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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못한건가요??

정말 조회수 : 8,032
작성일 : 2023-10-01 20:51:14

남편과 제주 여행중입니다

원래는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여행이었는데 8월말에 애들은 발리여행을 다녀왔고 집에 규칙적으로 약을 먹여야하는 냥이도 있어서 애들은 삼사일 지난뒤 먼저 갔어요

남편은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과 고지혈증이 있어서 약을 먹고 있었는데 유툽보더니 그약에 부작용이 있다고 음식으로 조절한다면서 이삼주전부터 약을 안먹고 있습니다

제주여행 오면서 아이들이 먼저 가니 그동안 음식은 아이들에게 주로 맞춰주고 애들이 가면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먹기로 했었어요 그리고 7일있는동안 제가 하루는 한라산에 오를 예정이었습니다 

그제 점심을 흑돼지집에서 먹었는데 해산물이 같이나오는 집이었어요 예상대로 남편도 애들도 만족하지 못하는 식사가 되었고 아들은 고기면고기 해산물이면 해산물만 나오는 식당이었으면 좋겠다 한마디 했고 남편은 돈은 돈대로 쓰고 아들이 본인건강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가기전까지 짜증내던 남편에게 아들도 화가나서  공항에서 인사도 없이 가버렸구요

그날저녁에 술을 마시면서 저에게 몇시간을 퍼붓더군요 너때문에 애들이 저모양이라고

아들한테는 니가 잘못했다고 나중에 아빠한테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곤 다음 날 화해를 하고 그날 하루는 그럭저럭 지냈습니다 그런데 자꾸 제게 산에 갈거냐고 물어봅니다 

제가 산을 많이 좋아합니다 근데 남편이 제가 산에 가는걸 싫어해서 진짜 한달에 한번 등산하는것도 눈치 비위 맞춰가면서 해요

근데 몇년만에 한라산에 온거라 저는 제주간다고 할때부터 한라산에 갈거라고 말해뒀어요

오늘 새벽엔 괜찮더니 다녀오니 또 술마시면서 몇시간을 저를  나무랍니다 자기 혼자뒀다고 제주까지와서 혼자 있게 했다고 니엄마가 그렇게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았냐고(저희엄마 돌아가시고 아빠 혼자 사신지 10년이 넘었고 아빠는 노후준비 다 되셔서 저희에게 용돈 받으신적 없으십니다)

제가 남편 혼자 두고 산에 다녀온게 그렇게 부모 욕먹일 정도로 잘못한건가요??

왜 이렇게 사는지 모르겠네요

알지도 못하는 제주 어딘가에서 혼자 술마시고 있습니다 

IP : 106.101.xxx.69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1 8:54 PM (223.38.xxx.10)

    남편이 많이 유아적이시네요
    위로 드려요
    근데 글 중간에 “예상대로 남편도 애들도 만족하지 못하는 식사가 되었고...” 에서
    예상 되었다면
    미리 조율하기는 힘들었을까요?

  • 2. 저식당
    '23.10.1 8:55 PM (106.101.xxx.69)

    남편이 예약한거예요
    남편 좋아하는 음식먹고 애들은 햄버거 사줬어도 괜찮았을거예요

  • 3. 지겹네요
    '23.10.1 8:55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사건이 터질만큼 오래 있었네요
    성향 안맞는 남편과 7일 여행을 계획한게 잘못이라면 잘못일까...
    저도 님 스타일인데 제주도는 혼자 다녀요
    가족들 중에 제 스타일이 하나도 없음 ㅎㅎ

  • 4. 헉스
    '23.10.1 8:56 PM (121.133.xxx.137)

    니엄마가 그렇게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았냐고??
    돌아가신 장모 얘기를
    그따위로 한다구요? 다른얘기 다 필요없고
    이것 하나만으로도 멱살 잡아야할듯

  • 5. 선 넘었네요
    '23.10.1 8:57 PM (217.149.xxx.207)

    죽은 장모까지 들먹이는 패륜.
    어휴 저라면 이혼해요.

