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잠자리 독립 몇살에 시키셨어요?

... 조회수 : 3,557
작성일 : 2023-09-29 07:53:44

저는 합의하에 남편하고 각방쓰고 있어요. 

(서로 편해요. 이게)

 

아이가 9살 남자아이인데 꼭 아빠 아님 엄마랑 자려고 해요.

 

근데 남편은 아무래도 애가 옆에 있음 스마트폰도 실컷 못하고 잠자리가 불편하니

애한테  오지 말라고 해서 애가 이젠 아빠랑 안자고 꼭 저한테 와서 자네요.  

 

같은 침대에서 자는 건 아니고

제 방에는 침대가 아니고 성인여성 1인 잘 수 있는 좁은 쇼파베드가 있거든요.

쇼파베드에서 애가 자고

저는 바닥에서 자요. 

 

바닥에서 자는 불편함은 참을 수 있지만 

애때문에 깨는 일이 많잖아요.

엄마 화장실 가야되는데 무서워요. 라든지

엄마 더워요. 추워요. 

한번 깨면 또 20분 정도는 잠 안오고 말똥거리게 되고요.

 

그리고 젤 불편한건 노브라로 잘 수 없다는거네요. 

 

남편은 그냥 지 방으로 보내고 못오게 하라는데

사실 저희가 아이 어릴때 남편이랑 같이 장사를 몇년해서

반은 집에서 반은 할머니댁에서 컸어요.  

애가 전화기를 사용할 수 있었을때 엄마.. 보고 싶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다 자요. 엄마 화장실 가고 싶은데 무서워요.

 

이런 얘길 하면 저는 너무 마음이 아팠었고요.

지금은 장사를 접고 다른 일을 해서 일반적인 가정처럼 살고 있긴 한데

아이가 약간 애정결핍이라

심지어 제가 옆에서 공부를 가르치는 것조차 너무너무 좋아하고 

옆에서 공부좀 가르쳐달라 할 정도에요,

엄마나 아빠가 옆에 있으면 무조건 좋아하고요, 

그래서 당장 떼어놓기가 안쓰러운 마음인데 실질적으로는 떼어놓는게 맞겠죠?

 

제가 아이방에서 함께 두달을 잤다가 제 방으로 돌아왔는데도

제 방으로 또 쫓아들어오더라고요,

이제 자기 방은 아예 가지도 않아요 

 

보통 아이들 잠자리 독립은 언제쯤 하나요?

특히 저랑 성별이 다르다보니 너무 늦게까지 같이 자는 것도 안 좋을 것 같고요 

 

 

IP : 58.29.xxx.8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3.9.29 8:00 AM (211.106.xxx.234)

    처음부터 따로 자서요..
    돌전에는 아기침대 같은 방에 뒀고 돌 이후에는 방도 분리했어요.

  • 2.
    '23.9.29 8:03 AM (219.248.xxx.213)

    10인데ᆢ아직 같이자요
    아이 친구들보면 초등입학하면서 독립하더라구요
    저희아이도 10살되면서 잠깐 자기방에서 혼자 잤는데ᆢ
    무섭다고 다시 같이 자네요
    저도 힘들긴한데ᆢ그냥 두고있어요
    아이가 처음 침대 옮길때 대성통곡하면서 울더라구요
    독립시키 시키시려면 단계단계하는게 좋다더라구요
    어린이집 적응 시키는것처럼ᆢ
    저는 그냥 두고 자기가 원할때 시키려고 두고있어요
    초등졸업하면 독립하겠죠

  • 3. ..
    '23.9.29 8:04 AM (223.62.xxx.231)

    막내 초4에 이사가면서 했어요 쇼파배드.치우시고 큰 매트리스나 넓은거 까시고 꼭 안고자세요 전 노브라는.암시랑도 안해서요. 애기가 부모님께 거리감엄청 느낄듯..

