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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 분들에게 좀 관대해져야 할 듯 합니다.

음.. 조회수 : 6,203
작성일 : 2023-08-16 11:23:14

저도 50대 초반인데

솔직히 여기분들이 본인들이 주로 미워하는 싫어하는

노인분들에대한 분노때문인지 몰라서

다짜고짜 노인분들 비난하고 폄훼하는데

그분들 인성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건 그분들 문제인거고

다른 노인들까지 싸잡아서 비난하는것은 좀 삼가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예를들면

냄새 소믈리에

청각 소믈리에

시각 소믈리에

외모 소믈리에

등등

 

이런 분들이 본인들을 불편하게 한다고 

그냥 다들 비난하는데

이거 요즘 학교에서 선생님들에게 사사건건 이거 하지마라~저거 하지마라

이런옷 입지마라 저런옷 입어라

머리는 어찌해라~

이런거 하나하나 지적하는거랑 뭐가 다를까 싶어요.

 

본인들이 좀 불편한건 못참는데

본인들이 다른사람 불편하게 하는건 전~~혀 몰라요.

 

역지사지가 전혀 안되는거죠.

 

그리고 나이들어보니까

젊을때랑 체형부터 외모, 근육, 뼈, 호르몬 , 장기가관들 하나하나가

나이들어서인지 조절하기가 힘들어요.

 

운동이나 약이나 수술로도 안되는거거든요.

 

갑자기 없던 병도 생기고 없던것이 발생하는데

이건 뭐 어찌할 수도 없거든요.

 

그걸 가지고 

다양한 소믈리에들이 불편하다고 난리를 치는데

자기 자신은 안그렇게 될꺼처럼 단정지어서 비난하는거

이거 나중에 나는 안그럴꺼야~~

나는 그렇게 안될꺼야~~~

한다고 안될꺼 같죠?

 

여기분들도 젊은때는 안될꺼라 생각하고 이것저것 생각했지만

그 나이되면 다~~비슷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비슷한 증상을 격는거구요.

나는 격지 않을꺼처럼 생각되던것이

다~~~~~~~~격게된다는거죠.

 

그러니까

조금 불편해도 나도 나이들면 저렇게 될 수 있겠구나~하면서

조금씩 넘어가는것도 내 정신건강에 좋을듯합니다.

 

 

 

 

 

IP : 121.141.xxx.68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6 11:28 AM (112.147.xxx.62)

    겨울에 지하철 타보니까
    나이 드신 분들이 아니라
    젊은애들이 외투를 잘 안 빨아입고 다니더라구요

    냄새가...

  • 2. 태극기 부대
    '23.8.16 11:29 AM (211.234.xxx.251)

    보니 노인도 노인 나름

    지하철, 버스, 광장에서 소리지르고 난폭

  • 3. ..
    '23.8.16 11:29 AM (211.117.xxx.149)

    맞아요. 생로병사.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길입니다.

  • 4. 기ㅏㅓㄴㄷㅁㅂ
    '23.8.16 11:30 AM (175.211.xxx.235)

    부모님들 연세가 그 나이인데 이상하게 노인을 증오하는것같아요
    부모를 증오하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82나이대면 시가어른들은 싫어도 자기부모는 끔찍히 모실 나이대잖아요 내 부모빼고 다른 노인들 다 싫은가

  • 5.
    '23.8.16 11:32 AM (112.150.xxx.181)

    그게 맞는건데
    그걸 벼슬이라고 생각하는 노인이면
    좀 다르지 않을까요?

