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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외가 모임

하늘 조회수 : 4,809
작성일 : 2023-09-24 19:07:44

연휴 끝나고 주말에 1박2일로 시어머니 형제분들 모임을 타지에서 한다네요. 펜션 빌려서

근데 어머니가 저희도 오라고 했대요.

안간다했어요. 갔다오려면 혼자 가라고

지금 남편이 유럽출장중인데 연휴끝나고 금요일에 오는데 그럼 시차적응이고 뭐고 피곤하거나 말거나 이튿날 바로 그 모임에 가야되는거에요ㅋㅋ

뭐 본인이야 가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는건데 왜 저까지 데리고 가려는지..

시어머니 형제분들중에 자식 결혼시킨 분이 시어머니밖에 없어요. 다 대동해서 데려가면 면이 서는지..

암튼 옆에서 통화듣던 초6아들이 한마디하네요

엄마 일시키려고 오라는거지~~~

지 아빠보다 백배낫다 생각했네요ㅜㅜ

 

 

 

 

IP : 49.172.xxx.2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앞으로
    '23.9.24 7:10 PM (175.223.xxx.117)

    그런일 많을듯 . 시어머니 외가 형제 많음 결혼하지 마라 할걸요 다 친정이랑 죽고 못사니

  • 2. ...
    '23.9.24 7:13 PM (221.162.xxx.205)

    초딩인데 아드님이 공감능력이 뛰어나네요

  • 3. .....
    '23.9.24 7:2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유럽에서 일하다 귀국한 사람이 곧바로 1박2일 친지모임은 빡세네요. 어머니가 아들생각은 안 하시나..
    초등아이가 그렇게 말하는 건 엄마가 평소 하는 말을 배운 것이라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 4. ...
    '23.9.24 7:23 PM (58.121.xxx.106) - 삭제된댓글

    외가쬐모임 갈수도 있죠
    참나
    시어머니도 빈말로 했을꺼니 가지마세요
    애앞에서 뭔소릴 했길래. 6학년애가 저런식으로 말하나요?

  • 5. ...
    '23.9.24 7:24 PM (58.121.xxx.106)

    외가쪽모임 갈수도 있죠
    참나
    시어머니도 빈말로 했을꺼니 가지마세요
    애앞에서 뭔소릴 했길래. 6학년애가 저런식으로 말하나요?

  • 6. ....
    '23.9.24 7:26 PM (172.226.xxx.47)

    명절 당일 늦은 오후에(6시쯤) 친정갔는데 다음날 아침 10시에 시모 친정가게 오라고 전화와서 남편과 대판 했던 기억이 나네요...
    더 웃긴건 그 뒤로도 몇 년간 계속 그러더라구요..
    누가 이기나 해보자는 건지..원~

  • 7. 그런건
    '23.9.24 7:2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집에서 별일 없이 쉬고 있어도 안가는 겁니다.
    시어머니 어이없네요.

  • 8. 헐..
    '23.9.24 7:31 PM (39.118.xxx.27)

    시모 계모에요? 유럽 출장 갔다 온 아들, 피곤하고 시차 적응은 생각도 안 하고 모임에 오라고 그래요? 아니 엄마라는 사람이 그렇게 생가고 없고 그래요? 진짜 못 된 사람이다.

  • 9. 늙어서
    '23.9.24 7:36 PM (61.84.xxx.189) - 삭제된댓글

    형제들 앞에서 자기 자식 혼인 시킨 거 자랑하려고 오라가라 하는 사람 바로 우리 시모예요. 남편 외사촌들 한결같이 결혼 안 한다고 해서 유일하게 결혼하고 손주들 본 게 시모뿐인데 얼마나 그걸 자랑으로 여기나 몰라요. 아들 결혼시켜 대접 받고 산다 이거 자랑 하는 건데 솔직히 내가 그 형제 입장이면 별로일것 같아요. 진짜 수시로 주말마다 사람 쉬지도 못하게 본인 친정 행사애 불러대서 짜증났어요. 지금은 연 끊고 안 봅니다.

