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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원 끊었다가 다시 후원하니 문자왔어요.

ㅇㅇ 조회수 : 3,828
작성일 : 2023-09-28 09:31:31

문재인 정부 전부터 오랜기간 뉴스타파 후원하다가

윤석열 검찰총장 청문회 당시

문대통령이 신뢰하는 정의로운 검사 윤석열을 공격한다고 생각해 화가나서 후원 끊었어요. 

 

네.. 저도 속은 거죠.

문대통령도 속고, 저도 속고, 국민들도 속은거죠.

아니 윤석열이 불법저질렀다던 그 증거를 듣고도 믿고 싶지 않았단게 정확한 표현이죠.

 

그런데 솔직히 저 같은 일개 시민이 아닌 방대한 정보가 보고되었을 그 당시 청와대는 도대체 뭘 믿고 윤석열 같은 인간을그런 정보속에서도, 조국 가족을 도륙하며 쿠테타를 일으킨 후에도 끝까지 문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말하며 지지했던건지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조국 청문회 마지막날 압색 들어가는 것 보고 

저같이 아무런 정보가 없는 시민도

저건 검찰개혁에 대한 검찰무리의 반발이고

대통령의 법무부장관 임명권에 도전하는 쿠테타라고

바로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죠. 

 

이번에 윤석열 정치검찰 무리들이

또다시 커피한잔 누가 줬느냐를 침소봉대하며

뉴스타파 탄압하는거 보고서 정신이 번쩍 들어서

다시 정기후원 시작했습니다. 

 

뉴스타파에서 후원자에게 추석 문자 보내왔네요. 

윤석열에 대한 링크된 영상 공유하고 싶어 글씁니다. 

IP : 110.70.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9.28 9:31 AM (110.70.xxx.151)

    뉴스타파 회원님, 그래도 명절입니다
    [Web발신]
    진실의 수호자 뉴스타파 회원님, 뉴스타파 대표 김용진입니다.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지난 한 달 가까이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으나 저희는 당당히 맞서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 상황, 거기에다 검찰의 뉴스타파 수사 때문에 걱정이 많겠지만
    한가위 명절만큼은 편히 쉬시기 바랍니다.

    지난주 회원초청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예전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질식할 것 같은 순간에도
    뉴스타파 보도가 산소통 역할을 해줬다고 말씀해주신 회원님들의 성원이 기억납니다.

    무도한 정치검찰이 뉴스타파 목을 죄어오는 이 때,
    이제는 회원님들이 저희 산소통이 되어주시고 있습니다. 외롭지 않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추석 선물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제작진들이 오늘 올린 보도물 2건 링크를 보냅니다.
    하나는 전세계 기자들이 뉴스타파와 함께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https://newstapa.org/article/2ja9B
    https://youtu.be/5WTJVaZ66wE?si=vpbXKl7yYMMzHQh4

    또 하나는 윤석열 정권이 왜 뉴스타파를 압살하려고 하는 이유를 밝히는 특집 다큐입니다.
    틈 나실 때 한번 보시고 주변에도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원님, 부디 편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에너지 충전해서 연휴 뒤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23년 6월 30일 뉴스타파 대표 김용진 올림

  • 2. 해피
    '23.9.28 9:48 AM (118.235.xxx.34)

    저도 후원한지 8년 가까이 되는데 잘못된 정보땜시 끊은적 있었어요 바로 다시 후원하긴 했지만..
    뉴스타파 많은 사람들이 후원하면 좋겠어요

  • 3. ㅇㅇ
    '23.9.28 10:04 AM (110.70.xxx.151)

    2번 영상 보시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란 인간이
    얼마나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는지 보게될 겁니다.

    그당시 저걸 듣고도 나는 무슨 생각을 했던건지
    문대통령이 신뢰하는 사람이라고
    무조건 신뢰하던 나란 인간의 사고수준이..
    인간의 뇌란게 얼마나 편향적이게 되는지
    다시금 깨닫게 돼요.

    적어도 뉴스타파같이
    어떤 정파의 이익을 위해 결론을 정해놓고 현실을 편향적으로 해석하지 않는
    정파에 관계없이 오로지 진실만을 좇는 언론하나 정도는
    반드시 존재하게끔
    시민으로서 작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했습니다.

  • 4. 저는
    '23.9.28 10:15 AM (61.101.xxx.163)

    여기서 윤석열 김건희 칭찬할때도 진짜 별루에 싫었는데...
    김은 진짜 사진만으로도 그 분위기였구요..
    민주당 지지자 시선에서 봐도 진짜 별루였습니다.

  • 5. 한낮의 별빛
    '23.9.28 10:46 AM (106.101.xxx.189)

    저도 님같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다시 후원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안했네요.
    머리로만 시작했나봐요.
    원글님 덕분에 지금 후원 다시 신청했습니다.^.^

  • 6. 몇년
    '23.9.28 10:50 AM (106.102.xxx.156)

    후원하다 정리 했었는데
    덕분에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글 감사해요
    제자신도 재정비^^

  • 7. 저도
    '23.9.28 7:58 PM (182.210.xxx.178)

    예전에 후원 중단했는데 그 이유는 기억이 안났었거든요.
    원글님이랑 같은 이유였던 거 같네요 ㅠㅠ;;
    얼마전에 후원 다시 신청했어요.

    뉴스타파 감사하고 죄송하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문자 저도 받았는데, 날짜를 틀리게 보내신 게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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