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대가리 없이 3키로짜리 박스에 든 톱밥꽃게를 사 왔어요
지금 톱밥은 온 부엌에 난장판이고요
파닥파닥 거리는 꽃게들 손질하기 무서워서요
한 마리씩 꺼내자마자 스텐대야에 수돗물 틀어 완전히 잠수하게 풍덩 담궈 놨는데요
10분도 더 지난거 같은데 아직도 계속 파닥파닥 거리네요
이 꽃게들이 수돗물에서 기절을 할까요?
겁대가리 없이 3키로짜리 박스에 든 톱밥꽃게를 사 왔어요
지금 톱밥은 온 부엌에 난장판이고요
파닥파닥 거리는 꽃게들 손질하기 무서워서요
한 마리씩 꺼내자마자 스텐대야에 수돗물 틀어 완전히 잠수하게 풍덩 담궈 놨는데요
10분도 더 지난거 같은데 아직도 계속 파닥파닥 거리네요
이 꽃게들이 수돗물에서 기절을 할까요?
냉동실로 보내세요
많이도 사셨네요.
저는 이거 보고 했어요.
https://20180921.tistory.com/m/185
꽃게 기절은 냉동으로 해요.
업자들도 그렇게 해서 보내줍니다.
아… 톱밥 꽃게 냉동실에 상자째 들어갈 자리가 있기 어렵죠.
저 작년에 사서 눈물 쫌 흘리고 용기내서 유튜브 보고 직접 입쪽에 칼 끝 넣어 비틀어 기절시켜 손질 첨 해봤어요. 음.. 한 번 해봤다고 몇 마리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제 박스로는 못 사겠어요. ㅠㅠ
죽는거 맞아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요
더 기다리세요
그 중 먼저 기절한 꽃게 손질하고
나중에까지 퍼덕거리는 꽃게는 남편더러 집게다리 잘라달래서
양념게장 한통 담고 찌개거리 따로 손질해 놓았다가
아침에 꽃게찌개 끓였더니 너무 맛있네요.
냉동실에 넣으세요.
물에 오래 담가두면 물먹어 맛없어요.
게는 산거 사와서 집에서 장만해
금세 요리해야 맛있다 소리하는
괭이 주딩이 딸을 둬서
(부전여전-우리 시어머니가 버릇을 잘못들였스)
어언 30년 넘게 집에서 산 게 장만한 아지매.
새댁때 산게 딱지 뗄때의 그 파닥임 ㅜㅜㅜ 미칠것 같았었어요
그때는 냉동에 넣는거 몰라서
맹물에 담겄었는데 안 죽어요 절대ㅜ
즉 맹물은 아니라는 말씀 ^^
등딱지 반대편 배부분 .. 삼각형 (?) 부분을 부엌칼 마늘 다지는 부분으로 툭툭 두둘겨주면 잠깐 기절합니다
재빨리 손질… 움직이면 다시 툭툭 쳐주고…
안죽던대요 냉동실로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