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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부였던 남편의 배신 죽고싶은 저를 살려주세요.

난나 조회수 : 38,931
작성일 : 2023-08-09 09:10:32

몇번 글을 올렸었는데

신랑이 아가씨있는 술집을 다녔고

2차는 안간걸로 모두 확인했어요.

술집 실장중 연락도 몇번하고 밖에서 밥도한번먹고(같이간 남자동요랑 셋이) 보러도 열번정도 간걸 확인했구요. 장거리부부였어요.

회사에서 스트레스받는일들 얘기하고 노래부르고 그렇게 마음은 안줬다 그냥 술먹으며 이야기하는상대였다였어요. 

그여자와 통화하는거 녹음된것도 다들었고. 같이 자진않은거같고 여자도 꼬박꼬박 존대하더라고요. 

생각나서 전화했다하면서 사소한얘기들 나누는것도있었고.. 신랑은 마음준게아니라고 하지만 전 그렇게는 생각하지않아요. 그여자 프사도봤고 예쁘고 몸매도 좋았어요. 

암튼.. 신랑이 미안하다. 미쳤었다. 하지만 바람은 절대 피우지않았다.. 이차도 돌아가신 어머님걸고 자식들걸고 아니다..

나는 너랑 헤어지고 너를 잊고사는게 내가 살길이다 라고 했어요. 양육권친권재산 다 주고 난 떠나도괜찮다고했고요. 신랑이 평생 의심해도괜찮다 본인이 그때마다 다 해명하겠다. 자신 버리지만 말아달라.. 암튼 그래서 살기로했어요. 시누들한테는 얘기했어요. 신랑 욕도 많이먹었고... 

십일동안 아무것도 먹지못해 8키로가 빠졌어요.

정신과약을 먹으니 답답함이 좀 내려가고 차분해지더라구요. 밥을좀 먹었는데 식도염이 심하게 와서 죽을 먹고있어요.. 

내가 버티는게 아닌 약으로 버티는느낌이예요. 

내자신은 이일을 감당할수없는일인데... 

 

전 자식들보다 신랑이 우선이었어요. 항상.. 

신랑도 저에게는 굉장히 잘했구요. 

전 남자들 못믿어서 결혼을 안하려고했어요. 

하지만 신랑의 구애로 결혼을 했고.. 

16년을 살았어요.

장거리부부라 당신을 믿지만 확인하고싶었어요. 

정말 이남자는 믿을만하다 담부턴 핸드폰같은거안봐야지.. 나를 욕하고싶었어요.. 

그런데 빗나갔구요..

 

남편을 사랑해요. 

전 부모의사랑을 못받아서 애정결핍이있었고. 

내가 나를 사랑하는것보다 이남자가 나를 완벽히 사랑해야한다고 생각해고

그 사랑이 깨져버린느낌이고.. 인생의 의미가 사라진느낌이예요. 

차라리 깨끗하게 헤어지고 이사람을 잊고산다면 더 나을수도있는데

같이산다고하면 문득문득 이사람과의 사랑이 끝났다는생각이들며 우울감이 몰려오고 요즘은 죽고싶다는 생각도들어요. 

 

어제는 통화하면서.. 내가 당신과살면서 스스로 죽으면 어떨꺼같아.. 그런생각말라구.. 하는데

내가 죽을거같으면 날 놔줄래?..  기다린데요..

그건 놔주는게아닌데.. 

저도 맘이약해서.. 

 

암튼.. 전 지금.. 제정신이 아니예요. 

약으로 감정을 좀 억누르고있지만..

전 제가 언젠간 제 스스로가 죽을거같다는생각이 자꾸들어요. 제가 성격이 좀 극과극.. 분노조절장애도좀있는거같고... 

하고싶은것도 많았어요. 사업도하는중이고.. 

근데 지금은 아무것도 할수가없어요. 

 

무엇을 해야할까요... 

이사람이 나를 배신했다는 상처가 너무 커요.. 

나자신만 생각하고싶은데 그게잘 되질않네요. 

밥을 거의20일을 제대로 먹지못해서 지금은 운동허기도 힘드네요. 최대한 먹으려고 지금은 노력중이예요..

 

제가 이겨낼수있도록.. 

좋은 책.. 강의.. 여행지..활동.. 모두 추천부탁드려요.. 

 

IP : 112.146.xxx.38
1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
    '23.8.9 9:14 AM (175.112.xxx.149)

    어휴~~

    멀쩡한 남자도 님과 살다간
    밖으로 나돌게 될 거 같아요
    ㅡ본인은 그 광신적? 집착ㅡ애착이 아님ㅡ
    전혀 객관화 해서 느낄 수 없겠죠ㅜㅜ

  • 2. gma
    '23.8.9 9:16 AM (211.207.xxx.223)

    배신감은 들겠지만..
    16년간의 결혼생활에서 사랑이라..
    그쯤 되면 동지애..의리..뭐..이런건데..한편으론 부럽네요
    징거리부부는 뭔가요? 주말 부부는 알겠는데..
    주말에도 안만나나요??


    남편을 너무 사랑하시는건 알겠지만..
    너무 사랑에 목메어 사시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잊을려고 한다면 잊혀질까요??
    그럴 수 없으실 것 같은데..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하심이..

  • 3. 힘들겠어요 ㅜ
    '23.8.9 9:16 AM (223.39.xxx.136)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능력있으면 애 데리고 혼자사세요
    계속 살면서 생각나고 의심하게 되고 삶이 망가져요 ㅜ

  • 4. 와~~~
    '23.8.9 9:16 AM (220.118.xxx.69)

    저라도 이런여자와
    못살듯요

  • 5. 남편 말
    '23.8.9 9:17 AM (180.68.xxx.158)

    믿어주세요.
    ㅡㅡ

  • 6. ...
    '23.8.9 9:17 AM (124.50.xxx.169) - 삭제된댓글

    와우...진짜 원글님 무서워요.
    바람도 아닌거고 술집애랑 술? 근데? 다른 사람들은 그거보다 더한거 떠메고 인생 살아요.
    진짜 남편이 보살이다.. 더 진행되면 남편이 님을 떠날꺼예요. 그러면 님 못산다고 난리. 남편에 딱 붙어서 기대만 살았군요.

  • 7. 방법은요
    '23.8.9 9:18 AM (119.69.xxx.110)

    자존감 키우고 바쁘게 사세요
    글만 봐도 질려요
    남편도 곧 숨막혀할듯요
    며칠전 결혼지옥편 보고 본인을 객관화 하시길

  • 8. 햐;;
    '23.8.9 9:18 AM (39.116.xxx.233)

    고구마 천개 먹은듯. 남편은 술집 실장하고 내옆에서 통화도 합니다. 남자들도. 숨쉬는 구멍은 있어야지~
    그게 뭐가 그렇게. 정신약 먹을정도인지

  • 9.
    '23.8.9 9:18 AM (118.32.xxx.104)

    에구 과도한 사랑도 사람 질리게하죠
    과한 애정도 강박,집착.. 정신병적 문제죠

  • 10. 신랑?
    '23.8.9 9:19 AM (73.148.xxx.169)

    재혼인가요? 신랑? 어차피 장거리 부부이니 별거하는 것과 다름없죠.
    바람 한 번만 핀 남자 없다잖아요. 그 중 이번 한 번 걸린 셈. 간통법 폐지 되었고 사실.
    어차피 죽겠다는 생각이라면 애들 키우라하고 연락 끊고 지내요.

  • 11. ...
    '23.8.9 9:20 AM (124.50.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을 사랑해요? 2차 간것 아니라고 확인도 했다면서요.. 근데 왜??? 적당히 해요.적당히...
    글만 읽어도 숨이 막혀요.
    미져리같애요

  • 12. .....
    '23.8.9 9:20 AM (211.246.xxx.69)

    여기 남자들도 많고 명에 남자들 많으니 걸러 들으세요.부인 앞에서 술집 살장하고 통화하는 남자를 둔 여자들이
    원글 탓하는데
    그게 정상일까요?
    그런 비정상적인 사람들 말은 듣지 마세요.

    원글님 마음은 당연한게에요.
    남편이 반성하고 무릎꿇고 백배 사죄해도 잊혀지지 않을텐데
    남편하기 달렸죠.

  • 13. 원글
    '23.8.9 9:20 AM (112.146.xxx.38)

    제 속마음이. 남편에대한 사랑이컸지 신랑에대한 집착이 많거나하진않았어요. 저도 일을하고 바쁘기때문에.. 신랑이 내 뇌에는 자기보다 일이더 큰거같다고 서운해할때도있었죠. 오히려 연애때 신랑이 집착이 많아서 헤어져도 매일찾아와서 기다려서 만나게된거구요.. 근데 남들이 볼때도 서로 많이 사랑한다느끼는. 잉꼬부부였고 저도 그 사랑을 믿었어요.
    회사에서 프로젝트가 있어 타지에 몇년씩 머물러요 그러나보니 2-4주에 한번씩 와요.

  • 14.
    '23.8.9 9:20 AM (121.188.xxx.245)

    나는 나를 위해 살아야지 남도 편해요. 나를뺀 모든사람은 타인이예요. 자식도 자라면 곁을떠나는게 순리예요.

  • 15. ㅇㅇ
    '23.8.9 9:21 A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에구 과도한 사랑도 사람 질리게하죠
    과한 애정도 강박,집착.. 정신병적 문제죠2222

  • 16. 아휴
    '23.8.9 9:21 AM (175.208.xxx.164)

    대한민국 남자들 그런 술집 다 다녀요. 2차는 절대 안갔다고 하면 그렇게 믿고 용서해주세요.

  • 17. 남자는 누구나
    '23.8.9 9:21 AM (211.234.xxx.215)

    동물 아니면 애예요
    그런 쓰잘데기없는 인간 때문에 왜 소중한 자신의
    생명을 버릴 생각을 하나요?
    동영상 '여풍당당 바람치유센터' 들으며 치유하시고
    지금 당장 장거리부부 상태 청산하는게 살 길이에요

  • 18. 아니
    '23.8.9 9:21 AM (223.38.xxx.240)

    2차 안나갔다며요. 여자있는 술집 가는거 나쁘지만 어쩔수 없이 갈 상황이 될 수 도 있는건데, 뭐 원글님이 이렇게 까지 할 일 인가 싶네요. 적당히 해야죠. 남편 질릴듯

  • 19. ,,
    '23.8.9 9:22 AM (203.237.xxx.73)

    부모의 사랑을 못받아서,,애정 결핍이 있어서, 유아시절에 성장이 멈추신것 같아요.
    남편이 엄마도 되주고, 아빠도 되주고, 절대적인 사랑을 줘야 한다는 그 사고가,,유아 같아요.

    원글님, 6년 산것도 아니고, 16년을 살았고, 자식도 있으시고,
    나를 성장 시키세요. 원글님은 절대 죽을 사람이 아닌거 아시죠?
    사실은, 남편이 아니고, 본인 자신을 극도로 사랑하시는 자기애가 굉장 하신분 같아요.
    물론 자기애가 자기자신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누가 말리겠어요.

    못먹는 덕분에 몸무게도 빠지시고,
    운동도 다니시는것 같은데,
    이번 기회에 더 이뻐지시고,
    본인을 더 사랑하고 사세요.
    외모 말고, 내면을 성장 시키시길..

    자식과, 남편을 위해서 사셨다고 했는데,
    그들의 사랑을 받는 나를 위해서 사셨네요.
    이젠 진짜, 나를 위해서 사세요.

  • 20. ...
    '23.8.9 9:23 AM (124.50.xxx.169) - 삭제된댓글

    점점 해골이 되어 가는 아내를 보는 남편도 이젠 놔줘야 겠다 그러는게 수순이예요. 남편 떠나면 지금도 이러는데 어쩌려고...

