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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끊임없이 돈질 자랑하는 건 왜 그래요?

돈이 되나? 조회수 : 4,886
작성일 : 2023-09-04 19:49:37

건너건너 아는 앤데 자칭 작가라지만 갸가 작가면 ㄸ파리도 새고요

 

경기도 구석탱이 아파트 살던데 옛날 원룸같은 데 살 때부터 씀씀이는 씨그니엘 수준이고 그렇게 돈질 자랑 못해 안달복달

 

한참 소식 못들었는데 오늘 우연히 와인까페 들어가서 검색중 발견! 

어쩌다 한 번씩 가는 데라, 거기 회원인줄도 몰랐는데 하다하다 와인 무더기로 사들인 돈질까지 자랑글 올려놨었네요 ㅋㅋㅋ

 

눼눼, 지 돈으로 돈질 하는 것까지는 좋아요

근데 뭐랄까 어디서라도 절대 질 수 없다!! 돈으로, 물량으로 니들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어!! 라는 굳은 각오같은 게 훤히 보여서 너무 촌스러워요 

그게 보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라 매우 불편하고요

 

근데 오늘에야 갑자기 든 생각인데, 갸가 지적허영도 어마어마한 앤데,

꼭 무슨 머리 빈 별스타 파리피플들처럼 온라인에서 돈질 자랑을 그렇게 쉬지않고 하는 게 혹시 그런 글 올리는 것도 돈이 되는 거예요?

 

단지 관종이라서가 아니라, 그게 돈벌이로 연결될 수 있어서 그러는 건지, 내가 모르는 세계가 있는 건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IP : 62.216.xxx.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3.9.4 7:51 PM (125.138.xxx.189)

    그런 사람들 너무 많아서 별로 이상하지도 않구요
    관심끌어 팔로워 일단 확보해야 뭐라도 하죠
    벌써 글쓴남 관심도 끌었잖아요 ㅎㅎㅎ

  • 2. ...
    '23.9.4 7:53 PM (106.102.xxx.45) - 삭제된댓글

    뭐든 자랑은 열등감에서 나와요
    자랑 안 하면 무시당할 거 같은 두려움에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은 기억이 없어요
    부모에게서조차
    불쌍한 영혼이죠

  • 3.
    '23.9.4 7:56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 낮기 때문이에요
    윗님 댓글처럼 보이지 않는 열등감을 돈으로 드러내는 것.

  • 4. 아니아니
    '23.9.4 7:56 PM (62.216.xxx.8)

    그게 아니라요
    인스타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인스타는 돈과 연결될 수 있다지만, 저렇게 온데만데 온라인 돌아다니면서 글 올리는 일같은 것도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 하고요
    단순히 바이럴마케팅 업체 의뢰를 받아서 하나씩 글 올리는 것같지는 않아보이던데
    알고 보면 고도의 홍보글일 수도 있는 건지 궁금해서요
    그런 일의 세계도 있는 건지

  • 5. ...
    '23.9.4 7:59 PM (58.234.xxx.222)

    왜 남이 온라인에 올린 글에 이리 흥분 하세요?
    건너건나 아는 사람인데 글까지 찾아 보셨나봐요??
    내가 왜이러나 한번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 6. ㅇㅇ
    '23.9.4 8:01 PM (112.166.xxx.124)

    음...홍보글일 수도 있겠네요
    상표 보이게 나온거라면요

  • 7. 58씨
    '23.9.4 8:01 PM (62.216.xxx.8)

    난독증이에요? 뭘 찾아봐요?
    까페 들어갔다 우연히 보고, 검색하다 우연히 보고 그랬다니까요?

  • 8. ㅡㅡ
    '23.9.4 8:03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전 옛날사람이라
    그정도 인스타 자랑질로
    돈씩이나 되는줄은 몰겠구요
    젊은시절
    열등감 플러스 나름의 고급취향으루다가
    제 레벨?보다 더 하고살았는데요
    그에 맞는 남자 만나서
    지나름 대로 레벨업하고 잘살아요
    나한테 피해준는거 아님 냅두세요
    팔자대로 살겁니다

  • 9. ===
    '23.9.4 8:10 PM (125.180.xxx.23) - 삭제된댓글

    와인으로 재테크?하는 사람들 있다더군요..
    그런거 아닐ㄲㅏ요?

  • 10. 부자
    '23.9.4 8:12 PM (37.201.xxx.213)

    돈이 정말 많은가부죠
    남들 보기엔 자랑인데 본인은 그냥 일상일 수도 있는거죠

    특히 특정 동호회는 수집품 올리고 정보 공유하고 하잖아요 왜

    제 지인도 에르메스,샤넬이 차고 넘치는데
    남들은 허세니 졸부니 해도 본인은 정말 장바구니까지도 명품드는 사람이 주변에 있어요
    포인트는 그냥 그 사람은 그게 일상일뿐 자랑이 아니라는거

  • 11.
    '23.9.4 8:20 PM (220.79.xxx.107)

    강남사는 아줌마
    네이버블러그 하는데
    주 내용이 이거를 들였어요
    저거를 샀어요

    볼것도 없고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딱 그거에요

    블러그가 딱 그만의 개성있어서
    볼게있어야하는데
    꾸준한 포스팅을 보면
    부끄럽지도 않은가 싶어요

  • 12. 노노
    '23.9.4 8:23 PM (62.216.xxx.8)

    부자 절대 아니고, 신도시 이런 데도 아니고 먼 경기도 변두리 아파트 살고요
    그 전에는 아파트도 아니고 원룸 수준 다가구 비슷한데 살았는데, 그 때도 씀씀이는 금수저 수준이었어요
    나이는 먹을만큼 먹은, 건너 일로 아는 애였는데 그 일로는 절대 그리 살 수 없거든요

  • 13. 내버려 두세요
    '23.9.4 8:30 PM (121.133.xxx.24)

    나한테 돈 빌려달라는 거 아니면...
    사람 다 자기 좋을 대로 살잖아요.
    그렇게 사는 게 본인 마음에 드나보죠.

  • 14. 아이참
    '23.9.4 8:39 PM (62.216.xxx.8)

    그 말이 아니라니께 그러시네요들
    냅두지 제가 뭘 어떻게 해요? 지금은 연락처도 모르는구만요

    이 글의 핵심은 돈이 되니 저러나? 고런 세계가 있는지 아시는 님 계시면 좀 알려주소서 궁금타요..이겁니다

  • 15. ㅇㅇ
    '23.9.4 11:14 PM (222.107.xxx.62)

    왠지 저도 아는 분 같음요~~

  • 16. . .
    '23.9.5 7:09 AM (154.5.xxx.47)

    주변에 그런 사람 있음 진짜 거슬릴듯 하네요.
    그냥 그 사람은 그렇게밖에 못 살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사람은 대부분 다 자기 맘대로 멋대로 살지 않나요?
    물론 눈치, 제어, 절제, 방어 다 있지만
    결국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는거 같아요.

  • 17.
    '23.9.5 10:49 AM (106.101.xxx.167)

    자존감부족이죠 아시면서

    대부분 여유있는 사람들은 구설수 질투 무서워
    조용히 소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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