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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X세대가 그래도 통통 튀는 느낌이 들긴 했어요

...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23-09-17 15:21:04

저기 밑에79년생님  글 보다가 

저는 X세대 아니지만.. 초중학교 무렵에 한창 방송에서 구본승. 신은경 이런 사람들을

 X세대 대표주자라고 하면서 방송에 많이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그분들이 72-73년생들. 그분들이 20대때 

저랑 딱 10살정도 가량 차이나는데 

한창 그런 단어 써가면서 방송에서 나오는거 많이 봤던것 같아요 

전 그래도 그 세대가 제일 통통 튀는 느낌 

생동감 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20대때는 그때는 아니었지만. X세대 하면 저는

드라마 느낌이나 질투  같은 이미지예요 ..ㅎㅎ

저희 20대때는 진짜 좀 조용한 느낌이었던것 같구요 2000년대에는요 

 90년대 20대를 보낸 분들이 더 통통 튀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IP : 222.236.xxx.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17 3:28 PM (61.254.xxx.98)

    IMF 직전에 한국이 경제도 잘나가고 TV 가요계도 융성하던 시기잖아요
    아마 그런 영향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그 이후 분위기가 침체돼서 비교도 되었을 거고요.

  • 2. ..
    '23.9.17 3:30 PM (222.236.xxx.19)

    맞아요 IMF 이영향이 제일 큰것 같아요.. 그때는 저 고등학생때였는데
    그게 저희 20대때도 영향이 있었던것 같고 그냥 제가 초중학교 시절이었지만 뭔가 저 세대 하면 통통튀는 느낌이 드는 세대같은 느낌이예요 .그분들이 지금 50대 초반이죠
    구본승씨랑 비슷한 연배분들요

  • 3. dd
    '23.9.17 3:33 PM (211.218.xxx.48)

    제가 73년생인데 한참 x 세대라고 했던거 같아요. 대학 1학년때 서태지씨 데뷔했었죠 ㅎㅎㅎ

  • 4. ㅇㅇ
    '23.9.17 3:39 PM (223.38.xxx.84)

    80년대초반생이면 논스톱에 나올법한 최강희병 사차원 아니면 나긋나긋하고 조용히 자연주의적인 그런 컨셉이나 써스데이아일랜드처럼 소리없는 광기 이런거 생각나요 저땐 유행하던 옷차림만 봐도 노출없고 단정한 느낌
    70년대 초반생은 배꼽티(크롭티)도 유행했던 시대 아닌가요 마지막 젊음을 02년 월드컵때 불태운 정열의 시기
    그러다가 90년대초반생은 더 찐따같이 되어버리고
    00년대초반생은 스스로를 아기취급하며 떼쓰고 유아퇴행중

  • 5. ...
    '23.9.17 3:40 PM (211.235.xxx.3)

    그 시절 젊은이들이 희망도 있고, 자신감도 있고,
    사회 부조리나 관습에 대한 저항감도 동시에 갖고 있었죠.

  • 6. 지금의 모습
    '23.9.17 3:44 PM (114.190.xxx.83)

    자아만 비대해진 느낌이예요.
    진상 학부모, 진상 학생.....

    극도의 이기주의
    그러면서 정작 타인에게 본인이 민폐끼치는 거에는 관대하고

  • 7. 73년생
    '23.9.17 4:12 PM (106.101.xxx.26)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다 경험한 세대
    7080의 감성도 알고
    삐삐 사용 부터 핸드폰을 거쳐
    지금의 스마트폰 까지
    어찌보면 가장 많은걸 누린
    복받은 세대 같아요
    나때는 말야~~ 이런 얘깃거리와
    유럽 배낭여행 미국 어학연수 경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세대죠

  • 8. ....
    '23.9.17 4:58 PM (221.157.xxx.127)

    이전세대와 극명하게 갈려서 더 그렇게 느껴지고 통통튀는성격 여자들이 있기있던 시절이기도 하구요.도리어 요즘 그정도 까불면 재수없게느낄지도

  • 9. 찐 x세대
    '23.9.17 5:27 PM (223.62.xxx.124)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다 경험한 세대
    7080의 감성도 알고
    삐삐 사용 부터 핸드폰을 거쳐
    지금의 스마트폰 까지
    어찌보면 가장 많은걸 누린
    복받은 세대 같아요
    나때는 말야~~ 이런 얘깃거리와
    유럽 배낭여행 미국 어학연수 경험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세대죠

    --------''''''
    완전 공감해요. 저도 73 92학번 말씀하신 모든 걸 경험한 사람인데 그 시절에 태어나 그 세대만이 누렸던 모든 것, 감성이나 사상들 비교적 운이 좋았다 느끼며 살고 있어요.

  • 10. ㅎㅎㅎ
    '23.9.17 5:37 PM (211.58.xxx.161) - 삭제된댓글

    신은경 구본승 이본 고소영

  • 11. ...
    '23.9.17 6:16 PM (211.51.xxx.77)

    저도 74년생 그세대인데 제딸 또래를 보면 오히려 우리때보다 더 획일적인 가치관과 비슷한 옷차림 머리스타일, 그리고 부모로부터 독립적이지 못하고 유아직인 면도 있는 것 같아요.

  • 12. 80년대
    '23.9.17 7:27 PM (119.234.xxx.206)

    8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 엄청 못 살고(중국 올림픽하기 전 모습) 20대만 되도 여자 대학생들 아줌마 파마에 남자들은 양복바지 입고 1년을 버티던 시절이었는데 올림픽 끝나고 외국물먹을 조기 유학생들도 있고 20대 패션이 확 달라진 시절에 가요도 서태지 아이돌 이후로 발라드 위주에서 댄스, 힙합등 판도가 확 바뀌던 시절이었죠. 세상이 달라지던 시대

  • 13. ㅇㅇ
    '23.9.17 8:07 PM (133.32.xxx.11)

    나 72년생 X세대예요 지금 고딩인 우리 애들보다 내가 그 당시에도 더 세련되었었음

  • 14. ㅇㅇ
    '23.9.17 8:10 PM (133.32.xxx.11)

    80년대에도 뉴키즈온더블록 뮤직비디오 티셔츠 문방구에서 사들이고 대치동 쌍용에서 삼성동쪽 가는 넓은 인도에서 우리 중학교 남자애들 헐렁한 바지입고 스케이트보드타고 이미 그랬었음

  • 15. ...
    '23.9.17 9:29 PM (1.241.xxx.220)

    저 80년 생인데..
    이거저거 다 겪어봐서 참 좋은 세대라고 생각해요

  • 16. ...
    '23.9.17 11:02 PM (221.151.xxx.109)

    80년대라고 하지만
    뉴키즈가 우리나라에 알려진건 80년대 후반에나 되서였죠

  • 17. ㅇㅇ
    '23.9.27 11:02 AM (211.218.xxx.48)

    73년생인데, 정말 지금 유행이 그때랑 같더라고요. 높은 통굽에 와이드 바지, 딱맞고 짧은 쫄티, 엄청난 염색에 짙은 화장, 선글라스, 자동차 ㅎㅎㅎㅎ 스커트도 슬릿 깊게 들어간 거 입고, 태닝 피부도 유행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오히려 요즘 애들이 입고 다니는 게 그럴수도 있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도 그랬던 적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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