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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 인간학연구소라는 유튜브보는데

오잉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23-08-12 16:16:21

mbti 영상 많이올리는유튜브인데 흥미있어서 자주보거든요.

최근영상에서 하는말이

아빠와 친한사람은 밖에서 여러 사람들과의 사회화가잘되고

엄마와 친한사람은 가장가까운사람과의 애착관계가 좋대요.

진짜 맞는거같은게

저희아빠는 좋은아빠가 아니었고 자기기분대로 집안이 한순간에 얼음장 만들고

또 한순간에 아무일도 아닌일도 됐다가..늘 술먹고 온가족이 아빠눈치를보고 긴장하고 무섭고 그러면서 컸어요.

근데 엄마와는 너무편하고 안아달라할때 늘 안아주고 속에말 다하고 엄마는 내편이라는 게 확실히 있어서 엄마의 사랑으로 제가 그나마 평범한? 사람으로 자랄수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밖에서 나와 성격이 너무 다르면 어떻게다가가야될지도 모르겠고

조직화, 회사문화, 윗사람 아랫사람 대하기, 눈치있게 알아서 하는것 등 이런게 저한테는 뭔가 너무 어렵고 긴장되거든요.

너무 안맞는사람이 상사던가 사장이면 최악..절대 못버텨요.

인생에 회사다닌게 몇개월이 전부...알바만 여러개 해봄..

근데 여러사람중에서 아 나랑 잘맞겠다 하는사람은 딱 바로 잘 알아보고

안맞는사람도 바로보이고 잘맞는사람과 친해지면 정말 잘해주고 안정적으로 오래가요. 남편도 딱 보자마자 나랑 잘맞겠다 생각들어서 결혼했고 거의안싸우고 잘 살거든요.

그래서 저말을 듣는데 아 그래서 그런가싶기도하네요.

IP : 222.239.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느른
    '23.8.12 4:21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저희 애가 아빠랑 잘 지내는 편인데
    얘기 들어 보면 회사에서도 상사들이랑 잘 지내나봐요
    어렵고 불편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우리 아빠도 회사에서 저렇겠구나 싶어서
    아빠나 삼촌같대요
    상무님이랑 점심 먹고 첫월급 탔다고
    커피도 사고 했대요
    듣다보면 웃겨요
    남편도 회사에서 젊은 직원들 실수하고 마음에 안들 때면
    우리 애도 회사에서 저렇겠구나 하면
    이해될 때도 있다네요

  • 2. ...
    '23.8.12 4:28 PM (106.102.xxx.163)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둘다 안되나보네요 허허

  • 3.
    '23.8.12 4:42 PM (123.212.xxx.149)

    제가 좋아하는 채널이라 반갑네요. 에니어그램, mbti 이분 유튜브보며 배웠어요.오늘 내용도 설득력 있더라구요.

  • 4. ㅇㅇ
    '23.8.13 9:37 AM (210.205.xxx.129) - 삭제된댓글

    오 맞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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