  • 4.
    '23.9.29 8:10 AM (172.226.xxx.43)

    저라면 몇년 그런 불편함은 감수하고 아이랑 같이 자겠어요.
    애정결핍이 안쓰러우시면 작은 불편함 따위 넘기셔야죠.
    아이 금방 크더라구요. 다 크면 엄마 옆에 있어줬으면 해도 안와요.
    그래도 아들 기억속에 클때까지 무서울때마다 옆에서 다독다독해준 해준 엄마라면 매몰차게 대하진 못하겠죠?
    전 아이 9살때부터 중2까지 매일밤 책 같이 소리내어 한페이지씩 번갈아 읽기를 30분씩 하고 같이 잤어요.
    이제 엄마 곁에서 자려고 하지도 않고 의젓하게 잘 컸어요.
    같이 자는거 그렇게 길지 않아요.
    다시 그런 시간이 오지도 않구요.
    책읽기 덕분인지 국어 100점 맞는 아이가 된것도 좋아요.

  • 5. 플랜
    '23.9.29 8:11 AM (125.191.xxx.49)

    애정 결핍이면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될때까지 데리고 자는게 좋을것 같네요

  • 6. 9살이면
    '23.9.29 8:14 AM (121.121.xxx.204)

    아직도 어린아이인데 노브라로 못자는건 무슨 말이신지?
    님의 글에는 아이에대한 애정이 하나도 없어보여요.
    아빠는 더 말할 필요도 없고 서로 니가 아이데리고 자라 분위기이니
    아이가 분리불안증이 생기죠. 할머니랑 살면서 엄마아빠품이 얼마나 그리웠겠어요.

  • 7.
    '23.9.29 8:14 AM (136.144.xxx.28)

    저도 첫 한달만 애기침대 저희 방에 두고 지내고 둘째달부터는 아기방에 따로 재웠어요
    침대 옆에 베이비모니터 두고
    아이들이 둘째달부터 통잠을 자기도 했고요
    물론 잠들 때까지 음악 틀어주고 어루만져주고 책도 읽어주고 얘기도 많이 해줬어요

    그런데 집집마다, 아이마다 상황도 다르고 일반적이지 않다면 아이의 채워지지 않은 욕구도 어느 정도 맞춰줄 필요는 있다고 봐요
    그게 채워져야 다음 성장단계로 간다는 이론이 아직까지는 꽤나 통하거든요

  • 8. ...
    '23.9.29 8:16 AM (211.36.xxx.5) - 삭제된댓글

    예민 불안 까칠한 딸아이
    고2때까지도 불안해하면 몇 달씩 데리고 잤어요.

  • 9. .....
    '23.9.29 8:16 AM (223.40.xxx.241)

    제가 야근을 밥먹듯 하는 직장이어서 큰 딸 어릴 때 만3세까지 친정에 맡겨 키웠어요..
    그런 문제도 있겠고 타고난 기질 문제도 있겠지만
    중2인 지금도 해외 리조트라도 가면 어지간하면 제 옆에만 붙어있으려고 해요..
    리조트 수영장에서 놀다가 엄마 잠깐 방에 가서 뭐 좀 가지고 온다고 하면 잘 놀다가도 엄마랑 같이 올라갔다 오겠다고 하고 ㅠㅠ
    아무도 없으면 동생이라도 끼고 다니려고 하고 ㅠㅠㅠ
    오히려 둘째는 초저인데도 엄마 선베드 위치 확인되면 자기 사촌이랑 리조트 수영장을 종횡무진 누비거든요 ㅠㅠ

    그래서..
    저도 같은 경험한 입장에서 9살이면 아직은 데리고 주무셔도 될 것 같아요...
    9살이면 아직은 퀸베드나 킹베드 놓고 꼭 안아주고, 애가 불안해하면 엄마 팔 껴안게 해서 같이 주무셔도 될 것 같은데요..
    아직은 아기죠...
    일단은 분리불안? 같은 걸 앞으로 1~2년간 사랑을 쏟아부어줘서 해결한 뒤에 사춘기를 맞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좀 크고 나서는 원글님이 안방 쓰시고
    싱글 침대 2개 사서 가운데 협탁 놓고 주무셔도 될 것 같고요.
    엄마랑 라뽀가 잘 형성된 뒤라야 사춘기도 수월해요..
    아빠도 벌써부터 너 따로자라.. 그건 좀 아닌 듯요 ㅠㅠ

    사춘기 오면, 또는 중등 입학하면 그 때 분리해 주셔도 될 것 같아요..

