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고보니 시어머니는..

... 조회수 : 7,941
작성일 : 2023-09-18 17:39:05

그땐 하나하나 도대체 왜 그럴까..

힘들었는데..

지나고보니 시어머니는 그냥 제가 꼴도 보기 싫었던거같아요

왜 그럴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도 안되고

어떤걸 해도 어차피 해결도 안되고..

 

그리고 하나 더..

남편도 같은 입장이었다는거..

 

안그런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남편이 편들어주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래서 남편을 내편으로 만들어야되는거야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돌아보니 그랬던거 같아요.

IP : 118.176.xxx.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엔
    '23.9.18 5:43 PM (223.38.xxx.114)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시앗보듯 해서 며느리 입장에서는
    잘못한거 없어도 사사건건 걸고 넘어지죠
    울 시모는 신혼에 시가에 갔더니 나 듣는데서 남편에게
    "너는 에편네 치마폭에 폭 싸였구나"
    라고 하더라구요

  • 2. 희한하게
    '23.9.18 5:46 PM (121.137.xxx.231)

    멀쩡해 보이던 사람들이 아들 결혼시키고 나면
    어느 순간 시모짓을 하더라고요
    대부분 그래요.
    무슨 대단한 자식 한참 떨어진 여자한테 결혼 시키는 거 마냥..
    나는 안그럴거야 하는 사람도 옆에서 말하는 거 보면
    시모짓 하는 사람 꽤 있어요. 50대인데도...

    요즘 좀 젊은 남편들은 어떤지 몰라도
    40대 이상의 남편들은 지 부모가 아내한테 시부모짓 해도
    막아주기는 커녕 방관하는 방관자들이 많고요

    똑같은 짓을 친정가서 친정부모가 사위한테 하면
    기분 나빠서 친정 다시는 안간다고 할 인간들이...

  • 3. ....
    '23.9.18 5:46 PM (121.190.xxx.131)

    애인처럼 여기든 아들을 젊은 여자에게 합법적으로 빼앗겼으니 그 심정 오죽했을까 싶어요
    저도 나이들어 보니 그렇네요.

  • 4. ㅇㅇ
    '23.9.18 5:52 PM (223.39.xxx.74)

    그럼요 k시모 어디가나요
    남인데요. 뭘 그리 바라는지..

  • 5. ...
    '23.9.18 5:58 PM (122.40.xxx.155)

    왜 그럴까 왜 그럴까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나랑은 다른 사람이라 그렇더라구요. 인자하신 시부모들은 상대방한테 내 얘기가 어찌들릴까 고민하는 분도 있겠지만 우리 시부모들은 그런분들 아니니까..선을 확실히 그어두면 실망할 일도 화날일도 없더라구요.

  • 6. ..
    '23.9.18 5:59 PM (118.235.xxx.241)

    합법적으로 빼앗겼다구요??
    이런 생각이면 기를 쓰고 반대해서 아들을 옆에 끼고 사셔야죠

  • 7. 남편
    '23.9.18 6:06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고1때 시집와(20살.혼전 임신으로 동거) 시부모랑 같이 살던 손윗동서가 첫인사부터
    그랬던것 같아요. 남편이 자기 아들 같았는지ㅎㅎ
    내가 와이프인지 지가 와이프인지 헷갈렸나봐요. k 손윗동서도 시모못지 않음

  • 8. 여기
    '23.9.18 6:09 PM (110.70.xxx.90)

    글보면 이유가 보이죠
    친구에게 차한잔 내가 더 사도 손절하니 마니 하는세상에
    아직도 아들 결혼에 노후 털어 시가쪽에서 돈이 나와요
    애낳으면 또 얼마 하면서 돈이 그만큼 가고 댓가가 안돌아 오는데 어느 누가 좋겠어요. 이거 털어 낼려면 결혼때 애낳을때 시가에 돈 안받아야 해요 근데 그거 못하죠
    여자가 손해니 하며 받아 손절 치는데

  • 9. 저는
    '23.9.18 6:10 PM (1.235.xxx.154)

