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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지저분한 분 많이 계시죠?

Vv 조회수 : 20,248
작성일 : 2023-10-01 20:14:41

친정갈때마다 좀 우울하네요 집이 점점더 정리안되고 더러워져갑니다.

 

엄마는 그런거 지적하는거 자존심 상해하시고 저도 막 깔끔하고 빠릿한 성격은 아닌지라 치우는건 엄두도 못내겠어요.

 

화장실 갈때도 불끄고 갑니다. 밝은데서 보고싶지가않아요.

IP : 223.62.xxx.89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엄마는
    '23.10.1 8:16 PM (106.102.xxx.16)

    팔순이신데 저보다 깔끔하고 단정하셔서 갈때마다
    제자신과 비교되어 부끄럽고 배우고 갑니다ㆍ

  • 2. 첫댓글
    '23.10.1 8:18 PM (211.234.xxx.170)

    눈새라서 어디가면 눈치없단소리 듣고 친구별로 없을듯

  • 3. ..
    '23.10.1 8:19 PM (223.38.xxx.2)

    부모님집이 그래요
    근데 일 다니시느라 바쁘시고 집안에 환자도 있어
    쟁여야 할 물건(수건,봉지,의료용품 ,초미니 냉장고 등)많으니 그려러니 해요
    다행히 현관 주방 욕실은 깨끗해요
    다른덴 창고같아요
    그래서 친정 가면 무조건 밖에서 외식하고 카페가요

  • 4. ㅇㅇ
    '23.10.1 8:20 P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몸 아파서 안쓰는 묵은짐을 못치우셔요
    제가 갈때마다 한 구역씩 정해서 치우고 오면
    담에 갈땐 더 깨끗해져 있어서 다행

  • 5. ㅡㅡ
    '23.10.1 8:22 PM (116.37.xxx.94)

    어우..제가 쓰고싶었던 글이네요ㅜㅜ
    자고 가라는데 아아ㅜㅜ
    밥한끼 겨우먹고와요

  • 6.
    '23.10.1 8:23 PM (39.118.xxx.27)

    저는 몇 년 전부터 숙소 예약하고 갑니다. 굳이 친정 가고 싶지 않은데 친정 있는 도시에 남편이 방문할 일이 가끔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갑니다.

    진짜.. 정리 안 하고 지저분해요.

  • 7. ... ..
    '23.10.1 8:27 PM (58.123.xxx.102)

    20년간 이사 안하셔서 지저분했는데 몇백 들여서 대청소 후 좀 봐줄만 해요. 업체 오기 전 옷을 진짜 많이 버렸어요. 잡다한거 버리고 업체 써서 청소했습니다.

  • 8. ...
    '23.10.1 8:30 PM (124.53.xxx.93) - 삭제된댓글

    이글에 첫댓글 같은 글은 왜 쓰는거예요?
    정말 궁금해요

  • 9. ...
    '23.10.1 8:31 PM (124.53.xxx.93)

    이글에 첫댓글 같은 댓글은 왜 쓰는거예요?
    정말 궁금해요

  • 10. ....
    '23.10.1 8:35 PM (211.234.xxx.17)

    그정도라면 도우미 불러서 싹 정리하면 어떨까요?
    사람부른다면 싫어하실수 있으니
    잠깐 식사사드린다고 모시고 나오거나 등등 핑계만들어
    집 비우고 그 틈에 도우미 부르는거죠
    막상 깨끗해져있으면 좋아하실수 있어요

  • 11. 켄트
    '23.10.1 8:35 PM (125.186.xxx.86)

    첫 댓글은 국어 점수 빵점이였을 거 같음.

