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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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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생긴일) 그들은 누구를 사랑한 걸까요

발리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23-10-01 19:53:45

인생드라마 중 하나인 발리에서 생긴 일.
오랜만에 발리를 보며 주인공 4인의 마음을 생각해봤어요
제 생각엔, (순전히 주관적 의견)

 


재민
여자가 많았지만 찐사랑은 없었고 집안끼리 엮어준 영주는 배경,미모 등등 모든게 완벽하니 결혼 상대로 걍 괜찮다, 하며 살던 중 수정이를 만난후 대책없이 끌림.
너무 차이나는 배경의 수정을 사랑한다는 걸 깨닫지 못하고 입덕부정기를 좀 거침.
수정을 사랑한다는 확신을 가진후부턴 쭈욱 한마음.
죽을때까지 수정이만 바라보고 수정이만 사랑함.

 

 


인욱
대학때 영주를 사랑함
영주의 배경에 대한 욕망이 작용한 건 분명하지만 사랑했다고 봄
영주에게 배신당한 후 쥐뿔도 없는 수정에게 끌림.
비슷한 시기에 자신의 야망을 이루어줄 다른 여자가 (영주급) 나타났다면 수정에 대한 미련을 접고 그녀를 택했을 수도 있는 남자.
수정에 대한 마음은 재민이 수정에게 집착하는 만큼 정비례해서 더 커짐.
재민에 대한 라이벌 의식, 열등감, 경쟁심이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봄.
수정에 대한 마음은 사랑+연민+이상한 동질감 등이 포함된 복합적인 것이었다고 생각.

 

 



영주
인욱을 사랑했지만 신분 차이가 엄청난 그를 선택할 용기도 (사실) 마음도 없었음.
배경은 없지만 멋진 와꾸의 똑똑한 남자는 젊은 날 철없는 사랑의 추억으로 묻고 비슷한 신분의 여전히 멋진 와꾸의 재민과 결혼으로 완벽한 인생 설계.
인욱에게 끝까지 미련을 보인 건 재민이 그녀를 사랑해 주었으면 없었을 감정이라 생각함.
불행한 결혼 생활, 저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옛사랑이 미화되며 인욱에게 더 집착하게 됨.
남편이 사랑하는 수정을 인욱도 사랑한다는 요인도 작용함.
암튼 영주는 인욱을 사랑했지만 모든 걸 버릴 정도는 아니었음.
이 부분이 같은 재벌이지만 재민의 수정에 대한 사랑과 다름. (재민은 모든 걸 버림)
영주의 재민에 대한 마음은 오기+집착+약간의 사랑? 이 아니었을지.

 

 



수정
가장 난해한 마음의 주인공.
인욱에 대한 마음은 처음엔 선망 (비슷한 배경임에도 저와는 다르게 대기업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두뇌 + 멋진 외모 등) 이었다가 선망하던 남자가 저를 사랑하게 되자 두근두근 가슴이 뛰기 시작.
알게될수록 인욱의 성정, 다정함, 남자다움, 외모 등등 수만가지 매력에 그를 사랑하게 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
재민에 대한 마음은 너무 다른 배경으로 인해 아예 선망도 못할 처지였고 어찌어찌 일자리나 얻어볼 생각, 본인말처럼 비빌 언덕정도였음.
재민의 사랑을 확인한 후에도 (갤러리에서 김수미한테 들킨 후 재민이가 엄마, 나 얘 하루도 못보면 못살 것 같애. 그래서 그래.. 하던 날) 발리로 떠나기 전까지 그걸 부정하려는 마음과 믿고 싶은 마음이 공존했던 듯.
인욱을 사랑한다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확신시켰고 재민이 얻어준 집에 숨겨진 여자처럼 사는 건 그가 주는 물질과 돈이 좋아서지 마음이 있어서는 아니라고 했지만 사실은 오로지 마음때문에 그런 생활을 했다고 봄.
즉 재민에 대한 마음이 없었다면 수정은 절대 그 집에 들어가지 않았을 것.
하지만 그 마음을 수정 자신은 물론 재민도 몰랐다는 게 비극.
재민이 수정의 본 마음을 알았다면 드라마가 그런 비극으로 끝나진 않았을 듯.
늘 아슬아슬하던 두 남자에 대한 마음은 인욱과 발리로 떠난 후에야 명확해짐.
행복해야 하는데 행복하지 않은 시간 속에서 그제야 수정은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가 재민이라는 걸 깨달음.
하지만 너무 늦었음.

