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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영어를 안가르치는 이유

... 조회수 : 8,214
작성일 : 2023-09-30 02:06:31

2023년이 됐는데도 아직도 구태의연한 독해 위주의 영어 수업을 하는 이유,

말도 안되는 영어를 가르치는 이유가 뭘까?

재산, 권력 있는 집 자식이

변별력있게 가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능력이 영어라서

모든 학생에게 일부러 안가르치나 의혹이 들 정도.

우리나라 경제규모, 경제수준, 교육열이라면 현재 영어교육 방법, 방향은 이해 안됨.

글로벌 랭귀지인 영어로 모든 학생들이 소통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이 주어진다면,

어제와 같은, 유학에 대한 논쟁은 무의미할텐데요.

 

IP : 223.33.xxx.8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험을
    '23.9.30 2:17 AM (47.35.xxx.196)

    위한 영어를 가르쳐야 하기때문이겠죠. 어렵게해서 가려내는 목적으로만.
    수학도 마찬가지죠. 다들 그렇게 어려운 수학 배울 필요도 없고 대부분은 따라가지도 못하는데 다 똑같이 배우죠.
    대학 갈사람만 공부하고 공부에 취미없는 사람은 다른걸 해서 먹고 살수 있어야하는데 다 대학에 매달려 있으니..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 2. ...
    '23.9.30 2:22 AM (223.33.xxx.82)

    걸러내기 위한 영어와 실용영어가 다른 과목이어야죠.
    우리나라 자원은 사람밖에 없고 사람을 키워야 되는데, 글로벌 시대에 말도 안되는 교육정책이예요.
    구한말 영어 교육만도 못하다는.

  • 3. 정말
    '23.9.30 2:25 AM (220.117.xxx.61)

    정말 여전히 그래요?
    믿을수가 없네요
    오늘부터 영어 죽자고 외워야겠어요
    당장 필요한데 82보고 있네요 ㅎㅎ
    우리 힘내요

  • 4. ㅣㄴㅂ우
    '23.9.30 2:30 AM (175.211.xxx.235)

    학교영어는 학문을 하기위한 영어잖아요
    내내 회화만 하면 실제로 영어강의를 듣는다거나 보고서를 영어로 쓰지못하잖아요 목적이 다르다고 봐야죠

  • 5. ㅇㅇ
    '23.9.30 2:31 AM (96.55.xxx.141)

    근데 웬만한 다른 나라에서도 실용영어는 안가르치는거 같아요.
    각국의 애들 실력 줄세우기가 목적이라...
    외국서 영어연수할때 많이들 리딩은 잘하는데 말하는거 힘들다고ㅋㅋㅋㅋㅋ 말 잘하는 애들은 자기나라 말이랑 어순이 같아서 대충 어법에 안맞아도 막하는 애들이었고요ㅠ

  • 6. ..
    '23.9.30 2:32 AM (14.35.xxx.184)

    모든 학생이 영어로 유창하게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이 되려면, 현재 한국에 있는 국제학교 수준이어야 해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어야 하고, 그걸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 인프라도 갖춰야 하죠. 그냥 영어 수업 시간에 실용 영어 몇마디 한다고 절대 영어 능통자가 될 수 없으니까요. 그러니 현재의 공교육 하에선 절대 무리죠. 커리큘럼의 대혁신, 예산, 기존 선생님들의 반발까지.

  • 7. .....
    '23.9.30 2:35 AM (39.7.xxx.51)

    국어는 왜 배우나요? 와 같은 질문이네요.
    한국말 못하는 애 있어요?
    원글 말대로라면 국어를 배울 필요가 없죠.
    원칙적으로 학교 공부란 것이 학문을 위한 것이죠.

  • 8. ...
    '23.9.30 2:35 AM (223.33.xxx.82)

    그러게 말입니다. 언제까지 이럴 건지.
    대한민국보다 북한이 더 잘 가르쳐요.
    학문 위한 영어, 보고서 쓰는 영어라구요?
    혹시 학교 영어선생님이신지... ㅎㅎ
    아. 영어선생도 작문 못하던데...

  • 9. ...
    '23.9.30 2:37 AM (223.33.xxx.82)

    학문 위한 공부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
    50년 전과 똑같아요.
    자기 자녀는 잘 가르치고 있겠죠. 남들은 안돼.

