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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에 결혼 후 한번도 인사를 못했는데 괜찮을까요

여름 조회수 : 5,339
작성일 : 2023-08-16 13:04:46

결혼 한지는 2년 가까이 되는데 결혼식 이후로 남편네 식구들께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 식구들은 남편이랑 저랑 해외에 거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희 부부가 몇년 정도 한국에 거주 하는 상황이지만요.. 

시어머니도 해외에 거주 하고 있고 시아버지와 서류 정리는 하지 않았지만 좋은 사이는 아니어서 연락은 서로 잘 안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 명절 마다 시집에 한번도 가지 않아서 약간 입장이 좀 불편한데 계속 안가도 될지 걱정이에요. 저번에도 제가 시아버님께 큰집분들 한번도 안 뵀으니 한번 인사 가겠다고 했는데 유야무야 넘어갔고 명절에는 시아버님께서는 둘째셔서 큰 집에 혼자 가셔서 차례를 지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편은 안가는게 좋은 거라고 그냥 즐기라고 하는데 정말 그래도 될까 묘한 걱정입니다. 시아버님 눈치도 보이고...

이번 명절도 어찌할까 고민이 되네요.

 

IP : 94.140.xxx.8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가일남편뜻대로
    '23.8.16 1:06 PM (175.120.xxx.173)

    나서지마세요.
    관망...

  • 2. ....
    '23.8.16 1:08 PM (39.7.xxx.149)

    시아버지 친척들하고 사연이 있는거 같은데요.
    남편에 안만난다잖아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 3. ㅁㅁ
    '23.8.16 1:0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왜 사서 고민을요
    그런일은 남편이 할일이지

  • 4. .....
    '23.8.16 1:08 PM (180.69.xxx.152)

    본인 마음 편하겠다고 배우자 머리 아프게 하지 마세요.

    그거 착한여자 컴플렉스예요.

  • 5. 다른 얘기로
    '23.8.16 1:11 PM (223.33.xxx.12)

    제가 티비 프로를 많이 봐서 그런지 혹시나하는 마음에...
    결혼하신거 맞으시겠죠..?
    호적? 이나 등본같은 서류 떼봤는데
    다른사람이름 올라가 있거나 원글님이 안올라가 있거나
    이런건 아니겠죠..??
    음..요즘엔 혼인신고를 일부러 안한다고도 하니
    서류로는 확인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아무리 즐길 수 있지만 그래도 2년이나 지났는데
    아무도 안봤다는게 일반적이지않아서 여쭤봅니다.

  • 6. ㅇㅇㅇㅇ
    '23.8.16 1:13 PM (112.151.xxx.95)

    내버려두세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음

  • 7. 남편분도
    '23.8.16 1:15 PM (222.234.xxx.222)

    아버님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 건가요?
    남편 형제들도 없구요?
    일반적이지 않지만 남편분이 그리 얘기하는데 굳이 만날 이유도 없는 듯요.

  • 8. ...
    '23.8.16 1:15 PM (222.236.xxx.19)

    그럼 친정도 외국에 사는걸로아나요.????? 너무 일반적이지는 않네요 ...

  • 9. 아아..
    '23.8.16 1:17 PM (157.97.xxx.100)

    전혀 문제가 있는 집은 아니에요. 등본 다 깨끗하고 시어머니랑 시아버지 사이 별로인건 그 나이 때 부부들 사이 별로인 그정도에요. 아마 멀리 있으니까 굳이 연락 안하고 거의 남처럼 지내는거 같아요. 시아버님께 이번에도 아무일 없이 넘어가면 너무 속보이지 않겠죠..? 꼭 여우처럼 일부러 가기 싫어서 그러는거처럼요. 제가 네네 하는 착한 며느리병은 아니고 할말도 하는 편이라 시아버님이 저를 편하게 생각 하시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명절 관련은 좀 찝찝하네요. ㅠ 남편은 큰집이 조금 어려운 편이고 해서 괜히 저 보여주기 그렇다는 식으로 얘기 하는데 머리 아프네요.

  • 10. 그럼
    '23.8.16 1:19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명절에 친정에는 가세요??

  • 11. ....
    '23.8.16 1:19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남편 너무 이상한것 같아요.... 자기 본가에도 안가면 처가에는 잘 가나요.???
    어떻게 한국에 살면서 외국에 산다고 뻥을 치는지.???? 싶네요 ..