 

 


그리고 비극적인 결말 ㅜ.ㅜ

쓰고보니 재민의 마음이 제일 짧네요?
아마 첨부터 끝까지 헷갈리지 않는 마음이라 그런 듯 ㅋ

 

 

 

그럼 마지막으로 정재민의 명대사 ㅎㅎ

 

다른건 다 참겠는데, 니가 화내는 것도 다 참겠는데 니가 날 외면하는 건 못참겠어

그러니까 기다려

아무데도 가지말고 기다려

다 버리고 데리러 올게 

IP : 93.66.xxx.3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땅지맘
    '23.10.1 7:58 PM (223.39.xxx.253)

    하도 82서 인생들마라해서 10회보는중인데 언제쯤 아주아주 재밌어지나요? 막 그담 화가 기다릴정도는 아니어서요..

  • 2. ㅇㅇ
    '23.10.1 7:59 PM (220.65.xxx.4)

    저도 끝까지 그게 의문이었어요
    언저쯤 아주아주 재밌어지나... ㅋㅋ

  • 3. 본방당시
    '23.10.1 8:07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뜨거운 화제작 이었고, 매회 아껴가면서 본 세대라 우리에겐 인생 드라마인데 지금 다시보니 화질이며 패션이며 올드하긴 해요. 여전히 스토리는 설득력있지만... 젊은 세대들이 보기엔 재미 떨어질 수 있어요. 심리묘사에 신경을 쓰고 봐야 제미있을 거에요.

    원글님의 주관적인 의견이나 제 해석이나 비슷해요. 덧붙여... 인욱인 두 여자가 다 매달리고, 수정인 두 남자가 다 매달리고, 영주도 불쌍하지만 그래도 한때는 인욱이랑 사랑하는 사이였고... 재민은 죽을때까지 오직 수정에게 직진했지만 확답을 들은 적은 없고...그래서 시청자들이 마음아파 했던 거 같아요. 제일 마음 아린 캐릭터 였어요.

  • 4.
    '23.10.1 8:08 PM (93.66.xxx.37)

    10화까지 언제 재밌어지나 하신다면 발리는 님 취향이 아닌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 5. ㅇㅇ
    '23.10.1 8:09 PM (1.227.xxx.142)

    꽤나 오래된 드라마인데 지금 새로 본다고 재밌을까요?
    그 시절엔 담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했었는데요.
    처음부터 재밌었어요.
    그당시 하지원을 보면서 엄청 사람을 당기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고
    드라마의 감초로 하지원 친구. 김수미 등이 있었구요.
    긴 기럭지에 재벌이 잘 어울리는 조인성도요.

    수정이가 사랑한 건 재민이 아닌가 싶어요.
    마지막에 마음을 주지 않은건 내 마지막 자존심이다 그랬던 것 같구요.
    강욱은 같이 현실을 도피할 수 있는 동지 정도 아니었을까.

  • 6. 본방당시
    '23.10.1 8:10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뜨거운 화제작 이었고, 매회 아껴가면서 본 세대에겐 인생 드라마인데 지금 다시보니 화질이며 패션이며 올드하긴 해요. 스토리는 설득력있지만... 젊은 세대들이 보기엔 재미 떨어질 수 있어요. 각 인물들의 심리묘사에 특히 신경을 쓰고 봐야 재미있을 거에요.

    원글님의 주관적인 의견이나 제 해석이나 비슷해요. 덧붙여... 인욱인 두 여자가 다 매달리고, 수정인 두 남자가 다 매달리고, 두 남자에게 매달리는 영주도 불쌍하지만 그래도 한때는 인욱이랑 뜨겁게 사랑하는 사이였고... 재민은 죽을때까지 오직 수정 한여자에게 직진했지만 확답을 들은 적은 없죠. 그래서 시청자들이 마음아파 했던 거 같아요. 제일 마음 아린 캐릭터 였어요.