  • 10. .....
    '23.9.30 2:40 AM (39.7.xxx.51)

    그엏개 실용만을 따진다면
    국어는 왜 배우죠?
    수학도 사칙연산 정도면 실용에 아무 문제 없는데 왜 배우죠?
    실용은 학원가서 배우는 겁니다.

  • 11. ...
    '23.9.30 2:42 AM (223.33.xxx.82)

    아. 학원샘이구낭 ㅎㅎ 이해 돼요. 열심히 하세요

  • 12. 예의없는
    '23.9.30 2:52 AM (118.235.xxx.245)

    말투가 유학대세 그 사람 같아요.

  • 13. 그게
    '23.9.30 2:56 AM (99.228.xxx.15)

    의사소통과 현실적용이 목적이 아니라 시험점수로 떨어뜨리기위한 목적이어서 그래요.
    학교영어해도 허구헌날 문법가르치고 단어시험보고 해서는 보고서 못쓰고 강의 못들어요. 그럴거면 회화라도 하게 교육하는게 맞죠.
    이정도로 전국민이 영어사교육에 돈 쏟아붓고 평생을 영어공부해야해 소리 할거면 차라리 싱가포르처럼 영어로 공교육하는거 찬성합니다전.

  • 14. ...
    '23.9.30 3:05 AM (223.33.xxx.82)

    그러게요. 우리는 명분이 우선되는 민족성이라..

  • 15.
    '23.9.30 3:24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사람들이 죄다 이민 가거나 국제업무 할 것도 아닌데 왜 영어를 써야 하나요?
    해외여행조차 평생 얼마나 가겠어요? 가는 사람들이 가지 안 가는 사람들은 한두번 구경하고 오면 됐다 하지 누가 그리 자주 드나드나요?
    영어 필요하지도 않거니와 번역기까지 발달하겠다 얼마나 써먹겠다고 왜 해야 하는데요?
    통역가 직업도 사양길인 마당에요.
    더구나 언어는 안 쓰면 까먹어요. 인터넷에서 소수에 바람든 사람들이 그러는 거예요. 한국인들 대다수는 한국 떠날 일도 없고 평생 한국에서 살고 국내인들끼리 주고 받아요. 인터넷이 전부가 아니에요. 맨날 글 쓰는 사람들이 같은 글 쓰는 거고요. 여기만도 계속 거의 같은 사람들이 쓰는 거예요. 외국거주자들도 많이 들어오고요.
    일본인들 영어 못해도 잘만 먹고 살아요.
    이민 갈 거거나 국제 업무할 거 아니면 필요도 없고 쓸 일도 없어요.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에요. 필요한 사람들만 하면 되지 왜 그런 데다 막대한 돈을 퍼붓냐고요.
    sns 여행자랑하듯 남들한테 자랑하려고요? 그래서 뭐가 남는데요?
    설레발 치지 좀 마세요.

  • 16.
    '23.9.30 3:24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사람들이 죄다 이민 가거나 국제업무 할 것도 아닌데 왜 영어를 써야 하나요?
    해외여행조차 평생 얼마나 가겠어요? 가는 사람들이 가지 안 가는 사람들은 한두번 구경하고 오면 됐다 하지 누가 그리 자주 드나드나요?
    영어 필요하지도 않거니와 번역기까지 발달하겠다 얼마나 써먹겠다고 왜 해야 하는데요?
    통역가 직업도 사양길인 마당이에요.
    더구나 언어는 안 쓰면 까먹어요. 인터넷에서 소수에 바람든 사람들이 그러는 거예요. 한국인들 대다수는 한국 떠날 일도 없고 평생 한국에서 살고 국내인들끼리 주고 받아요. 인터넷이 전부가 아니에요. 맨날 글 쓰는 사람들이 같은 글 쓰는 거고요. 여기만도 계속 거의 같은 사람들이 쓰는 거예요. 외국거주자들도 많이 들어오고요.
    일본인들 영어 못해도 잘만 먹고 살아요.
    이민 갈 거거나 국제 업무할 거 아니면 필요도 없고 쓸 일도 없어요.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에요. 필요한 사람들만 하면 되지 왜 그런 데다 막대한 돈을 퍼붓냐고요.
    sns 여행자랑하듯 남들한테 자랑하려고요? 그래서 뭐가 남는데요?
    설레발 치지 좀 마세요.

