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한 변호사가 상대 변호사 변론을 이메일로 보내왔어요.

[민사소송]

댓글 감사합니다^^

[나니노니]

적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아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소한 것더라도 보내주시는 변호사님이라면 믿고 일하겠습니다.

[당연한 업무]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상대의 변론을 알리고 의견도 물어보는 건 당연한 일로 보입니다만

[네]

감사합니다

[... ..]

메일 다운받아서 쓰기 변환하시고
조목조목 거짓이다 이러이러하다 밤새 워드 작성해서
원글님 변호사에게 보내세요

판사가 판결을 무엇으로하겠나요?

증거를 내세운 주장이나 주변인들의 진술?
증거가 없으면 최대한 앞뒤 설명해서
나의 주장이 옳음을
구구절절 반박해 써서 변호사에 보내면
형식에 맞게 몇조몇항에 어쩌고 하면서
판사에 읍소하는 역할이 변호사드라고요.
판사의 일이 조금은 간소해지는...

시간 괜찮으면 중차대한거 아닌 민사는
변호사 선임 말고 직접 판사에게 읍소하는게 효과적이지 싶었어요
멜도 안주고 변론 기일이 언제라고 말도 안해주고
나중에 보니 수임료만 배로 챙기는 분 만나보세요

원글님의 선임 변호사 일 열심히하는 분이어요.

[윗님]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