  • 7. 재민이
    '23.10.1 8:13 PM (93.66.xxx.37) - 삭제된댓글

    본방당시님 말처럼 재민이는 한번도 수정의 진심을 들은적 없어 혼자 지독히 괴로워 한 게 너무 남 어팠죠

    결국 단 한번 들었는데 수정은 이미 죽음 ㅜ

  • 8. 본방당시
    '23.10.1 8:14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뜨거운 화제작 이었고, 매회 아껴가면서 본 세대에겐 인생 드라마인데 지금 다시보니 화질이며 패션이며 올드하긴 해요. 스토리는 설득력있지만... 젊은 세대들이 보기엔 재미 떨어질 수 있어요. 각 인물들의 심리묘사에 특히 신경을 쓰고 봐야 재미있을 거에요.

    원글님의 주관적인 의견이나 제 해석이나 비슷해요. 덧붙여... 인욱인 두 여자가 다 매달리고, 수정인 두 남자가 다 매달리고, 두 남자에게 매달리는 영주도 불쌍하지만 그래도 한때는 인욱이랑 뜨겁게 사랑하는 사이였고... 재민은 죽을때까지 오직 수정 한여자에게 직진했지만 확답을 들은 적은 없죠. 제일 마음 아린 캐릭터 였어요.

  • 9. 재민이
    '23.10.1 8:14 PM (93.66.xxx.37)

    윗님 말처럼 재민이는 한번도 수정의 진심을 들은적 없어 혼자 지독히 괴로워 한 게 너무 맘 어팠죠

    결국 단 한번 들었는데 수정은 이미 죽음 ㅜ

  • 10. 저 연휴에 달림
    '23.10.1 8:19 PM (59.6.xxx.68)

    이틀에 걸쳐 다 봤는데 다시 보니 역시 명작이네요
    까딱하면 허세거나 유치할 수 있는데 그렇지가 않고 50넘어 보니 더 젊음이 아름답게 다가와요
    남자배우든 여자배우든…
    조인성도 소지섭도 하지원도 젊다못해 아기같은 모습도 보이고 자기 딴에는 진지하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그래도 모르겠는 것들 투성이인 현실과 인간관계… 그 나이 청춘들에게는 버겁고 힘들게 느껴졌을 그 무게가 안쓰럽게 느껴져요
    조인성은 왜이리 모성본능 자극하고 난리인지 ㅠㅠ
    어릴 때 봤을 때랑 인물들에게 마음가는게 다르네요 (예전엔 소지섭이 좋아서 무조건 소지섭이었는데 ㅎㅎ)
    제가 그 나이 때 저런 현실의 무게에 짓눌린다면 뾰족한 수가 있었을까 싶고.. 나이들면서 현실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니 더 마음이 쓰린듯
    배우들 비주얼 훌륭하고 스토리 재미있고 사회문제, 현실의 무게를 잘 버무린듯
    다시 봐도 재미있어서 저도 놀라면서 봤어요
    저에게 조인성은 외모나 연기나 저때가 최고예요

  • 11. 이게왠일이야
    '23.10.1 8:22 PM (85.255.xxx.165)

    저도 게시판에서 화제되길래 유튜브에서 회당 20분 정도로 요약된것 봤어요. 지금 봐도 수정이랑 재민이 대단했었네요. 네명 다 연기력 젊은 다 눈이 부십니다. 전 하지원 예쁜지 잘 모르던 사람이었는데 알굴 목소리 다 반짝거립니다.재민이가 속수무책 빠져드는게 이해가 될 정도로..
    리메이크 한 번 했으면 좋겠어요.

  • 12. 땅지맘
    '23.10.1 8:25 PM (223.62.xxx.202)

    하지원 연기도 참 어색하더라고요

  • 13. 윗님
    '23.10.1 8:50 PM (93.66.xxx.37)

    리메이크하면 넘 보고싶긴한데 할만한 배우들이 쉽게 안 떠오르네요 ㅜ

    재민이 김수현
    인욱이 박서준
    수정이 아이유
    영주 김지원

    ?