    제일 이해안되는 게
    신호등 보행자신호가 시간이 충분해요
    쳐다보고 잇다가 바뀌면 건너야지
    가만잇다가 끝날때쯤 건너는 노인네들

    맞아죽을 소리지만
    운전자 입장에선
    그래..늙으면 죽어야 해
    이소리 나옵니다

    참고로 저도 60접어들엇습니다

  • 6. ㅇㅇ
    '23.8.16 11:32 AM (106.101.xxx.69) - 삭제된댓글

    방금 지하철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 상의벗어서 짜고 부채질하며
    말리고 계셔요ᆢ

    서로 조심합시다

  • 7. ....
    '23.8.16 11:32 AM (118.235.xxx.104)

    여기 사람들 괴팍하고 이해심 없는거 보면
    딱히 배려해줄 필요 없는거 같아요.

    무거운걸 왜 들고 다니면서 들어달라고하냐고 욕하고
    맨날 요즘 젊은 애들 타령하며 욕하고
    저 아래 고딩맘 명절에 안온다고 욕하는거보세요.

    그런 사람들이 그대로 돌려받는거죠.

  • 8. ㅁㅁ
    '23.8.16 11:33 AM (211.192.xxx.145)

    희망사항일 텐데, 안 돌려 받아요.

  • 9. 원래
    '23.8.16 11:34 AM (61.101.xxx.163)

    내흉은 등에 지고 있어서 내흉은 안보이고 남의 흉만 보인다잖아요..
    많이 웃기지요...
    그냥 사는게 힘든가보다..합니다.

  • 10. 다 그길로
    '23.8.16 11:34 AM (121.166.xxx.208)

    똑같이 늙고 그렇게 되는거 우리 나이에서는 관대해 줬으면 해요, 다들 혼자되고 빨리 변화하는 세상에 몸은 안 따르고 의지할데 필요하잖아요.

  • 11. 175.211
    '23.8.16 11:34 AM (211.234.xxx.109)

    그렇지 않던대요.

    젊었을땐 시가 문제로 트러블 났으면
    중년이후 시가 문제는 적응 되었거나 무시하거나 해서 좀 잠잠해지고

    50넘어선 친정 부모의 노환, 형제 문제로 난리던대요.
    아무래도 딸을 아들보다 편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 12. 다 혐오
    '23.8.16 11:34 AM (211.250.xxx.112)

    노인뿐아니라 그냥 마구잡이식으로 다 증오를 분출하는것같고 그게 일종의 스트레스해소를 빙자한 화풀이같아요. 현재 생활에 대한 불만이 쌓여있고 그것을 터뜨릴 핑계를 두리번거리며 찾아다니는 것같아요. SNS가 부추기는 부분도 크고요. 커뮤니티의 글을 읽는 시간이 많은데 그걸 매일 읽다보니 아무래도 세뇌되는 경향도 있고요. 내가 하지 않는 어떤 행위를 하는 사람을 과하게 나쁘게 봐요.

  • 13. 그런것보다
    '23.8.16 11:35 AM (115.164.xxx.211)

    일반적으로 노인이되면 오지랍넓고
    쓸데없이 걱정하고 자식불러대고 했던 얘기 또하게되고
    하면서도 본인은 인식을 잘 못하잖아요.
    여기 82님들도 점점 나이들어갈텐데 그런 이야기 들으면서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자기성찰에 도움되는 면도 있지않겠어요?

  • 14. 그런데 요즘은
    '23.8.16 11:37 AM (211.234.xxx.109)

    지하철, 버스 대중교통 자리 양보해 드리면 고맙다는 말하는 어르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젊은이들도 양보 안 하나봐요

    세대 갈등이 앞으로 큰 문제가 될거라고 학자들이 말하긴했어요.

  • 15. ...
    '23.8.16 11:37 AM (61.255.xxx.226)

    전 노인 혐오해요.

    배려하지 못하는 말투
    지적질
    오지랖
    꼰대
    그러면서 어른공경, 대우는 받고 싶어함.

    너무 싫어요

  • 16. 근데
    '23.8.16 11:37 AM (211.250.xxx.112)

    특히 노인이 미움을 받는 이유가 있기는 있어 보여요. 노인들은 대체로 대화를 못해요. 이거 해라 저거 해라..식의 명령이거나 아니면 자랑..아니면 하소연이예요. 말을 듣는 즉시 기분을 잡치게 되는....