  • 17. ....
    '23.9.30 3:24 AM (121.135.xxx.82)

    실용영어 가르칠만큼 실력있는 영어선생님이 없어서?
    + 리딩실력이라도 있으면 우선 영어로 된 책.공부는 가능해요..문제는 영어로 된 책 공부할정도의 상위 학생 수 많지.않고 그보다 더 많은 수의 학생은 그냥 실용영어가 더 유용하다는사실...

  • 18.
    '23.9.30 3:34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사람들이 죄다 이민 가거나 국제업무 할 것도 아닌데 왜 영어를 써야 하나요?
    해외여행조차 평생 얼마나 가겠어요? 가는 사람들이 가지 안 가는 사람들은 한두번 구경하고 오면 됐다 하지 누가 그리 자주 드나드나요?
    영어 필요하지도 않거니와 번역기까지 발달하겠다 얼마나 써먹겠다고 왜 해야 하는데요? 통역가 직업도 사양길인 마당에요.
    더구나 언어는 안 쓰면 까먹어요. 인터넷에서 소수에 바람든 사람들이 그러는 거예요. 한국인들 대다수는 한국 떠날 일도 없고 평생 한국에서 살고 국내인들끼리 주고 받아요. 인터넷이 전부가 아니에요. 맨날 글 쓰는 사람들이 같은 글 쓰는 거고요. 여기만도 계속 거의 같은 사람들이 쓰는 거예요. 외국거주자들도 많이 들어오고요.
    비영어권국가 사람들 영어 못해도 잘만 먹고 살아요.
    이민 갈 거거나 국제 업무할 거 아니면 필요도 없고 쓸 일도 없어요.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에요. 필요한 사람들만 하면 되지 왜 그런 데다 막대한 돈을 퍼붓냐고요.
    sns 여행자랑하듯 남들한테 자랑하려고요? 그래서 뭐가 남는데요?
    설레발 치지 좀 마세요.

  • 19.
    '23.9.30 3:36 AM (58.226.xxx.234)

    입시제도가 젤 크죠
    어릴때 영유다니고 어학원 다녀도
    중고딩 가면 어쩔수 없이 내신, 수능영어 공부해야하죠
    실력좋은 유학생들도 결국 다 입시영어로 가는게
    돈 제일 많이 버는거 알아서 입시영어 일타로 몰리는중..
    이건 입시제도 바뀌지 않는 이상 못바꿔요..

  • 20. ...
    '23.9.30 3:41 AM (223.33.xxx.82)

    실용영어 가르치라고 안했어요.
    왜 영어교육이 후퇴했나, 실용영어를 안가르치는 이유를 냉소적으로 적어본 거예요.
    설마 계층을 나누려고 일부러 안가르치겠어요.
    여기 댓글들처럼 많은 저항이 있고 답습이겠죠.
    왜 저항을 하는지는 그 댓글 쓰신 당사자들이 잘 아실테고요.
    저는 이런 세태를 이용해서 잘 살고 있어요. 그러나 안타까워요

  • 21. 뭐래
    '23.9.30 3:43 AM (213.89.xxx.75)

    이명박정권때 애들 실용영어 가르치려다가 반발이 하도 심해서 못했었어요.
    이제서야 이런 이유 꺼내면서 정부 불신 만드는건 뭐에요.

  • 22. 제말이
    '23.9.30 3:54 AM (50.92.xxx.32)

    이런 첨단 시대에
    왜 영어를 그렇게 공부하는지 진짜 답답

  • 23. 영어는
    '23.9.30 4:24 AM (223.38.xxx.136)

    듣기부터 시작해서 귀를. 트이게 해야 그다음으로 갈수 있어요
    지금 정도 인프라로 충분히 바뀔수 있는데. 안하는 거에요

  • 24. 행복한새댁
    '23.9.30 4:53 AM (125.135.xxx.177)

    영어가 글로벌 랭귀지이긴 한데.. 서민들 삶은 글로벌이랑 상관없거든요.. 그러니 한국에서 영어의 용도가 테스트용밖에 안되는거죠. 설사 실용영어를 위주로 교육해도 실용영어 필요없다~ 하는 부류가 훨씬 많을걸요?