    원작처럼은 힘들듯요 ㅠ

  • 14.
    '23.10.1 8:58 PM (14.32.xxx.227)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 인욱파 재민파로 나뉘었던 게 생각 나네요
    젊을 때라 인욱파가 많았어요
    나이 들고 보니 재민도 참 짠하다는 걸 알겠어요
    수정이는 하지원 아니면 대체할 배우가 없다 싶었어요
    참 묘한 분위기로 여러가지 감정을 다 보여준 연기였어요

  • 15.
    '23.10.1 9:18 PM (61.255.xxx.96)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재밌었어요

  • 16. 같은 작가갸
    '23.10.1 9:35 PM (121.166.xxx.251)

    리메이크해서 쫄딱 망했어요
    유아인 신세경 나왔던 드라마

  • 17.
    '23.10.1 9:57 PM (49.172.xxx.28)

    글 잘 쓰시네요
    다시 봐야겠어요
    리메이크 주인공들도 찰떡인것 같아요!!

  • 18. ㅂㅂㅂ
    '23.10.1 10:13 PM (211.51.xxx.77)

    재민이 김수현
    인욱이 박서준
    수정이 아이유
    영주 김지원
    ...
    캐스팅 딱이네요!

  • 19. 아니에요
    '23.10.1 10:19 PM (85.255.xxx.165)

    리메이크는 더 젊어야해요.
    사랑밖에 없는건 이십대 중후반까지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재민이와 영주는 27~8. 인욱이는 29정도. 수정이는 23.

  • 20.
    '23.10.1 10:53 PM (122.37.xxx.12)

    수정이는 대사에 처음엔 호기심에 나중엔 비빌언덕으로 생각했다고 하는데 호기심을 품은 순간 마음은 이미 열려지기 시작했던거죠
    전에도 제가 다른 분 댓글에 썼는데 수정이도 재민이 좋아했어요
    조상배 물어본답시고 재민이 집에 찾아갔던날 영주 재민이 재민이 엄마가 같이 있었고 재민이 엄마가 거지같은게 어딜 넘보냐고 따귀를 치니 재민이가 자기 엄마 밀치고 수정이 손 끌다시피 잡고 엘베 타는데 수정이가 손을 뿌리치지 않아요 싫은 사람이 그러면 당연히 손을 뿌리쳐야하는데 못 이기는척 잡혀있어요

    일민이가 인욱이 의류매장에 데리고가서 옷 사주고 언제든지 이용하라고 하고 그날 인욱이 옷이 싹 바뀌죠 수정이랑 꽁냥거릴땐데 수정이랑 복도에서 부딪히고 상자에서 엎어진거 줏어주는데도 수정이는 그걸 못 알아봐요
    인욱이를 좋아하지 않았던거죠
    멀끔하고 배운거 많은거 같은데 그런 사람이 나한테 관심을 갖네? 나쁘지 않아..정도 였던거 같아요

    영주는 다 갖고 싶은걸로 보였어요
    부잣집 딸로 나고 자라서 본인이 원하는건 한번도 남한테 뺏겨본적 없고 뭐든 가질 수 있었는데 인욱도 재민이도 본인이 가질 수가 없는 상황을 못 견디는걸로 저는 그렇게 봤어요

    저는 드라마 본방때 못보고 케이블에서 재방해줄때 한번 봤다가 인생드라마가 되어버렸는데 작가가 얘들 다 죽는다!!하고 시작하는거 보고 어머!!세상에!!하며 푹 빠져서 보기 시작한거라서...

    재미없다는분은 이게 지금 20년 넘었는데 아무래도 시대정서가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고 구닥다리 같은 느낌도 들거에요
    할머니들이 "아씨"드라마가 너무 재밌었고 "월하의 공동묘지"가 너무 무서웠다고 해서 보면
    하이고...저게 뭐야 싶고 무섭긴 저게? 싶잖아요
    똑같죠 뭐...

  • 21. 윗님
    '23.10.1 10:54 PM (93.66.xxx.37)

    드라마 상 나이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가는 거죠
    배우 실제 나이와 캐릭상 나이는 다른 경우 많으니까요 ㅎ
    그래도 저 배우들이 넘 나이 들어보이려나요?

    근데 발리는 원조 4인이 너무 완벽했어서 리메이크 쉽지 않을 듯 해요

  • 22. 수님
    '23.10.1 10:58 PM (93.66.xxx.37)

    맞아요
    영주는 두 남자 모두 자기가 가질 수 있어야 하는데 한 남자도 못갖는 상황을 용납할 수 없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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