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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많으니 못난자식은 열외네요

조회수 : 5,287
작성일 : 2023-08-30 11:09:03

못난 자식이 저에요

이렇게 살고 싶어서 이렇게 사는거 아닌데

못난 자식이라고 없을때 많이 무시하시네요

무시하는건데 다른 형제들은 걱정한다고 착각해요

언제 친정 한번 오라 한적도 없는데 말이죠

제일 못난 자식으로 평생 사니까 속상해요

IP : 172.226.xxx.4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을
    '23.8.30 11:09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바꿔 생각해보세요.
    남들은 걱정하는거 맞는데
    '잘난 니들이 나를 걱정한다고??? 무시하는거지???'라고 받아들이는 경우도
    주위에서 많이 봤어요. 꼬여서요....

  • 2.
    '23.8.30 11:11 AM (172.226.xxx.47)

    걱정하면 괜찮냐 놀러와라 어디가자 그러는거 아니에요?
    이래서 저래서 어떡하냐 그게 끝이에요
    그게 무슨 걱정이에요 까는거죠

  • 3. 에휴
    '23.8.30 11:17 AM (202.58.xxx.93)

    부모도 사람이라 못난 자식보면 속이 아파서 그럴수도요
    그냥 안봐야지 보면 또 걱정해야하고 품안의 자식도 아닌데 거둬줄수도없는 노릇이고..
    안그런가요??
    부모도 성인이지만 님도 성인이에요
    부모탓좀 그만해요 언제까지 부모에게 징징거릴건가요

  • 4. ker
    '23.8.30 11:17 AM (114.204.xxx.203)

    늙은 부모가 부담만 안줘도 다행입니다

  • 5. ㄹㄹ
    '23.8.30 11:18 AM (110.70.xxx.57)

    가족에 환상 버리세요
    형제자매도 동기일 뿐 내것을 내어주는게 당연한게 아니에요
    님이 못 살아서 자격지심 있어보이는데 그냥 거리두고 사세요

  • 6. ...
    '23.8.30 11:22 AM (222.239.xxx.66)

    실제경제력 여부는 별개로
    와서 힘들다 우울하다 죽는소리만 해서 분위기처지게만들면
    점점 안부르기도하죠

  • 7. 어머....
    '23.8.30 11:24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이래저래서 어떡하냐는 말도 그렇게 받아들이는군요......

    무슨 만나자 놀러가자까지 해야 위로고 걱정인가요....

  • 8. ㅇㅇ
    '23.8.30 11:24 AM (119.198.xxx.18)

    부모형제가 짐 안되고
    각자 잘 살고 있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속상해하지마시고
    마이페이스, 나만의 소확행이라도 하시면서 사세요

  • 9. 0 0
    '23.8.30 11:24 AM (175.223.xxx.227)

    부모 형제들도 먹고사느라 힘들어요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원망은 마세요.
    앞가림 못하는 자식 형제가 있는것만으로도 마음에 짐하나 싣고 달리기 하는것과 같습니다
    내가 아주 잘살아 못난자식 형제 도와줄 형편도 안되는데..

  • 10. 헐..
    '23.8.30 11:27 AM (121.137.xxx.231)

    아니 그럼 나서서 뭘 해결해 줘야 해요?
    이래저래서 어떡하냐...가 걱정하는 말이죠

    불러서 어디 같이 가고 같이 먹고 늘 챙겨야 해요?
    것도 한두번이죠.
    다른 형제들이 얼마나 잘사는지 몰라도
    그냥 좀 기반만 마련되고 빚 없이 사는거면
    다른 형제 매번 챙기는 것도 힘들어요

    내가 아무리 못살아도 상대방이 챙겨주기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건 아니죠

  • 11. 영통
    '23.8.30 11:27 AM (211.114.xxx.32)

    장점을 보세요

    형제 많아서 님이 부모 챙길 일은 없죠.
    그것도 복이에요
    50대에 시어른 친정부모 챙기느라 소중한 50대가 닳아버리는 인생도 많아요
    님 부모 형제와 멀어지고 님 인생 살면 되죠
    뭔 미련을 그리 가지나요?
    내 대우 못 받는 곳에

  • 12. ㅇㅇ
    '23.8.30 11:39 AM (112.133.xxx.45)

    마음까지 못나게 살지는 맙시다
    못났다고 맨날 챙김받아야하는건 아니죠
    못난게 무슨 대단한 특권인가요
    상황이 안좋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걸로 다른 형제들에게 마음 더 쓰고 그럼 되죠

  • 13. ...
    '23.8.30 11:40 AM (222.236.xxx.135)

    원글님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잘 살고 싶었겠죠.
    마음대로 되지 않겠지만 남을 탓하는것은 못난 마음이죠.
    다른 형제입장에서는 늘 그 자리를 채우며 살아야해요.
    내몫에 알파를 더하며 살아야 빈곳이 드러나지 않아요.
    다른 형제들로 인해 부모님 걱정을 안하는것도 고마운 일이죠.
    조용한 다른 형제들도 나름 고군분투하며 살아요.
    힘든 형제 하나있으면 힘들어도 힘들다 말도 못하게 됩니다.

  • 14. 아휴
    '23.8.30 11:43 AM (106.101.xxx.82)

    자격지심이죠
    무슨 내자식도 아닌데 형제들이 먹을꺼사주고 놀아주고 까지 해야하나요?
    입으로라도 걱정하는소리 한게 어딘지..
    진짜 한심하면 괜히 손벌릴까봐 걱정하는 소리도 안해요.
    연락끊고말지

  • 15. ..
    '23.8.30 11:51 AM (172.226.xxx.40)

    못나서 못먹고 사는게 아니고요
    경제적으로는 문제 없어요
    안잘나서 무시해요
    상대적인거니까요

  • 16.
    '23.8.30 12:26 PM (125.176.xxx.8)

    부모도 힘들어요
    나이들었으면 그만 징징 끝!
    내가 나이들어보니 늙은 나도 힘들어요.
    부모가 나한테 관심달라고 해봐요.
    부모라도 싫어요.
    부모도 다 키운 자식한테 마찬가지.
    다 컸으면 완전 독립해서 나가 살아야지.

  • 17. ======
    '23.8.30 12:41 PM (106.102.xxx.87)

    혹시 조심 스럽지만
    님 빼고 다들 괜찮게 사시는지요?
    그럼 사고치는 가족때문에 고통?받지 않으니 다행이다.ㅡ여기세요.
    부모가 부담이 안되는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 18. 역사에서도
    '23.8.30 1:27 PM (211.234.xxx.52)

    아테네와 스파르타
    스파르타는 사자새끼처럼 자식이 태어나면
    던져놓고 살아난 자식만 구해줬다고 하잖아요
    인간에게는 자비심만 존재하지 않는 듯
    중국 어는 부족은 막내는 혼사 안시키고
    간병인으로 부모 노후 책임지게 한답니다
    그냥 그렇다는 말씀
    기대하지 마세요

  • 19. 기대를 마세요
    '23.8.30 5:32 PM (112.159.xxx.111)

    그들이 어떻게 살든 내가 행복하면 되죠
    짐 스럽지 않은 부모라 다행이라 생각하세요
    부모에게 사랑 받을 생각도 마세요
    지금껏 그런 부모였잖아요 그 부모 죽어도 달라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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