  • 21. 인간
    '23.8.9 9:25 AM (118.235.xxx.13)

    인간이 뮈 대단하다고 나의 온정성을 쏟나요?
    남편,자식 등 적당히 간격을 두고 나를 위해 사세요.
    저인간도 인간동물이다 생각하고 지혜롭게 대처하시고 죽도록 고민하지 마세요.

  • 22. 흐음...
    '23.8.9 9:25 AM (121.190.xxx.146)

    어째 어제 남편아이 방한글이랑 결이 같은데.....

  • 23. 김주환
    '23.8.9 9:25 AM (118.223.xxx.23)

    교수님 영상 찾아서 듣고
    마음근력부터 키우자구요

  • 24. 원글
    '23.8.9 9:26 AM (112.146.xxx.38)

    숨쉴구멍이라.. 그게 아가씨들초이스해서가는 그런술집에서 놀고 술집마담이랑 밥먹고 술먹고 하는거여야할까요..
    마사지에서 성노예가됐다는 통화목록을 듣고.. 거기서 뭘했나.. 상상하며.. 아줌마가 자꾸 만져서 그렇다고하는데..
    2차.. 안나갔다고해서 믿어요..
    근데가끔 모든게 거짓이 아닐까하는생각도 들어요..
    영업이 아닌 본인이 즐기러 그런곳을 다녔다는것도..힘들고
    많은분들이 정말 관대하시네요..

  • 25. 아이고
    '23.8.9 9:27 AM (112.184.xxx.198)

    이게 뭐라고. 남편은 내가 아닙니다. 남을 어떻게 백프로 믿고 완벽한 사랑을 요구할 수 있나요. 세상에 그런건 없어요. 아직 안들켰거나 기회가 없어서 못한거. 인간은 누구나 순간 실수할 수 있어요. 잘못 인정하고 미안해하니 적당히 물러나서 본인 성격이나 어떻게 해보세요. 너무 유아적이라 놀라고 갑니다.

  • 26. ..
    '23.8.9 9:27 AM (112.223.xxx.58)

    저 위에 부인옆에서 술집실장하고 통화한다는 분 남자들도 숨쉬는 구멍이요? 숨을 그따위로 쉽니까? 술집 실장이랑 연락하는게 결코 정상은 아니죠
    말은 바람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러다 정들고 2차가고 하는거지 처음부터 그럴까요
    암튼 갈만큼 간건 아니라고 하니 원글님이 이제 남편에 대한 애착을 좀 버리셔야겠어요
    일도 있으시다고 하니 다른곳에 집중할만한 것을 찾아서 가급적 남편 생각을 줄이시고
    남편없이도 살수있다는 마음 다짐을 하면서 남편에게 정서적 독립을 하셔야할것같아요

  • 27. 다른걱정거리는
    '23.8.9 9:28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사시는 동안 다른 걱정거리는 없으셨나봐요.
    무슨 이 정도가지고 이 난리인건지. 남편분정도는 아주 양호합니다?

  • 28. 심각
    '23.8.9 9:28 AM (180.224.xxx.118)

    화가 많이 난건 이해 하겠는데 님의 반응은 정상이 아니에요. 헤어진들 잘 살수 있겠어요?
    정신과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내면에 있는 불안을 다스리면 돌파구가 생길지도 몰라요. 자식도 있으신분이 이러시면 애들도 힘들어집니다..ㅜㅜ 일단은 본인의 정신을 다스린 후에 헤어짐도 생각해 보세요.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 29. .....
    '23.8.9 9:30 AM (211.246.xxx.69)

    남자들 누구나 그런다구요?
    다들 그렇게 정신승리하면서 여자 나오는 술집 다니는
    남편들하고 사는거에요?
    불쌍하다.불쌍해.

    얼마나 능력이 없으면 남편이 여자 나애는 술집에서 노닥거려도
    한마디 못하고 남자는 다그래하면서
    정신승리하고 본인관 달리 안받아주는 여자를 욕할까

  • 30. ddanggu
    '23.8.9 9:3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낯선 술집에 낯선 아가씨보다는
    단골술집에 대화 잘되는 익숙한 아가씨가
    편하죠 장거리 부부였다면서요
    이정도는 어느 정도 각오하셨어야죠

  • 31. 저는 공감
    '23.8.9 9:32 AM (125.177.xxx.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난글 안읽었고
    여러 상황을 다 알진 못하지만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서
    로그인 했어요.
    벌써 십년 전이네요.
    평소 남편에게 집착하고 의존해서가 아닌
    정말 행복하고 흠 없는 이상적인 가정을 꿈꾸고
    노력하고 살았기에
    어쩌면 너무 순진하고 이상주의였던거죠^^
    그런 일이 있고서 지금 원글님과 비슷한 감정상태를 겪었어요.
    제 마음, 생각, 행동이 컨트롤 안돼요.
    우울증인 사람보고 너 왜그러냐... 너가 약하고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야 하는 것과 같아요.
    사고를 당해서 몸도 마음도 치료하는 거와 같다고 생각해요.
    지금 후회하는 건
    그때 마음을 안정시키는 약이라도 먹을걸 그랬다...죠.
    저는 남편에게 비난하기보다 솔직하게 내 감정과 생각을 이야기하고
    내가 이만큼 괴로운데 나도 어찌해야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다행히 남편도 모두 다 제 뜻대로 다 행동해줬어요.
    예를들어 내가 지금은 정상이 아니고 불안하니
    자주 연락해라 뭐든 물어보는 거 이야기해달라..
    물론 평소에는 과거에도 지금도 그렇게 남편에게 요구하고 살지 않아요.
    그냥 그때는 내가 정상이 아니니 당신이 그렇게 해줘야 내가 낫는다고 이야기하고 요구했어요.
    얼른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기원할게요.
    살다보면 다른 사람이 생각하기에는 별거 아니라도
    나에게는 예기치 못하게 커다란 사건으로 다가오는 일이 생길 수 있어요.
    잘 극복하시길 바랄게요.

  • 32. 다인
    '23.8.9 9:32 AM (121.190.xxx.106)

    이 계기로 정신적으로 한층 성장할 수도 있을거에요. 지금은 너무도 참담하고 아프지만, 분명히 님에게는 필요한 훈련일 듯 싶습니다. 너무 괴로우시면 약의 도움을 좀 받으시고, 당분간 남편하고 연락하지 마세요.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에만 집중해서 생각하시고...남편이든 누구든 세상에서 나를 완벽하게 사랑해줄 존재는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시고, 그 바탕에서 새로 태어나셔야 할 거에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반드시 잘 되실 겁니다. 시야를 외부에서 내부로 돌리시고, 어떻게 하고 싶은지, 어떤 게 나를 가장 편하게 해줄지....집중적으로 생각해보세요

  • 33. ㅇㅇ
    '23.8.9 9:33 AM (116.42.xxx.47)

    남편 직장 그만 두고
    원글님 하는 일 같이 하세요
    그럼 주말부부 안해도 되고 그런부류의 사람들이랑
    안어울려도 되는거죠
    남편은 그런거 생각 없어도 어울리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면 물드는거죠
    호기심에 따라갔다고 재미들려 나중에는 알아서 찾아가는..
    실장이랑 연락하고 밥먹고 그러다가 정들고..;
    남편분은 그쪽에 재미 들리셨네요
    갈수는 있지만 선 넘은건 맞죠

  • 34. 다인
    '23.8.9 9:34 AM (121.190.xxx.106)

    책같은거 지금 눈에도 안들어오실테니 법륜 스님 즉문 즉설 같은거 좀 들어보시고, 잠을 충분히 주무시고....정신과 가서 약이라도 처방받으시면 조금 이성적인 사고가 가능해지실거에요. 지금은 배신감에 너무 정신이 없으실테니까요...

  • 35. 2종류
    '23.8.9 9:34 AM (211.206.xxx.130)

    남자가 외도했을때
    되려 집착하는 여자들이 있는데
    자기 영역을 지키려는 동물적 본능때문이라네요
    어쩌겠어요
    사랑이든 집착이든

    병원 도움이라도 받고 이겨내야죠

  • 36. ..
    '23.8.9 9:34 AM (116.39.xxx.156)

    댓글 보고 까암놀….
    숨 쉴 구멍이요…? 그렇게 댓글 다시는 분들은
    자기도 호빠 다니면서 호스트들이랑 통화하고 사시나봐요
    그것도 남편 앞에서 버젓이??
    그거 절대 정상 아닌데요;; 본인이 그렇게 사니
    남들도 그렇게 산다 다 그렇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으신가본데
    남들 다 그렇게 살지 않습니다요

  • 37. 원글
    '23.8.9 9:36 AM (106.101.xxx.34)

    정서적 독립을 해야한다는건 인정해요..
    전 차라리 이혼하면 더 낫지싶었어요. 법원에서보자고했었구요.
    근데 같이살게되니 맘이 더 복잡해졌구요..
    전 생활력은 강해요. 혼자힘으로 살아서..
    돈도 벌만큼벌구요..
    부모의사랑도못받았기에 오직 내편 남편에게 정서적으로 많이 의지했던거같아요. 그냥 술집만 가지말고 바람피우지말라 그것만 당부했었어요.. 항상.. 근데 그걸 어겼고..
    이걸 안고 어떻게ㅜ살아야할지..

  • 38.
    '23.8.9 9:38 AM (106.102.xxx.181)

    남편을 전부로 여기고 사니 그렇지요
    상대가 그러면 님 남편은 질리고 부당스러운게 사실이거든요

  • 39. 영통
    '23.8.9 9:39 AM (61.43.xxx.84)

    님도 배신하세요
    남자 관계 외에도 배신 있어요
    난 남편에게 배신으로 복수했고
    이제 남편과 그냥저냥 살아요.
    내 복수에 당한 남편...이라 그나마 화병 풀려서요

  • 40. 작작하세요.
    '23.8.9 9:40 AM (223.39.xxx.228)

    이런 경우
    걸리면
    한바탕 뒤엎고 반쯤 죽여놓고
    잊고 살거나,
    아니면 걍 시원하게 갈라서겠죠.

    근데 님은
    같이 살다가 스스로 죽으면 놓아주겠냐느니
    내가 날 사랑하는것보다 남편이 날 더 완벽하게 사랑해야한다느니
    진짜 뭐하시는건가요??
    작작하세요.
    님 남편 자기가 잘못해놓고
    님한테 완전히 질려버립니다. 정뚝떨

  • 41. ....
    '23.8.9 9:41 AM (1.228.xxx.113)

    남자란것의 실체를 알았으니 하찮은 것을 위해서 살게 아니라 나를 위해서 살아야죠
    죽을생각 같은건 하지말고 그래 니가 그랬단말이지
    나도 한번 비슷하게 살아볼거다 더 꾸미고 멋지게 사세요
    저인간은 언제라도 배신할 하찮은 인간이다 날 위해서 살아야해요
    자꾸 죽는다어쩐다 하면 측은하게 보는게 아니라
    정 떨어져해요

  • 42. ..
    '23.8.9 9:42 AM (211.234.xxx.60)

    16년 살았으면 40대일텐데.
    소녀감성이시네요.
    남자가 한달에 한번오는데도 믿다니.
    얼마나 유혹이 많은 세상인데.
    매일 집에들어오는 남자도 바람 많이 피우거든요.
    어느글에 보니 삽입만 안하고 유사성행위만 했으니
    바람아니라고 하는 남자도 있던데.
    사람은 증거를 앞에 갖다줘도 빠져나갈 생각만해요.
    사실 그게 본능이니까.
    그냥 돈주면 사세요. 그돈땜에 역겨운 인간들 상대하고
    영혼을 파는 사람들도 많아요.

