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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다 지나고 환갑 진갑 다 지나니

갱년기 조회수 : 5,152
작성일 : 2023-09-06 20:13:38

어느새 갱년기 다 지나고

환갑 진갑 다 지나가는 나이가 되고보니

되게 허탈하네요.

왜 이리도 짧은 인생 그리 치열하게 살았는지

내가 새삼스레 이상하게도 느껴지구요

관심사가 영 달라지구요

뭘 봐도 뭘 들어도 만사 시큰둥하네요

여기 82 언니들은 어떠세요?

건강은 그럭저럭입니다.

IP : 220.117.xxx.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9.6 8:19 PM (121.163.xxx.14)

    환갑진갑 다 지나가는 나이시라니
    왕언니시네요~^^
    저는 아직 환갑은 안 지났지만
    50대 중반되니
    인생 치열하게 살 필요없다 싶어요
    그냥 소소하게 따뜻하게 살걸 왜 이렇게 살았나
    후회하고 있어요
    그야말로 무슨 영화를 본다고 … 싶어요
    미래 보다 지금 당장 현재를 생각하고 누리며 사는 게
    가장 현명한 거 같아요
    거창하게 언제 뭘 어떻게 하겠다 보다
    지금 당장 따뜻한 차 한잔 맛있는 밥 한끼 나눌
    여유가 더 필요한 게 인생 같아요

  • 2. ker
    '23.9.6 8:25 PM (114.204.xxx.203)

    70이면 그렇죠

  • 3. 지금은
    '23.9.6 8:28 PM (223.39.xxx.38)

    어떤 게 관심사세요?
    그래도 먹고 살만한 재산은 모아두셨으니까
    그러신 거 아닌가요?

  • 4. ㅇㅇ
    '23.9.6 8:37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그렇개 금방 지나가나요 ㅠㅠㅠ 무섭네요.
    뭘하면서 살아야할까요. 작장 다니고 고딩키우느라 정신없는 50대예요. ㅠㅠ

  • 5. 저는
    '23.9.6 8:41 PM (1.235.xxx.138)

    작게 일하는게 있는데,,일 욕심을 너무 부려요,
    그냥 작은거에 감사해가며 소소히 살고싶은데...그게 잘 안되고..
    보여지는게 많으니깐 늘 초초하고 긴장하고 내가 더 잘해야지 그러고..ㅠㅠ
    아직 40대라 그런걸까요?
    저희엄마도 70대초반이신데 너무 아둥바둥살지말라고 ㅎㅎㅎ매번그러세요.

  • 6. ...
    '23.9.6 8:41 PM (175.113.xxx.252)

    저도 그 나이 지나고 보니...
    아들부부에게 그렇게 말해요
    소소한데서 행복을 느끼라고
    그러면 큰 탈도 없다고

  • 7. 관심사
    '23.9.6 8:42 PM (220.117.xxx.61)

    관심사가 암것도 없어졌어요
    돈이나 많이 벌어둘껄
    그것도 아니고 집하나
    연금
    가족
    이렇게 있네요
    건강하니 아직은 움직여요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8. .....
    '23.9.6 9:06 PM (119.149.xxx.248)

    지금 70넘으신건가요? 그 연령대되고 보면 세월정말 빠르죠?

  • 9. 저기
    '23.9.6 9:06 PM (39.116.xxx.19)

    진갑은 환갑 다음 해의 생일이네요
    70세가 아니고요

  • 10. ㅎㅎ
    '23.9.6 9:13 PM (58.234.xxx.182)

    50대에게 60,61세는 같은 또래인데

  • 11. 동고비
    '23.9.6 9:51 PM (223.39.xxx.248)

    왜 자꾸 70이라고 하시는지. 저랑 비슷한 나이이실거 같아요.원글님 삶에 별 걱정거리가 없으신거 같아요

    저는 운동하는데 시간 많이 쓰구요(하루 두시간반 정도),인스타에 글도 의무적으로 쓰고 합니다.뭔가 약간 숙제처럼 할 일을 찿으시기 바랍니다.운동은 특별한거 아닌데 땀나는거 합니다

  • 12. . .
    '23.9.6 11:02 PM (112.155.xxx.80)

    올해 환갑입니다
    저는 마음이 세상을 뜬거같은데
    몸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느낌이네요
    참~ 이전과는 다른 마음과 시선이 되어가네요

  • 13. 50중반
    '23.9.6 11:50 PM (142.113.xxx.102)

    점 두개님 저도 그래요...
    저는 사후세계를 믿는 사람인데..
    지금은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생각되서 그런지...
    엄마배에서 태어나 세상에 적응하고 살았듯..
    죽어서 그 세계에 어떻게 적응하면서 살아야하나
    나름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세상사에 초월하게되고,,
    육적인것에 관심이 없어지네요...

  • 14.
    '23.9.7 6:49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엔 욕심을 조금 줄이면 행복이 찿아 와요 앞으로 살 날 중에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다
    생각하면 기운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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