  • 6.
    '23.10.1 8:59 PM (211.234.xxx.107)

    에구구
    두번을 읽었는데도 뭐린 답글을 써야하나 망설망설.
    명절에 제주여행도 부럽고 그것도 7일간이라니.
    산을 좋아하셔서 한라산 다녀오심도 부럽고요.
    저는,
    친정가서 이틀동안 밭일하고,
    그것도 농사일 잘하는 남편, 비위를 맞춰가며;;;
    원하는 목표만큼 일도와주려니
    평소와 다르게 남편에 굽신;;;
    지금은 올라가는길, 엄청막혀서 기분맞춰주면서
    에구구.
    그냥 뭐 이집저집 사는거 다 비슷하겠지요.
    기분풀고 힘내자구요!!!!

  • 7. 지겹네요
    '23.10.1 9:00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그런 자리 만들지 말고 각자 놀아요
    어차피 이혼 안하고 저런 인간과 살거면 최대한 거리두고 각자 행복 추구하면서 그렇게 사셔야죠
    잘잘못 가려봐야 뭐합니까
    앞으로는 오로지 님 행복만 생각하고 사세요
    싸우지도 말고 엮이지도 말고요

  • 8. ..
    '23.10.1 9:01 P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못 없으고 남편이 늙어도 철이 안들고 폭력적인 사람이네요.
    남편의 경제력이 되는것 같은데 그걸 무기로 못되쳐먹게 구네요.
    어차피 돈보고 사는거라면 이럴때마다 내가 잘못했나라는 감정 소비 하지말고 그냥 미친개가 짖는다 생각하고 혼자 들겁게 생활하세요.

  • 9. 슬프네요
    '23.10.1 9:02 PM (106.101.xxx.69)

    남편은 부부는 무조건 같이 해야 한다 주의예요
    따로 또같이가 안됩니다
    제가 저녁에 세시간정도 운동가는것도 본인이 크게 아량을 베풀어서 가능한거라고 생각합니다

  • 10. ...
    '23.10.1 9:02 PM (118.235.xxx.82)

    남편 불쌍한건 저뿐인가요?

  • 11. ;;;
    '23.10.1 9:03 PM (220.80.xxx.96)

    어디세요?
    저 제주사는데 맛있는거 사드리고
    같이 욕 해주고싶네요
    뭐 그런놈이 다있는지

  • 12. 아니
    '23.10.1 9:03 PM (106.101.xxx.146)

    음식이 문제가 아니라 술을 마시면서 무슨 관리를 해요?

  • 13. ..
    '23.10.1 9:04 P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못 없고 남편이 늙어도 철은 안들고 폭력적인 사람이네요.
    남편의 경제력이 되는것 같은데 그걸 무기로 못되쳐먹게 구네요.
    어차피 돈보고 사는거라면 이럴때마다 내가 잘못했나라는 감정 소비 하지말고 그냥 미친개가 짖는다 생각하고 혼자 들겁게 생활하세요.

  • 14. ..
    '23.10.1 9:05 P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 못 없고 남편이 늙어도 철은 안들고 폭력적인 사람이네요.
    남편의 경제력이 되는것 같은데 그걸 무기로 못되쳐먹게 구네요.
    어차피 돈보고 사는거라면 이럴때마다 내가 잘못했나라는 감정 소비 하지말고 그냥 미친개가 짖는다 생각하고 혼자 즐겁게 생활하세요.

  • 15. 윗님
    '23.10.1 9:05 PM (119.203.xxx.45)

    저 남편이 어디가 불쌍해요???

  • 16. ..
    '23.10.1 9:06 PM (182.220.xxx.5)

    남편이 의논도 없고 독단적인 성격 같은데요.
    한번은 크게 싸워서라도 뭔가 결론을 봐야하지 않을까요?

  • 17. 엥????
    '23.10.1 9:06 PM (112.166.xxx.103)

    윗분.

    남편이.왜 불쌍하죠??????
    어느 부분에서???

    애도 아니고 같이 있어줘야 하나요???

  • 18. ..
    '23.10.1 9:07 P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남편이 불쌍하다는 분은 원글님네 사연과 성별이 바뀐 집일것 같아요.
    사실 여자 남자가 바뀐 경우가 더 많죠.