  • 43. 그리고
    '23.8.9 9:44 AM (218.234.xxx.95)

    자식낳아놓고
    왜 남편이 전부예요??
    왜 그러고 사세요??

  • 44. 그냥
    '23.8.9 9:44 AM (124.50.xxx.70)

    자식보다 남편이 우선이 엄마...
    경험상 정말 자식이 넘 불행해요.

  • 45. 나무
    '23.8.9 9:44 AM (223.62.xxx.118)

    워우, 뭔 이해심이 태평양인 분들이 이리 많음?
    술집여자랑 놀고 아줌마한테 마사지받으면서 성노예 운운하는 남편에게 상처받은 게
    원글님 탓이라니 ㅡㅡ 헐 ㅡㅡ
    멍충짓한 남편 이해하지 마시고 원글님 이해해주세요!!

    사랑하는 마음이 컸으니 상처도 큰 거죠.
    나를 위해서 극복해낼 용기를 내시고!!
    남편도 적극 협조한다고 하니 어떻게 하면 좋을지 원글님 중심으로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남편과 함께면 내가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는 결론에 이를 수도
    남편과 같이 노력하고 함께 삶을 지속할 수도 있겠죠.
    지금은 원글님 중심으로 생각해보세요.

    나에게 가장 소중한 건 지금의 나 입니다!!!

  • 46.
    '23.8.9 9:45 AM (175.120.xxx.173)

    그렇게 생각하면 82회원 반은 죽어야할껄요...
    약이라도 받아다 드시고
    진정을 하시죠

  • 47. ㅇㅇ
    '23.8.9 9:45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장거리 부부에 한달에 겨우 한두번 보면서
    저런일이 없을거라 생각한 원글님이
    참 답답하네요

  • 48. ㅇㅇ
    '23.8.9 9:46 A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

    저쪽이 유책이니 이혼소송해서 이혼하세요
    능력도 있겠다 이렇게 괴롭겠다
    왜 이혼 안하시는건가요
    실은 위로받고 그냥 덮고살고싶은건가요?
    방향을 명확히 하실필요가 있어요

  • 49. ..
    '23.8.9 9:49 AM (125.133.xxx.195)

    그렇게 상처받고도 이혼못하는 케이스들은 거의 돈과 아이들때문인데요, 만약 원글님 경제력 있다면 이혼도 고려해보세요.
    원글님은 본인이 쓰셨듯이 애정결핍이있어 남편에게 애착심하고 진정한 독립이 안된 인간이거든요. 얼른 정신적으로 독립하시고 타인의 사랑따위 안받아도 잘살수있다는 자존감획득이 절실합니다.
    지금의 정신상태로는 남편과 살아도 평생 지옥이에요.
    계속 생각나서 남편볼때마다 히스테리가 올라올꺼에요.
    일단 남편보지말고 생각정리 차분히 해보세요.
    남자한명때문에 내가 죽어야할까요? 정말?

  • 50. 개인차
    '23.8.9 9:50 AM (61.84.xxx.189)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 거죠. 어떤 사람은 여기까지는 되고 어떤 사람은 여기까지도 절대 안 되는 거로 보고요.
    이미 마음에 상처가 났는데 끝까지 그 관계를 붙들고 이 정도면 괜찮다고 자꾸 자기 기만 할 필요는 없어요.

  • 51. ..
    '23.8.9 9:50 AM (220.118.xxx.37)

    스스로 진정될 수 없다면 일단 약을 먹는다. 중요한 결정은 미뤄놓는다. 내 맘이 번잡스럽다면 몸을 바쁘게 하되, 꼭 생활 루틴을 지킨다. 자식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자녀와의 시간과 언행 기준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그리고나면 남편을 어찌해야할지 슬슬 길이 보일 것이다. 그때 판단대로 하면 된다.

  • 52. ...
    '23.8.9 9:51 AM (218.148.xxx.105)

    순간 실수라는건 한번, 많이 봐줘야 두번이죠
    지속적으로 한여자 찾아서 계속 간게 무슨 실수에요?
    그것도 비즈니스때문이 아니고 순전히 지가 좋아서
    꽂혀서 지돈 쓰면서 간건데

    2차를 갔는지 안갔는지 알려면 그 가게가 어떤가게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알수있겠네요
    2차나갔어도 그 여자나 가게 관계자가 2차나갔다하겠어요? 성매매가 불법이고 님남편이 손님인데 손님편들지
    남자들 뻔한 레파토리 있쟎아요
    같이간 일행들 다 2차갔지만 본인만 안나갔다 ㅋ
    진짜 본인은 술먹고 노래만 불렀다

    그리고 마사지 .성노예 이건 백퍼 퇴폐 마사지가서
    물뺏거나 관계 가진거죠

    유흥 즐기는 인간이네요

    원글님도 이제 거리낄거 없이 즐겨요
    지금이야 바싹 엎드려있지만 또 저럴거에요
    더구나 장거리로 떨어져있으니 외롭겠다
    퇴근후에 즐길시간 많겠죠
    그때가서 또 울고불고 죽네사네 하지 마시고
    원글님도 다른 마음의 주머니를 여러개 만드시길

    그리고 위에 미친 댓글들처럼
    남자들도 유흥업소가거나 2차나가는건 바람이라고
    생각조차 안해요 미친것들
    지금이야 걸렸으니 일단 잘못했다하지만
    실제 속마음으론 죄책감이나 미안함은 없다보면돼요
    재수없게 걸려서 번거롭고 귀찮아졌네 이러지

  • 53. 언제나
    '23.8.9 9:51 AM (211.104.xxx.48)

    남보다 내 자신을 더 사랑하시고 나에게 의지하지 마세요. 배신 때문에 내 삶을 망치지 마시길

  • 54.
    '23.8.9 9:52 AM (122.36.xxx.85)

    댓글들 왜이럼?
    저는 남편.그렇게 사랑안해도 기분 더럽겠구만.
    저런것쯤 눈감아줘? 스트레스?
    그럼 여자들도 호빠가서 술마시고. 호빠애들이랑 전화도 하고 그러면서 삽시다.
    원글은.더구나 사이가 좋았으니 충격이 얼마나 클지
    일단.남편이 싹싹.빌고 뉘우치고 있으니 좀 지켜보시죠.
    약 잘드시고 마음 잘 잡으세요.

  • 55. ㅡㅡ
    '23.8.9 9:54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미친놈
    벌써 다른 여자한테 관심가졌고
    만나기까지 하고.
    마사지어쩌고 통화내용 들으니
    선넘었죠.
    부모님까지 걸고 맹세한다 어쩐다 이말은 절대 믿지마세요.
    하나님께 맹세까지 해놓고도,
    알고보니 거짓말이었어요.
    남자들 맹세는 오백프로 믿을 게 못되니 그말에
    순진하게 믿어주실 필요없구요.

    부정한 짓 저지른 놈 편드는 여편네들은
    자기아들 한테 감정이입된 개념없는 시짜들인가.

    그들도 남편에게 똑같은 일 당해보길 바래요

  • 56. Aaa
    '23.8.9 9:55 AM (112.169.xxx.184)

    댓글까지 읽어보니 남편이 정신적으로 외로웠던것 같네요. 연애때도 남편이 매달리고 가정생활에서도 자기는 뒷전인 것 같고.
    물론 그렇다고 술집여자를 정신적 안식처로 찾는건 비교도 안되게 너무나도 잘못된 일이지만요.
    저라도 속 뒤집어 질 것 같지만 이혼 안하기로 마음 먹으셨으면 깨진항아리 잘 붙여서 사세요.
    남편 너도 참 불쌍한 인간이구나 라고 자꾸 되뇌이고 생각하셔야해요. 억울한 마음, 배신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 안고 살면 스스로를 지옥으로 끌고 가는거예요.
    그리고 가능하면 장거리 하지 마시고 남편이 그만두든 원글님이 그만두든 곁에 있으세요. 이미 신뢰가 깨졌으니 눈앞에 안보이면 더 부정적인 감정만 쌓입니다.

  • 57. 진정부터
    '23.8.9 9:55 AM (58.231.xxx.12)

    평정심을좀가지세요
    남편이 불안하겠어요
    성격이 너무 극단적이고 (모아님도)
    자기맘대로 안되면 죽는다고협박
    좀 어른다워지고 이성적인사고를하세요

  • 58. 돌은댓글천지
    '23.8.9 9:57 AM (61.84.xxx.189)

    업소 상습 출입은 엄연한 이혼 사유입니다. 무슨 예민하네 숨을 못 쉬겠네 개소리를 이렇게 잔잔하게들 하시나요.
    바꿔 놓고 돌은 댓글님들 아내가 호스트바 상습출입에 특정 남자 정해 놓고 밖에서 만나고 밥 먹고 돌아다니면 아이고 잘 했네 그럴 수 있네 그래요?

  • 59. ㅇㅇ
    '23.8.9 10:00 A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이 일로 원글이 힘들어 하는 이유는
    남편 술집간거 몰랐고 그냥 뒀다면 언제든지 2차로도 이어질 수 있었다는 거예요,
    안갔지만 간거나 마찬가지인 충격이죠,
    그러니 못믿는거죠.

    걸린게 처음이라면, 이번 한번 난리 한번 치고(실제 법원앞까지 가셔도) 기회 한번 주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긴하지만, 사람마다 다르니..원하는대로 하세요.

  • 60. 아이구야
    '23.8.9 10:03 AM (218.54.xxx.164) - 삭제된댓글

    지금 내상황이 내딸이였다면?
    뭐라고 조언하시겠어요?
    인생 사랑에 티끌이 묻었으니
    접시물에 코박고 죽으라고 하실래요?
    아이구야 정신 차리고 맘 단디 먹으세요

  • 61. 댓글이 2번죽임
    '23.8.9 10:05 AM (219.255.xxx.39)

    2차인간게 뭔...저정도면 간거나 마찬가지지..
    딴연이랑 할꺼 다하고 노닥거렸고
    구찮아서 잠은 안잔건데 뭔...

    그리고 몰려다니며 밥까지 챙겨먹고...유부남새끼가
    시간과 돈이 남아돌아서 딴년끼고 놀았는데 숨통?

    그리안하면 숨막혀죽나?
    노래방에 왜 쳐돌고 그래?

    그냥 나랑 너,사고방식,삶에 대한 처세,시간활용법이 다르니...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길...

    저여자랑 2차안갔다고 이전에나 이후에도 무슨일없었다고 생각못해요.
    원래 그런넘이란 소리,안틀켰을뿐.

    몸파는,유흥업소년과 유희문화를 누리는 넘이 뭔짓못해?!

    장거리부부라는 느슨한 부부사이를 노려
    저딴식으로 유흥질하는 남편? 수준이...

