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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이신 주부님들은 고등학생 밥 철저하게 챙겨주시나요?

밥밥밥 조회수 : 5,347
작성일 : 2023-09-17 18:57:08

고등학생인 외동이 엄마인 지인이 있는데

밥에 있어서는 너무 철저하게 챙기더라구요

무슨 일이 있어도 달려가 밥시간은 무조건 지킵니다

애가 고등힉생이면 다 큰 애인데,

좀 더 편하게 할 수도 있을텐데 싶은데요

밥시간 되면 강박적으로 밥밥밥 하는 그 지인과

만나거나 통화하기 부담스러워지더라구요

어쩔땐 집밥에 온 생활을 다 건 느낌이에요

저는 일을 하기도 해서 밥을 사먹거나, 집밥 먹거나

카드 주거나, 상황에 따라 적당히 챙기기도 했었는데,

집밥 철저한 그 지인 보면

고등학교때 기숙사 생활, 대학생인 지금은 자취하는

제아이는 너무 대충 키웠나 싶기도 하네요

전업맘님들은 고등학생 자녀의 하루 스케줄 함께 관리하고

밥밥밥 집밥 철저하게 챙기시나요?

IP : 223.62.xxx.14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등학생이면
    '23.9.17 7:03 PM (211.206.xxx.191)

    학창시절의 마무리라 생각해 가장 신경 쓰고 챙겨 주게 되지 않나요?
    대학 입학하면 내 할일 다 했다 싶고
    성인이라 생각되어 한 시름 놓고
    아이도 자기 생활이 바빠지니 집밥 덜 먹고.

    한창 공부에 매진하는 시기이니 아침, 저녁 신경 썼었죠.

  • 2. 지혜절제
    '23.9.17 7:05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저 아이 대학 보내기 전 재수할때 까지 전부
    집에 있는 시간은 철저하게 식사와 간식 야식 다 챙겨줬습니다
    그게...
    전업이다보니 그일을 소홀히 하는게 근무태만 같이 느껴져 최선을 다해 집안일 했어요 시부모님 병원 다니시는것 포함
    워킹맘 이었으면 절대 그렇게 못했을거에요
    아이가 다 컸는데 밥한끼 못챙겨먹냐
    애를 왜 그렇게까지 수발을 하냐
    이런 문제가 아니에요
    제가 전업주부이니 제일에 소홀하지 않겠다는 책임감 같은 거죠
    밖에 음식 몸에 나쁘고 그런 차원도 아니구요
    제기준입니다

  • 3. .....
    '23.9.17 7:0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각자 스타일인듯요.
    일하는 저도 그게 중요해서 정시퇴근, 학원에 저녁도시락도 싸다 줬어요. 하교 후 먹고 학원가라고 닭강정 같은 간식류도 만들어놓고 출근했고요.
    그래서 20대 초중반인 애들이 오늘 날 건강하냐.
    성인병은 없으나 타고난 체질은 못 바꾸더라구요. 요즘은 아침만 해먹여요. 점심,저녁은 학식이나 외식먹고 늦게 오죠.

    재밌는 건 제가 그래서인지 어째 만나는 엄마들 모두 애들 집밥 시간이면 집에 달려가는 사람들이더군요. 전업 유무와 상관없이요

  • 4. ...
    '23.9.17 7:07 PM (211.186.xxx.2)

    각자 스타일..전업이라고 그런것도 아니고, 워킹맘이리고 다 안그런것도 아니고....

  • 5. 지혜절제
    '23.9.17 7:09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외동아이 대학 보내기 전 재수할때 까지 전부
    아이가 집에 있는 시간은 철저하게 식사와 간식 야식 다 챙겨줬습니다
    그게...
    전업이다보니 그일을 소홀히 하는게 근무태만 같이 느껴져 최선을 다해 집안일 했어요 시부모님 병원 다니시는것 포함
    워킹맘 이었으면 절대 그렇게 못했을거에요
    아이가 다 컸는데 밥한끼 못챙겨먹냐
    애를 왜 그렇게까지 수발을 하냐
    이런 문제가 아니에요
    제가 전업주부이니 제일에 소홀하지 않겠다는 책임감 같은 거죠
    밖에 음식 몸에 나쁘고 그런 차원도 아니구요
    약속 잡을때도 아이 없는 시간에 잡고
    아이 집에 올 시간에는 그거에 맞춰 집에가서 챙겼어요
    제기준입니다

  • 6. 이건
    '23.9.17 7:1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가봐요. 엄마가 그런다고 애들이 다 그렇지도 않던데 이건 엄마도 아이도 원하는 거니 가능하겠죠.
    전 음식이 취미이자 특기인데...제 아이는 고등 가고 부터는 한참을 밖에서 먹더니 지금은 집에 와서 먹고 가거나 아님 늦더라도 그냥 집에 와서 먹고 싶어해요. 비오거나 하는 날에는 도시락을 부탁하기도 하구요. 밖에서 계속 먹다보니 맛도 없고 매번 비슷해서 먹을게 없다고...