    영어를 세계공용어로써 배운다는 대의 명분아래 좋다고 배울 학생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실용영어가 입시영어보다 쉽지도 않은데.. 교수법이나 접근법을 후지게 배워서 그런지... 전.. 실용영어가 더 어렵더라구요..

    바이링구어로 한국인을 교육한다 생각하면 국어가 타격받을 수 밖에 없구요. 영어는 입시영어로가고 필요에 의해 실용영어를 각자 터득하는게 합리적이란 생각들어요.

  • 25. ㅇㅇ
    '23.9.30 5:41 AM (211.36.xxx.1) - 삭제된댓글

    아 댓글 보니 기억나네요. 이명박 인수위 시절부터 오렌지 아니고 어륀쥐 라며.. 영어몰입교육 시도하다가 폐기됐죠. 입시 말고는 다른 어떤 이유으로도 교육제도 바꾸기 참 힘들어요. 실용성보다 명분이 중요하고, 내 편이 아닌 곳에서 발의하면 그것 자체로 반대할 명분이 또 추가됨

  • 26.
    '23.9.30 5:44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가르치는 영어교사들이 실용영어가
    가능한 사람들이 절대다수 부족해서 아닐까요

  • 27. ㅇㅇ
    '23.9.30 5:44 AM (211.36.xxx.126)

    아 댓글 보니 기억나네요. 이명박 인수위 시절부터 오렌지 아니고 어륀쥐 라며.. 영어몰입교육 시도하다가 폐기됐죠. 입시 말고는 다른 어떤 이유로도 교육제도 바꾸기 참 힘들어요. 실용성보다 명분이 중요하고, 내 편이 아닌 곳에서 발의하면 그것 자체로 반대할 명분이 또 추가됨

  • 28.
    '23.9.30 5:55 AM (1.225.xxx.157)

    언어라는게 어떻게 습득되는지 잘 모르는 분인것 같은데..결론만 말하면 외국어로 영어배울때 문법공부는 필수이고, 영어회화는 그 다음단계에요. 미국거지는 문법 몰라도 말 할 수 있는건 미국 살아서 그런거고. 즉 외국인 입장에서 문법 모르면 회화도 못해요. 우리나라는 회화를 안 가르치는게 아니고 문법 가르친 다음에 가르치려고 하는 거에요. 실제로 공부 잘해서 시험영어 성적이 높은 그룹의 사람들은 회화의 영역도 빠르게 습득하는데 문법조차 안되면 회화는 더 힘들죠. 회화라는게 how old are you 이런것만 말한게 아니잖아요. 상대방 말을 알아들어야 대화가 되는데 문법 모르면 상대방 말을 어찌 알아듣죠? 즉 우리나라 영어 교육이 잘못된게 아니라 가르쳐야할 것들이 많으니 영어회화는 뒷전이 되는겁니다. 그래서 나중에 혼자 습득해야하는거구요.

  • 29. ...
    '23.9.30 6:46 AM (122.37.xxx.59)

    싱가폴은 교육자체가 영어라 영어가 공용어
    기업들 본사가 다 거기있고 연봉시작부터 높아요
    나라가 부자인이유
    대한민국은 그거 못따라가죠

  • 30. ...
    '23.9.30 6:54 AM (1.234.xxx.165)

    독해냐 실용영어냐가 문제가 아니고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골고루 되어야 하는데 듣기와 읽기만 치중하는 데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입시가 듣기와 읽기니까...

  • 31. 어우
    '23.9.30 6:58 AM (222.120.xxx.110)

    무슨 재산있는 집안들좋으라고 일부러 가르치지않는것이냐는 의문까지라니..너무 오바하시네요.
    영어교육이 북한보다 못하다구요? 요즘 왜이리 극단적으로 깨다는 글들이 많은가요? 표현자체가 너무 구려요.

  • 32. ㅇㅇ
    '23.9.30 6:59 AM (59.10.xxx.133)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 거죠? 어릴 때 회화로 귀 트이고 말 트이면 문법 어휘 라이팅 쪽으로 다지면서 가면 되나요?

