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대학생때 찢어지게 가난해서 알바를 수업시간 빼고 했었어요.
배달 식당에서 전화받는 알바를 했는데 시급이 쎄서...
제가 대학생이고 방학이라 풀로 일하고 학기 시작되면 오전에만 일할수 있냐고 물었죠
아무튼 그 식당에서 일했는데
거기 오토바이 배달하는 직원이
저 대학생인거 뻥이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저는 뭐 신경 안썼죠. 알바 여러개 뛰고 바쁘고 그래서
나중에 학기 시작하고 알바 학교 가야해서 두꺼운 원서를 가지고 갔는데 그 오토바이 배달 직원이 그제서야 너 대학생 맞나보네 그러더라고요
아무튼 전 장학금 타야하고 공부하느라 그 알바를 그만뒀지만
나이들고 보니 그 사람 주변에는 대학생이 없었나봐요
참고로 01학번입니다.
대학생때는 찢어지게 가난해서 학자금 대출받고 장학금 받고
썩은 음식 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래도 썩은거 잘 버려요~
나쁘다기보다
본 적이 없던 거겠죠. 그 사람은 그 이상 나아질 거 없이
계속 고되게 살고 있을 거예요. 가엾게 여겨주세요.
모르는 세계라 그렇게 물어본걸거예요.
82에서도 많이 보이잖아요.
저는 일본인 아니라고 하는데도 안 믿는 사람들 있었어요
순수 한국인이라고 강조 했더니 아, 교포시군요. 하더라고요;;;
다시 볼 일 없는 분들이라 그냥 거기서 설득을 그만뒀어요
이해 안되네요 .
저 입학하고 MT갔다가 구두가 망가져서 AS갔는데 점원이 미팅가서 뭐했냐고...ㅡㆍㅡ
약과여요
저는 귀걸이 하면 빠지지 않게 하는
귀걸이용 실리콘 마개? 아시나요?
직장으로 택배 받게 시켰더니
크기가 성냥갑만 하더라구요
옆에 사이 안좋던 여자직원이~
헐 “혹시 마약 받은거 아녀?” 이러는데..
정말 머리통 한대 치고 싶었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