  • 7. 잘먹이려고
    '23.9.17 7:12 PM (61.105.xxx.11)

    저도 도시락 싸고
    학원으로 갖다주고
    먹는거 신경 쓰고 챙겼네요

  • 8.
    '23.9.17 7:17 PM (211.248.xxx.147)

    아이들이 아침저녁을 집밥을 먹기를 원하고 먹는게 유일한 낙이라고 했어요. 응원하는 마음으로 식사는 진짜 정성껏 차렸어요. 애들 고등학교때까지가 제 요리실력의 피크였던듯...주변 학부모들도 비슷했구요.

  • 9. 근데
    '23.9.17 7:18 PM (211.109.xxx.92)

    전업이 밥 챙기지 그럼 밥 시간에 놀러가나요??
    그러면 전업 욕 먹습니다
    남편은 돈 벌잖아요
    맞벌이는 밥시간에 회사에 있을때도 있구요
    전업은 그 시간에 뭐 하길 바라세요??
    전 전업이었는데 놀다가 밥시간에 들어가려하면
    지인 잔소리때문에 정말 그 지인과 멀어지게 되었어요

  • 10. ...
    '23.9.17 7:20 PM (220.75.xxx.108)

    애 챙기려고 전업 하는 건데 당연히 전심전력을 다해 챙기죠.
    그게 내 직업인거에요.

  • 11. 곧미녀
    '23.9.17 7:20 PM (210.106.xxx.217)

    전업이라 가능하니까 해주려고 해요. 공부해도 진빠지고 성장기이기도 하니까요.

    집에 올때 밥냄새 나고 맛있는거 먹으면 기분좋잖아요.
    글구 고딩 끝나면 니먹고 싶은거 챙겨 먹고 살으라고 얘기해 주고 있어요.

    맞벌이면 힘들죠. 그래도 음식은 냉장고에라도 챙겨줬어요.

  • 12.
    '23.9.17 7:22 PM (103.199.xxx.131)

    밥 중요하게 생각해요.
    저희애도 고등인데 먹는거 말고는 엄마가 신경써줄게 없더라구요.
    근데 집밥만 고집하진 않아요. 아이가 집밥 그리 맛있게 생각하진 않아서ㅎㅎ 시간여유있는 워킹맘이라 끼니는 집밥이든 사먹는밥이든 굶지 않게 하려고 신경은 써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지인분은 집밥이 힘의 원천(?)이라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근데 전업이면서 아이들 걸핏하면 배달음식에, 삼각김밥에 라면 먹이는 건 문제있다고 봐요.

  • 13. 영통
    '23.9.17 7:24 PM (106.101.xxx.200)

    대충 해 먹이고 키우다가 고2 고3 정성 들이고 있어요
    미성년 시기 밥 해 먹일 마지막 시기.
    성인 되면 먹일려고 해도 바빠서 드물어질테구요

  • 14. 서로
    '23.9.17 7:25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안 맞으면 만나지 마세요.
    전업이라고 본인 편한 시간에 불러서 놀고 싶었나 본데
    전업은 식구들 더 챙기는 게업인 사람들이 주로 많죠.

    그분도 시간 패턴 맞는 사람이랑 어울리고 싶을 거예요.

  • 15. . .
    '23.9.17 7:33 PM (118.218.xxx.182)

    전업이고 아이는 고등학생이면 당연히 챙겨줘야된다 생각돼서 열심히 챙겨줍니다.

  • 16. ditto
    '23.9.17 7:33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각자 스타일이 있는 거죠 저는 가족 구성원 끼리라도 각자의 역할을 중시하거든요 제 경우엔 제가 전업주부이고 제가 집안에서 담당하는 역할은 가족들 밥 잘 해먹이고 집 깔끔하게 유지하는 거 남편이 집 일에 신경 안쓰게 하는 거거든요 어쩌다 한 번 정말 피치 못할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가족들 밥 시간에 제 외부 약속을 잡고 싶지는 않아요. 제 역할을 하지 않는 느낌이 들어서요. 직장인에게 오전에 반차내서 어디 놀러 좀 가자 하는 느낌이랄까..