  • 12.
    '23.10.1 8:35 PM (39.122.xxx.3)

    시어머님은 결벽증 있으셔서 엄청나게 깔끔하신데 친정집은 냉장고 검정비닐 싱크대 묵은때 욕실 곰팡이 등등
    많이 더러운건 아닌데 곳곳에 청소안한티가 나거든요
    그래도 청소 한다고 한건데도 곳곳에 보이는 지저분함
    자잘한 물건들 쌓여있는 물건들..연세드니 힘들어 못치우는것도 있는데 시댁이 워낙 깨끗하다보니 비교가 너무 되고 남편보고 챙피해요

  • 13. 여러가지예요
    '23.10.1 8:42 PM (121.133.xxx.137)

    시집은 넓고 어지르는 애들 없으니
    언뜻보면 깨끗해보이나
    화장실이며 식기들 주방...시집에 가면
    일단 청소도구부터 집어듭니다
    당장 해먹고 화장실은 써야되니까요 ㅎ
    친정은 정말 먼지 한톨 없고 냄비 바닥까지
    반짝거리는데 너저분해요
    엄마가 행주며 걸레를 손에서
    안 떼는 정도인데 바닥에 뭔가 놓여있으면
    그걸 들고 바닥 빡빡 닦고 다시 그 자리에
    놓는 스타일 ㅋㅋ
    둘 다 환장합니다

  • 14. ..
    '23.10.1 8:43 PM (219.254.xxx.117)

    엄마가 올해 1월에 대퇴부골절되었어요. 이 기회에 화장실좀 고치고..아들딸 모두 모여 대청소했어요. 버리고 또 버리고..완전 대청소했어요.
    묵은짐만 버려도 집이 한결 낫더라고요. 완전 예민한 언니가 자기가족들 데리고 여름휴가 와서 자고 갔어요.
    버릴때는 친정엄마가 엄청 화가 아까워했지만..정말 잘 한것 같아요.

  • 15. 엄마
    '23.10.1 8:43 PM (121.166.xxx.230)

    울엄마 입원했을때 다버려버렸어요
    다버리고 미니멀해놓고 와버렸어요
    내가 아까워서못버린걸 다치워줘서고맙다고
    하시더라구요

  • 16. 사람불러서
    '23.10.1 8:44 PM (58.29.xxx.196)

    청소 및 정리 싹 한번 하면 몇년은 깨끗하지 않을까요??
    친구가 시어머님이 입원 해 있는 동안 자기 맘대로 업체 불러서 싹 정리하고 도배 장판도 바꿨어요. (얘 목적은 청소 정리였는데 이것만 했다간 한소리 들을것 같다구 나름 머리써서 도배장판 을 내세운거임. 도배 장판 넘 낡아서 새로 해드린다. 하는 김에 정리도...)
    외며느리라서 시댁가서 자고 오는데 집 더러워서 질색 팔색 했거든요. 묵은때 없어져서 명절 전에 가서 자기가 대충 치우면 나름 깨끗하다고

  • 17. 옛날엔
    '23.10.1 8:50 PM (210.96.xxx.106)

    지금처럼 집에 샤워시설은 커녕
    화장실도 밖에 있었잖아요
    환경에 지배받는게 사람인데
    그게 일상적이었으니
    몸도 제대로 못 씻고 깨끗하지 못했죠
    속상해도 어쩌겠어요
    내 친정 내 부모인데..ㅠ

  • 18. 저요
    '23.10.1 8:53 PM (116.125.xxx.12)

    친정갈때마다
    나 이거 꼭 필요해 하면서 한짐가져옵니다
    가져와서 버려요
    아니면 짐을 버리지 않아서 방법이 없어요
    동생들에게도 시켜서
    이제 친정짐이 반이 됐어요
    이불도 가져와서 버렸어요

  • 19. ..
    '23.10.1 8:54 PM (175.116.xxx.62) - 삭제된댓글

    도우미 업체에서 사람 두세 명 불러서 하루 날 잡아 대청소하시면 어떨지..