    전....내가 아는 남편이 아니여서...ㅉ

  • 62. 뭔가
    '23.8.9 10:06 AM (175.198.xxx.11)

    업소 상습 출입은 엄연한 이혼 사유입니다. 무슨 예민하네 숨을 못 쉬겠네 개소리를 이렇게 잔잔하게들 하시나요.
    바꿔 놓고 돌은 댓글님들 아내가 호스트바 상습출입에 특정 남자 정해 놓고 밖에서 만나고 밥 먹고 돌아다니면 아이고 잘 했네 그럴 수 있네 그래요? 22222222

    하지만 이와 별개로 스스로를 챙기고 보살펴야 해요. 세상의 그 어떤 존재도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할 수는 없어요. 부모나 배우자의 사랑이 내 인생의 전부가 되어서도 안 돼요. 나의 결핍과 불안을 타인의 애정으로 채우는 건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어요. 그 자체가 허상이에요.
    이 기회에 당장 이혼 아니더라도 별거라도 하시면서 스스로를 돌보며 자신의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 보세요. 집 아닌 다른 곳으로 당분간 떠나 환경을 바꿔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63. ..
    '23.8.9 10:10 AM (223.62.xxx.69)

    남자들 하던거 쭉 합니다
    걸렸으니 빌고 다음에 안걸리고 쭉 하다가
    또 걸리면 빌고 하다가 나중엔
    방구뀐놈이 성질내듯 화내는게
    순서에요
    경제력 있고 그런껄 못보면 이혼하거나
    지금 마음상태로 같이 살거나...
    후자로 살면 정신 피폐해지고
    또래보다 일찍 늙거라구요
    제 경우에요
    이미 쾌락의 즐거움을 아는대 멈춘다구요
    주머니에 돈 없어지지 않는한
    계속합니다

  • 64. ....
    '23.8.9 10:12 AM (61.80.xxx.154)

    원글님의 전제부터가 잘못되었어요
    완벽하게 나를 사랑해줄 사람.
    사람이 있다면 부모정도 되겠고, 부모도 완벽하지 못해요
    신이 있다면 신은 가능하겠네요
    그렇다고 남편이 잘못 안한건 아닌데
    16년살았다면 흥..그랬냐 할것같아요
    그리고 정 분이 안풀리면 맞바람 피세효 ..

  • 65. 살려달라고
    '23.8.9 10:12 AM (119.82.xxx.3) - 삭제된댓글

    하지말고 그냥 죽으세요

    보니깐 애정결핍 맞고

    아마 평생을 툭하면 자기가 버려질걸 못견뎌
    먼저 차고 헤어지고
    난 누구에게도 사랑 못받는 존재야
    이렇게
    싸구려 드라마 여주인공 했을게 뻔해요

    메달리면 거기서 안도하고
    내가 볼때 바람피고 안피고 삽입하고 안하고는
    중요치않고 날 이렇게 비련으로 만들다니
    요거에 집착 꽂힌거 같은데

    정신과 약도 지금이 처음 아니죠?
    친권도 포기한다고 쉽게말하고
    나죽으면 되냐고?? ㅎㅎ
    그냥 죽어버려요 뭘 물어?

    당신같은 경우는 답없어요
    누구를 만나도 버려질것이고

    우선 본인글 자체가 비정상인거 절대 모를듯

    당신도 쥬얼리에 조민아야
    그냥 피해망상 정신병 비련쫒아 인생 작살내는

    난 잘못없는데 날 함부로해

    당신같은 경우는 큰 시련
    가족들이 사지절단 잘리거나
    집단강간 같은 큰일을 당해야 정신차리더라구

    그럼 이만


    그냥

  • 66. 살려달라고
    '23.8.9 10:13 AM (119.82.xxx.3) - 삭제된댓글

    하지말고 그냥 죽으세요

    보니깐 애정결핍 맞고

    아마 평생을 툭하면 자기가 버려질걸 못견뎌
    먼저 차고 헤어지고
    난 누구에게도 사랑 못받는 존재야
    이렇게
    싸구려 드라마 여주인공 했을게 뻔해요

    메달리면 거기서 안도하고
    내가 볼때 바람피고 안피고 삽입하고 안하고는
    중요치않고 날 이렇게 비련으로 만들다니
    요거에 집착 꽂힌거 같은데

    정신과 약도 지금이 처음 아니죠?
    친권도 포기한다고 쉽게말하고
    나죽으면 되냐고?? ㅎㅎ
    그냥 죽어버려요 뭘 물어?

    당신같은 경우는 답없어요
    누구를 만나도 버려질것이고

    우선 본인글 자체가 비정상인거 절대 모를듯

    당신도 쥬얼리에 조민아야
    그냥 피해망상 정신병 비련쫒아 인생 작살내는

    난 잘못없는데 날 함부로해

    당신같은 경우는 큰 시련
    가족들이 사지절단 잘리거나
    집단강간 같은 큰일을 당해야 정신차리더라구

    그럼 이만

  • 67. 미친댓글무시
    '23.8.9 10:19 AM (122.39.xxx.214)

    와! 미친!!

    원글님 지극히 정상입니다.
    배신맞구요 82쿡 남자년들 여기 다 모였네요.
    미친 놈들

    원글님 지금 무슨 감정을 느끼시든지
    너무 당연한거구요.
    원글이 비정상이여서가 아니라
    멘탈관리를 위해서 상담받으세요.
    내가 피해잔데 왜 나만 괴로워야하나
    이게 정상인가. 내가 어디까지하면 정상이고
    어디부터 비정상인가
    이 생각이 제일 본인을 아프고 괴롭게 할겁니다.
    술먹고 운전한 미친 놈한테 치어도
    치료는 받아야하잖아요
    일단 치료에 집중하세요.
    원글님 남편 개새끼맞구요
    여기 댓글들 그 동료개새끼들이예요.
    힘내세요

  • 68. ..
    '23.8.9 10:22 AM (61.80.xxx.154)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를 낳고서는 마치 사마귀 암컷이 수태후에는 수컷을 필요없으니 잡아먹듯이 남자는 그닥 관심없어지고(너무 동물적인가요) 아이한테만 사랑을 쏟아도 모자라게 되던데요.
    다들 그렇지 않으세요?
    원글님 16년간 사랑이 아니라 집착같아 보여요

  • 69.
    '23.8.9 10:29 AM (125.138.xxx.250)

    댓글읽다말았는데..국내인데 2-4주에 한번..이라..수능출제위원도아니고..이미 사랑이랑은 먼사이같은으신데..20년되도 일주일 출장가도 그리워지던데..주말부부도 사이좋은부부들은 남편이 주1회오는건데 중간에 급오기도하고 부인이가기도하고 그렇더라구요..물론제의견일뿐이에요..2,4주에한번보면서 이런대응은 오버같은..

  • 70. ㅡㅡ
    '23.8.9 10:31 AM (121.166.xxx.43)

    남편은 앞으로 조심해서 하던대로 할 겁니다.

  • 71. ...
    '23.8.9 10:32 AM (218.155.xxx.202)

    바람난 남편과 같이 살기로 했다?
    이건 이미 원글님이 진 게임이예요
    겉으로는 원글님이 난리치고 남편이 벌벌기고 잡혀있는거 같아도 말이죠
    이미 진 사람이 승자를 용서해주고 말고가 가능한가요? 남편한테 심리적으로 의지하고 지배당하는 마당에

  • 72. 미친댓글들
    '23.8.9 10:32 AM (211.235.xxx.73)

    원글님 지금 심리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건 사실이지만 어디다 대고 지금 남자 쉴드를 쳐요?
    댓글들 다 미쳤나봐
    막장 드라마에서 보던 아들새끼 바람 핀 시어머니 대사같은걸 줄줄 읊어대면서
    창피한 줄도 모르고
    자기 인생, 자기 가정 쓰레기라고 인증하는 꼴.

    원글님은 일단 진정하시고 시간 좀 가지세요. 충격에 많이 불안해보입니다.
    원글님이 부모사랑 못받아 그런게 아니라 원래 부부는 사랑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되는 관계 맞습니다.

  • 73. 마치
    '23.8.9 10:38 AM (218.234.xxx.95)

    남편이 안 놔줘서 이혼 못하는듯 이야기하시네.
    내가 보기엔 님이 남편 못 놔요.

    너랑 살면 내가 죽을거야~~이런말 다 됐고요.
    이혼하세요.
    님남편 계속 저런 식으로 삽니다.

  • 74. ..
    '23.8.9 10:41 AM (118.235.xxx.115)

    자작글..82에 남편 외도, 노처녀 푸념 글 올리면 돈 준다고 함

  • 75. ...
    '23.8.9 10:46 AM (218.155.xxx.202)

    원글님 사회적으로 성공하신분 같은데
    정신적으론 너무 미성숙해서
    무엇부터 말해줘야할지 막막할 정도예요
    애초에 남편이 내 전부다
    월말부부다 라는 전제부터 잘못된거라
    잘못된 전제를 뒤흔들고 파괴해서
    다시 시작부터 기준을 세워보세요

    어차피 이혼안한다 했잖아요

  • 76.
    '23.8.9 10:47 AM (59.28.xxx.253)

    정토회ᆢ깨장ᆢ같은 익명의 장에서 직접 많은 사람에게 공개하고 위로 받아 보세요ᆢ

  • 77. 부부로서
    '23.8.9 10:49 AM (219.255.xxx.39)

    저 짓거리했다는건
    부부로서의 의리는 다 버린 남자예요.

    너 어쩔?
    너 나 못버리잖아,유부녀가이제 와 혼자 어쩔낀데?
    내맘대로 해도 넌...그런 마인드예요.

    그래도 이해가면 같이 살고
    그게 아니면 나도 널 버리는거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안버리면 집안에 내내 냄새진동...

    이전 세대와 달라요.

  • 78. 근데
    '23.8.9 10:52 AM (39.117.xxx.171)

    남편이 뭐고 사랑이 뭐라고 그래요?
    그것도 산지 16년이나 된 사람이
    저랑 나이도 비슷할것 같은데 저도 다 겪어본 일이라 얘기하는건데 남편바람? 그게 뭐라고..죽고 살일 아니에요
    물론 기분 뭐같고 남편도 싫고 의욕없고 다 이해하는데 남편사랑이 님한테 그렇게 제일 중요해요?
    남편사랑없으면 죽어요?남편은 남이에요
    님인생에 전부는 남편과 남편사랑이 아니에요
    정신차리세요 ...

  • 79.
    '23.8.9 10:54 AM (58.238.xxx.1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금 심리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건 사실이지만 어디다 대고 지금 남자 쉴드를 쳐요?
    댓글들 다 미쳤나봐
    막장 드라마에서 보던 아들새끼 바람 핀 시어머니 대사같은걸 줄줄 읊어대면서
    창피한 줄도 모르고
    자기 인생, 자기 가정 쓰레기라고 인증하는 꼴.22222

  • 80.
    '23.8.9 10:55 AM (58.238.xxx.1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금 심리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건 사실이지만 어디다 대고 지금 남자 쉴드를 쳐요?
    댓글들 다 #÷나봐
    막장 드라마에서 보던 아들새끼 바람 핀 시어머니 대사같은걸 줄줄 읊어대면서
    창피한 줄도 모르고
    자기 인생, 자기 가정 쓰레기라고 인증하는 꼴.

  • 81.
    '23.8.9 10:56 AM (58.238.xxx.110)

    원글님 지금 심리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건 사실이지만 어디다 대고 지금 남자 쉴드를 쳐요?
    댓글들 다 #÷나봐
    막장 드라마에서 보던 아들새끼 바람 핀 시어머니 대사같은걸 줄줄 읊어대면서
    창피한 줄도 모르고
    자기 인생, 자기 가정 쓰레기라고 인증하는 꼴. 22222

  • 82. 새빨간거짓말
    '23.8.9 10:57 AM (121.133.xxx.137)

    2차는 안나갔다? 안나간다?ㅎㅎ
    개가 웃습니다
    아예 그쪽에 발도 안들이는 남자라면 모를까
    단골술집이고 거기 종사자와
    톡하고 밥머는 정도면
    이차아니라 삼차 사차까지도 다 합니다

  • 83.
    '23.8.9 10:58 AM (39.7.xxx.146)

    돈도 많이 벌고 독립적이면서 남편에게는 의존적이고 절대적 사랑이라고 믿는다고요?
    그리고 몇년씩 2-3주에 한번 오는 장거리 생활하면서 본인은 바쁘게 일한다 애들보다 남편인 사람 맞아요?
    나 편한대로 산거죠
    그리고 막상 문제가 생기니까 더 절실하고 애절한 느끼인거고요

  • 84. 순위
    '23.8.9 11:04 AM (106.101.xxx.103)

    1순위가 본인…스스로를 가장 먼저 사랑해주세요.
    내가 나를 이지…남이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건 없어여.
    남편도 자식도 전혀 다른 인격체이고 남이잖아요.
    그게 먼저 일거 같어요. 살아져요. 이 시기만 지나면요.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늘 언제나 실망하고 시킬 수 있는 존재이고요.