  • 10. 몇년전에
    '23.9.24 7:39 PM (124.111.xxx.216)

    저희도 이런 시어머니 형제들 모임있었어요.
    펜션 잡아서 모임하니 우리도 오라고.
    시어머님 10남매. 저흰 부산 사는데 시어머님 형제분들은
    전남쪽에 많이 사셔서 전남 한 마을에 펜션 잡았다고 하셔서 못간다고 말씀드렸어요. 안갔어요. 나중에 재미있게 놀고오셨냐고 안부만 여쭤봤습니다.

  • 11. 잘난척
    '23.9.24 7:40 P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내가 아들 결혼시키고 며느리한테 이렇게 대접받고 사는 사람이다 자랑하는 거예요. 형제한테도 자랑하고 살고 싶은 유치한 심리죠. 저거 차단 안 하면 시모 형제들도 같이 나서서 조카랑 조카며느리 와라가라 하며 심부름 시키려고 해요. 가지 마세요. 유럽 갔다외서 힘들어 드러누웠다 한 마디만 하면 끝날 일이예요.

  • 12. ker
    '23.9.24 8:26 PM (114.204.xxx.203)

    초반에 딱 자르세요
    자기 체면 세우려고 그러는거죠
    명절도 지겨운데 무슨.외가.모임까지.가나요
    자기들끼리 놀면 되지

  • 13. ㅂㅂ
    '23.9.24 9:13 PM (211.51.xxx.77)

    외가쪽모임 갈수도 있죠
    참나
    시어머니도 빈말로 했을꺼니 가지마세요
    ...
    왜 빈말일거라고 생각하나요? 저렇게 자기친정모임까지 부르는 시모 많아요.

  • 14. 저랑 똑ㅋㅋ
    '23.9.24 10:48 PM (1.243.xxx.162)

    저희도 저희만 결혼해서.. 아들 며느리 손자 다데리고 가시고 싶으신지 가자고 노래를 불러대서 이년전에 한번 따라갔다가
    전 그날 앉지를 못했어요 일하느라
    설거지까지 ㅜㅜ
    이번여름에도 가자고 노래 불러대서 전 안 갔어요 거길 왜가요
    며느리 저 하나인데 가서 설거지만 하다 올 일 있나요
    시이모들 얘기듣는것도 싫고
    앞으로도 안갈거에요 님듀 가지마세요

  • 15. ..
    '23.9.24 11:18 PM (118.235.xxx.103)

    어찌됐든 님은 안가고 님남편도 힘들테니 가지말아야죠..시엄니 뭐가 중한지 모르는 분이시네요,

  • 16. ...
    '23.9.24 11:26 PM (211.179.xxx.191)

    그집 아들은 일찍 철들었네요.

    우리애는 할머니 꼭 집에 오시라고 하면서
    저한테 그러던데요.

    자기도 결혼하면 엄마처럼 해야하냐고.

    엄마 고생하는게 보이긴 하는데 하지 말라고는 안하면서
    마누라 고생할건 안되겠나봐요.

    넌 안해도 된다고 했어요.

  • 17. ......
    '23.9.24 11:54 PM (70.175.xxx.60) - 삭제된댓글

    친정 모임에 딸 사위 손주 다 동원하는 우리 시누이 미래 모습일까 걱정되네요 ㅠㅠ
    사위는 따라주지만 며느리는 싫어할 듯

  • 18. ...
    '23.9.25 12:21 AM (118.37.xxx.38)

    시차적응 못해서 운전하면 엄청 위험해요.
    아무말 하지말고 계시다가
    당일에 시차적응 못해서 못간다고 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 19.
    '23.9.25 1:13 AM (221.144.xxx.123)

    눈에 훤하네요. 어떤 의도로 부르시는지..
    남편 시차핑계대세요. 위험하다고요
    가면 딱 일만 하다 올 각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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