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학년 남자아이입니다.
마음이 약하고 순한 아이인데
학교에서 한 검사에서도 불안도가 매우 높게 나왔어요.
아침마다 학교가기싫단 말을 달고살고
친구들이 놀자고할때도 싫다는 소리를 못해서 차라리 거짓말을 하는편이예요.
학업에 성취도가 높지않은편이고
친구들과 잘 지내지못하는거 같아요.
내가 이렇게 하면 내일 더 힘들텐데..하는 걱정으로 하고싶은 말도 잘못해요.
친구말 한마디한마디 새겨듣고와서 상처받는 타입이라
마음이 약하다고만 생각해왔어요.
아이는 공감력뛰어나고 누구보다 마음이 따뜻한 아이라고 선생님께서도 그러시구요.
운동좋아하고 본인해야할 공부양도 미루지않고 하는편이예요.
생활습관 좀 어지럽긴하지만 보통 남자아이정도라고 생각했구요.
소아정신과를 가려고 하는데 불안장애 같은거도 나오나요?
나아지기도 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