  • 85. ,,,
    '23.8.9 11:06 AM (118.235.xxx.59)

    그냥 이혼 하고 혼자 살면서 진짜 어른으로 성장하는 게 본인에게나 남편에게나 자식에게나 모두가 행복한 길 같은데요

  • 86. 극단적
    '23.8.9 11:20 AM (125.244.xxx.62)

    뭐가 이렇게 극단적일까요?
    사람이 아닌 신과 결혼한줄..
    본인은 배울거. 할일. 인간관계 없어요?
    세상에 남편만 있어요?
    그만하면 본인이 싫어하는 범위 충분히 어필했으니
    자꾸 곱씹으면서 확대해석 하지말고
    본인에게 집중하시고
    한사람에게 너무 의지 많이 하지 마세요
    멘탈도 약한사람이
    왜 타인에게 목숨을 걸어요?
    솔직히 주변인도 피곤할듯.

  • 87. ..
    '23.8.9 11:28 AM (211.234.xxx.130)

    제가 남편에게 크게 실망했을때 썼던 방법 알려드릴게요
    저는 이혼후 남편이 다른 여자와 다시 사랑하고 결혼하고 자녀낳는걸 상상해봤거든요
    그걸 견딜수없다는걸 깨닫고 남편의 사과와 다짐을 받고 넘어갔어요
    더 사랑하는자의 굴레를 제가 썼더라구요
    남편에게도 물어봤어요
    내가 이혼후 당신과 함께 한 모든 것을 다른남자와 해도 괜찮냐고요
    속마음이야 모르지만 절대 그런거 못견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넘어가고 넘어가고 했어요

  • 88. ..
    '23.8.9 11:30 AM (211.192.xxx.52)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남남이 되어야 객관화 할 수 있어요
    둘러가지말고 깔끔하게 이혼

  • 89.
    '23.8.9 11:37 AM (125.181.xxx.168) - 삭제된댓글

    그런 남때문에 고민안할래요.
    성관계 하자마시고 장거리 부부니 오는날만 서로 잘하고 살고 보내고 그것만 하세요.
    변한건 없어요.

  • 90. 한마디
    '23.8.9 11:49 AM (219.255.xxx.39)

    내가 만든 남편의 틀이 깨어진...
    남편을 다시 보세요.

    내 생각과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도 사주다르고 생각달라요.

    천생연분따윈 인간이 만든 말에 내가 꼬여넘어간거라 전 생각해요.
    이래도 좋으면 그냥 사는거고
    더러운꼴 알고난후는 못보겟다싶으면 버리세요.
    내 삶의 주체는 나에요.
    여기 이혼하신분들,어제보다 더 행복할려고 그런거예요.
    결과의 몫도 내 탓...

    충격가시고 난후 단단해지시길...

  • 91. 너무
    '23.8.9 11:50 AM (124.57.xxx.214)

    완벽주의인 것같아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 완벽한 사랑이 어디 있나요?

    "내가 나를 사랑하는것보다 이남자가 나를 완벽히 사랑해야한다고"는 완전 이기적인 착각이죠.
    본인도 못하는 것을 상대에게는 바라나요?
    원글도 남편을 완벽히 사랑하지 않잖아요?
    완벽히 사랑한다면 상대가 어떤 실수를 하든,
    어떤 상황이 와도 사랑하는게 완벽한 사랑이죠.
    원글은 남편을 자기를 사랑해주는 도구로 보고
    자기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는 이기적인 분이예요.
    뭔가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관계에 조금이라도
    흠이 생긴게 견딜 수 없는 거지 사랑이 아니에요.

    장거리부부를 했다면 남편이 외로울 수도 있고
    충분히 바람이 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했어야죠.
    같이 살아도 바람이 나는데 떨어져 사는 시간이
    길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는 각오는 안했나요?
    정말 그 정도라면 남편은 부인을 더 사랑하고
    가정을 지키려고 한 남자라고 봅니다.
    원글님은 남편만 탓하지말고 자신을 더 돌아봐야해요.

  • 92. 원글
    '23.8.9 11:52 AM (112.146.xxx.38)

    글들 모두 잘읽었습니다..
    일단 장거리는 매주오는날도있었지만 비용도그렇고 일도있고하다보니(술집간날도있었더라구요..)2주애한번 3주에한번그렇게됐어요. 올해로 끝나구요..
    저도.. 정신적으로 남편에게서 독립하는데 애써야겠습니다.
    나도미성숙한인간인데..
    넘 이상적인 남편을 바랬던거같네요..
    위로주신분들도 감사합니다..

  • 93. 원글
    '23.8.9 11:55 AM (112.146.xxx.38)

    신랑은 하루에도 수십통씩 전화를하고..
    슬한잔먹으면 보고싶다.. 서로 얘기하며..
    그렇게. 지냈기에 전혀.. 의심하지못했어요..
    가정적이고.. 애들에게도잘하고..
    암튼.... 잘이겨내야죠..

  • 94. ..
    '23.8.9 12:00 PM (118.235.xxx.133) - 삭제된댓글

    왜?
    지옥을 살겠다고 결론내시는거예요?

  • 95. 그래요
    '23.8.9 12:01 PM (125.181.xxx.168) - 삭제된댓글

    바람은 남편이 피웠는데 님이 왜 쌩고생을 해요.
    한번 난리 쳤으니 님의사 충분히 전달되었어요.
    서로의 신뢰는 깨졌지만 그렇다고 이혼할수는 없잖아요.
    다만 부부관계는 하심 안돼요. 혹시 모를 잠복 성병때문에요.
    몸이라도 지키셔야 애들 보고 살지요.
    앞으로는 캐내지 마시고 모른척 하시고 친구처럼 잘대해주세요.

  • 96. 아마
    '23.8.9 12:01 PM (58.234.xxx.182)

    남편분은 내가 잠자리를 한 것도 아닌데 반응이 과하다 생각하고 있을거예요
    남자와 여자의 외도의 기준이 다르다 하더라고요
    물론 여자 중에서도 여러가지 사정상 저정도는 넘어 간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굳이 외로움을 여자로 풀었다는걸 받아들일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인데 (아내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인데 그러지 않았고요)
    어차피 덮고 지금처럼 사나 헤어지나 둘 다 본인에겐 큰 상처인데 어느 쪽을 더 참을 수 있을건지 생각해 보세요

  • 97. 때론
    '23.8.9 12:02 P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

    나 자신도 내 마음에 안들 때가 많은데
    남이 얼마나 내 마음에 들게 완벽하게 하겠어요?
    남편도 결국 남이고 나를 온전하게 완벽하게
    사랑해 줄 사람은 나 자신 뿐이예요.
    근데 나 자신도 나를 완벽하게 사랑하나요?
    아니잖아요...그러니까 너무 상대에게
    완벽하기를 강요하지말고 좀더 관대한 눈으로
    나자신을 보듯 바라봐야해요.
    우선 나 자신을 먼저 더 아끼고 사랑하도록
    노력하고 그런만큼 상대도 나를 사랑하듯 하구요.
    밥도 잘 먹고 서로 많이 대화도 하고
    오히려 이런 시간이 전화위복이 되도록 해봐요.

  • 98. 때론
    '23.8.9 12:07 PM (124.57.xxx.214)

    나 자신도 내 마음에 안들 때가 많은데
    남이 얼마나 내 마음에 들게 완벽하게 하겠어요?
    남편도 결국 남이고 나를 온전하게 완벽하게
    사랑해 줄 사람은 나 자신 뿐이예요.
    근데 나 자신도 나를 완벽하게 사랑해주나요?
    못해주잖아요...그러니까 너무 상대에게
    완벽하기를 강요하지말고 좀더 관대한 눈으로
    나자신을 보듯 바라봐야해요.
    우선 나 자신을 먼저 더 아끼고 사랑하도록
    노력하고 그런만큼 상대도 나를 사랑하듯 하구요.
    밥도 잘 먹고 서로 많이 대화도 하고
    오히려 이런 시간이 전화위복이 되도록 해봐요.

  • 99. ㅁㅁ
    '23.8.9 12:13 PM (122.202.xxx.19)

    남편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원글 숨막힘..
    이혼안하면 남편 피말려 죽일 것 같음
    두고두고두고 감정 쏟아낼 것 같은 이 느낌

  • 100. ...
    '23.8.9 12:16 PM (211.36.xxx.237) - 삭제된댓글

    분노조절장애인 부인 사랑하기가 쉬워요?
    말 잘못하면 큰일나니까 말할 사람이 필요했나 보네요.
    남편도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애쓰고 살았겠어요.

  • 101. ...
    '23.8.9 12:18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감정기복도 크고 분노조절장애인 부인 사랑한다는게 쉬워요?
    말 잘못하면 큰일나니까 말할 사람이 필요했나 보네요.
    남편도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애쓰고 살았겠어요.

  • 102. ...
    '23.8.9 12:20 PM (211.36.xxx.70)

    감정기복도 크고 분노조절장애인 부인 사랑한다는게
    쉬워요? 진짜 사랑하나보네...그것만도 감사할 일.
    말 잘못하면 큰일나니까 말할 사람이 필요했나 보네요.
    남편도 말을 안해서 그렇지 애쓰고 살았겠어요.

  • 103. 그리고
    '23.8.9 12:21 PM (219.255.xxx.39)

    남에게 관대하고 눈감아준다고해서 용서하는거 아니예요.
    죄값은 치뤄야하고 결과는 달게해야해요.
    그래야 지가 한 짓을 알아요.
    그냥 오냐오냐하면 그래도 되는줄...
    이제부터 헛헛하고 외롭고 인생덧없다싶을 날들이 수두룩할껀데
    그때마다 눈감아야하게요?

    한번만 그러는 넘?있다고 본다면 그렇게 생각하시길...

    이혼해도 양쪽다 손해지만 안해도 나아질껀 없다고 봐요.
    부부의 연은 이미끊어진셈...
    아닌척해도 인정할깐 해야될...

    처음부터 이렇게 살려고 판깔고 논놈입니다.
    안하는 사람은 안해요.

  • 104. 살자
    '23.8.9 12:42 PM (116.126.xxx.23)

    남편 말 다 믿어주세요
    그리고 전부였던 남편의 자리를 예수님으로 바꾸시고 예수님 영접하세요
    죽음도, 생명도 그 무엇도 끊을수 없고, 배신하지 않으시는
    나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을 믿어보세요
    그것만이 원글님 살길이라고 보여집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은 원글님의 생각이 아닙니다. 사단이 속삭이는 겁니다.

    요나 2:6
    내가 해저의 산 밑바닥까지 내려가 죽음의 땅에 갇혀 있었으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죽음에서 구해 내셨습니다.

    로마서8:38-39
    그러므로 죽음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지옥의 권세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은 것이나 깊은 것이나 그 밖에 그 어떤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 105.
    '23.8.9 12:52 PM (14.33.xxx.113)

    시간이 약
    상처가 아물만하면 또 터지고
    수많은 불면의 밤이 지나야
    상처가 무뎌지겠죠.
    그래도 잊혀지진 않을거예요.
    신뢰와 믿음을 깬 댓가는 남편이 꼭 치르길요.
    글쓴님이 마음을 다 주지 않는게
    그사람에게 형벌이 되기를요.
    지금까지의 믿고 의지했던
    부부라는 인연은 끝내고
    나를위한 새로운 부부의 정의를 세우시길요.
    무뎌지되 잊지는 마시길요.
    밥 많이 먹고 약챙겨먹고
    나자신을 위해 사는 연습을 하세요.