  • 19. 에휴
    '23.10.1 9:08 PM (118.235.xxx.220)

    남편분은 친구도 없죠?식두들만 들둘 볶는 꼰대 스타일..너무 지겨울 것 같아요.

  • 20. 슬프네요
    '23.10.1 9:08 PM (106.101.xxx.69)

    결혼중간에 남편실수로 정말 빚만지고 망했을때 25평 시가에서 시부모님이랑 여섯식구가 거의 10년을 살았어요
    그때부터 제가 일하기 시작해서 거의 15년 일하고 이제 남편이 풀리기 시작해서 제가 일을 그만둔지 5년정도 됐습니다 제가 일하는 동안 남편이 집안일 많이 분담해준거 알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 부부라도 일정한 거리와 다른 생활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그렇지 않네요
    일례로 남편은 그나마 골프를 좋아하는데 제가 엘보가 와서 골프를 못쳤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도 스크린 가면 제가 같이 가서 앉아있어줬어요 이렇게 거의 모든 일을 저랑 같이 해야 본인이 대우 받는다고생각해요

  • 21. ㅡㅡ
    '23.10.1 9:08 PM (116.37.xxx.94)

    돌아가신엄마 들먹인건 선넘네요
    산행을 같이 가면될것을..그것한번도 안하면서..

  • 22. 약 먹어야
    '23.10.1 9:09 PM (125.132.xxx.178)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는데 약 안먹고 음식으로 조절한다니..웃기네요
    쓸데없는 똥고집 부리지말고 약 먹으라고 하세요.

  • 23. ....
    '23.10.1 9:11 PM (58.29.xxx.85)

    님 잘못은 남편 잘못 만난 죄밖에 없어요.
    아이도 굳이 아이잘못을 찾자면
    음식점에서 먹고 나오면서 기분잡칠 얘기는 안하는게 좋겠죠.
    누구와 식당을 가더라도 다른 일행 생각해서라도 잘 먹었다 하는게 예의라고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머지는 다 남편 잘못이고요.
    윗에 댓글님 말씀처럼 식구들만 들들 볶는 꼰대스타일에
    너무 유아적이네요.

    님은 무시하시고 산에 잘 다녀오세요.
    남편이 뭐라하던지 말던지 서글퍼 하지도 분노하지도 마세요.
    그럴 가치도 없어요. 너무하네요 남편

  • 24. 지한테만
    '23.10.1 9:11 PM (121.133.xxx.137)

    맞추라는 꼰대기질까진
    백번 양보한대도
    말뽄새가 저게 뭔가요??
    돌아가신 장모 얘길 저따위로
    끌어다 붙이다뇨
    진짜 아내를 뭐로 생각하면 저런

  • 25. 그렇게
    '23.10.1 9:12 PM (221.140.xxx.198) - 삭제된댓글

    같이 하고 싶으면 등간을 하시라 하세요.
    고지혈증이랑 콜레스테롤 약을 유튜브 보고 끊다니 이것도 너무 황당하지만
    그럴려면 등산 같은 운동을 많이 해야지요. 해간물만 먹는다고 되나요?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황당하네요. 아이가 무시할 만 하겠어요.

  • 26. 그렇게
    '23.10.1 9:12 PM (221.140.xxx.198)

    같이 하고 싶으면 등산을 같이 가자 하세요.

    고지혈증이랑 콜레스테롤 약을 유튜브 보고 끊다니 이것도 너무 황당하지만
    그럴려면 등산 같은 운동을 많이 해야지요. 해간물만 먹는다고 되나요?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황당하네요. 아이가 무시할 만 하겠어요.

  • 27. 지겹네요
    '23.10.1 9:1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약 안먹고 음식 조절하겠다는 사람이 날마다 몇시간씩 술먹는다는 대목에서 딱 견적 나오구요
    남편이 뭐라고 하든 어느 개가 짖느냐..하고 사세요
    개소리에 휘둘리지 마시고요

  • 28. ...
    '23.10.1 9:13 P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제가 저녁에 세시간정도 운동가는것도 본인이 크게 아량을 베풀어서 가능한거라고 생각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량? 남편이 왜저리 됐나요? 분리불안이네요.
    아내 치마꼬리 붙잡고 사는 남편이 왜 큰소리치게 놔둬요?
    저라면 이렇게 만들겠어요.
    3시간만에 들어오는 걸 고마운 줄 알아라.
    당신이 잘해야 3시간만에 들어온다.
    더 일찍 들어오게 하려면 더 잘해라.

