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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지옥 여자분 요리만 좀 잘하면 육아 고통 덜할거 같아요

Dd 조회수 : 5,328
작성일 : 2023-08-15 14:31:49

책 보고 이유식 만드는데 

사실 요리에 감 있으면 레시피 고대로 안 따라하고 시간 그렇게 오래 안 걸리죠 

 

그럼 아이랑 교감할 시간도 많고 

애 낳기 전까지 요리도 많이 안 해 봤다는데 

너무 편하게 살다가 현타 왔나봐요 

 

어제 보면서 이유식 만드는게 안타까웠어요 

 

저도 다 만들어 먹였지만.. 

사실 저럴일이 아니거든요.... 

 

그 이유식 만든다고 벌려놓은 설거지 하는게 

진짜 일인데 

그 일 남편이 다 떠맡는게 남편이 좀 불쌍 ㅠ 

IP : 119.69.xxx.2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5 2:33 PM (106.102.xxx.240) - 삭제된댓글

    그냥 사 먹이지...

  • 2. ..
    '23.8.15 2:34 PM (112.159.xxx.182)

    승무원출신인데 멀티로 일 진짜 못하는거 보고 놀랬어요

  • 3. 저희
    '23.8.15 2:38 PM (39.7.xxx.115)

    올케보니 이유식 배달 주문하던데요

  • 4. 니즈
    '23.8.15 2:45 PM (211.234.xxx.67)

    가사도우미와 시터 도움 받으면 큰 문제없을거 같은데
    남자네도 여자네도 그럴 능력없는 집이라
    체력 안되고 일못하는데 억지로 하니 짜증나고
    남자도 바깥일에 집안일에 지치고
    악순환 같더군요
    남자는 좀 더 건강한 여자와
    여자는 좀더 돈많은 남자와 결혼했어야
    맞는 커플같아요

  • 5. ㅇㅇ
    '23.8.15 2:45 PM (112.146.xxx.207)

    제가 보기엔
    갑상선 약 잘 챙겨먹고, 영양소 잘 맞춘 세 끼 조금씩이라도 잘 먹고,
    이유식은 사다 먹이고!!!!!
    (솜씨도 융통성도 응용력도 없으면서 만들어 먹인다고 집안 초토화,
    설거지 거리 대방출
    그 설거지 자기가 하지도 않음
    정작 이유식의 주인공인 애랑은 놀아 주지도 않음,
    아이는 놀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하는데 거의 가만히 있어라, 아니면 안아만 주려고 함)
    식기세척기 사고
    아내가 바뀌어야 해요.

    성격 차이도 있긴 하지만
    이 아내의 기분 풀이 방식은 자기 부모님이나 돼야 속터져 하며 받아줄, 미숙한 십대의 수준이었어요.
    그러니 제대로 된 소통방식을 배우고!

    그래야 나아집니다.

    남편은 자기 방식으로 아내에게 잘 해 주려는 경향이 강하고
    좀 애정이 넘쳐 피곤한 스타일이긴 했지만
    근본적으로 잘못한 건 거의 없거나, 없어 보였어요.

    두 사람은 서로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는 각각의 두 개체예요.
    뭔가 트러블이 있을 때 이불을 뒤집어쓰고 들어가는 스타일과 대화로 풀자는 스타일,
    이 두 스타일은 다른 것이기도 하지만 전자가 좀더 나쁘기도 하죠.
    삐쳐서 방 안에 틀어박히는 유아의 행동과 결이 같으니까요.
    침묵으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잖아요.
    최소한, ‘나는 내버려두면 기분이 풀리는 타입이야’
    ‘지금부터 두 시간 동안 나에게 말을 걸지 말아 줘’
    최-소한, 이런 말은 해야죠.
    화난 거 아니라니까? 됐지??
    이건 그냥 싸우자는 거죠.

    그 방송 이후로 우리 둘이 다 잘못이니 바뀌자
    이런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 좋겠더군요.
    매사에 짜증, 흐리멍텅한 의사표현,
    남편과 아이를 모두 짐짝 취급
    여자분 잘못이 훨씬 커요…

  • 6. ker
    '23.8.15 2:46 PM (114.204.xxx.203)

    승무원 출신요?

  • 7. ...
    '23.8.15 2:49 PM (222.116.xxx.229)

    기본적으로 남자에 대한 애정이 식은거 같아요
    뭘해도 짜증부리니 내 아들이라면 확 빼내오고 싶을듯해요

  • 8. 00
    '23.8.15 2:55 PM (211.108.xxx.164)

    요리책 따라하려면 기본적으로 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거 없이 하나 하나 읽고 하고 읽고 하려면 진빠지죠
    그냥 배달시키고 짜증 안내는게 나을거 같은데
    게다가 말시키지 말라는것도 .. 무슨 초딩도 아니고..

