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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특이한 느낌이 있는데요

111 조회수 : 3,913
작성일 : 2023-09-26 16:04:32

제가 학원을 하는데요 

중학교 여학생과 그 어머님이 좀 특이하다고나 할까 그래서요 

학생은 착하고 말없고 많이 얌전한 스타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보니까 본인이 필요한 일에서는 주변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나 할까 그래서요 

질문하려고 저를 기다리는 다른 학생이 있음에도 이 여학생은 본인이 궁금한게 있음 자기도 모르게 새치기를 하는거에요 정말 기다리는 다른 친구가 있는줄 몰랐던거고요 이런 비슷한 일이 종종 있어요

그럴 의도는 없지만 자기도 모르게 주변에 피해를 주는거요

근데 그 어머님도 이런 스타일이에요

본인이 원하는바가 있으면 안된다해도 반복해서 묻는다고 해야하나 그래요

(그때마다 안된다해도 딱히 크게 기분 나빠하시는건 아닌듯 싶고요)

그리고 수업중일 시간인걸 알아도 본인이 궁금하면 작은 일도 부재중전화 남기시고요 

다른 부모님들은 이시간이면 전화 부탁드린다고 문자 남기시거든요

아이도 그 어머님도 절대 나쁜건 아닌데 묘하게 본인일에는 주변상황이 무시되는 느낌이 있어서요

오래 일해서 사람을 많이 만나봤지만 약간 특이한 느낌이에요

IP : 106.101.xxx.1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짝
    '23.9.26 4:05 PM (125.142.xxx.31)

    덜떨어지는거죠.
    눈치 센스 꽝

  • 2. 약간
    '23.9.26 4:05 PM (220.65.xxx.149)

    자폐성향이 있는거 아닐까요?
    예전에 가르치던 아이가 딱 저랬는데 그집은 형제들이 다 자폐성향이 있었어요
    두명을 가르쳤는데 둘다 그랬어요

  • 3. 그레이스79
    '23.9.26 4:07 PM (112.214.xxx.6)

    배려심이 없는거죠 이기적인마인드.
    콩심콩팥심팥일뿐,
    저런사람들 생각보다 무~~~~~지 많아요

  • 4. 1112
    '23.9.26 4:14 PM (106.101.xxx.179) - 삭제된댓글

    참 나쁜행동이다 할 정도는 아닌데 또 묘하게 주변에 민폐가 되는 일들이 반복되니 묘한 느낌이에요

  • 5. 111
    '23.9.26 4:15 PM (106.101.xxx.179)

     나쁜행동이다 할 정도는 아닌데 또 주변에 민폐가 되는 일들이 반복되니 묘한 느낌이에요

  • 6. --
    '23.9.26 4:16 PM (164.124.xxx.136)

    자기중심적인 사고인거죠
    주변을 둘러볼 줄 모르는

  • 7. Adhd
    '23.9.26 4:20 PM (39.7.xxx.230)

    아닐까요? 제가 어릴때 그랬어요
    버스에서 앉아 있던 사람이 일어서더라고요
    저는 앗싸 하고 앉았는데
    알고 보니 그분이 할머니에게 자리 양보한거였어요
    저는 진짜 할머니도 못봤고 양보한건줄도 몰랐어요
    주변인들은 다 알고 있는데 자리 거기만 꽂혀서 ㅜ
    어른이 되고 보니 내가 adhd 여서 그랬구나 싶더라고요

  • 8. ㅇㅇㅇㅇ
    '23.9.26 4:24 PM (112.151.xxx.95)

    adhd 입니다.
    그 시점을 넘기면 질문을 까먹는다고 하네요
    https://youtu.be/WUoUzz6oTt4?si=Lg5hQPDd2GcU4eCE

  • 9. ㅇㅂㅇ
    '23.9.26 4:31 PM (182.215.xxx.32)

    덜떨어지는거죠.
    눈치 센스 꽝2222

  • 10. 111
    '23.9.26 4:34 PM (106.101.xxx.179)

    Adhd라고 하신분 상황이 그 여학생의 상황이랑 정말 딱 맞아요
    정말 본인은 의도가 없는데 생기는 민폐들이 있더라고요
    뭔가 이상한 느낌이 이거였을까요

  • 11. ...
    '23.9.26 4:45 PM (58.234.xxx.21)

    맞아요
    adhd 같아요
    주변 상황을 이해 판단하지 못해서 민폐를 끼치죠

  • 12. 나는나
    '23.9.26 5:26 PM (39.118.xxx.220)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혹은 지극히 이기적이거나..

  • 13. ..
    '23.9.26 9:00 PM (180.69.xxx.29)

    adhd 지나영 강의

  • 14. ㅇㅇ
    '23.9.27 12:34 AM (118.217.xxx.44)

    무슨 병이나 이유가 있을거라고 다들 너그럽게 생각하세요.
    그냥 이기적이고 지 밖에 모르는거지.. 딸도 그런 엄마 보고 배워서 그런거고요.
    저런 여자들 진짜 많은데 처음 보셨나봐요.
    커피숍 같은데 줄 서있는거 뻔히 보이는데 옆에 애매하게 서있다가 슥 끼어들어서 직원한테 하대하듯이 주문하고 뒤에서 여기 줄 선거라고 하면 사과는 커녕 째려보기나 하고요.
    사회생활을 안 해봐서 사회적 매너도 없고 이기적이라서 그런거에요.
    이해하려 하지 마시고 그냥 사무적이고 건조하게 그건 안된다, 질문도 여기 친구가 먼저왔다 기다려라. 이렇게 얘기하고 끝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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