  • 106. 부부둘다 과해요
    '23.8.9 12:55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잘못 저지르면 더 잘하는 인간들 있구요
    뭐든 과하다싶은 사람은 의심해봐야 돼요.

    타인에게 감정을 올인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아셨을테니까
    시간을 두고 감내해야죠.

  • 107. 크런키
    '23.8.9 12:56 PM (180.70.xxx.230)

    정말 힘드시겠어요.
    이해할 수 없는 댓글들이 간혹 보이는데 너무 마음쓰지 마세요.
    뭐랄까..저도 글쓴님의 마음이 많이 이해가 가는게요.
    저도 편애하는 양육자 밑에서 애정결핍으로 자랐고, 그러다 너무 따뜻한 남자를 만나서 친구로 가족으로 거의 제 반평생을 지내오고 있거든요.
    농담반 진담반으로 당신은 내 남편이자 가장 절친한 베스트프렌드라고 말해요.
    그래서 많이 신뢰하고 있구요. 친구들하고 여행도 다녀오라고 먼저 권했을 정도로.
    근데 만약에 남편이 이 믿음을 이용해서 절 배신하고 가족에게 상처주는 행동을 몰래 했다고 생각하면, 그리고 그걸 내가 알게 됐다면... 끔찍할 것 같아요..
    지금 너무 힘드시겠어요. 진짜 바보같은 남자네요. 신뢰라는게 믿음이라는게, 그 사랑이라는게 쌓기는 어려워도 무너지기는 참 쉬운건데..
    그리고 한번 무너지면 다시 회복하기 얼마나 어려운건데..
    제가 오래 산 현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가지 확실하게 아는게 있다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결국 그 한가운데로 정면 돌파해서 시간들을 견뎌내는 것 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는 거였어요.
    부디 덜 아프게, 건강 상하는 일 없이 이 시간들을 견뎌내시기를.
    어떤 식의 결론이든 글쓴님과 가족분들이 덜 힘든 쪽으로 나아가기를.
    그리고 남편분은 본인이 한 행동이 배우자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를 바 없는 짓이었다는 걸 꼭 뼈저리게 느끼고 정말 진심으로 반성하고 후회하시기를.

  • 108. 원글
    '23.8.9 1:00 PM (112.146.xxx.38)

    크런키님 글보고 눈물이 나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힘내볼게요

  • 109. ...
    '23.8.9 1:01 PM (14.63.xxx.31)

    용서할수 있는길은 맞바람밖에 없습니다.
    이정도로 어려운일...

  • 110. ..
    '23.8.9 1:03 PM (110.235.xxx.58)

    님 죽으면 더 자유롭게 여자들하고 놀아날텐데 왜 죽어요 ;
    차라리 죽일지언정

  • 111. ...
    '23.8.9 1:03 PM (110.9.xxx.68)

    저라면 이혼해요.
    그리고 평생 안 볼거에요.

  • 112. 수순
    '23.8.9 1:19 PM (117.111.xxx.66)

    수순이 술집 2차 그담 바람 ㅡㅜㅜ

    자도 남편 바람 잡았는데 과거 2차(모텔들락)까지 다 잡았어요
    몇년치 동선을 다 파악했거든요

    한꺼번에 알고나니
    2차는 뭐 신경도 안쓰이고 마지막년만
    소송걸고 들킨지 2년 소송후 1년지났는데
    거짓말하고 자리 없았던걸로 이혼하네마네 (본인은 일했는데 내가 예민해 거짓말했다고함)

    영원히 못믿는거고
    꼬투리 있음 싸우게 됩니다
    늠편이 찌질해보이고
    애들땜 우선 참는데 이혼은 언젠가 할거 같아요

  • 113. ..
    '23.8.9 1:23 PM (172.116.xxx.231) - 삭제된댓글

    여기 게시판에 "드라마 퀸" 대회 열리는 것 같아요.
    "나는 과거에 이런 결핍이 있었고, 저런 상처가 있었고"
    "그러니 내 상처에 평생 호 해주고 약발라 주고 치료해줘야 해"
    이런 짐을 남편에게 평생 지우겠다는 건
    무슨 권리의식에서 나오는건지
    어른이 됐으면 자신의 상처는 스스로 치료해야 하고
    불화가 있을 경우 서로에게 건강한 빙식으로 해결할 줄 아셔야 합니다.

  • 114. 세월이 약
    '23.8.9 1:2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오페라니 영화니 소설을 통해서
    충분히 간접경험을 하고도 남았을 나이

    그 나이에도 남편이 인새의 전부 일수가 있구나 ..

  • 115. 세월이 약
    '23.8.9 1:3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오페라니 영화니 소설을 통해서
    충분히 간접경험을 하고도 남았을 나이

    그 나이에도 남편이 인생의 전부 일수가 있다니..

  • 116. ldjfdjflj
    '23.8.9 1:40 PM (112.140.xxx.89)

    그러게요..... 오늘 베스트에 있는 아이 방한글도 그렇고 그 옛날 드라마 퀸 대회같아요...

  • 117. ldjfdjflj
    '23.8.9 1:41 PM (112.140.xxx.89)

    오늘 고구마 몇백개 먹은거 같은 답답함...

  • 118. 원글
    '23.8.9 1:51 PM (112.146.xxx.38)

    애정결핍이 있어서 남편에게 엄청 집착하거나 숨막히게 하진않았어요. 그 결핍덕분에 많이 사랑했고 변치않는제마음을 신랑도 좋아했고 자랑처럼 여겼죠.. 시누들도 자기아들이 너처럼 신랑 많이 사랑해주는 여자 만나면 좋겠다고 할만큼 항상 내남편이 최고다.. 해주었죠.
    서로 단점이 다들 있듯.. 대화도 많이 하고 신랑의모자른부분은 내가 다독여주고.. 내가 친정에 상처받은부분은 신랑이 다독여주며.. 그렇게 잘지냈어요.
    자식들 다들 독립시키고 둘이 여행하며 그렇게 늙어갈일 꿈꾸었고.. 내인생에 정말 큰 부분이었어요.. 남편이 먼저죽는거생각하면 눈물나고..
    남편도 저랑 같은마음인줄알았고..
    독박육아에 일에.. 쉴틈없는나를 걱정해주면서.. 미안하다하면서.. 운동하고 일찍들어가잤다며.. 그렇게 거짓말을 하고 그여자를 만나러간줄은...
    넘 이상적인 영화같은 사랑을 꿈꿨나봐요. 제가..

  • 119. 님ㆍㅡ 이미
    '23.8.9 1:57 PM (223.39.xxx.38)

    그냥이혼해요
    저도 의부증까지갓엇지만님 미쳐요
    그립고 왜2차안갓다생각해요?그여자랑안갇이미자주다니던 남자일수잇어요

    이혼안하면 알아도 모른척하고살아요

  • 120. 원글님아
    '23.8.9 2:02 PM (122.254.xxx.37)

    여기는 사랑못받고 남편과 그냥저냥 산 여자들 천지네요
    댓글들이 진짜 이상해ᆢ
    원글님의 반응은 지극히 정상입니다ㆍ
    좋은 남편이었고 나 구애해서 결혼했고 서로 너무 사랑하는
    부부였는데 저런걸 알게되면 완전히 미치죠
    어찌 잠자리 안했다고 와이프가 나 괜찮아
    저정도는 괜찮아ᆢ이게 되나요?
    특히 부부사이가 좋을수록 배신감이 엄청 커죠
    잠자리 안한건 확실합니다ㆍ
    진짜 남자들중에 2차 이런거 별관심없는 사람도 있어요
    제남동생이 그러더군요ㆍ여자가 내 옆에 앉는거자체가 부담스럽고

  • 121. 원글님아
    '23.8.9 2:11 PM (122.254.xxx.37)

    그냥 술먹고 대화하고 노래부른걸 정말 좋아하는 애라
    남자들 심리에 대해 이것저것 얘기한적 있기든요
    님남편도 아마 그냥 대화하려 몇번 찿아간걸 껍니다
    술집여자들 이런저런 얘기하기 만만하잖아요
    혹시 남편과 대화하면서 녹응 안했나요?
    남편이 저런 행동자체가 죽을짓이라고 님앞에서 해명하고 진심을
    다해 얘기하는거 혹시 녹음 안해놓았나요?
    그런걸 듣고 또 들으면 평소 좋았던 남편과 오버랩되면서
    용서하는 길이 보여요ㆍ
    보통의 남자들은 바라안폈는데 무슨 난리냐고 되려
    큰소리 치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맘이 큰사람들은
    딴 여자랑 밥한끼 같이 먹은것도 들키면 죽을죄를 졌다생각해서 빌고 또 빌어요ㆍ
    차라리 이참에 잘됐잖아요ㆍ남편과 관계 더 좋아지고
    남편은 더이상 눈밖에 나는행동 절대 못해요
    약먹는거 이해합니다ㆍ
    충분히 충격받을만하죠ㆍ
    남은인생 님네부부는 더돈독해질일만 남았으니
    마음 추스리세요

  • 122. 저도
    '23.8.9 2:15 PM (211.36.xxx.86)

    완벽주의라 남편 바람피면 끝이라고
    늘 생각했어요.
    남편은 진짜 바람안필 사람같아 결혼했고
    사주보니 부인을 엄청 사랑한대요.
    근데 은퇴가 가까운 지금 남편이 만약 바람핀다면
    전 그래도 이혼 안할 것같아요.
    왜냐하면 아내를 이렇게 사랑하는 남자를
    다른 여자에게 주기 싫거든요.

  • 123. 왜들??
    '23.8.9 2:22 PM (219.255.xxx.39)

    이 여자랑은 2차안갔지만
    그외 여자랑은 2차간 적이 없다는 아닌것같음.

    들킨건 이번이 처음.

  • 124. 저도
    '23.8.9 2:26 PM (211.244.xxx.144) - 삭제된댓글

    그런일로 9키로나 빠졌어요.
    남편을 믿고 살다가 당하면 원글님 같은 반응 당연합니다.
    저도 제 사업했는데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요.

    시간이 약입니다..세월지나면 그냥 모든게 다 무뎌지더라고요.
    남편이 발아래 무릎꿇고 산다는데...냅뒀어요..