  • 9. 여자분은
    '23.8.15 2:56 PM (1.238.xxx.39)

    집에서 아이 키우고 살림하는것보다 밖에서 일해야 하는 타입같던데 왜 승무원 휴직을 하지 덜커덕 그만두고 과외샘이나 하는지 몰겠음.
    여기는 승무원들이 쇼핑하고 그냥 그런 사람들같이 여기지만
    2년제 항공과출신 일부 빼고 요즘은 공부도 할만큼 한 사람들이
    함.
    성실하고 일머리 있고 사람들 기분도 잘 캐치하고
    꽤 센스있는 사람들 많은 편인데 그 여자분이 유독
    일 열심히 하는 자기 자신의 모습에 취해 있는지
    아기 먹지도 않는 이유식을 한가득 만들며 요령이 없어보임.
    편수 냄비 하나 끓여도 소분해서 일주일은 먹을텐데
    해물, 채소, 고기 잘 조합해 쓰면 따로 육수낼 필요도
    없을텐데 굳이 육수를 식당만큼 끓이고 뭘 빚어 찌고 난리..
    잘 먹는지 조금씩 만들어 아기 반응 봐야 하는데 대량 제조 덜컥.
    육아 열심히 하는척만 하지
    정작 아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듯한 느낌.
    돌이 다된 아기를 이름을 불러야지
    그냥 애기라니 그것도 좀 이상.

  • 10. 요리도 지능
    '23.8.15 2:59 PM (211.208.xxx.8)

    우울증으로 퇴화되는 경우도 있긴 하던데...

  • 11.
    '23.8.15 3:23 P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댓글보다가.. 인하공전 출신이던데요. 길게 못 버틴 듯

  • 12. ...
    '23.8.15 3:26 PM (114.203.xxx.229)

    단순히 요리문제가 아닌듯...일머리가 너무 없어요

  • 13. 여자분
    '23.8.15 3:28 PM (61.105.xxx.11)

    집에서는 평범하던데
    스튜디오에 싹 꾸미고 나오니
    승무원 출신답게 이쁘던데요
    남자도 인물 좋고

  • 14. 요즘
    '23.8.15 4:00 PM (58.234.xxx.182)

    31살에 결혼 6년차 속도위반도 아니면서 왜 그렇게 결혼을 빨리했는지...

  • 15. mnbv
    '23.8.15 5:39 PM (125.132.xxx.228)

    요리책 펴놓고 왓다갔다하며 6시간 요리후 설거지 산더미 보니 정말 한숨나오더군요
    지능이 의심스러울지경…요리못하는것도 어느정도여야지요
    그러면서 고집은 세서 본인이 정성들여 만들어야 애가 잘큰다는 소리 ㅡ ㅡ

  • 16. 유튜브보면
    '23.8.15 6:09 PM (211.250.xxx.112)

    진짜 자세히도 보여주고 설명하던데 그거 따라하는것도 그렇게 어려울까요..

  • 17. 에고.
    '23.8.15 6:42 PM (124.57.xxx.214)

    아기 이유식이 뭐 어렵다고???
    몇 가지 재료넣고 푹 끓이면 되는걸 가지고.
    이해가 안가네요.

  • 18. 원래
    '23.8.15 8:29 PM (211.206.xxx.191)

    아기 태어나기 전 요리를 잘 안 했다고 했어요.
    오로지 이유식만 만드나 본데 일 머리가 없는 사람이네요.
    그까짓거 온갖 재료 넣고 전기밥솥에 죽 코스 누르면 되는 걸.ㅠㅠ
    그리고 살림이 적성에 안 맞아 일하는 게 훨씬 나은 사람은
    시터 쓰고 일 해야 해요.
    아이가 왜 찡찡대는지 캐치 못해 아기한테 계속 왜그러느냐고 물으면
    말 못하는 아기가 대답을 하나요?
    남편은 능숙하게 아기 케어 하잖아요.
    여자 분 어여 복직하시기를..

  • 19. 아기는
    '23.8.15 10:39 PM (106.101.xxx.86) - 삭제된댓글

    말을 못하니 우는 것으로 의사소통 하는건데
    운다고 짜증만 내면 안되죠.
    아기가 배가 고픈건지, 기저귀가 불편한건지 등등 살피고 무슨 말을 하고싶은건지 캐치를 해야죠. 답답하네.

  • 20. 아기는
    '23.8.15 10:40 PM (106.101.xxx.86)

    말을 못하니 우는 것으로 의사소통 하는건데
    운다고 짜증만 내면 안되죠.
    아기가 배가 고픈건지, 기저귀가 불편한건지 등등 살피고 무슨 말을 하고싶은건지 캐치를 해야죠.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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