  • 33. ...
    '23.9.30 7:30 AM (1.241.xxx.220)

    이거 다큐애 있었는데..
    결국 스피킹은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기 쉽지 않아서.
    그리고 읽기, 쓰기, 듣기 위주로 잘해두면 나중에라도 스피킹 실력이 금방늘음.
    인풋 쪽인 읽기, 듣기가 우선 시 될수 밖에 없죠

  • 34. 아니
    '23.9.30 7:37 AM (1.227.xxx.55)

    실용영어는 뭐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지나요?
    독해능력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스피킹 버벅대도 역시나 공부는 독해예요.
    그 많은 원서들 어떻게 읽을 건가요?
    문제는 스피킹을 제대로 공교육에서 배우면 좋은데
    현실적으로 어렵잖아요.
    그러니 사교육도 받고 따로 노력하는 거죠.

  • 35. ......
    '23.9.30 7:54 AM (106.102.xxx.252) - 삭제된댓글

    맞춤형 노예 생산국에서 다른 나라로 튈수 있는 언어를 왜
    가르치겠어요

  • 36.
    '23.9.30 8:11 AM (1.225.xxx.157)

    입시가 듣기가 읽기라서가 아니고 듣기랑 읽기가 안되면 말하기와 쓰기가 안돼요. 생각해보세요 읽지도 못하는 문장을 어떻게 써요?! 그리고 영어일기라도 쓰라고 하면 영심히 하는 애들 있어요? 지금도 애들잡는 교육이라면서요. 여기에 말하기랑 쓰기까지 추가하면 애들이 감당이 될까요?! 그리고 말하기랑 쓰기는 교육시키기에 어려운 부분도 분명 있구요. 게다 평생 말하기랑 쓰기가 필요치도 않은 사람들까지 다 학교에서 배워야해요? 평생 필요도 없는 수학 왜 배우냐고 난리들이신데 (사실 수학은 필요 없는것도 아니지만요) 그러니 듣기 읽기까지 가르쳐놓으면 말하기 쓰기는 필요한 사람들이 스스로 공부하면 되는겁니다. 글고 유튭만 켜면 영어공부법에 대한 영상이 넘쳐나는데 누가 안 가르쳐줘서 못하는거라 말할 수 있어요? 그거보고 혼자 열심히 하면 돼요. 결국 공부는 내가 하는 부분이 팔할 이상이라 내가 하면 되는건데 안 가르쳐줘서라고 남탓만 하는거에요. 영어공부에 왕도는 없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게 싫어서 다들 못하는겁니다.

  • 37. 중고등영어의
    '23.9.30 8:22 AM (116.127.xxx.183)

    목표는 수능입니다
    수학능력평가를 어떻게 준비합니까?
    대학에서 공부할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건데 실용영어를 공부한다구요??

  • 38.
    '23.9.30 8:41 AM (218.237.xxx.185) - 삭제된댓글

    여러 요인이 복합적인데
    1. 입시제도-실용영어는 1등부터 꼴찌까지 줄을 세워야하는 입시제도에선 변별력이 약하다.
    2. 실용을 담당할 인력이 얼마없다: 이멀전은 현 공교육체계에선 불가해요. 우리나라 원어민강사들이 e-2비자 소지인데 이 비자론 수학 과학 이런 교과목맡을 수 없어서 공교육에 투입이 된다해도 회화 수업만 주구장창해야하구요, 전문비자를 받아야 가능한데 이건 국제학교에만 제한되어 있어서 외국인을 활용한 이멀전은 불가.
    그렇다면 한국인 영어교사가 이를 대체해야 하는데, 현 교육시스템에서 성장한 케이스들이 대부분이라 이멀전 수업하기 매우 어려움.

    솔직히 말해서 이멀전수업이 비효율적이긴 하지만 실용과 학업용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데, 현실적 제약 때문에 이를 못하고 있는것 뿐이죠.

  • 39.
    '23.9.30 8:42 AM (218.237.xxx.185)

    1. 입시제도-실용영어는 1등부터 꼴찌까지 줄을 세워야하는 입시제도에선 변별력이 약하다.
    2. 실용을 담당할 인력이 얼마없다: 이멀전은 현 공교육체계에선 불가해요. 우리나라 원어민강사들이 e-2비자 소지인데 이 비자론 수학 과학 이런 교과목맡을 수 없어서 공교육에 투입이 된다해도 회화 수업만 주구장창해야하구요, 전문비자를 받아야 가능한데 이건 국제학교에만 제한되어 있어서 외국인을 활용한 이멀전은 불가.
    그렇다면 한국인 영어교사가 이를 대체해야 하는데, 현 교육시스템에서 성장한 케이스들이 대부분이라 이멀전 수업하기 매우 어려움.

