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앞두고 스미승문자 급증이라니 모두 주의들 하시고,
송금할때 거치는 인증과정도 없이 돈이 빠져나가나요?
링크 한번 눌렀다가 '텅장' 된 예금계좌…명절 스미싱 주의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201412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송장번호 ○○○번 주소 불일치로 물품 보관 중입니다. 'han.gl/○○○'을 클릭해 확인하세요."
지난 6월 경기 용인에 사는 60대 A씨는 이와 같은 문구가 적힌 문자 메시지를 받고 무심결에 링크(URL)를 눌렀다가 큰 낭패를 봤다.
화면에 뜬 안내대로 설치한 앱에는 악성코드가 심겨 있었고, 이를 통해 A씨의 예금계좌에 있던 6천220만원이 송두리째 누군가에게 송금됐다. 경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
명절을 전후로 A씨의 경우와 비슷한 스미싱 등 각종 사기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