관 없어요.

  • 9. 저는
    '23.10.2 3:49 PM (223.38.xxx.188)

    예전에 일본 3번 정도, 대만 , 홍콩은
    혼자 다녀왔어요

    안전하고 지하철 있는 나라라 그랬겠죠?
    사실 언어보다는 길치가 아닌것이 중요

    전 아무리 맵이니 뭘 써도 못 찾아가는지라 ㅜㅜ

  • 10. 저는
    '23.10.2 3:50 PM (223.38.xxx.188)

    아 그러고보니 호주 시드니도 혼자 갔네요
    근데 여기서는 블루마운틴이나 포트스테판 이런 곳은
    데이 투어신청해서 갔어요
    너무 멀어서요

    시드니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잘 되어 있어서
    괜찮았어요

  • 11.
    '23.10.2 3:54 PM (14.32.xxx.227)

    외국 사람들도 호텔 아니면 영어 못하던데요
    대충 눈치 코치로 하지

  • 12.
    '23.10.2 3:58 PM (223.38.xxx.219)

    아들 말로는 영어 안되면 재미 없을거라네요
    숙소에서 외국인이랑 대화하고
    홀로여행 꿀잼이라고

  • 13. ㅋㅋㅋ
    '23.10.2 4:08 PM (112.167.xxx.79)

    결혼 안했으면 여러나라 떠돌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며칠 전에도 그 생각했네요.
    애들 다 키우고 남편이랑 이혼하고 혼자 떠돌고 싶어요.222222222222

  • 14. 올드소울
    '23.10.2 4:10 PM (211.201.xxx.251)

    저는 성격이 내성적이예요
    친구들이 겉은 소녀소녀해 보이는게 겁이 없다고 해요
    영어를 좋아하지만 잘 하지는 못하고요
    발음보다 전달하는 내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대화하면 상대가 알아서 들어주더라고

    고2 아들 입시 마치면
    동남아부터 호주권까지 나라별 한달살기 할거예요

  • 15. …..
    '23.10.2 4:14 PM (114.207.xxx.19)

    저겉이 내향적인 사람 입장에서는 현지에서 사람 만나 어울리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안전상의 이유로 외국어 능력도 중요하고 언어가 통하는 지역 위주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언어가 통하지 않는데다 여행자가 많지 않아 내 자신이 도드라져보이는 장소에서는 긴장감이 남다릅니다.
    아무리 내향형 인간이라도 다니다보면 다른 여행자나 현지인들과 옆자리에서 잠시나마 유쾌한 대화를 할 수도 있고, 도움 주고받을일이 생겨서 인연이 길어지는 경우도 생기긴 합니다. 그런게 전혀 없이 관광만 하는 스타일이면 조금 쉽게 지쳐요.

  • 16. ㅇㅇ
    '23.10.2 4:29 PM (59.10.xxx.133)

    이번 패키지여행에 혼자온 여자분
    검은 머스크에 검은 모자 옷도 검은색으로
    젊게 입어서 젊은이인 줄 알았는데 손이 할머니 손..
    중년 여성인데 혼자 많이 다녔는지
    버스에 항상 앞자리 고수하고
    줄 설 때 복잡해지면 어느 순간 스리슬쩍 몸을 디밀어 우리 앞에 뙇.. 사사삭 끼어들기 고수더라고요
    노하우가 있는지 선택관광 중 아니다 싶은 건 신청을 안 했더라고요 ㅎ

  • 17. ....
    '23.10.2 4:37 PM (106.101.xxx.35)

    애들 입시끝나면 여행만 실컷 하겠노라 선언했어요
    입시뒷바라지가 만만치않아 여행도 아무것도 제대로
    못해서 너무 지쳤거든요
    이번엔 현지에가서 살면서 언어좀 배우려구요

  • 18.
    '23.10.2 4:4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장시간 비행기 타는 것에 거부감이 '없어야
    저는 비행기 멀미 너무 심해서

  • 19. 말을
    '23.10.2 5:31 PM (14.32.xxx.215)

    잘하기는 하는데 혼자가면 실제로 하루에 몇마디 안해요
    그냥 조용히 쉬다 온다 생각하는거죠

  • 20.
    '23.10.2 5:41 PM (58.29.xxx.25)

    18년전부터 혼자 잘 다니는 40대인데..일단 혼자 잘다니는 저나 제주위사람들은 영어못합니다 ㅋㅋㅋㅋ 현지인들이나 숙소에서 소통하고 어울리면 더더 재미난여행이었겠지만... 그거 아니고는 여행에는 영어 그닥 잘할필요가 없지않나요?

  • 21. ㅇㅇ
    '23.10.2 8:55 PM (114.205.xxx.11)

    유럽 미주 아시아 다 혼자 기차타고 렌트카타고 다녀요.
    다 사람사는 동네인데 어려울게 뭔가 싶어요.
    생각해보니 인터넷도 없던 시절. 유럽배낭 두달 다녀온게
    해외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었나싶기도 하고.

  • 22. ㄴㄴ
    '23.10.2 9:01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왜 궁금하신지 그게 궁금하네요? ㅎㅎ

    영어 못하는데 혼자 잘 다녀요.
    살면서 심심하다는 걸 느껴본 적이 없어요.
    재미를 사람에게서 찾지 않고 혼자만의 오감과 경험에서 찾는 것 같아요.
    멋진 풍경 보고, 맛난 음식 먹고, 낯선 언어 듣고, 일상에서 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경험 해보는 매 순간이 즐거워요.
    유럽여행시 한인민박 가끔 이용한 적 있는데 그때 경험이 다 안 좋았어요.
    말이 통하는 순간 알고 싶지 않은 인간의 불편한 모습들이 확 다가와서 피곤해져요.
    못 알아듣는 말이 오히려 편해요. 모르니 신경쓸 게 없어 그런가 싶어요.
    사람 때문에 피곤해서 떠나는 게 여행이라 여행만큼은 온전히 혼자 충만하게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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