  • 17.
    '23.9.17 7:35 PM (58.79.xxx.16)

    워킹맘이어도 거의 저녁밥은 꼭 해서 먹일려고해요. 외식도 하지만요.

  • 18. 점점이
    '23.9.17 7:37 PM (223.62.xxx.1)

    유난 떨기 싫은데.. 주말마다 도시락 챙겨서 차안에서 밥 먹여 헉원보내요. 지금도 차안. 오늘은 애가 과외, 학원 세탕 뛰어요. 미친 스케줄이지만 여름방학때 저녁사간에 특강 하나 더 넣었는데 계속하겠다고 해서 정규반 들어갔어요. 혼자 움직이는 거라 애가 혼자 밥 사먹기 어렵고, 아침 먹고 나와서 밤까지 계속 밖이라 기특해서 지원해주지 않을 수 없네요. 평소엔 야자까지해서 저녁까지 학교에서 먹으니까 주말 한 번씩은 아직 괜찮은데... 올겨울 어찌 날지...

  • 19. ..
    '23.9.17 7:39 PM (221.162.xxx.205)

    맨날 밥시간에 놀러가는것도 아니고 몇달에 한번 친구만나러갈수있죠
    친구가 직장인이면 주말밖에 못만나는데 밥 시간에 못챙겨줄수도 있는거죠
    그럴때 카레같은거 해놓고 데워먹으라해요
    고딩인데 그정도도 못할까요
    원글님 지인은 고딩아이가 할수있는것도 다 수발드니 하는 말이겠죠

  • 20. ...
    '23.9.17 7:39 PM (1.235.xxx.154)

    그게 전업으로 꼭 해야할 일이죠
    대학가면 얼굴보기 힘들어요
    고등때 기숙보내신분들 중 후회하는 사람도 봤어요
    어차피 내 품 떠날 자식 일찍 시작했다고

  • 21. ..
    '23.9.17 7:43 PM (221.162.xxx.205)

    대학가서 얼굴보기힘든 집 부럽네요
    대학가니까 집에서 밥먹는 시간 더많아요

  • 22. ...
    '23.9.17 7:44 PM (220.126.xxx.111)

    전업이잖아요.
    직업이 전업주부인건데 당연한 거 아닌가요?
    맞벌이도 아니고 전업이면 해야죠.
    저도 전업이라 당연하게 했습니다.

  • 23. ....
    '23.9.17 7:44 PM (106.102.xxx.122) - 삭제된댓글

    기숙사 데려다주고 오는 길입니다.
    금요일부터 아까 차 안에서 식사까지 열심히 챙겼어요
    다둥이 엄마지만 애들이 오는 주말은 맛있는거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어요.
    학원에서 학교가는 차 안에서 먹는 한끼도 만들어가요
    처음엔 사서 줬는데 아이가 엄마가 해준걸 좋아해요.
    애들 크면 식당차리면 대박 날 접니다요.ㅎ

  • 24. 어제
    '23.9.17 7:44 PM (183.97.xxx.102)

    저는 전업 아니지만, 아이 고등 때 코로나로 재택이었어거... 밥은 다같이 열심히 챙겨 먹었어요.
    아이가 엄마에게 챙겨달라고 할 날이 얼마나 남았다고...

    나중에 아이 사회 나가고, 결혼한 후에 보고싶다 하는 진상 엄마 되지 말고 서로 시간 맞을때 열심히 얼굴 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정말 잘했다 싶어요.

    지금 2학년안데, 집에서 학교 다니는데도 바빠서 같이 밥 먹는 날 별로 없어요.

  • 25. 학교급식
    '23.9.17 7:46 PM (218.38.xxx.12)

    맛없다고 집으로 밥먹으러오는 애도 있던데요

  • 26. ..
    '23.9.17 8:02 PM (211.36.xxx.226)

    워킹맘도 밥철저히 챙기는데 전업주부는 당연한거아닌가요?

  • 27. 워킹맘이지만
    '23.9.17 8:04 PM (118.32.xxx.51)

    밥 신경써요. 잘 해주는거 아니어도,
    때 되면 굶기면 안된다 생각해요.
    중2 아들은 귀찮아서 안 차려먹어서 ㅜㅜ 간식으로 한그릇음식이나 밥, 국 떠서 바로 먹을수있게 준비해놓고 가고요.
    학원수업으로 4시좀넘으면 간식으로 밥먹고
    또 끝나고 10시에와도 저녁밥 줍니다.. 출근전 아들녀석 밥해놓고 나가는게 제일 힘들;;어요.. ㅜㅜ