    참, 저도 노브라인데.. 저는 딸이긴 합니다만..
    사춘기 오기 전까진 괜찮지 않을까요..
    대신 저는 티셔츠 재질 잠옷 안 입고
    가슴 앞부분에 프릴이든 뭐든 달려서 티 안나는 면 재질 같은 잠옷 입습니다..
    정 뭐하시면 브라런닝 입고 주무시면 될 듯요..

  • 10. 저흰
    '23.9.29 8:19 AM (1.227.xxx.55)

    초등 때부터 따로 재웠는데 가끔씩 안방에 와서 같이 자고
    또 그러는 걸 좋아했어요. 초6까지.
    중딩 되더니 오라고 해도 안 오더라구요.
    다른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 애가 원하면 같이 해주세요.
    그러던 떄가 그립네요. ㅎ

  • 11. 에구
    '23.9.29 8:22 AM (116.34.xxx.24)

    저도 9살 아들있어요
    노브라로 주무세요!!
    그리고 아이가 원할때까지 오래오래 같이 자는게 어떤가요?
    저 미국에서 유학 오래했는데 미국이나 서양사람들 신생아때 아기 분리시키고 부부중심 관계중심 어쩌고 하는데 그게 다 결핍으로 남던데요 어른되어서도 인형집착하고 그래요
    한국 포대기 문화에도 엄청 열광하던데
    아이가 어릴때 부모곁에서 떨어져 있었다니 안쓰럽네요 벌써 결핍이 들어섰으니 지금 떼어놓으면 더더 심할듯요

    저희는 둘째도 있어서 셋이 다같이 자요
    이번에 낮은벙커침대 사줬더니 이제 2층 올라가 혼자자요
    잠들기 전까지는 엄마랑 한방 있기원하구요

    숲소리 낮은벙커 검색해보세요
    좋아하는 침대 침구로 같은방 조금만 떨어져도 원글님 편하실지도...
    초6도 같이 자는 가정알아요...

  • 12. 데리고 주무세요
    '23.9.29 8:22 A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이젠 혼자 잘래요 할때까지는.
    환경이나 심리상태나 아이가 여전히 분리불안 같은데 남들과 같은 기준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우리집 상황에 맞는 결정을 내리셔야 해요.
    사춘기 오기전에 아이가 알아서 독립하는 시기 와요.

  • 13. 10살 남아
    '23.9.29 8:24 AM (223.39.xxx.118)

    저도 남편과 각방 사용
    10살 아들 제가 데리고 자요
    불편하죠
    그래도 같이 살 붙이고 자는게 좋아요
    저라면 쇼파베드 없애고 같이 이불펴고
    팔베게도 해주고 잠들기 전 오늘 어땠는지
    이야기도 나누고 가끔 불꺼놓고생각나면
    웃긴 유투브도 즉석에서 보고..
    저는 이렇게 하고 있어요
    이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데요
    아이 앞에서 노브라면 어때요?
    저희 아들은 아직도 엄마 쮸쮸 가끔씩
    만지며 애기짓 하는거 좋아해요
    저도 냅두고 있구요

    더 자라서 사춘기 오면 독립하겠죠
    제 조카보니 중1 되면서 독립
    지금은 고딩인데 방문닫고 제방에서만 있는대요ㅋ
    그 시간 금방 와요
    품안에 있을때 많이 이뻐해주세요~

  • 14. ..
    '23.9.29 8:24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중 1까지 같이 잤어요
    사춘기 오니 바로 따로 자더군요

  • 15. 고1아들도
    '23.9.29 8:31 AM (223.38.xxx.122)

    아프거나 힘든 날은 엄마랑 자고싶어하는데요.
    본능같아요. 엄마랑 있으면 안정감을 느끼는 심리같은거...
    엄마 찾을때 많이 안아주세요.
    그리고 9살정도면 엄마가 노브라로 자도 되지 않나요?