  • 17.
    '23.8.16 11:41 AM (218.55.xxx.242)

    거의 지하철 탈 일이 없다 어제 일이 있어 탔어요
    70은 됐을법한 남자가다 다 들으라는듯 큰 소리로 공무원을 욕하며
    독재정권때가 차라리 좋았다 어쩌고 떠드는데
    생각은 그렇다쳐요
    남자 노인들은 왜 이렇게 목소리가 커요
    사람도 적어 목소리가 막 울리는데 저러니 싫어하죠
    나이 먹으면 참을성이 없어져 지 말만 한다는데 남자노인은 한술 더 떠 목소리까지 커지는같아요
    솔직히 늙은 노인들이 뭐가 이뻐요
    조용히 있어야 봐줄만한데 저러니 더 보기 흉하죠

  • 18. 음..
    '23.8.16 11:46 AM (121.141.xxx.68)

    싦어하거나 혐오하거나 그건 자기 생각이니까
    알아서 하구요.

    그런데 제가 살아보니까

    남을 싫어하는 만큼
    나 자신도 힘들더라구요.

    싫어하는것이 많으면 많을 수록
    점점 짜증이 늘어나잖아요.

    그냥 지나가면 짜증이 안생기는데
    싫어하다보니 거슬리다보니 지나가면서 어느순간 감정 에너지를 배 뿜다보면
    이게 나쁜 감정들을 점점점 많이 분출하잖아요

    그러면 내정신건강에 너무 안좋고
    주위에 다~~싫은거 투성이고
    다~꼴보기 싫은것이 꼴보기 좋은것보다 많아지면
    세상이 싫어지잖아요.

    그러면 내 정신건강에 너무 안좋구요.

    즉 나에게 안좋으니까
    관대해지자고 하는거죠.

    나쁜 에너지 발산해도
    모든것을 다~~싫어하고 혐오해도
    나 자신에게 아~~무런 영향을 안준다면
    마음대로 하면 되는거구요.

    요즘은 나이드니까 조금만 흥분해도
    혈압이 빡~~올라가는 느낌이 드니까
    혈압올라가면 몸에 열도나고 몸에 열이나니까
    머리도 아프고, 눈도 아프고 전신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내자신을 위해서 좀 관대해지자~라는거구요.

    남을 위해서 관대하라고까지는 안해요.
    그냥 오직 내 자신을 위해서죠.

  • 19. 자정이쉽지않다
    '23.8.16 11:46 AM (23.106.xxx.35) - 삭제된댓글

    커뮤니티로 인해 내면의 화(이거 싫어, 저거 싫어, 걔 싫어, 얘 싫어, 나 싫어, 너도 싫어 )가
    더 끌어오르는 경우가 많아요.
    커뮤니티 끊고 현생 사니까 정신 안정이 되찾아지더란 후기글들이 괜히 있는 게 아님.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땐 특히나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게 우선이고
    커뮤는 좀 삼가는 게 좋아요. 커뮤에선 욕할 대상이 너무 많거든요.
    지인 동창 sns 보고 있으면 상대적 박탈감으로 마음 상처 입기 쉽듯이.

  • 20. 자정이쉽지않다
    '23.8.16 11:47 AM (23.106.xxx.35) - 삭제된댓글

    커뮤니티로 인해 내면의 화(이거 싫어, 저거 싫어, 걔 싫어, 얘 싫어, 나 싫어, 너도 싫어 )가
    더 끌어오르는 경우가 많아요.
    커뮤니티 끊고 현생 사니까 정신 안정이 되찾아지더란 후기글들이 괜히 있는 게 아님.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땐 특히나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는 게 우선이고
    커뮤는 좀 삼가는 게 좋아요. 커뮤에선 욕할 대상이 너무 많거든요.
    지인, 동창 sns 보고 있으면 상대적 박탈감으로 마음 상처 입기 쉽듯이.