  • 125. 그냥
    '23.8.9 2:26 PM (58.148.xxx.110)

    아무리 남편이라도 어떻게 원글님 전부가 될수 있나요???
    전 누가 그러면 진짜 싫을거 같거든요
    님 자신먼저 찾으세요
    나빼고는 전부 타인입니다

  • 126. 어렵다
    '23.8.9 2:38 PM (223.38.xxx.40)

    주변에 비슷한 일 겪은 여자들 거의 비슷한 대응이에요
    평소엔 칼날같이 벼르다가 막상 일 터지면 남편에게 집착해요
    오히려 매일 잠자리 한대요
    그렇게 남편이 좋았냐 물으니 자기도 몰랐는데
    그런거같다는데 아놔 ㅠ
    용서도 버림도 안되게 랙 걸린듯 살다가 늙는거죠 뭐
    한 번씩 올라온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들한텐 신랑 말고 남편이라 하시길
    넘 늙은 아짐들 표현같아요

  • 127. 넌씨눈
    '23.8.9 2:44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하나 등장

  • 128. 댓글중넌씨눈
    '23.8.9 2:44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하나 등장

  • 129.
    '23.8.9 2:45 PM (118.36.xxx.178) - 삭제된댓글

    애정결핍은 다른 문제 ~~
    그냥 님이 너무 착해서 남자가
    해줬던 모든 말들과 사랑한다는 속삭임을
    새빨간 거짓임을 모르고
    다 믿은죄밖에 없어요

    자 ~그럼 이제
    그남자의 끔찍한 실체를
    본겁니다
    그냥 그놈은 술집여자들과
    잠자리 하는게 생활인 남자인거예요
    그럼 더이상 님은
    그놈 때문에 울며 불며 죽어야 할
    이유가 없죠
    그놈이 말한 사랑도 없었고
    사업수완도 좋다고 하시니
    남편으로 웃으면서
    속아 주는척 얻을게 많다면
    독립할 재력이 완벽히 결정 지어지면
    그때 버려도 늦지 않아요
    지금은 그걸레놈한테
    속지말고 나부터 내실속 챙기기입니다

  • 130. 드라마냐
    '23.8.9 2:47 PM (123.142.xxx.52) - 삭제된댓글

    남녀 등신들 끼리 드라마 찍고 있네요
    이런거 보면 자식은 그냥 악세사리

    개나소나 결혼해서 아이낳고 사는거라니깐요
    뭐 저딴걸 사랑한다고 징징 괴롭다 징징
    성격이 팔자.

  • 131.
    '23.8.9 2:48 PM (118.36.xxx.178) - 삭제된댓글

    대신 기억하세요
    아직도 거짓말에 순진하게
    속아주는 여자처럼
    그놈 앞에서 표시를 내면 안됩니다
    뒤에서 조용히 할거,챙길거
    조용히 챙기세요

  • 132. 드라마냐
    '23.8.9 2:49 PM (123.142.xxx.52)

    남녀 등신들 끼리 드라마 찍고 있네요
    이런거 보면 자식은 그냥 악세사리

    개나소나 결혼해서 아이낳고 사는거라니깐요
    뭐 저딴걸 사랑한다고 징징 괴롭다 징징 성격이 팔자.
    이건 믿고 살아서가 아니라 의존성이 커서예요

    믿었던 인간이 배신하면 화가나면서 차갑게 식지
    절절하지 않아요

  • 133. 아이고
    '23.8.9 2:50 PM (125.178.xxx.170)

    남편 배신에 부르르 떨면서
    그냥 맘 가는 대로 쓴 글임이 바로 느껴지는데
    악플들 뭔가요.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
    그것 좀 갖고 살자고요.

    원글님 많이 힘들 거예요.
    사소한 일에도 배신 당하면 힘든데
    내 남자가 여자 문제로 배신했다면
    그 고통 너무나 크죠.
    내가 남편을 사랑한다면 더욱요.

    어찌 되든 마음에 평화가 오길 바랍니다.
    안 먹으면 더 힘드니 조금씩이라도 챙겨 먹고요.

  • 134. 원글님
    '23.8.9 2:53 PM (121.167.xxx.97)

    참으로 힘드셨군요.
    현재까지 그래도 어려움 없이 사신것 같아요. 그러니 더 힘드셨을수도요.

    권민창 저
    교보문고서 팝니다,

    아무튼 잘 추수르려요.
    시간이 약이고...
    지나보면 고통이 추억이라고...

    빨리 나아지시기를요.

  • 135. 원글님
    '23.8.9 2:55 PM (121.167.xxx.97)

    책 이름이 안 갔네요.
    책 이름-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 136. 이혼과마찬가지
    '23.8.9 3:03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2~4주에 한 번 만나는건 사주에서는 이혼과 마찬가지로 봅니다.
    이혼수가 있는데 이렇게 떼우고 산다고 합니다.
    애들 있으니 이혼하지말고 별거를 하라고 주말부부 만들어줬어요.
    원글님 팔자가 그런가봅니다.
    이혼 안할거면 눈 감고 사세요....한 달에 한 번 만나다가...님이 남편에게 이혼당할수도 있어요. 혹시 원글님 돈 많아요? 남자가 저런거보면 부인이 돈 많고 애들 건사 다 해주니 이혼하면 마이너스 될까봐 안하고 살거든요.
    아니면,,,남편이 원글님에게 돈 천씩 가져다줍니까. 그럼 두 눈 감고 그냥 사세요.
    정직한 댓글들이 가끔씩 꽂혀있어요. 보면서 놀라고 있네요. ㅎㅎ

    저 쿨한 첫댓글들 머냐. 다들 냉동실에서 얼음 한 사발씩 씹어먹은거마냥 원글 저격하는 댓글들에 뭘 잘못생각하고있나까지 점검했네요.



    남편 배신에 부르르 떨면서
    그냥 맘 가는 대로 쓴 글임이 바로 느껴지는데
    악플들 뭔가요.2222222222

  • 137. 혼자 연극 중
    '23.8.9 3:04 PM (92.40.xxx.51)

    비련의 주인공이 돼서 열연 중.
    신혼도 아니고 결혼한디 10년도 넘어서 16년에
    신랑
    신랑
    신랑
    죽는더더니

    잘 이겨내야죠
    ....
    열연 중이신데
    글대로라면 저런 역을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네요.
    아니면 미성숙하던가.

  • 138. ..
    '23.8.9 3:06 PM (172.116.xxx.231) - 삭제된댓글

    ”전 부모의사랑을 못받아서 애정결핍이있었고.
    내가 나를 사랑하는것보다 이남자가 나를 완벽히 사랑해야한다고 생각해고“

    누군가가 나를 완벽하게 사랑해야 한다? 그것도 영원히?
    이런 생각이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지름길이에요.
    그걸 강요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어요.
    이걸 깨달으셔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이건 여자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이 얘기한대로 단지 결핍을 누군가가 채워줘야 한다는 꿈이에요.
    꿈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고 또 꿈에서 깨어나면 꿈에서 보던 건 사라집니다.

  • 139. 달개비
    '23.8.9 3:15 PM (106.102.xxx.210)

    원글님이
    그 사랑이라고 하는게 집착에 가까워보여요
    종이 한장 차이일 수 있어요.
    안타깝네요

  • 140. ㅜㅜㅜ
    '23.8.9 3:34 PM (220.80.xxx.96)

    글로 적나라하게 쓰여서 그렇지
    솔직히 너무나 당연한 반응 아닌가요?
    저는 원글님이 너무 이해되는데

    아무쪼록 건강 회복하시고
    마음이 편해지시길 바랄게요

    남편을 아직 사랑하시고 같이 살 생각이시면
    더이상 파헤치지 말고 그냥 내 맘 편한대로 믿고 사셨으면 좋겠어요

  • 141. ㅡ...ㅡ
    '23.8.9 3:34 PM (14.63.xxx.31)

    용서할꺼면 핸드폰 위치 추적에 동의하라고 하세요.
    그래야 서로 믿을수 있다고...

  • 142. ..
    '23.8.9 4:13 PM (175.223.xxx.179)

    2차를 갔니안갔니가 뭐가 중요함.이미 여자나오는 술집 다니는걸 좋아하는데 여자랑 잔 증거를 남기면 이상한거죠 술집에서 나온시간이랑 귀가시간cctv로 아파트확인한것도 아니고 님이 뭘알수있음? 나보다 더 나를사랑하는사람 없죠 님이 꿈꾸는건 십대소녀의 플라토닉러브 아닌지.인생을 남자한명 사랑에 왜 목매고 살아요? 어머니고 애들이고 다걸어요 부인한테 쪼임 안당하려면 없는말도 다지어냄.그냥 여자좋아하는 보통의 남자입니다.

  • 143.
    '23.8.9 4:21 PM (112.145.xxx.70)

    일단 님 남편은 2차를 갔습니다.

    솔직히 알면서도 모른 척 하실라면 그렇게 하시구요.

    2차를 안 갔다는 걸 믿진마시고

    성병검사는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정황상 1-2번 다녔을 사람은 아니네요.

  • 144. ...
    '23.8.9 4:32 PM (175.208.xxx.194) - 삭제된댓글

    마사지 성노예 초이스 ...
    전문용어 다 나왔는데 2차는 안갔다라...
    삽입한 상태로 현장 덮쳐도 분명 2차는 안갔다
    술먹고 잠들었는데 나는 모르는 일이다 라고 할 사람이에요

  • 145. ...
    '23.8.9 4:32 PM (175.208.xxx.194) - 삭제된댓글

    '23.8.9 4:32 PM (175.208.171.194)
    마사지 성노예 초이스 ...
    전문용어 다 나왔는데 2차는 안갔다라...
    삽입한 상태로 현장에서 걸려도 분명 2차는 안갔다
    술먹고 잠들었는데 나는 모르는 일이다 라고 할 사람이에요

  • 146. ....
    '23.8.9 4:33 PM (175.208.xxx.194)

    마사지 성노예 초이스 ...
    전문용어 다 나왔는데 2차는 안갔다라...
    삽입한 상태로 현장에서 걸려도 분명 2차는 안갔다
    술먹고 잠들었는데 나는 모르는 일이다 라고 할 사람이에요

  • 147. ....
    '23.8.9 4:36 PM (175.208.xxx.194)

    남편아이의 방한 글과 같은 작가님이 쓴 듯

  • 148. ..
    '23.8.9 5:00 PM (61.254.xxx.115)

    관대해서가 아니라 한달에 한번 만난다면서 죽을때까지 나만바라보고 목매고 평생 살거라고 생각하는 원글님이 너무 바보같이 순진해서 그렇죠 남의 마음을 내마음대로 컨트롤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남자들 점심시간에도 오피방 가는걸요 새로운 여자좋아하는건 그냥 이기적 본능이에요 16년씩이나 살았음서 신랑신랑 그만 그러구요 신혼도 아닌데 무슨 신랑요 술집갔다고 정신과약이라니 내인생 내애들 남자가 술집갔다가 자살하고 팽개칠정도로 남자밖에 모르나요? 세상이 그남자밖에 없어요? 중요한 가치관이?

  • 149. 아니
    '23.8.9 5:02 PM (223.38.xxx.67)

    바람은 본인 남편이 피웠고
    바람 아니라는걸 선택한거는 원글인데

    왜 제3자들에게 살려달라하세요?
    죽도록 사랑한 너님 남편에게 살려달라해요

  • 150. ..
    '23.8.9 5:06 PM (61.254.xxx.115)

    아니 마사지가서 성노예가 됐다는데 남편말을 믿는다구요? 퇴폐없소 다닌거잖음.뭘 자꾸 믿는대..남자 믿지말고 정신적으로 스스로 홀로서기하세요

  • 151. ..
    '23.8.9 5:22 PM (218.38.xxx.44)

    님을 위해 사세요 세상에 일어나지 않을 일은 없더라고요

  • 152. ㅅㄷ
    '23.8.9 5:42 PM (106.102.xxx.143)

    술집 마사지값이 비쌀텐데요 마누라한테 돈 안주고
    바람 피는데 썼다는게 더 괘씸해요
    한번 가면 최소 60만원은 쓸텐데요

  • 153. ㅅㅌ
    '23.8.9 5:44 PM (106.102.xxx.143)

    통장입출금내역, 카드 사용내역 뽑아보세요

  • 154. ..
    '23.8.9 5:51 PM (218.235.xxx.168)

    술집 여자랑 손도 안잡고 오직 자기 부인만 사랑하는 남자는
    있긴 있을거예요
    1000명 중에 한 명 정도는 있지 않을까 싶네요

  • 155. 결국
    '23.8.9 6:02 PM (125.131.xxx.232)

    이 세상은 어차피 혼자 살아야하고 나는 내개 챙겨야 합니다.
    남편의 잘못때먀 내 인생 내 건강 망치지 마세요.
    분하고 억울하고 못 살겠으면 병원이든 상담소든 가서 전문가랑 대화하시고요. 양육권 친권 재산 내가 필요한 거 다 가져오세요.
    남편약속 녹음하고 변호사랑 상담도 해 보세요.