  • 29. 그리고
    '23.10.1 9:14 PM (221.140.xxx.198)

    뇌졸증으로 쓰러져서 평생 병수발 하시고 싶지 않으면
    당장 서울로 올라가서 병원 상담 하시고
    약 바꿔서라도 다시 먹으라 하세요.

  • 30. 소름
    '23.10.1 9:14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매일 매순간 같이시간을 보내야하나요?
    저는 미칠것 같은데요
    돈 많이 벌어주고 그런남편이면 괜찮을까요
    그래도 싫어요

    건강생각한다는 사람이 술은 왜마셔요
    말하는거 보니 술주사인데요

  • 31. ...
    '23.10.1 9:16 PM (219.255.xxx.153)

    제가 저녁에 세시간정도 운동가는것도 본인이 크게 아량을 베풀어서 가능한거라고 생각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량? 남편이 왜저리 됐나요? 분리불안이네요.
    아내 치마꼬리 붙잡고 사는 남편이 왜 큰소리치게 놔둬요?
    저라면 이렇게 만들겠어요.
    3시간만에 들어오는 걸 고마운 줄 알아라.
    짜증나게 하면 더 늦게 들어올거다.
    남편이 잘해야 3시간만에 들어온다.
    더 일찍 들어오게 하려면 더 잘해라.

  • 32. ...
    '23.10.1 9:18 PM (219.255.xxx.153)

    약 안먹고 음식 조절하겠다는 사람이 날마다 몇시간씩 술먹는다는 대목에서 딱 견적 나오구요
    남편이 뭐라고 하든 어느 개가 짖느냐..하고 사세요
    개소리에 휘둘리지 마시고요 222222222222

    절대 휘둘리지 말고 옆눈으로 째리세요

  • 33. 지겹네요
    '23.10.1 9:1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오늘 핫했던 나르 글들 좀 읽어보시고
    남편과 비교해 보세요

  • 34.
    '23.10.1 9:19 PM (211.109.xxx.17)

    자기 혼자뒀다고 제주까지와서 혼자 있게 했다고 니엄마가 그렇게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았냐고

    미친ㅅㄲ 네요.
    돌아가신 엄마를 들먹이는데 개소리를 듣고만 계셨어요?
    앞으로 남은인생 혼자살게 해줘야 할듯 싶습니다.

  • 35. ...
    '23.10.1 9:24 PM (219.255.xxx.153)

    거의 모든 일을 저랑 같이 해야 본인이 대우 받는다고생각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개 훈련하는 방송 프로그램 보면서 남편에게 적용해보세요.
    대우 받으려면 남편이 어찌 해야 되는지 깨닫도록

  • 36. happ
    '23.10.1 9:29 PM (223.38.xxx.213)

    다 떠나서 니엄마...그자리서 뺨 때리고
    울면서 어디 감히 돌아가신 분을 그리 말하냐
    니 부모님이 그리 가르치시더냐?
    이딴 놈 망해도 내가 먹여살리며 애들 키우고
    산 거 후회된다

    다다다 쏘아 붙여야 아, 뭐가 잘못 된건가
    의식이라도 할듯
    술김에 어쩌고 변명 따위는 택도 없고요

    이혼은 나중 문제라도 저 한 문제만으로도
    그냥 못넘어갈 일인데요.

  • 37. 일단
    '23.10.1 9:31 PM (124.49.xxx.205)

    고집부려도 약 먹게 하세요 부작용보다 더 무서움게 뇌졸증이예요
    진짜 어리석네요

  • 38. ㅇㅇ
    '23.10.1 9:32 PM (175.207.xxx.116)

    4일 동안 고양이를 혼자 두나요?
    약 안 먹으면 7일까지도 혼자 둘 생각이었나요?
    이해가 잘..