  • 16. 헉 고1은 좀...
    '23.9.29 8:36 AM (213.89.xxx.75)

    초 6만 되어도 같이 안자려고 하지는 않는지...남자애경우요/
    여자애는 초 6 때 전염병을 앓기 시작할때 아이방에서 재우기 시작했어요.
    누나가 혼자 방에서 자니까 초3짜리 남아도 자기방으로 가서 자기시작했어요.
    어쩌다보니 애들을 각기 방에서 재우기 시작했는데요.

    원글님 9살 아직 아기입니다. 아이가 원할때까지 재워주세요.
    아이방에서 같이 자는것도 괜찮네요.
    죽었다하고 아이가 원할때까지는 같이 주무세요.
    아이 평생 같이 잘 일 없습니다. 그때아니면 누릴수없는 행복 이에요.

  • 17. ....
    '23.9.29 8:38 AM (221.157.xxx.127)

    애방에서 애 엄마가 같이 재우다가 나오면되요

  • 18. 점심도시락
    '23.9.29 8:44 AM (119.192.xxx.120)

    남편 냉정 하네요

  • 19. 동원
    '23.9.29 8:48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저라면 소파베드를 잠시 치워두고
    큰 요를 사서 같이 자겠어요.
    아이의 결핍을 채워줄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어떨지요. 나중에 그 시간이 그리워질꺼예요.

  • 20. 고1
    '23.9.29 8:51 AM (118.235.xxx.137)

    고1이 가끔 엄마랑 자는게 어때서요?
    내 나이 50에도 힘들때 엄마품 찾게 될때 있는데요
    남자들은 왜 그러면 안되는데요?
    해줄 수 있을때 서로 힘이 되어주는게 좋죠

    우리 인생이 어찌 될지 아무도 몰라요
    6개월 시한부 환자를 병문안 가서 위로해주다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내가 먼저 죽을 수도
    있는게 우리 인생사죠
    남한테 피해주는게 아니라면 내 소신대로,
    내가 하고픈대로 하고 살아도 됩니다~
    남들 눈치, 사회 기준 따위가 뭣이 중하겠어요
    특히나 내 가정내에서~

  • 21. ㅇㄴ
    '23.9.29 9:16 AM (14.39.xxx.206)

    힘들어도 어릴때 끼고 재우고 자고 그래야 부모도 아이도 정이
    생긴다는게 이 글 보면 맞기는 맞는말 같음
    9살에 노브라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고 아이가 자꾸 엄마방으로 오면 (솔직히 엄마아빠가 각방쓰는것도 좀 특이) 엄마가 아이방 가서 아이 재워주고 나오면 될것 같은데 엄마 성격보면 할머니도 손자에대해 글케 애정을 갖고 키웠던것 같지 않음
    이래저래 애만 불쌍

  • 22. . .
    '23.9.29 9:21 A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27개월부터 독립은 시켰는데
    12살인 지금도 옆에서 재워는 줘야합니다ㅋ

    그시간이 내가피곤할땐 한없이 짜증스럽고
    빨리잤으면 싶은데
    한편으론 아이에겐 하루있었던일 쫑알거리며 공감받고 스트레스푸는 시간이더라구오
    엄마품에서 안정감도얻구요

    어차피 열살넘으면 이른사춘기오고
    애교며 스킨쉽 사라지는시기 금방이더라구요

  • 23. ..
    '23.9.29 9:22 AM (73.148.xxx.169)

    성격은 타고 나는 듯 해요. 겁 많아서 혼자 못 자면 초등 졸업까지는 같이 자야겠죠.

