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들은 금쪽이에 나온 아이보다 학년이 낮은 초등이예요
게임이랑 유튜브에 너무 빠져있고 그 외에 재미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합니다 당연하겠죠
친구와 놀고싶으나 다 학원에 가서 놀 친구도 없고 딱히 단짝도 없어요
그래서 시간만 나면 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의 집에 가서 랩탑을 빌려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합니다 학원 이외의 시간에는 거의 가있어요
그곳이 문을 닫으면 집에 뭐가 없고 본인도 휴대폰이 없으니 집에선 책을 보기는 하나 심심하다를 입에 달고 살고 저희집 남편도 금쪽이 아빠처럼 자꾸 핸드폰을 줘요(본인도 중독) ㅜㅜ 그러니 제가 중간에 저지하니 저만 맨날 나쁜 엄마됩니다 제가 이러면 애가 갈수록 내말을 안 듣는다해도 그냥 그때뿐입니다
갈수록 아이가 말을 안 듣고 그렇게 미디어중독만 되니 사교성도 점점 떨어지고 감정조절도 어려워지고 그 아이처럼 인지왜곡성향도 생겨요 ㅜㅜ 여행을 가도 다 시쿤둥하고 아빠 휴대폰만 찾아대요
제가 그곳에 금지도 요청해보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여러 활동에도 넣지만 항상 제자리로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남편의 다른 훈육방법에 화도 나구요
누구는 질리도록 하게 두몀 언젬가 돌아온다지만 아닌아이도 있지 않나요? 제 아이가 그럴것 같습니다 ㅜ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제 점점 제말도 듣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