    근데 남편이 참 별로네요
    부부는 무엇이든 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남편이 한라산 따라 갈 수도 있는 거고
    만약 무릎 때문에 등산을 갈 수 없는 거면
    반나절 혼자서 시간을 보내도 될텐데요
    제주도 동네를 산책하고 커피숍도 가고
    서점도 가보고 할 일이 많을 거 같은데
    그리고 결정적으로 니엄마라니!!

    원글님, 남편한테 똑같이 말해주세요
    니엄마는(시어머니) 하고 싶은 거 못하고 살았나보지?
    니엄마가 그렇게 살았다고 내가 그래야 돼?
    난 니엄마가 아냐..

  • 39. ..
    '23.10.1 9:34 PM (211.234.xxx.15)

    남퍈새퀴 지가 열받는다고
    원글 친정엄마 들먹거린거 가만있을 일 아니구요.
    저같으면 뒤집어 버립니다.

    뭐든 부부가 같이 해야한다고 고집하는거
    님 위하는거, 두사람 모두를 위하는 게 아닌
    남눈을 더 의식해 남편본인 들려리시키는 거 맞습니다.

    이기적인 새퀴네요.

  • 40. ..
    '23.10.1 9:39 PM (211.212.xxx.185)

    원글 남편은 전형적인 나만 옳다 무조건 모두다 나를 받들고 따르라는 꼰대예요.
    저런 남편과 한평생 같이 산 원글에게 한없는 위로를 드립니다.
    저는 원글 남편같은 사람과는 숨막혀서 한순간도 같이 못살아요.
    하물며 돌아가신 엄마를 욕보이는 행동은 용서못해요.
    그놈의 출처불명 유튜브 맹신도 꼰대들의 특징이고요.
    먹으라는 약은 안먹고 왜 애먼 아들에게 본인 건강위함을 받자고 들어요?

  • 41. 아니죠
    '23.10.1 9:40 PM (219.255.xxx.153)

    happ
    '23.10.1 9:29 PM (223.38.xxx.213)
    다 떠나서 니엄마...그자리서 뺨 때리고
    울면서 어디 감히 돌아가신 분을 그리 말하냐
    ㅡㅡㅡㅡㅡㅡㅡㅡ
    울긴 왜 울어요?

  • 42. ....
    '23.10.1 9:46 PM (180.67.xxx.93)

    의존적인 남편들과 싸우든 구워삼든 지금이라도 남편을 고쳐놔야 한참 남은 노년이 그나마 편하겠죠. 아니면 자옥이고, 그 책임은 원글에게 있어요. 지금이라도 화이팅!

  • 43. . .
    '23.10.1 9:51 PM (211.205.xxx.216)

    저기요 애들도 성인같은데 왜이혼안하나요?
    장인장모 욕하는것들이 사람입니까
    제남편도 몋번을 그랬는데 애성인될때까지 참고있어요

  • 44. 아이고
    '23.10.1 9:53 PM (123.212.xxx.254)

    남편 정말 사랑하시나봐요. 잘못한 게 전혀 없는데 말도 안되는 행태를 맞춰주고 계시네요. 돌아가신 부모 들먹인 것부터 아웃이에요. 제 남편도 돈버는 것 외에 장점이 없는 인간인데 여기 남편보다 낫네요. 서로 불편하니 제가 뭘 하든 간섭은 없거든요. 대신 남편이 뭘 하든 저도 터치하지 않아요.

  • 45. ㅡㅡㅡㅡ
    '23.10.1 9: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심심한 위로 드립니다.
    함부로 이래라저래라는 못하겠고,
    저런 남편이랑 사는거 너무 힘드시겠어요.

  • 46. 잘못이다 아니다
    '23.10.1 9:58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이전에, 여행을 같이 하는게 문제의 시작인걸요. 성향이 달라도 여행할수 있으나 조화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과는 집 떠나면 더 고생일수 밖에요. 님이 잘못했다 아니다의 가름은 중요하지않아요. 남편과 같이 간게 잘못인가 아닌가는 따져볼수 있겠네요.
    저는 남편 동행 여행 안한다 공식 선언하고 5년 정도 되었어요. 남편에겐 공격이었는데 그 후로도 자기가 어떤지 생각 안하고 동반 여행을 권유했으나 절대 일박이일도 안 갑니다.