  • 24. 정답은 없어요
    '23.9.29 9:33 AM (112.151.xxx.130)

    아이마다 상황마다 다릅니다. 예민한 아이, 불안한 아이, 애정 결핍인 아이 좀 오래 걸리구요. 억지로 떼놓으면 더 악화될수 있어요. 큰 문제가 없으면 때 되면 알아서 따로 자요. (늦어도 초5,6에서 중1 정도?) 여기서 누가 뭐래든, 주변에서 남들이 뭐래든 별로 신경쓰지 마세요. 정답은 없으니까 좀 기다려주세요.

  • 25. 결핍도
    '23.9.29 9:52 AM (116.34.xxx.24)

    있는 아이를 아빠가 대놓고 거절하다시 거절감도 상당하겠어요 그렇다고 남편원망은 마시구요
    아이가 엄마가 아빠 싫어하거나 원망하면 다 알아요ㅠ
    남편과의 관계나 기류도 신경쓰시고 아이는 엄마가 많이 보듬어주세요 엄마의 내면건강 기도.명상.운동.악기등
    엄마가 스스로 건강해지는 노력이 너무 중요하더라구요ㅠ
    힘든구간이예요..

  • 26. 고1아들도
    '23.9.29 9:59 AM (223.39.xxx.46)

    쓴 댓글인데 아플때..감기나 두통 혹은 잠 안올때... 저를 찾는 거니 2-3달에 한번정도 자는듯 해요.
    키는 저보다 훨씬 커도 포옹도 자주 하고 볼뽀뽀정도의 스킨쉽은 하니 안아주고 토닥하는거 저희 가족은 자연스럽거든요.
    49살인 제가 엄마음식 생각하는거..힘들때 생각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해요.

  • 27. 그러면
    '23.9.29 10:16 AM (121.134.xxx.62)

    초등 3학년 때 분리했어요. 애가 넘 예민해서. ㅜㅜ
    근데 전 언제든 노브라로 잤는데

  • 28. ....
    '23.9.29 10:27 AM (58.142.xxx.37)

    아이가 원할 때 까지요
    초4 남아 엄마랑 자야 모기도 안물리고, 따뜻하고, 아늑하고,
    악몽꿔도 깨워주고 ...등등 별 핑계 다 대고 엄마침대로 와요

    중3 여아도 그랬는데 중1부터는 혼자 자고요

  • 29.
    '23.9.29 10:42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초등 5학년까지 같이잤어요
    저도 맞벌이 하면서 애어릴때 떼어놨었는데
    껌딱지였던 애들 20대 초에 다 독립해 나가서 잘 살아요

  • 30. ..
    '23.9.29 11:24 AM (121.1.xxx.58) - 삭제된댓글

    초4 같이자요
    자기전에 뽀뽀를 수십번 해요
    잘때 누워서 학교얘기도 듣고

    소파배드 치우고 안아주세요♡

  • 31. 셩과셩
    '23.9.29 1:20 PM (221.145.xxx.63)

    역시 애기때 다 키워야 진정한 엄마아빠가 ... 나이만보고 분리될수있다고생각하는게 무리에요 마음을 키워야지요 서로 1녀누2년 기한을 정하든 서로 얘기해보세요 애가 짠하네요

  • 32. ...
    '23.9.29 2:10 PM (180.226.xxx.204)

    노브라가 어때서요???
    그리고 아홉살이면 아직 애기에요 ㅜㅜ
    울 아들 초6까지 같이자다가
    초등 졸업하니 같이자자 해도 안자요
    그전에는 제발 혼자 자라고 했는데....

    같이 이야기하다 애 잠들면 나올때도 있고
    좁은 싱글침대에서 나도 같이 잠들때도 있고
    재우면서 폰볼때도 많았어요
    옆에 있는것만으로 안정감을 느끼나봐요

    애들 금방커서 잠자리 독립해요
    그때까진 옆에서 같이 주무세요 ㅜ

  • 33. 왕돌선생
    '23.9.29 2:25 PM (166.199.xxx.114)