    이유를 알거같아요
    며느리는 시아버지사랑이라더니
    챙겨주시더라구요
    이게 얼마나기분나쁠까싶어요
    평생을 남편아들사랑 못받았는데 젊은 여자가 또 그사랑받으니...저는 제가 참고 챙겨드렸는데
    하도 이상한소리를 많이 하셔서 이젠
    그만하겠다 남편에게 말했어요
    울엄마는 딸인 내가 챙기는데
    이집은 아들딸 모두 좀 그러네요
    사위 며느리복은 있으셨어요
    그래서 많이 챙김을 받으셨다는거 조금은 아시는듯해요
    본인 입으로 울며느리는 똥도 버릴거없다 이러시는데요
    이제는
    이 말이 제가 하나받으면 둘셋 더 안겨드리니 의식하고 작정하고 하신거같아서
    칭찬으로 안들리더라구요
    저도 나이가 먹었나봐요

  • 10. 영통
    '23.9.18 6:10 PM (106.101.xxx.147)

    시가에 가면 내가 자는 방만 보일러 고장.
    남편과 가면 고장 안나고
    시어른 방도 멀쩡하고..
    심증은 가나 물증 없는 일이 여러가지

  • 11. ..
    '23.9.18 6:16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보태준거 없고 생활비 받는 시모가 무례하던데 맞벌이인데도 가만보면 식모 취급에 돈은 뜯어내고 싶고 노후 병원 뒷치다꺼리 이용하고 싶어 하더라고요.
    남이라서 잘할 필요도 없고 거리두면 된다고 봅니다.
    예의를 안지키는데 상종 안하면 되죠. 명절에 보는거 언제까지 봐야하는건가 싶네요.

  • 12. ..
    '23.9.18 6:19 PM (211.197.xxx.169)

    내엄마 맘에도 들지 못하는 아내, 싫었겠죠.
    그 엄마에게 아내편을 든다는것은 배신이고.
    어짜피 엄마가 먼저 돌아가실텐데, 그까짓 비위도 못마추나 싶고.

  • 13. ㅇㅇ
    '23.9.18 6:21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결혼자금이 시가 노후 돈에서 나와서 그렇다고요? 시가 찢어지게 가난해서 시가쪽에서 돈 한장 받은거 없는데도 며느리한테 시짜짓 하던데요

  • 14.
    '23.9.18 6:23 PM (119.67.xxx.170)

    시모 보태준거 없고 생활비 받아쓰며 식모 대하듯 무례한거 보면 어차피 남이고 잘할것도 없고 거리 두는게 좋겠다 싶더군요. 남편도 친정에 뭐 하는거 없으니.
    시기심과 열등감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딸은 편해야되고 자기는 아들돈 받으며 호강해야 되고 돈잘벌고 배운 남의집 딸은 일시키고 끌어내리고 싶고 자기 병원수발에 이용하고 싶은데 안되고. 결혼은 집안도 봐야되요. 최소 노후는 되있어야죠.

  • 15. ker
    '23.9.18 6:25 PM (114.204.xxx.203)

    자금은 무슨 내가 더 써줘야 하는 집인대요

  • 16.
    '23.9.18 6:26 PM (117.111.xxx.139) - 삭제된댓글

    댓글들 읽다보니
    저도 구정에 시골 시댁에 미리가서 차례 준비하고 어린애들 데리고 거기서 자야하는데 이불도 제대로 안주던 시어머니랑 그에 못지않던 욕심쟁이 손윗동서가 생각나네요.
    조그만 방에서 형님네랑 같이 자야하는데 이불은 달랑 두개,,
    부엌일 마무리하고 방에 가보니 형님이 자기애 둘이랑 하나는 깔고 하나는 덮고 누워있고
    제 딸둘은 이불이 없으니 그냥 방 한구석에 멀뚱히 있더라구요.
    사람 낮가죽을 쓰고 어떻게 그런짓을 할수있는지 ..