  • 20. 첫댓글
    '23.10.1 9:02 PM (211.234.xxx.25)

    난 너랑 달라 이 심보죠

  • 21. Aaa
    '23.10.1 9:04 PM (112.169.xxx.184)

    저요.. 저희 남편이 친정가면 밥을 안먹어요. 청소도 그렇지만 식재료관리가 엉망이예요ㅠㅠ

  • 22. 집을
    '23.10.1 9:07 PM (58.79.xxx.16)

    통째로 짐과 함께 철거해야 할 정도에요. 8시간 걸려 내려가선 편안하고 쾌적하지 못하니 애들도 가기 싫어하고 저도 너무 힘들고
    가서 청소&정리 포기한지 몇년되었어요.
    어릴적부터 일하셔서(식당) 청소&정리 못하는거 이해하지만
    반면에 전 결벽증수준으로 청소&정리에 집착해요.
    숙소 예약해서 가자해도 친정아버지 고집불통이라 힘들어요.

  • 23. 앗 이분ㅋ
    '23.10.1 9:16 PM (121.133.xxx.137)

    친정갈때마다
    나 이거 꼭 필요해 하면서 한짐가져옵니다
    가져와서 버려요

    제 남편이 하는 방법이네요 ㅋㅋㅋㅋ
    쓸데있다고 달라하면 좋아하며 주세요 ㅎㅎ
    어차피 사용은 안하면서 아까워서
    못버리시는거니까요

  • 24. 어휴
    '23.10.1 9:17 PM (218.153.xxx.134)

    이번에 친정 다녀왔는데 앉은 자리 엉덩이와 양말 바닥이 까맣게 됐어요...
    좀 안 쓰는거 버리고 사셨으면 좋겠는데
    아빠가 그렇게 못 버리게 하신대요.
    저러다 돌아가시면 뭐가 쓰레기고 뭐가 챙겨야 할 물건인지 구별이 안 될 거 같아요.
    아빠가 무슨 납골당 걱정하기 전에
    집에 쓸데없는 쓰레기부터 버리셨으면 좋겠어요.

  • 25. .....
    '23.10.1 9:18 PM (58.29.xxx.85)

    전 그래서 친정집 안가요.
    정리가 전혀 안되는 집.
    손톱깎이 하나 찾으려면 반나절 뒤져야 나와요.
    모든 서랍안에 카테고리없이 아무거나 굴러다니는 건 다 들어있고
    웃긴건 서랍은 또 수십개에요.
    옷서랍도 사계절옷, 속옷, 내복, 구분없이 다 지들끼리 뭉쳐있고
    집이 위생적으로 더럽지는 않아요.
    빨래에 미친 사람처럼 빨래는 수시로 해대요. 이불빨래는 이삼일이 멀다하고 하고 뭔 결벽증인지 베개에 수건대고 자고 수건은 매일 빨고요.
    근데 집이 늘 정신없어요.

  • 26. .....
    '23.10.1 9:20 PM (58.29.xxx.85)

    제가 엄마 입원해있을때 일주일을 친정에서 청소만 했어요.
    집에 오니 새집처럼 반짝반짝 해있으니 좋아서 돈을 주시거라고요?
    그러더니 갑자기 인주가 어딨냐고 전화해서 따져요.
    전 보지도 못했는데
    쌍욕을 있는대로 퍼붓고 왜 남의 집을 다 털어놔서 물건도 못 찾게 했냐고 ㅈㄹㅈㄹ 막 쏘아붙이더라고요.
    그 뒤로 아예 관심 끊음요

  • 27. 정신병자
    '23.10.1 9:24 PM (180.71.xxx.56)

    저희 엄마 냉장고 6대 미어터지게 채워서 문도 안 닫혀요
    평생을 썩은 냄새와 살면서 조금도 부끄러워하지도 않아요
    냉장고에서 음식물 썩고 말라비틀어지면 딸 줘요
    아들네들은 안줌
    그것들도 그나마 냉장고 문짝 가까이 있는 것들이지
    안에는 뭐기 있는지 아무도 모름
    바닥이 찐득거려 걷기도 힘들고 항상 온갖 벌레와 동거
    여전히 끊임없이 물건 사들입니다
    믹서기 10개도 넘고 텀블러 수십개 냄비 후라이팬 그릇은
    셀 수도 없음
    나누거나 버리는 것도 물론 절대 안해요
    저는 그런집에서 자리 물건노이로제있어서 시장 백화점도 싫어해요

  • 28. ㆍㆍㆍ
    '23.10.1 9:33 PM (59.9.xxx.9)

    나이들수록 더해요. 깔끔했던 사람도 나이들면 대충 치우는 경향이 있는데 지저분한 사람이야 뭐 말할 필요도 없지요.

