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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상한건지...

... 조회수 : 1,860
작성일 : 2023-08-20 13:57:25

전 우리애들 어디 놀러갈때 다른 학부모가 픽드랍 해준다고 하면 진짜 고맙거든요. 예를들어 롯데월드 3명이 가는데 그중 한 학부모가 애들 데려다준다던가 데리고 온다던가 이러면 고마워요. 

 

아이가 어디 간다고 하면 같이 가는 친구들 이름하고 전번 미리 받아놓고 픽드랍 해주시는 부모님 연락처도 꼭 받아요. 그래서 그 부모님께 카톡으로 커피 치킨 이런거 쿠폰 보내요. 감사하다고 인사 덧붙이면서. 

 

제가 시간이 날땐 제가 픽드랍해줘요. 방학때 오션월드 가는거 제가 데려다주고. 끝나고는 제 남편이 데리고 왔죠. 제 아이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다른 애들도 편하라고. 

 

근데 나는 항상 감사하다 인사하고 쿠폰 보내는데 정작 나는 인사를 받은적이 진짜 한번도 없어요. (애가 셋이고 큰애가 대딩이니2꽤 오랜시간을 학부모로 살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도 막내가 놀러가는데 픽드랍 해주시는 부모님께 쿠폰 보내고 인사하면서 내가 이러는게 오바 인가 싶기도 하고. 

 

울애들 친구집에 간다고 하면 한번도 빈손으로 보낸적 없거든요. 울 엄마가 남의집 갈때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라고 하도 세뇌시켜서 그런가 아이한테 슈퍼 들러서 포장된 음료수나 과일 사가라고 하거나 제가 챙겨줘요. 

 

남편이나 저나 50대 초 중반이라 나이가 있어서 그럴까요. 우린 인사하고 성의표시 하는게 당연한것 같은데 ( 꼭 물건이나 돈이 아니래도 감사하다 고맙다 말한마디가 글케 어려운가 싶기도 하고)

 

요새 나보다 젊은 사람들 분위기를 내가 넘 모르고 내 행동이 주책인가 싶고. 

 

나는 항상 인사를 하는데 왜 나는 인사를 못받나 싶은게 내가 넘 분위기 안맞는 짓을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그러네요..

IP : 58.29.xxx.1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3.8.20 2:00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원래는 원글님처럼 하는게 맞는건데 얌체가 많아져서 그래요
    그 사람들은 가정교육 못받아서 그런거구요

  • 2. ㅇㅇ
    '23.8.20 2:01 PM (211.108.xxx.164)

    원글님이 옳아요

  • 3. ...
    '23.8.20 2:02 PM (106.102.xxx.233) - 삭제된댓글

    어차피 내 애 챙기는 목적에 서로서로 해줄수도 있는거지 대수롭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원글님처럼 고마움 표시하는거 따뜻하고 예의가 아주 바르다고 생각하지만 왜 나만 하나 싶으면 하지 않는게 자신을 위해 좋을거 같아요.

  • 4. ㅁㅁ
    '23.8.20 2:09 PM (220.121.xxx.190)

    원글님이 진짜 잘하시겁니다.
    다른 분들은 그런 분이 없어서 서운하시겠지만
    그렇게 보고 배운 아이들에게 좋은 생활 교육이
    됐을꺼예요.

  • 5. ㆍㆍㆍㆍ
    '23.8.20 2:09 PM (220.76.xxx.3)

    감사하다 인사하고 쿠폰은 안 보내요
    보통 교류가 빈번한 사이라
    다음엔 내가 델고 가야지 나도 품 내야겠다 생각하고요
    보통 돌아가며 품앗이가 되더라고요
    별로 친하지 않아서 갚을 일이 없을 때 쿠폰은 보내본 적 있어요

  • 6. ㅇㅇ
    '23.8.20 2:28 PM (106.101.xxx.77)

    저도 답례는 매번 좀 오버같네요
    카톡 기프티 지옥이겠어요
    서로 좀 해주는거 고마워할수는 있을듯요

  • 7. ...
    '23.8.20 2:37 PM (112.147.xxx.62)

    잘 하는기고
    상대가 무례한거죠

    부담되는거 아니면
    계속하세요

  • 8. ..
    '23.8.20 4:07 PM (182.220.xxx.5)

    서로 돌아가며 하시는 것 같은데 감사 인사 정도로 하세요.

  • 9. ㅅ빈맘 배순옥씨
    '23.8.20 6:17 PM (218.150.xxx.110) - 삭제된댓글

    딸애 친구라고 데려왔길래
    저희집에서 먹는거 그대로 사주고 데려가고 했죠.
    비싼 초밥에 에버랜드 등등... 1년 넘게 그리했지만
    저희집에는 파리바게트 팥빵인가? 두개 쥐어보내던.

    저희애가 걔랑 부산 롯데월드인지 뭔지를 간다는데
    그 엄마가 왠일로 태워준답니다.
    그런데 돈을 요구하더라고요 ㅎㅎㅎ
    톨비까지 애들한테.
    당장 손절하고 그 미친 거지집안 손절했습니다.

    지금도 남편이 혀를 내두르는 거지같은 집안이었네요.

  • 10. 속상해 마세요.
    '23.8.21 9:18 AM (121.133.xxx.124)

    제가 원글님 같은 경우인데요.
    성격상 남에게 민페 끼치는것 싫어하는 성격인것 같아요.

    이런 성격이 성실하고 남에게 피해주는것 싫고..
    애들이 언젠가 엄마 아빠가 이런 성격이어서 자기네도 알게 모르게 이런 성격인것 같다고.
    그래서 사실 상처 받을때도 있다고 한적이 있었어요
    그때도 남편이 그래서 남에게 안 좋은 소리 듣지는 않냐~지금도 중요하지만 사람은 살아온 세월,살아갈 세월이 중요하니 나중에 느낄거라고 얘기해 주었어요.

    지금 큰 애가 직장생활하는데 상사들이 엄청 챙겨주고 칭찬한대요.
    결국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일을 해 내고 무엇보다도 예의를 지켜서 좋다고 얘기해준대요.

    지금은 속상하지만 부모가 자식의 거울이니 좋은 부모의 모습 보여주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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