  • 21. ..
    '23.8.16 11:48 AM (218.55.xxx.242)

    나 힘들어질 정도로 혐오하지도 않아요
    그런데 에너지 쓰고 싶지도 않고
    어쩌다 나가서 봐도 바로 이유가 보인다니까요

  • 22. 전 나이무시
    '23.8.16 11:52 AM (219.255.xxx.39)

    노인도 마찬가지...
    만만하고 순해보이면 껌이라 생각하네요.
    자기만큼 생각없고 성깔도 없는줄...

    요즘 어느 누가 그래요?
    아직도 그걸 모르면 진짜 맹한거지...

  • 23. ——
    '23.8.16 11:57 AM (118.34.xxx.13)

    근데 노인혐오글 나르시스트 엄마 등 글 올리는 사람들 보니까 특정 아이피던데요 세대 갈라치기용인지 예전 남혐 여혐등, 강남 의대엄마 글만큼 엄청 같은내용으로 계속 올라오는데 빈도가 타 커뮤니티에 비해 정말 작위적이에요., 제가 아이피 기억하고 이야기하니 글 순삭한적 엄청 많았어요

  • 24. ,.,
    '23.8.16 11:58 AM (73.148.xxx.169)

    자업자득이죠.

  • 25. ——
    '23.8.16 12:01 PM (118.34.xxx.13)

    일반적인 그냥 수다떨고 일상 이야기 하러 오는 아줌마들은
    글 제목이나 내용과 분량을 갈라치기에 적합하게 뽑아내질 못해요. 딱 봐서 베스트 오르겠다 싶은글이랑 글은 무조건 공감하시기 전에 기승전결, 댓글이 있는지(보통 댓글 없음) 댓글 있더라도 묘하게 남이야기같은 느낌인지 함 보세요. 요즘 게시판 보다보면 50대 여기 오시는 분들이 모두 부모에게 학대받고 맞고 차별받으며 커서 부모 증오하고 연 끊고 살고 부모들은 모두 나르시스트고 자기는 엄청 힘들게 살고 자수성가한 느낌이에요. 우리나라 어느 게시판에 이런 사람들만 모여있나요? 부모이야기 부모욕이 이렇게 많은 커뮤니티는 처음봄

  • 26. 저도
    '23.8.16 12:02 PM (106.251.xxx.228)

    나이들어보니
    감각이 느려지고 생각이 다른데 가있을때가 많아요
    저 위 신호등 얘기하신분도
    그 어르신이 매번 그런분이면 모르지만
    아마 습관적인분은 없으실거예요

    귀도 안들리니 크게 틀어놓고
    눈이 안보이니 설겆이도 지저분해지고
    자꾸 잊어버리니 한말 또 하구요

    일단 열심히 앞만보고 살때는 몰랐는데
    나이들어보니 재산이나 배우자나 자식이나
    내맘대로 안된 허무함에 우울한분들이 많아서
    아무것도 하기싫을때가 많죠

    그러면서 또 자기 살아온 고집은 있어서
    참견하게되고 고집부리게 되구요

    노인 혐오 있다는분들이나
    노인 이해안되고 싫다는분들은

    본인들이 나이먹어서 안그러면
    세상이 달라질거예요

    좋은 세상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려요

  • 27.
    '23.8.16 12:04 PM (211.246.xxx.78)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 28. ..
    '23.8.16 12:06 PM (211.234.xxx.48)

    노화의 원인으로 혐호하는게 아닐텐데요.
    그들의 인성이 문제죠.
    노인들과 일 해보셨나요?
    냄새나 그런것 때문이 아니라
    그 아집과 업무의 숙련도조차 떨어지고
    불리하면 권위를 내세우죠.
    그래서 싫은거에요.