  • 29. .......
    '23.10.1 10:23 PM (211.49.xxx.97)

    왜들 그러실까요.친정집 냉장고보니 한숨이 ㅠ.ㅠ
    코로나이전부터 냉동시킨거 아직도 안버리고 제가 버릴려고하니 놔두라고 소리질러 두고 나와버렸어요.

  • 30. ㄴㄷ
    '23.10.1 10:47 PM (118.220.xxx.61)

    딱 내얘기네요.
    나도 친정 정리가 안되어있어서
    가면 두통나요.
    다 버리고싶은데
    못버리게하네요.

  • 31. 찔려.
    '23.10.1 11:18 PM (124.53.xxx.169)

    이제 절대 안쟁여야 겠어요..ㅠㅠ

  • 32. ㅇㅇ
    '23.10.2 1:33 AM (162.157.xxx.222)

    달라고 하시고 집에 와서 버리시는 방법 좋아요. 제 동생도 이것 저것 받아와서 자기가 대신 버렸다고 해요. 오래된 그릇이랑 가전제품 이불까지 차에 실어와서 자기 동네에서 돈 주고 버렸다고 ㅎ 쓸데 있어서 달라고 하시면 엄청 뿌듯해 하시면서 주세요.

  • 33. 저도
    '23.10.2 1:56 AM (210.90.xxx.111) - 삭제된댓글

    이번에 한소리하고 청소하고 왔어요.
    친정.. 말년복 있으시다더니...
    들어앉은 애딸린 딸.
    널부러진 애들용품.
    정리되지 않은 집
    주방
    비루한 가구들...
    지긋한 연세에 살아있는 성질과 삐걱거리는 몸
    돈도 있으신데 왜 조선시대 서민집처럼 하고 사시는지...
    도우미 불러도 그냥 가라하실게 뻔하죠..

  • 34. 미래친정엄마
    '23.10.2 7:24 AM (59.6.xxx.248) - 삭제된댓글

    몇년안에 결혼할수도 있을 나이의 딸이 있으니
    미래 친정엄마인셈인데 집이 엉망이예요
    남자친구 사귈때도 집이 부끄러워 못불렀어요
    늘이랬던건 아니고요 젊어서는 늘 치우고 깔끔하게 살았는데
    늙어가면서 그걸 유지한다는게 정말 잘사는거고 건강한것같아요
    나이드니 몸이 고장나 아파지고 관절염 걸리고 온몸이 아프고
    우울증오고 기력딸리고
    짐은 쌓이는데 어디한곳을 제대로 치우질 못해요
    잘치우고사는 할머니들 = 몸과마음 정신 건강하신분들

  • 35. 그게요
    '23.10.2 8:27 A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못버리고 짐을 쌓는사람은 남도 안줘요 가만히 보세요.
    욕심이 많은 사람이에요. 욕심땜에 사들이고 못버리는거에요

  • 36. ..
    '23.10.2 8:40 AM (220.95.xxx.130)

    첫댓글 같은 분은 공감대는 제로 일거 같아요.
    굳이 댓글은 왜 다는지...
    힘든 사람한테 꼭 저런말 하고 싶은지.
    제 주위에 저런 사람 한명 있죠.
    그냥 말이 하기 싫어요

  • 37. 저희 친정이요
    '23.10.2 8:51 AM (116.34.xxx.234)

    그 꼴 안 보니 속이 시원해요.
    집에 가지 말고 밖에서 보세요.

