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 1월생이니 우리나이론 52살인데 올해부터 나라에서 두살 깍아줘 딱 50살
돋보기 쓰고 82에 글 올리네요.
와...
글씨가 또렷하고 환한게 개안한듯 ㅠㅠ하긴해요.
이렇게 몸은 늙어 가는데
멋은 못 참아
힙한 디자인의 돋보기 골랐네요.
왜 우리 때 알 작은 썬그라스 같은 그런 힙함이요 ㅋ
돋보기지만 돋보기 아닌거 같은???
그런데
같이 사는 눈이 좋은 남의 편이
야 그건 니 생각이야 그량 돋보기 같아 보인다네요 ㅠㅠ
저 눈치 없는 남자 제가 데리고 삽니다 ㅠㅠ
암튼
70년생들 82님들 돋보기 사용하시나요?
74년 생인데 만 나이 40에 안과가서 검안 다시 하고 싶다고 렌즈를 껴도 안경을 껴도 글자가 잘 안 보인다고 했더니 노안이라고 하더라고요. 안 그래도 고도근시에 난시도 있는데 어떻게 노안이 40에 오냐고 했더니 그럴 수 있다네요. 그 후로 그냥 시판 돋보기 껴보고 잘 맞는 거 같으면 사서 끼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노안도 뚝뚝 빠르게 나빠지더라고요. 알고보니 돋보기도 안과에서 검안해서 본인 눈에 맞는 걸 사용해야지 그나마 노안이 나빠지는 속도가 늦혀질 수 있다네요 ㅠㅠ 전 지금도 안경위에 돋보기 쓰고 82하고 있어요. 누가 보면 깜짝 놀라요.
40초반에 노인이면 일찍 왔네요 ㅠㅠ
고생하셨어요.
조만간 안과가서 백내장이 녹내장 검사도 해 보게요 ㅠㅠ
왜그렇게 눈 앞이 침침한지 ㅠㅠ요.
몸은 늙어 가도 마음은 청년인데...돋보기 시르네요 ㅠㅠㅋ
45세쯤에 안경 맞춰 썼어요.
늦게까지 잘 버티셨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