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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절인연.. 속상하지만 받아들여야겠죠

ㅇㅇ 조회수 : 5,936
작성일 : 2023-09-07 16:21:40

아이 어릴 때 부터 알게 된 동네 언니가 있어요

마지막으로 6월 경 만났고요

동네 언니가 사정이 있다고 아이들 방학 때는 연락 못 한다고 하더라고요(자세한 사정 이야기는 생략할게요)

 

여튼 아이들  방학이 끝나고 제가 열흘전 연락했어요

제 개인적으로도 7, 8월은 참 힘든 시간이었는데

제가 근무 중이라 오래 통화는 못 하고 조만간 보자 했어요.

 

이후 저는 동네언니에게 연락을 두차례

지난주 월요일, 금요일 시도했는데 

깜깜 무소식이에요

언니가 나를 만나고 싶지 않은건가 오만 생각이 다 드네요.

그냥 이렇게 인연이 끊어지는구나 싶어 서글프네요.

 

IP : 223.62.xxx.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7 4:24 PM (175.223.xxx.20)

    어쩔수 없죠 뭐...

    내가 살려면
    너무 많이 마음주지 말아야겠다 싶더라구요

  • 2.
    '23.9.7 4:26 PM (49.168.xxx.170)

    저도 요즘 비슷한 상황인데...내가 했던말들을 오해하고...
    연락끊고 이런거보니 내가 그렇게 만만한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넘 친절하게 해줬나싶기도하고...ㅜ 저도 요즘 동네에서 인간에 대한 회의가 많이 드네요.

  • 3. ㅡㅡㅡ
    '23.9.7 4:26 PM (106.102.xxx.104)

    그분도 몬사정이 있는게 아닐까요.
    그냥
    동네.애들엄마 인연은 거리감 있는게 좋죠......
    터세요.
    그냥.

  • 4. . .
    '23.9.7 4:28 PM (222.237.xxx.106)

    동네 친구는 그냥 다가오면 같이 놀고 멀어지면 보내고 정주지 마세요.

  • 5. ...
    '23.9.7 4:29 PM (221.151.xxx.240)

    전화오면 반갑게 받으시고 전화가 오지 않으면 끊어지는 인연인가보다 하세요
    살다가 이런 일을 자주 겪으니 더이상 인간관계에 집착하지도 않고 뭐든
    물 흘러가는데로 두게 되어 마음이 편합니다

  • 6. ㅇㅇ
    '23.9.7 4:34 PM (223.62.xxx.22)

    생각해 보니 6월에도 제가 전화하고 만나자 했네요.
    이전에도 이전에도요 ㅠ

    그냥 전화 한통 또는 톡 주면 어떤 사정이든 이해할텐데..
    제가 눈치 없고 무딘건가 싶기도 하네요

  • 7. 그 사람에게
    '23.9.7 4:34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연락을 하지 못할, 하고 싶지 않은(개인사로)
    그런 사정이 있는거 아닐까요?

  • 8. ㅇㅇ
    '23.9.7 4:39 PM (223.62.xxx.22)

    네 개인사정 충분히 이해해요
    그래도 짧은 글 한줄 문자가 그리 어려운 건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 9. 동네 인연은
    '23.9.7 4:57 PM (112.144.xxx.173)

    친할때는 간이고 쓸개고 다줄듯이 하더니
    필요없어지면 버리는게 동네 인연인가봐요.
    자기 필요할때는 그렇게 연락도 잘하더니
    자기가 필요없자 자기는 오는 연락만 받는데요. 먼저 연락안하는 성격이라나 뭐라나 개소리를.

    도대체 이해가 안가요

  • 10. .....
    '23.9.7 5:09 PM (221.157.xxx.127)

    뭔가 개인적인이유가 있을수도 있죠.집안에 일이 있거나 등등

  • 11. ㅎㅎ
    '23.9.7 5:28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시정 있어도 몇달연락없진않죠. 만나는건 몰라도
    톡이라도 하나 하죠

    연락오면 모를까 그냥 거기까지인 인연
    동네 연이 좀그렇더라고요.

  • 12. 동네엄마들이라서
    '23.9.7 5:51 PM (118.235.xxx.23)

    그래요. 이사가면 다 끊기고 진짜 쓸모없는 관계같아요.

  • 13. 얼마 전
    '23.9.7 6:15 PM (58.123.xxx.123)

    저도 좋았던 인연과 끝이 났어요
    내가 연락해야 연락되고. 먼저 안부를 물어도 응.잘지내지! 라고만하고 제 안부는 궁금해하지도 않고 톡을 마무리하더라고요 ㅋ
    암걸렸다고 해서 새벽같이 쫓아가 위로해주고. 최대한 자주 가서 밥도 많이.사주고 했는데 ㆍ건강 회복하고 본인 일상으로 돌아가니 서서히 뜸해지더라고요 ㆍ많이 서운했어도 일.이 년은 연락 이어갔는데 이젠 저도 안부묻지 않으려고요 ㆍ애들 어릴때 함께 잘 놀고 즐겁게 지낸 좋은 인연이였던.걸로요

  • 14. 읽는
    '23.9.8 2:33 AM (58.231.xxx.67)

    읽는 내가 화나네요
    정말 그만 연락하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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