  • 28. 가능한
    '23.9.17 8:06 PM (221.158.xxx.19)

    저녁급식 안먹고 집에서 먹는대서 고3때까지 집밥먹였어요 이때아니면 언제 아이들 집밥 정성껏 먹이나 싶어 잘먹이고 잘챙겼어요 학원가는차안에서 도시락
    싸서 먹이며 이동했구요 전업이라 가능했겠죠
    대학생인 지금은 집밥 거의 먹을일이 없어요

  • 29. 집에서
    '23.9.17 8:07 PM (113.199.xxx.130)

    먹게 되면 당연히 챙겨야지요
    부득이 시간상 어쩔수 없을땐 밖에서 먹는다해도
    집에서 먹을땐 집밥 챙겨요

  • 30. 점점이
    '23.9.17 8:22 PM (115.137.xxx.98) - 삭제된댓글

    댯글 대박. 82쿡 게시판에 위엄이 이렇게 두러나는 건가요?? ㅎㅎ 지금이야 요리 레시피 흔하지만 10년 20년 전엔 여기서 얻는 요리 레시피가 최고였어요... 어떤 이유에서든 요리법 찾아 삼만리하던 열정이 묻어나는 댓글들입니다...

  • 31. 동네아낙
    '23.9.17 8:24 PM (115.137.xxx.98)

    댓글 대박. 82쿡 게시판에 위엄이 이렇게 드러나는 건가요?? ㅎㅎ 지금이야 요리 레시피 흔하지만 10년 20년 전엔 여기서 얻는 레시피가 최고였어요... 어떤 이유에서든 요리법 찾아 삼만리하던 열정이 묻어나는 댓글들입니다...

  • 32. 프리랜서
    '23.9.17 8:25 PM (220.65.xxx.4)

    프리랜서여서 반전업같은 입장이었는데 열심히 집밥 해먹였어요. 할수만 있으면 아이들 제대로 해서 먹이는게 엄ㅇ사의 행복 아닌가요?

  • 33. . . .
    '23.9.17 8:26 PM (211.106.xxx.85)

    특히 고딩때 칼로리, 영양성분까지 다 따지고 식재료 최고로 구해서 해먹었어요. 고딩때 공부는 애들이 하는 것이고 엄만 집밥과 더불어 편안한 안식을 제공하는 스윗홈을 만드는게 절대적인 임무라고 생각했어요

  • 34. 그런 사람들
    '23.9.17 8:28 PM (116.34.xxx.234)

    보면 자식 밥을 꼭 챙겨야한다는 느낌보다는
    내 가족이 아닌 지인들을 들러리쯤으로
    생각한다. 그런 느낌인 것 같아요.

  • 35. ...
    '23.9.17 8:29 PM (106.101.xxx.80) - 삭제된댓글

    저는 진심으로 공부보다 건강이 모토인 엄마였기때문에
    밥 차려주는거, 건강식 먹이는거
    이게 제 일순위 업무였어요.
    진짜 게으르고 미루고 대충하는 스타일인데
    애 먹이는거에는 진심이었어요.
    이제 대학생 돼서 막 먹고 막 살고 다녀서
    이럴거면 뭘 그리 열심히 먹였나 허무하기도해요 ㅎㅎㅎㅎ

  • 36.
    '23.9.17 8:30 PM (1.238.xxx.15)

    고등이면 곧 입시생이니 챙겨야지요

  • 37. ....,
    '23.9.17 8:31 PM (118.235.xxx.176)

    전업엄마가 유일하게하는게 애밥이에요..애밥도 안챙길거면 뭐하러전업하나요

  • 38. ...
    '23.9.17 8:32 PM (106.101.xxx.80) - 삭제된댓글

    저는 진심으로 공부보다 건강이 모토인 엄마였기때문에
    밥 차려주는거, 건강식 먹이는거
    이게 제 일순위 업무였어요.
    진짜 게으르고 미루고 대충하는 스타일인데
    애 먹이는거에는 진심이었어요.
    이제 대학생 돼서 막 먹고 막 살고 다녀서
    이럴거면 뭘 그리 열심히 먹였나 허무하기도해요 ㅎㅎㅎㅎ
    전 애 대학가서 풀타임하고 그 전엔 파트타임으로 일했는데
    먹는거 제대로 먹이고 살려고 파트했다고 봐도 과언이아닌듯 ㅎㅎ
    풀타임 일 하니 집안일 신경쓸 시간도 체력도 안돼요.ㅜㅜ

  • 39. 연년생
    '23.9.17 8:34 PM (39.122.xxx.3)