  • 17. ㅇㅇ
    '23.9.18 6:34 PM (106.102.xxx.178) - 삭제된댓글

    주변에 보니 빈통장가지고 돈 많은척하며 아들을 며느리한테 뺏아서 결혼생활 불화로 가득차게하고
    결국엔 며느리가 발길끊은 그런집도 있더라구요
    하다하다 돈으로 사기도치시고...

  • 18. 시엄마가
    '23.9.18 6:54 PM (218.39.xxx.207)

    왜그랬을까.
    그런거 곱씹지 마세요

    그냥 그러고 싶으니 그런거지
    정신분석을 할라그래요
    맘에 안드니 되롭히는거죠

  • 19.
    '23.9.18 7:01 P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시모랑 시부 사이 진짜 안 좋은데 시모가 언제부턴가 저를 미워하기 시작한 게 시부가 저한테 예쁘다고 한 이후부터였어요. 그 이후 엄청 악날하게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 20. ㅎㅎ
    '23.9.18 9:04 PM (73.148.xxx.169)

    저딴 시모들은 님탓 아니에요.
    사실 어떤 며느리가 들어와도 싫어했을 테니까요.
    그래서 시부모 인품부터 봐야합니다.
    사람들이 괜히 홀시모 외아들 싫어하는 게 아니듯.
    남다른 역사가 있는 집안은 그만큼

  • 21. 120
    '23.9.19 6:50 AM (122.38.xxx.221)

    정말 그냥 빼았겼다고 생각함 병이에요 병
    자기 일이 있으면 그나마 낫지 싶은데..
    아휴 평생을 아버지 남편 아들에게
    기대는 여자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9187 서울대 입학한 고 노무현 대통령 손녀딸 72 쿠키 2023/09/30 30,890
1519186 이재명 잡으려고 727일 376번 압색 달라붙은 검사 70명 26 어찌 이런일.. 2023/09/30 2,398
1519185 초등아이와 해외여행 추천지 부탁드려요 11 .... 2023/09/30 2,387
1519184 상두야 학교가자 작가 참 시대착오적이었네요 1 ㅇㅇ 2023/09/30 4,200
1519183 소모임에서 회원 자기소개 하는것 어떤가요? 2 소모임 2023/09/30 2,064
1519182 MBC베드민턴 경기 4 지금 2023/09/30 2,624
1519181 약속 갔다오니 짜증나네요 1 nana 2023/09/30 2,706
1519180 새마을금고 3등급. 친정맘 말을 안들어요 에휴 3 .. 2023/09/30 4,860
1519179 외국인이 한국에 이민오려고 해요 56 ... 2023/09/30 17,685
1519178 결혼할때 6 __ 2023/09/30 2,319
1519177 7인 탈출 4 머지 2023/09/30 4,115
1519176 넘나 사랑했던 남주 캐릭 있으세요? 92 인생남주 2023/09/30 6,499
1519175 민주주의 국가에서 기자회견 안하는 대통령 8 바로 2023/09/30 1,886
1519174 사일레노정3밀리정 두알 먹어도 될까요? 푸르른물결 2023/09/30 509
1519173 나르시스트 쉽게 설명좀 해주세요 52 ?.. 2023/09/30 9,942
1519172 빌라나 다가구에 집에서 담배피는 인간들 많은가요? 2 11111 2023/09/30 1,330
1519171 구스경량패딩 안감있어야죠? 11 겨울준비 2023/09/30 1,100
1519170 현실도피하고 싶을 때 6 Zz 2023/09/30 1,994
1519169 완경 전 얼마까지 간격이 짧아지던가요. 2 / 2023/09/30 2,464
1519168 당근과 오이 이야기 3 나는 꼰대 2023/09/30 1,973
1519167 손에서 나는 비린내ㅡ토할거 같아요 36 다꾸 2023/09/30 9,966
1519166 강아지 기저귀 좀 추천해 주세요. 4 강아지 2023/09/30 645
1519165 나솔사계 영철같은 인기남은 26 어려운남자 2023/09/30 6,177
1519164 백신 타의로 맞으신 분 계세요? 18 ㅇㅇ 2023/09/30 2,123
1519163 밥솥으로 흰 죽 만들 수 있죠? 4 2023/09/30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