    속상해할 것도 없어요.
    다 큰 성인이 자기집 자기가 더럽게 살겠다는데 어쩌겠어요.
    정신병때문에 그런 것만 아니면 그런가보다
    하세요.
    내 집만 깨끗이 하고 살면 돼요.

  • 38. ...
    '23.10.2 9:03 AM (61.68.xxx.235) - 삭제된댓글

    어릴때도 엄마가 청소하는거 싫어했는데 지금도 여전해요. 언니와 저는 그런집안에서 자라서 결벽증같은게 있고 동생은 엄마하고 비슷하게 살아요. 넓은 새집으로 이사갔는데도 가면 잘곳은 거실밖에 없어요. 가면 청소하는것도 이젠 지치고 엄마가 경계하는것도 싫어서 당분간 가지 않아요.

  • 39. ㅇㅇ
    '23.10.2 9:52 AM (180.230.xxx.96)

    필요하다고 가져와서 버리는 방법 아주 좋네요
    집앞에 버리면 다시 주워와요
    멀리 버리니 제속이 다 시원한건 뭐죠? ㅎㅎ

  • 40. .....
    '23.10.2 9:54 AM (1.241.xxx.216)

    나이들어서 청결보다 고집스러운게 더 문제더라고요
    딸이나 며느리가 치워줘도 되는데 못버린다 못치운다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사위눈치도 안보고 사는게 고집스러워서 그래요
    그래서 저는 나이들수록 아 그럴까 그렇게 해볼까 이런 말 많이 하고 받아들이려고요

  • 41. 하..
    '23.10.2 9:56 AM (1.245.xxx.23)

    어디다 말 못했는데 비슷한 처지가 많아 갑자기 위로가 되네요.. ^^;;; 친정집이 좀 깨끗하지 않아 애들 데리고 자거나 할때 스트레스 받고 남편한테 좀 부끄러웠는데... 그렇다고 잔소리하면 지적질(?)처럼 느끼시는지 버럭 화내시길래ㅠ
    전 그냥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엄마 앉혀서 설득시키고 그냥 제가 제돈으로 청소도우미 불러서 2주에 한번 정기적으로 청소해드려요. 지역도 완전 다르지만 제가 도우미분께 입금하고 혼자 사시는 엄마집 청소해드립니다. 엄마가 나이드시니 아무래도 청소가 힘드실것 같은데 엄마가 그래도 깨끗하고 단정하게 정돈된 집에서 건강하게 지내시면 좋겠다.. 이렇게 좋은 말씀으로 이해시켰어요. 도우미부르니 그래도 바닥에 먼지랑 부시래기 발에 밟히는거 그나마 없구 화장실에 머리카락 토할것 처럼 끼진 않아서 엄마집 가는게 스트레스 덜받아요..

  • 42. 이런일
    '23.10.2 10:07 AM (149.167.xxx.147)

    정리하는건 좋은데 어른들이 생각치 못한 곳에 귀중품과 현금을 넣어두어 그걸 같이 정리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 무조건 버리지 마시고 확인하시고 버리세요

  • 43. 진순이
    '23.10.2 10:51 AM (223.39.xxx.207)

    울 엄마가 그랬어요
    볼때마다 우리 자매들 잔소리와 엉마의 악다구
    나이 더들면서 조금씩 기억력과 총기가 없어 지는것 같아
    엄마을 밖으로 유인 해서 두사람은치우고 버리고 물론 한꺼번에 하면 또 큰소리니 나니 조금힉이요
    부모님 돌아 가시고 나니 그것도 추억인데
    어느새 내가 엄마처럼 못버리고 어질고
    원글님 조용조용 치우고 몰래몰래 버리세요

  • 44. 근데
    '23.10.2 11:24 AM (223.38.xxx.225)