  • 12. ...
    '23.8.16 1:20 PM (222.236.xxx.19)

    전 원글님 남편 너무 이상한것 같아요.... 자기 본가에도 안가면 처가에는 잘 가나요.???
    어떻게 한국에 살면서 외국에 산다고 뻥을 치는지.???? 싶네요 ..
    시가에 가고 안가고를 떠나서... 원글님 남편 자기 부모한테도 외국산다고 뻥치고 사는데
    저런 남편이 신뢰가 가세요.???

  • 13. 남편은
    '23.8.16 1:21 PM (157.97.xxx.100)

    남편은 외아들이고 시아버님과는 한달에 한두번 만나는 편이에요. 사이가 나쁘지는 않구요. 근데 저랑 시어머니과의 지속되는 갈등이 있었어서 아버님이랑 남편이 좀 “시자” 에 대해 조심하려는건 있는거 같아요. 며느리도 성격 보통 아닌데 명절 갔다가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자 라는 생각? 그냥 제 생각이지만요 ㅠ

  • 14. 아~
    '23.8.16 1:24 PM (223.39.xxx.57)

    ᆢ원글님 마음이 불편해서 글쓴것 이해가요
    남편이 중간에서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만 확인하기를

    원글같은 일이ᆢ여러 사정으로 인해서 많다고해요

  • 15. ...
    '23.8.16 1:25 PM (110.70.xxx.163)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에요.
    뭔가 시댁에서 숨기고 싶은게 있는것 같아요

  • 16. 근데
    '23.8.16 1:2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시댁큰집에서는 작은집 며느리를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안가셔도 괜찮아요. 그 댁입장에서는 안가주는게 좋죠.
    근데 왜 원글님부부가 외국에 있는 설정을 하고 지내야 할까요? 누구를 속이기 위함일까요? 아무리 봐도 이건 상식적이지가 않네요. 그 댁 분위기 좀 특이하네요.

  • 17. 남편이
    '23.8.16 1:26 PM (157.97.xxx.100)

    거짓말 하는건 아니에요. 원래 미국에 살았어서 아버님도 그냥 본인 식구들한테 너 미국에 있다고 한다고 말씀 하신다고 하시고 저희 집 명절에는 남편이 다 참석합니다.

  • 18. 거짓말
    '23.8.16 1:2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왜 거짓말이 아닌가요? 우리나라에 있는데 외국에 사는 것으로 말하고 명절에 가지 않도록 하는 거 아닌가요?
    남편이랑 시부가 원글님께 숨기고 싶은 것이 있나봅니다.

  • 19. 그럼
    '23.8.16 1:29 PM (39.7.xxx.245)

    앞으로도 외국에 나가실 계획은 없는 건가요?
    그렇담 좀 애매하긴 하네요;;

  • 20. .....
    '23.8.16 1:34 PM (118.235.xxx.164)

    원글한테 숨기고 싶은게 있으니 친척을 안보여주겠죠
    남편.시부모님한테 미안해 할 일이 아니라
    뒤를 캐봐야할꺼 같은데요.

  • 21. ㅇㅇ
    '23.8.16 1:37 PM (58.64.xxx.4) - 삭제된댓글

    오바육바 하지마시고
    남편뜻에따르세요
    반대로 친정안가도되는데
    남편이 사위 노릇 하면서 오바육바 한다면

  • 22. 마음에 걸리는건
    '23.8.16 1:38 PM (104.234.xxx.170)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덩어리가 커집니다
    어느 길을 선택할지는 본인 자유지만 한국에 있으면서 외국에 있는 것처럼 하는건 찝찝하네요
    원치않는데 숨어사는 존재가 되어버리는건데요
    살면서 찝찝한 일은 되도록 만들지 않는게 좋더라고요

  • 23.
    '23.8.16 1:42 PM (14.50.xxx.28)

    시댁 큰집은 작은집 며느리 안궁금해요....
    원글님 시부가 명절에 큰집 가는 것도 민폐입니다....