    실컷 누리세요.
    지금 제 아이들은 고1, 중2에요.
    얘들이 어릴때 양쪽에 눕히고 제가 가운데 누워서
    빨리 자라고 자라고 합죽이가 됩시다 합! 하고 또 몇초뒤 낄낄거리면
    또 야단도 치고 그랬어요.
    그땐 아이들이 자야 저의 하루 일과가 끝나는것같았거든요.
    집안일을 두고 자지는 못하는 성격이라
    아이들 재우고 나서 마무리해야하는 집안일도 있었고요.
    지금 그 시절이 너무너무 그리워요.
    예뻤던 아이들, 젊었던 나…

    밥을 같이 먹으며 한 십년 후에는
    이렇게 아이들이랑 밥 한끼도 드문일, 그리운 일이 되려나?
    생각에 울컥해요.

  • 34. 저도
    '23.9.30 1:08 AM (74.75.xxx.126)

    남자 아이 만 12살인데 같이 자요. 남편은 침실에서 저희는 손님 방에서요.
    아이 방을 사 달라는 2층 침대도 사주고 예쁘게 꾸며 줬는데도 잘 시간 되면 꼭 제 옆에 곰인형 끌어안고 와서 같이 자요. 좀 불편해도 그려러니 해요. 아들이랑 같이 잘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싶어서요. 지금을 즐겨야죠.

  • 35. .........
    '23.10.14 7:46 PM (58.29.xxx.85)

    다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4205 유기견 뺑소니 목격했는데 8 오ㅗㅜ 2023/10/19 1,527
1524204 KTX 민폐 스타일 8 쉬면서 2023/10/19 2,136
1524203 파프리카 소비방법 여쭤요 17 이순심 2023/10/19 1,718
1524202 직원 3명인 회사에 별일이 다있네요 7 ... 2023/10/19 3,559
1524201 COS 퓨어캐시미어는 어떤가요? 16 ... 2023/10/19 2,352
1524200 나이든 남자들 진저리치게 싫어요 96 ... 2023/10/19 22,481
1524199 우리나라도 금리 조금씩 살살올리고 대량해고도 7 ..... 2023/10/19 2,126
1524198 내일 철원 고석정 1 궁금 2023/10/19 913
1524197 학폭 은폐 묵인한 교사가 맞고소 하더니 합의요청? 4 학폭과 교사.. 2023/10/19 1,119
1524196 무릎등 관절 안좋은 키 작은 노인이 할만한 운동이 있을까요 6 혹시 2023/10/19 1,041
1524195 9월 말쯤 1 사주 이메일.. 2023/10/19 392
1524194 나트랑여행 자유여행 or 패키지여행 어떤걸로 가야될까요? 10 단풍나무 2023/10/19 1,840
1524193 버버리 트렌치 잘 아는 분들께 질문요 7 ㅁㅁㅁ 2023/10/19 817
1524192 일하시는 분들은 내 에너지의 몇프로를 일에 쓰시는지 10 ... 2023/10/19 814
1524191 (펌) (동탄)비오는데 콘크리트 타설하네요 2 ... 2023/10/19 1,329
1524190 공복에 토마토쥬스 혈당 올릴까요? 9 모모 2023/10/19 2,723
1524189 자기 자신과 대화를 많이 하시나요? 다독여 주시나요? 3 ddd 2023/10/19 865
1524188 4대보험과 3.3%공제 어느게 나을까요? 11 가을비 2023/10/19 1,723
1524187 옆자리직원... 38 .... 2023/10/19 5,068
1524186 굉장히 멋진 염색을 한 할머니 14 염색 2023/10/19 4,862
1524185 과학이 '너무너무' 싫다는 중3아들..이과 가야 할까요? 24 ... 2023/10/19 1,685
1524184 아침부터 아들때문에 심장덜컥... 26 2023/10/19 4,843
1524183 거실 TV 벽면 아트월이 실크도배이면 별로일까요? 24 ........ 2023/10/19 966
1524182 나솔 보다가 사과 먹어요 ㅋㅋ 4 2023/10/19 2,360
1524181 센트럴시티(호남선)터미널 맛집 15 .... 2023/10/19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