  • 29. ,,
    '23.8.16 12:08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내흉은 등에 지고 있어서 내흉은 안보이고 남의 흉만 보인다는 말 딱 맞네요.
    여기서도 대놓고 노인 혐오한다는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의 혐오 대상이겠죠...

  • 30. 나이갑질
    '23.8.16 12:10 PM (223.39.xxx.123)

    솔직히 모든 노인들이 부모님 같지도 않고
    내 부모도 아닌데 왜? 부모대접 받으려 하는게 나이갑질

    지금 젊은사람들 문제라 욕하지만
    지금 노인 세대 행태들 보면 정말 존중은 고사 무시 당해도 할 말 없을정도 수준바닥들 너무 많아요.
    이걸 노인혐오라면 노인들 탓이네요

  • 31. 공경심
    '23.8.16 12:12 PM (76.94.xxx.132)

    존경심은 하자고 생기는게 아니예요.
    노인들 스스로가 모범이 보여야 생기지 억지로 글 올려서 하자고 생기나요?
    무식하고, 남 배려심 없고, 아랫사람들 막대하고 등등 노인들 스스로 바뀌지 않으면 혐오는 계속 될꺼예요.

  • 32.
    '23.8.16 12:12 PM (116.122.xxx.50)

    사람 안변한다고
    젊을 때 늙은이 흉보던 사람이
    늙으면 젊은이 흉보는 사람이 되는 걸거예요.
    젊었을 때 상식적이고 바른 분들은
    늙어서도 곱게 늙어가시던데요.

  • 33. 정말로..
    '23.8.16 12:18 PM (219.255.xxx.39)

    노인들과 일해보면... 알아요..

     노화의 원인으로 혐호하는게 아닐텐데요.
    그들의 인성이 문제죠.
    노인들과 일 해보셨나요?
    냄새나 그런것 때문이 아니라
    그 아집과 업무의 숙련도조차 떨어지고
    불리하면 권위를 내세우죠.
    그래서 싫은거에요.222

  • 34. 음..
    '23.8.16 12:19 PM (121.141.xxx.68)

    그러니까요.

    상대방이 변해야지 나도 변하지~이런 생각으로는 한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는거죠.

    그래서 저는
    노인들을 배려하자~가 아니라
    내자신을 위해서 배려하자는거죠.

    내자신이 살기위해서 걍 넘어가자는거죠.

    내자신을 짜증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
    지나칠것은 걍 지나치자~는거죠.


    요즘은 내자신 하나 챙기기에도 힘든 세상이잖아요.
    노인을 챙기자~가 아니라
    내자신을 위해서 나를 챙기기 위해서
    굳이~~~미워하지 말자 싫어하지 말자~인거죠.

    그냥 오직 내자신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할만 하거든요.

    그래도 거슬리는건 뭐 어쩔수 없죠.

    하지만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에게까지
    거슬려 할 필요는 없잖아요.
    정말 스쳐지나가는
    나에게 영향력이 하나도 없는
    이런 사람에게
    굳이~~
    나의 소중한 에너지를 발생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은 스쳐지나가게 하는것이
    나에게 가~~장 좋은거라는거죠.

  • 35. 음..
    '23.8.16 12:21 PM (121.141.xxx.68)

    스쳐지나가는 외모는 걍 스쳐지나가게 하고
    스쳐지나가는 냄새는 걍 스쳐지나가게 하고
    스쳐지나가는 소리는 걍 스쳐지나가게 하고

    이러면 되지 않을까요?

    스쳐지나가는 외모, 냄새, 소리까지 내가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요?

  • 36. ...
    '23.8.16 12:29 PM (211.234.xxx.181)

    노화에 대한 배려와
    노인에 대한 혐오는 별개예요. 그것부터 구분하세요

    노령이 만능치트키 아닙니다

  • 37. 음..
    '23.8.16 12:42 PM (121.141.xxx.68)

    그러니까요.