    내가 치워드리거나 꾸며드리거나
    시간내서 해드릴 거 아님

    왜 신경쓰나요? 그것도 부모님 편한 스타일이시고
    좋으시다는데. 잔소리 하는 것도 오지랖이고
    그냥 하루 잘 보내다 오고
    집이 그렇게 싫음 같이 외출하면 되죠

    자고 가라는건 거절하면 되고요

  • 45. 여기있네요
    '23.10.2 1:41 PM (110.45.xxx.205)

    저희 친정도 무슨 짐을 그리 ㅡ끌어모으는지요
    말해도 안듣고 다 필요한거다 하시면서 사람복장 채워요
    그때문에 아버지도 스트레스 엄청 받으시는데 정작 본인은..그걸 1도 모르세요
    모든게 다 주변환경때문에 그렇고 남 핑계대시는 분이시죠
    제가 오죽하면 아버지보고 죽어서도 고물이나 물건 주우러 다닐 사람이라고 했어요
    완전 포기했어요

  • 46. ...
    '23.10.2 1:53 PM (218.55.xxx.242)

    청소는 님도 힘들고 도루묵이니 놔두고 짐이라도 버려요
    본인도 뭐가 있는지 모를거에요

  • 47.
    '23.10.2 1:54 PM (39.7.xxx.245)

    저요. 시골에 사시는 엄마가 들일은 부지런 하신데 정리, 청소를 잘 안하십니다.
    화장실을 호수 연결해서 물청소로 2시간을 미친 듯이 했습니다. 수납장도 다 꺼내서 세제로 세척하구요. 정리하다 보니, 폼크렌징이 5개 나왔는데, 없는 줄 알고 최근에 구매했답니다 ㅠ.
    한달은 잡아야 정리정돈 가능할 것 같아요ㅠ

  • 48. ..
    '23.10.2 3:01 PM (61.254.xxx.115)

    남편이랑 아이들 보기도 창피할것같은데 조금 여유되시면 도우미를 2주에 한번씩 반나절이라도 부르면 깨끗해질걸요 도우미 써드리세요

  • 49. 포기하세요
    '23.10.2 4:18 PM (222.235.xxx.9)

    치워 주고 버려 줘 봤자 또 채우고 또 살겁니다

    일종의 병이에요

  • 50. . .
    '23.10.2 4:30 PM (211.234.xxx.122)

    저는 그냥 가자마자 청소하고
    버려야될꺼는 제가 쓴다 하고 주섬주섬 챙겨놓아요
    너무 많으면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거나
    제가 본가에서 저희집으로 보내놓고 출발
    아니면 차 갖고가서 한차 실어 갖고오기
    음식도 썩어가는거,
    냉장고 안쪽에 있는거 갖고와서 버려요
    보이는데다 버려 놓으면
    아버지는 플라스틱 같은건 쓸수 있는건데 버린다고 낭비 어쩌고 잔소리가ㅜㅜ그러면서 다시 갖고 들어가고,
    음식 버리는거 보이면 엄마가 관리를 안해서 맨날 버린다고 엄마한테 화내시거든요
    아주 스트레스인데 제가 쓴다고 갖고 오는게 젤 속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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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5498 집에 아몬드 가루 많은데 어디다 쓸까요? .... 01:54:35 45
1595497 대통령실 : 국민들이 저렴한 제품을 사겠다고 애쓰는 점 헤아리지.. 3 .. 01:41:30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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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5483 이런 화장지가 많은가요? 5 .. 00:02:31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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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5479 허밍 만으로 가요 찾아주시는 능력자님~ (가요 찾는중) 4 .. 2024/05/21 395
1595478 ㅎㅎ 저는 유재석이 쎄해요. 37 ㅎㅎ 2024/05/21 7,512
1595477 마릴린 먼로 지적이고 앞서가는 여자였네요 18 벌벗사 2024/05/21 2,061
1595476 다이어트 주사 마운자로 7 마운자로 2024/05/21 834
1595475 a.i가 사교육시장도 잠식할까요? 5 사교육 2024/05/21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