  • 47. 모든게 남의탓
    '23.10.1 10:00 PM (108.41.xxx.17)

    그 집 아저씨는 모든 것이 아들 탓, 아내 탓.... 지 탓은 안 하고 의존만 하는 유아네요.
    언제 철 들거냐고 물어 보세요.
    그런 사람 징징대는 것 다 받아 주면 정도가 심해지지 덜하지 않아요.
    앞으로는 그런 남편의 불평, 징징대는 소리 무시하고 아들에게 억지 사과도 시키지 말고 원글님도 원글님 하시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세요.
    뭘 어떻게 해도 다 탓하고 원망할 사람 뜻 들어 봐야 다 불행합니다.
    차라리 그 불평남 하나 불행하고 다른 사람들이 행복한 것이 낫지 않겠어요?

  • 48. 어우
    '23.10.1 10:01 PM (123.212.xxx.149)

    남편 너무 이상. 왜 혼자를 못있어요?? 평생 애기에요? 님은 너는 니아빠가 그렇게 평생 의존적이었냐 하시죠. 돌아가신 장모까지 들먹여가며 진짜 너무 별로네요. 싫다는 등산 억지로 끌고간 것도 아니고 혼자 그시간에 뭐라도 하면 되지 진짜 유아적이고 너무 이상하네요. 절대 여행 같이 안가고 싶을듯

  • 49. ..
    '23.10.1 10:03 PM (182.220.xxx.5)

    스크린골프에 아내 동행시키는 것도 친구 없어서 그렇죠?
    저런 독불장군이면 친구 없을거예요.

  • 50. ㅇㅇㅇ
    '23.10.1 10:52 PM (39.125.xxx.53)

    다른 건 몰라도 약을 그렇게 자의적으로 끊는건 문제가 있네요. 고지혈증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시나 봐요.
    다니는 병원 의사와 상담해서 부작용이 있으면 다른 약으로 바꾸셔야죠. 그리고 술, 담배, 식단 조절 필수예요.

  • 51. 숨막히네요
    '23.10.1 11:19 PM (112.168.xxx.241)

    오연수네 부부 보여주세요
    쇼핑가도 각자 고르고 필요하면 콜하기.

  • 52.
    '23.10.2 12:21 AM (121.167.xxx.120)

    남편 이론대로면 왜 아내 혼자 산에 가게 하나요? 같이 등산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원글님이 순해서 많이 받아줘서 그러는것 같은데요
    돌아가신 장모님까지 부관참시 하나요?

  • 53. 유치한 남편
    '23.10.2 2:10 AM (73.148.xxx.169)

    약 안먹고 음식 조절하겠다는 사람이 날마다 몇시간씩 술먹는다는 대목에서 딱 견적 나오구요
    남편이 뭐라고 하든 어느 개가 짖느냐..하고 사세요
    개소리에 휘둘리지 마시고요 3333333333333

  • 54.
    '23.10.2 7:17 AM (211.106.xxx.75)

    자기 혼자뒀다고 제주까지와서 혼자 있게 했다고@@@@@@@@@@

    이거 힌트인데... 늙어서 어쩌려고요.
    제 치매 앓는 어머니가 혼자 두는 것을 그리 싫어해서
    화장실에 가도 찾으러 다녀요. 완전 유아죠.
    사람 피말리게 하는 "나를 혼자두지 말라"...
    나이 더 들면 어쩐대요...

  • 55. ..
    '23.10.2 11:20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본인 건강상태가 저런데도 등산 따라가지 않고 신경질만 부리네요
    병명들이 약 끊고 식단과 운동으로 고칠수 있는데
    의지박약에 충동적인 분노조절상태군요.
    이혼을 하던 고쳐서 살던 돈 안벌때 확 꺾이길 기다리던
    결론을 내야겠네요.

  • 56. 이상함
    '23.10.2 11:38 AM (106.101.xxx.251)

    도망치세요
    술을 왜 먹나요 건강도 안좋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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