    아들둘인데 고등까지 집밥 엄청 챙겼어요
    지금 둘다 대학생인데 여전히 밥은 절챙겨요
    대신 고등때보다 집밥은 덜 먹긴해도 밥챙기는거 집에 있는 전업맘이면 챙겨야죠
    그리고 엄마가 정성스럽게 밥챙겨주면 아이들도 좋아해요

  • 40. 가끔
    '23.9.17 8:35 PM (39.117.xxx.171)

    일하는 친구들 저녁에 만날땐 시켜주기도 하는데 보통은 밥차려주는게 전업의 주 업무이고 중고등 잘 차려먹여야 키도 크고 공부도 열심히 하니까 그렇게 생각하실거 없어요

  • 41. ...
    '23.9.17 8:36 PM (211.179.xxx.191)

    전업이니 챙겨요.

    가끔 외식도 하고 포장도 해서 먹지만
    애한테 사먹으라고 하거나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는 적은 없어요.

    직장맘이면 모를까 전업이 그럴 일이 뭐가 있나요.

    본인이 아프거나 부모님이 아프거나 그런 일 아니면 애 챙기는게 1번이죠.

  • 42. 저도
    '23.9.17 8:36 PM (118.235.xxx.81)

    아이밥도 잘 챙기고 아이위주로 대부분 맞추는데
    (이제 독립할 날이 얼마 안 남았다 생각하니 더 애틋하고 해서요)
    가끔 그런 저더러
    아이를 바보로 만든다
    유난하다 하는 사람 있어요 ㅜ
    눈치보여서 그 사람 만날때는 아이 이야기도 안꺼내요 ㅜ

  • 43. ..
    '23.9.17 8:37 PM (1.242.xxx.150)

    고등학생이면 공부만 하기도 바쁠때인데 엄마는 밥이라도 잘챙겨야죠

  • 44. ㄱㄱ
    '23.9.17 8:47 PM (119.70.xxx.249)

    고등이고 전업인데 열심히 챙겨야죠. 그게 직업인데요.
    솔직히 중학생땐 이정도로 열심히 챙기진 않았어요.
    하지만 고등이면 해야한다고 봐요.
    대학가면 어차피 집에서 밥 먹을일 없을거고, 그땐 스스로 해결하는 법도 가르칠 예정입니다.
    지금이 제일 힘들때이고, 엄마가 해줄수 있는것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는거에요.
    이걸 꼭 유난떤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 있더라고요. 그런 사람과 저도 만나기 껄끄러워요.

  • 45. ㅇㅇ
    '23.9.17 9:10 P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맞벌이의 회사와 같은 것이
    전업의 집밥인듯....
    아직 성장기에
    엄마가 아픈것도 아니고

  • 46. 사람마니
    '23.9.17 9:33 PM (59.14.xxx.42)

    다 달라요. 중요도ㆍ 관점의 차이죠 뭐.

  • 47. 전업이면
    '23.9.17 9:52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전업이면 뭐..그러려고 전업하는거 아닌가요?
    아이케어가 주 업무인데..

    저는 워킹맘이어도 제가 다 챙겨요. 퇴근후 부리나케와서 밥차려주고 운동가거든요.
    방과후 학원 가기전 없는것도 미안한데 그거라도 해야지 싶어서요.
    제가 안되면 애 아빠가 챙기기도 하고.
    암튼 배달도 가끔 하지만 어지간하면 제가 다하는데요...

  • 48. . . .
    '23.9.17 10:56 PM (180.70.xxx.60)

    애 챙기려고 전업 하는 건데 당연히 전심전력을 다해 챙기죠.
    그게 내 직업인거에요.
    22222222

    친구들이랑 낮에 놀러다니려고 전업 하는것 아닙니다

  • 49. 저도 그래요.
    '23.9.18 12:03 AM (112.133.xxx.196)

    과장해서 표현하면 온 영혼 바쳐서 밥 합니다.
    고등3년, 아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고, 제가 뭔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기도 하고요. 지금껏 정성으로 키워온 마지막 하이라이트 시기인걸요... 대학가면 집에서 몇 번이나 밥을 먹겠나요.
    저도 아이 고등되면서 풀타임잡 접었습니다. 저는 과외선생님들 밥까지 매일 진수성찬으로 준비합니다. 사실 너무 힘들어요ㅠㅠ 근데 과외선생님들이 예뻐서 할까요??? 아니요, 제 자식이 귀해서요. 그게 제 일입니다.

  • 50. ..
    '23.9.18 1:35 AM (121.140.xxx.88)

    그분한테는 그게 중요한거죠뭐~ 원글님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게 따로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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