  • 40. ..
    '23.9.30 8:47 AM (218.212.xxx.129) - 삭제된댓글

    프리토킹, 에새이 첨삭 가능한 교사진이 공립학교에 없지 않나요?

  • 41. ㅇㅇ
    '23.9.30 8:58 AM (61.101.xxx.67)

    그래도 그 독해 리딩 1.2등급 받을정도로 공부하면 회화는슌식간에 늘어요..잠재력을 키울수있어요...회화는 그냥 화상 영어하세요..

  • 42. ㅇㅇ
    '23.9.30 8:58 AM (27.115.xxx.211)

    회화 못해도 아카데믹한 영어 잘하면 논문 읽고 쓰고 그분야에서 잘나가요. 반면 회화 좀 끼적댄다고 교포 아닌 이상 강사도 못하죠. 실용영어 중요하지 않아요. 현실은 아카데믹한 영어가 훨씬 밥벌이에 도움됩니다

  • 43. 대학수학능력
    '23.9.30 9:09 AM (223.62.xxx.133)

    말 그대로 대학가서 공부할 능력 시험이에요
    영어 원서, 논문 한권이라도 독해해보면 수능문제 어려운 거 아니라는 거 알게 되실듯요.

  • 44. ??
    '23.9.30 9:13 AM (182.221.xxx.34)

    그럼 국어는 왜배우냐는 댓글 이해 안되네요
    국어는 우리가 쓰는 언어니까 소통과 토킹이 자유자재로 되니까
    그다음 깊이 파서 학문을 배우는거죠
    원글이 말하는 영어학습법은
    우선 프리토킹도 안되면서 문법이나 학문을 배우고 있으니까
    (그것도 오히려 원어민들조차도 어려워하는 수준으로 배우잖아요)
    언어를 언어로서 접근하자는거잖아요

  • 45.
    '23.9.30 9:35 AM (1.225.xxx.157)

    윗분 제가 말씀드릴게요. 언어를 언어로서 접근해서 프리토킹이 가능한 사람들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뿐이에요 외국어로 접하는 사람들은 안됩니다.

  • 46. 가을여행
    '23.9.30 9:49 AM (39.7.xxx.222)

    가르칠 교사가 없잖아요

  • 47. 그런데
    '23.9.30 10:14 AM (112.152.xxx.110)

    영어교육이 후퇴했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리고 공교육은 여전히 그렇고 그런데 단순 사교육만의 결과인지는 몰라도 요새 애들 우리 부모세대보다 훨씬 영어 잘해요.
    제 아이들만 봐도 그렇습니다. 발음 썩 좋지 않을수도 있고 제가 영어를 못하니 대화 레벨이 어느정도인지까지야 저도 잘 모르겠으나, 필요한것 다 듣고 말하고 씁니다. 저는 학력고사 세대로 영어 점수 꽤 높았어도 저렇게 못해요.
    요새 유튜브에 대학가서 아무나 붙잡고 영어로 대화 시도하는것 나오는데 어지간하면 다 합니다. 젊은 세대의 영어장벽은 확실히 얘전보다 덜해요.

  • 48.
    '23.9.30 10:40 AM (112.120.xxx.45)

    실용영어를 가르칠 사람이 없잖아요.
    실용영어가 되려몀 적어도 학교에서는 전과목 영어수업에 학교에서만큼은 영어를 사용해야하는데 현실 불가능한 일이구요.

    윗분 유튜브 보고 한국대학생들 영어 잘한다는건 너무 유튜브만 보신듯.
    3년만에 한국다녀왔는데, 코로나 기간동안 한국영어 수준은 더욱 낮아졌어요. 일단 뭐라도 물어볼라치면 아예 무시하고 가는 이들이 대부분이던데요 뭘.

  • 49. ...
    '23.9.30 10:58 AM (112.159.xxx.236)

    우리는 영어로 의사소통할 일이 많지 않잖아요. 그보다 대학에 가서 원서 읽고 인터넷에서 영어로 된 자료 찾고 영어로 글쓰는 일이 더 많아요. 실용영어보다는 독해쪽이 맞다고봅니다. 다만 원어민도 어려워할정도로 말도안되게 꼬아놓은 지문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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