  • 24. ..
    '23.8.16 1:46 PM (223.62.xxx.72)

    시댁식구들을 못봤다고해서 직계가족들을 못본건가 했는데 그건 아니고 시가의 큰집식구들 같은 친척들을 못봤다는거죠?
    결혼식했으면 결혼식에서 봤으면 됐지 친척들까지 꼭 봐야하나요?
    시가친척들도 별로 궁금해하지 않으니 자리가 안만들어지는거에요
    굳이 안만나도 되요

  • 25. ...
    '23.8.16 1:53 PM (223.38.xxx.153)

    너무 이상해요. 해외에 살거라 남편이 그러고 결혼했죠?
    남편 가족관계증명서 떼보셨어요?

  • 26. ker
    '23.8.16 2:11 PM (223.38.xxx.107)

    특이하네요
    별 사건도 없이 외국인척 안보다니

  • 27. 남편이
    '23.8.16 2:31 PM (193.29.xxx.223)

    남편이 어렷을 때 부터 해외에 있었어서 별로 친척 간의 정이 없어요. “시자” 는 멀리해야 한다고 매번 말하는 사람이 남편이구요. 반면 시아버님은 늘 그 도리를 외치시는데.. 남편은 그냥 무시하죠. 남편 생각은 한번 가면 바라는게 많아 지는데 왜 가냐는 입장이고 시아버님은 평소에도 남편한테 두손 두발 든 입장이에요. 한번 인사 갔다가 앞으로 식사든 제사든 명절이든 안가게 될 가능성도 있을텐데 시아버님은 핑계 대기도 뭐한지 그냥 아예 가라는 소리를 안하시네요. 결혼 초에는 시아버님도 명절 얘기 하셨는데 남편이 뒤에서 뭐라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의 입장은 중간에서 민망해요.
    작은 집은 원래 잘 안가는거라 하시니 마음을 편하게 먹어보려구요. 그럼 원래 작은집은 시부모님이 큰집에 제사 가셔도 자식들은 안가는건가요?

  • 28. ....
    '23.8.16 2:52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친정을 생각해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친척들이랑 정이 없다고해도 . 굳이 한국에 살면서 외국 산다고 하는 사람들이 잘 있나요. 솔직히 그런경우 살면서 한번도 못봤어요...
    진짜 너무나도 특이한것 같아요.. 원글님 친정 식구중에 원글님 남편 같은 캐릭터있으신가요.??? 반대로 남자 형제가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 . 진짜 특이 하다고 생각들지 않나요
    한국사는데 외국산다고 뻥치는 형제가 있다면요.. 친척이 뭐라구요..
    그친척들도 원글님 남편한테 별로 관심없을텐데요 ..

  • 29. ...
    '23.8.16 2:54 PM (222.236.xxx.19)

    원글님 친정을 생각해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친척들이랑 정이 없다고해도 . 굳이 한국에 살면서 외국 산다고 하는 사람들이 잘 있나요. 솔직히 그런경우 살면서 한번도 못봤어요...
    진짜 너무나도 특이한것 같아요.. 원글님 친정 식구중에 원글님 남편 같은 캐릭터있으신가요.??? 반대로 남자 형제가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 . 진짜 특이 하다고 생각들지 않나요
    한국사는데 외국산다고 뻥치는 형제가 있다면요.. 친척이 뭐라구요..
    그친척들도 원글님 남편한테 별로 관심없을텐데요 .. 원글님 사촌들중에서
    원글님 피하고 싶어서 외국산다고 뻥치는 사촌이 있다면 무슨 생각이 들것 같으세요.?? 별 웃기는 사람 다 있네 싶지 않겠어요.??

  • 30. 정없는거랑
    '23.8.16 3:11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거짓말은 다른건데 그게 뭐라고 속이나요

  • 31. 하하ㅎ
    '23.8.16 3:49 PM (223.33.xxx.161)

    한치 걸러 두치라
    남편도 안 보는데 볼 필요는 없지만
    귿이 거짓말을
    봐서 문제인 사람들이면 뎌구나 약점을 만드네요. 의외로 세상 좁은데요
    근데 이제와서 님 혼자 연락하고 사는건 더 우습고요
    부자 처신이 어찌 ㅠㅠ

  • 32. 안가면 안가는거지
    '23.8.21 11:59 AM (223.39.xxx.174)

    왜 해외에 있다고 거짓말까지 하는건지가
    이해가 안가서 그래요.
    한번 가서 원하는거? 친척간의 도리?? 이런거 발생해도
    남편이랑 원글님은 안하면 되잖아요.
    남편이 말 듣는다고 하자고 할 성격도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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