    스쳐지나가는 사람이 노화때문인지 노인이라 그런건지
    구분 할 수 없잖아요.
    왜냐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니까요.

  • 38. ,..
    '23.8.16 1:01 PM (118.235.xxx.45)

    냄새 소믈리에 ㅋㅋㅋㅋ

  • 39. ...
    '23.8.16 1:03 PM (180.69.xxx.82) - 삭제된댓글

    일단 인성더러운 젊은이가 인성더러운 노인이 되겠죠...
    근데 노화로 인한 노인의특성이 있잖아요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 늙으니 어쩌고 하는것들요...

    노인에 대한 배려가 없으니 혐오가 오는거고
    혐오하니 배려도 없겠죠. 이게 별개가 아니라요

    여기 회원님들 요양사 자격증이라도 공부해보세요
    별거 아닌거 같아도 나이들어 수업들으면 남일같지 않고
    늙으신 부모님 조금이라도 이해되실거에요...

    일본은 노인의 치매를 초등학교에서부터 배운다는데
    노화로 김기처럼 올수있다고...

    우리가 어린애들 키우면서 육아서도 읽고 공부하듯이
    노인에 대한 공부도 어느정도 필요할거 같아요

  • 40. ㅇㅇ
    '23.8.16 1:18 PM (223.39.xxx.163) - 삭제된댓글

    관대해져야 하는건 노인도 마찬가지죠
    냄새 어쩌고 하는것도 못된 노인들이
    많아서 인식이 안좋아진 탓이 큽니다
    시대가 바뀌었다는걸 깨달아야 더불어 살수 있어요

  • 41. say7856
    '23.8.16 1:22 PM (39.7.xxx.32)

    내흉은 등에 지고 있어서 내흉은 안보이고 남의 흉만 보인다는 말 딱 맞네요.
    여기서도 대놓고 노인 혐오한다는 사람들은 또 다른 사람의 혐오 대상이겠죠...22222

  • 42. 웃자
    '23.8.16 2:27 PM (222.233.xxx.39)

    노인관련일 합니다. 누구나 늙어요.
    원글님 말씀님 백번 맞아요. 저도 60이 다되어 알게 되네요

  • 43. ....
    '23.8.16 4:26 PM (121.166.xxx.226) - 삭제된댓글

    약하다고 인성 나쁜 노인들까지 배려하고 싶지 않네요
    유난히 지금 6070세대들이 별나기도 하고
    배려해야 할 쇠약한 노약자들은 돌아다니지도 않아요.

  • 44. ....
    '23.8.16 4:27 PM (121.166.xxx.226)

    약하다고 인성 나쁜 노인들까지 배려하고 싶지 않네요
    그건 자업자득일 뿐

    유난히 지금 6070세대들이 별나기도 하고
    배려해야 할 쇠약한 노약자들은 돌아다니지도 않아요

  • 45.
    '23.8.16 7:45 PM (106.101.xxx.209)

    노인뿐아니라 그냥 마구잡이식으로 다 증오를 분출하는것같고 그게 일종의 스트레스해소를 빙자한 화풀이같아요. 현재 생활에 대한 불만이 쌓여있고 그것을 터뜨릴 핑계를 두리번거리며 찾아다니는 것같아요. SNS가 부추기는 부분도 크고요. 커뮤니티의 글을 읽는 시간이 많은데 그걸 매일 읽다보니 아무래도 세뇌되는 경향도 있고요. 내가 하지 않는 어떤 행위를 하는 사람을 과하게 나쁘게 봐요. 222222


    노인만 혐오하나요 남자혐오 *찍혐오 종교혐오
    지역혐요 맘들혐오

    니들이 혐오 안하는게 뭐니?? 싶은 ㅋㅋ

  • 46. ...
    '23.8.16 11:12 PM (58.226.xxx.35)

    내가 하지 않는 어떤 행위를 하는 사람을 과하게 나쁘게 봐요.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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