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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의힘이 대단한것같아요

반전 조회수 : 5,907
작성일 : 2023-09-27 21:54:59

결혼후 추석전엔 외며느리,올케된 저로선 늘 쓸쓸하고 섭섭한감정이 있는데 

오늘따라 강아지산책해도 울적했는데 

엄마가준 la갈비구워 고추와마늘 쌈장찍먹 

거품가득한 파울라너 흑밀맥주한잔(여기서게임끝)

잘익은 김치에밥먹으니 금방 기분이 좋아지네요ㅋ

남편도 두접시 구워주고 엄마가주신 멸치볶음도 맛나다며 잘먹네요

맛있는 음식의 위대함에 감사드리고 

여름이 끝나 감사하고 

기각되어 감사한 

내일부터3일 휴가라

참 기분좋은 저녁이예요

 

IP : 58.231.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3.9.27 10:01 PM (211.206.xxx.191)

    그것도 엄마의 반찬은 엄청난 힘이 있죠.^^
    3일 휴가로 에너지 충전 하세요.
    행복하게..

  • 2. ...
    '23.9.27 10:12 PM (14.52.xxx.37)

    기분 좋은 글이네요
    편한 밤 되세요~

  • 3. ….
    '23.9.27 10:34 PM (210.250.xxx.33)

    LA갈비는 참으로 신기해요.

  • 4. 그래서 70중반에
    '23.9.27 11:03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오늘 장 바리바리 봐 왔어요.
    한 달전부터 골반이 아파 치료 받고 있는데도요.

    딸들은 그냥 사 갖어 갈테니. 암껏도 하지 말라지만
    항상 왔다 갈때면 양손 가득 갖어가 버릇 해서요.
    사위들이 더 갖어 가는걸 좋아해요.

    갈비 재운것, 각종 전,잡채, 떡, 과일등이요.
    제사도 없는데 , 내가 한 몀절 음식 맛있다네요.
    난 냄새 맡아 무슨 맛 인지도 모르겠어서 다 싸줍니다.
    현관에 똑 같이 두 집 용으로 두면 , 누구 더 주나보다하는 갈등이 없어요.

    연휴 동안 엄마 음식 먹으니, 행복 하답니다.

    같은 동 아파트 좌 우에 살아요.

    양쪽 다 시모님들은 음식을 전혀 안 하신데요.

    그러니 내가 움직 일때까진 해야 되겠지요.ㅠ

    작년에 현백에서 사온 전 , 결국 냉장고서 굴러다니다 버렸어요.
    가족이 모두 사온건 용케 알아내어 손을 안대요
    .ㅠ

  • 5. 그럼요
    '23.9.28 1:58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엄마밥이 주는 특별한 힘이 있어요.
    엄마가 그 음식을 장만할 때 불어넣어 둔 마법이 화악 살아나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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