    이제 그 정도 슬퍼했음 됐어요. 움직이세요.
    막말로 이런 일로 죽으면 세상여자 반은 죽었어요.
    세상에 대단한 남자도 대단한 사랑도 없어요.
    이제 내 인생삽시다.
    같이 살든 이혼하든 이제 내 맘 가짐 바꿔야해요.
    그래야 내가 삽니다.

  • 156. ..
    '23.8.9 6:27 PM (211.234.xxx.84) - 삭제된댓글

    ㅋㅋ 진짜 남자들 웃겨요..
    삽입하다 걸려도 여자가 삽입시켰다 할 사람들 숱해요.

  • 157. ..
    '23.8.9 6:28 PM (211.234.xxx.84)

    ㅋㅋ 진짜 남자들 웃겨요..
    삽입중에 걸려도 여자가 억지로 넣었다 할 사람들 숱해요.

  • 158. ㅡㅡ
    '23.8.9 6:30 PM (121.165.xxx.228)

    댓글들 충격...다들 그러고 산다고요???

  • 159. ..
    '23.8.9 6:58 PM (222.106.xxx.170)

    위에 1000명중 한명... 음.. 100000명 중 한명 봅니다.

  • 160. zzz
    '23.8.9 6:59 PM (125.177.xxx.100)

    일단 님 남편은 2차를 갔습니다.

    솔직히 알면서도 모른 척 하실라면 그렇게 하시구요.

    2차를 안 갔다는 걸 믿진마시고

    성병검사는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정황상 1-2번 다녔을 사람은 아니네요.

    ----------------- 지나가던 개가 웃을 거짓말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1. ㅇㅇ
    '23.8.9 8:14 PM (112.154.xxx.123)

    잔것도아닌데 충격인건 맞지만 이혼 너무나갔네요~ 그리고 이혼이미 한것도 아니면서 시누한텐 뭐하러? 본인만 우스워질뿐이에요

  • 162. ..
    '23.8.9 8:23 PM (61.254.xxx.115)

    엄한짓했음 반 패서 그놈을 죽여놔야지 님이 왜죽어요? 님죽음 여자좋아하는 남편이 혼자살리도 없고 애들은 계모한테 학대받고 재산도 제대로 못받을텐데 죽어버림 어떡해요? 악착같이살아서 복수해야지. 님은 애들 엄마 아닌가요?

  • 163. ...
    '23.8.9 8:44 PM (175.123.xxx.105)

    원글님 자신에게 시간을 좀주세요.
    결론 내려고 하지 마시구요.


    그렇게 큰일을 겪었는데 어떻게 괜찮겠어요.
    그냥 때되면 밥먹고 일하고 몸을 움직이세요.
    밥이안먹히면 음료수, 유동식,죽, 영양제,
    쵸콜릿등 적게 먹어도 열량 높은걸드시고
    일부러 바쁘게 지내세요.

    시간이 지나야 더 냉정하게 돌아보고 결론도 내고 해야 받아들여집니다.

    사람 별거 없어요.인생도 별거없습니다.
    내가 젤 소중한거에요.

  • 164. ㅎㅎㅎ
    '23.8.9 8:47 PM (211.234.xxx.117)

    원글님...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내가 생각하는 세상이 반드시 옳은 건 아니에요
    원글님이 우연히라도 바람 감정을 느껴보신다면
    이까짓게 별게 아니었구나 느끼실겁니다
    누구라도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말씀
    걷다가 발을 접질렀을 때 느낌처럼 한번쯤은 실수를 합니다
    다시 제정신을 차리도 다시 안그러도록 노력하면 됩니다
    한번 실수로 죽을만큼 힘드시다면 님의 가치관을 바꿔보세요
    나를 온전히 사랑하면 남편의 바람으로 죽을 만큼 힘들지 않아요
    오히려 나중에 나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됩니다
    냅두세요
    인간은 특히 남자는 그런 존재입니다
    아내를 덜 사랑해서도 아니고 호르몬에 취약한 동물이라는 것을 이해하세요

  • 165. 근데요
    '23.8.9 8:57 PM (182.3.xxx.56)

    이게 문제는 또 그러지 않을거란 보장이 없다는 거예요
    자기발로 찾아갔잖아요
    2차 안나갔다는 말 믿기도 힘들고 안갔어도 가기 직전에 들킨것뿐이구요
    나이든 아내 말고 이제 돈 있겠다 즐기겠다는 마인드 그게 들킨거예요..
    원글님이 너무 완벽한 사랑을 바란것도 힘든 일이지만 일단 부부의 기본 신뢰를 저버린 남편인 거죠...
    새삼 한국 남자들 그런 더러운 유흥 너무 좋아하는거 환멸나요

  • 166. 그냥
    '23.8.9 9:13 PM (14.52.xxx.35)

    상당히 피곤하게 사시네
    신랑신랑 해가면서
    그냥 남편이 그러면 될걸
    무슨 신혼부부인가
    님이 남편에 대한 집착이 어마어마 하네요.
    이혼도 못할거면서...
    글만 읽어도 피곤해요.

  • 167. ..
    '23.8.9 9:14 PM (73.148.xxx.169)

    맞바람 아님 용서 못해요. 외도남과 사는 비애

    님은 이혼 안할 이유 찾자고 올린글

  • 168. ....
    '23.8.9 9:38 P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

    님글 읽는데 살짝 짜증나네요. 본인인생에서 전부의 제일 첫째는 본인 자체여야해요. 이걸 남편이라는 타인을 올려놓고 추앙했으니 죽고싶은건데요. 여기까진 괜찮아요. 문제는 남편을 내려놓고 그전부에 본인을 갖다놔야 하는데 이건 혼자 안돼요. 본인성찰이 되어야 하고 상담가 도움이 필요해요. 그리고 남편 안바껴요. 남편이 바보가 아닌이상 원글이 자살을 했으면 했지 이혼도 못할거고 이비만 그치길 바랄거에요. 싸움은 상대랑 대등한 힘과 체급을 가져야 싸움이 됩니다. 이기고싶으면 상대보다 더힘이세야하겠죠. 이기적일 정도로 본인만 사랑해보세요. 그래야 남편을 이겨서 내쫓던 이혼을 하던 아니면 다시한번만 걸리면 적는다는 강한 사인을 줄수있는데 싸우기도 전에 꼬꾸라지는 소리하면 어쩌자는거에요. 본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에요

  • 169. 한국여자들
    '23.8.9 9:40 PM (88.130.xxx.37)

    자기 남편은 바람 안 피울거라 믿는거 웃겨요.
    그많은 술집 룸싸롱 누가 가아요?
    다 한국남자들이 아니면 문닫는뎅.ㅋ

  • 170. 이글
    '23.8.9 9:44 PM (182.221.xxx.29)

    지우지마세요
    원글님과 제가 자라온환경 가치관성향이 너무비슷해서 놀랬어요
    댓글들보고 저도 많이 배우네요
    이기적 집착 애정결핍으로 인한 유아적 사고방식
    저도 고쳐야될것같네요

  • 171. ㅇㅇ
    '23.8.9 10:29 PM (125.182.xxx.58)

    이거는 저읽으려고 복붙한거고요
    (나는 나를 위해 살아야지 남도 편해요. 나를뺀 모든사람은 타인이예요. 자식도 자라면 곁을떠나는게 순리예요.)

    님 이상한 글에 상처받지마시고 님을 제일 위하며 사세요

  • 172.
    '23.8.9 10:48 PM (123.213.xxx.157)

    2차를 안가긴 개뿔..
    그런 여자랑 연락하고 지내는 거부터가 수도없이 다니고2차도 당연히 갔을거같네요.
    어차피 글 보니 이혼은 못하실거같고요.
    그럼 남편에 대한 마음을 좀 놓고 살아야죠…

  • 173. ...
    '23.8.9 10:51 PM (116.41.xxx.165)

    남자에게 유흥과 바람이란 여자가 백화점 가서 신나게 쇼핑하는 거랑 비슷해요
    내 남자만 안그럴것이다, 남편에게 여자란 나밖에 없다는 망상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내 남성성을 뽑내고 내 욕정을 실현할 곳이 도처에 널려 있는데
    그것을 마다할 남자가 있을까요
    스님도, 목사도, 신부도 다 난리인데...

    부부 사이에 낭만적인 로맨스가 아닌 다른 관계도 중요해요
    우정, 가족애, 부모로써의 동지애... 그것만으로도 인생을 함께 할 가치가 충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사랑은 있으나 욕정은 없고(부부)...익숙해서 감동이 없는
    사랑은 없으나 욕정은 있고(바람)...새로워서 흥분하는
    이걸 인정해야 해요
    복수하면 뭐할꺼예요(지구에서 안그런 남자는 열명 정도 밖에 안됨)
    이혼하면 뭐할꺼예요(내 아이를 사랑해줄 유일한 남자 딴 여자의 남편이자 딴 아이의 아빠 만드는 길)

    인생을 보는 관점을 바꾸고 독립적으로 사세요
    그럼 인생 후반기가 아주 편안하고 즐거워집니다.
    사람한테 그것이 남편이라도 전적으로 의지하는 건 서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지름길이예요
    같은 경험자로써 알랭드보통의 '사랑의 기초'라는 책 추천합니다.
    전 그 책 읽고 많은 통찰을 얻었고 남자란 뭘까 인간이란 뭘까에서 시작해서
    진화심리학, 생물학, 지질학, 요즘은 우주에 대해 공부해요
    남편은 동반자 동거인 양육자로 같이 사는데
    지금 너무너무 행복하고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즐거워요

  • 174. ...
    '23.8.9 10:53 PM (118.235.xxx.228)

    전 님 정상같아요.
    왜 덧글로 뭐라하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남편이 평생 사과하며 아니라고 계속 말 하신다고 하니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살아보세요.
    토닥토닥

  • 175.
    '23.8.9 11:02 PM (220.79.xxx.107)

    어린시절 애정결핍이면 남편이
    어린시절 못받은 사랑까지 다 채워주길 원해서
    더많이 집착하고 더 많이기대하고
    독점욕 소유욕이 엄청나요

    세상이 송두리째
    뒤집어진 느낌일것 견디기 어려우시겠어요

    본인의 성향의 취약점을 인정하시고
    남편은 내 어린시절 애정결핍을 채워주는 대상이
    아니라는 걸 인정하세요

    관계를 다시 정립하지 않으시면
    더 괴로우실듯

    이혼은 답이 아닌거같습니다

  • 176. ...
    '23.8.9 11:09 PM (112.159.xxx.236)

    산부인과가서 성병 검사해보세요. 몇개나 나오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2차 안갔을 가능성 0.1프로미만이구요.
    남자들은 크게 죄책감없어요.
    걸려서 미안하다고 하는것일 뿐.

  • 177. 2차보다
    '23.8.9 11:24 PM (119.193.xxx.121)

    더한게 술집종업원이랑 연애...저게 마음에 걸리네요. ....예전의 그 두근두근 감정. 막 쫓아다니던 열정. ...그런게 필요했나보죠.나도 날 오롯이 사랑하기 힘든데 남에게 그걸 요구한다고 되나요. 그냥 오늘 제일 행복하게 사는게 중요..

  • 178.
    '23.8.9 11:4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제성격에 너무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랑 결혼한게
    다행같아요
    원글님 너무 곱게사셨네요
    그리고 남편을 너무 사랑하시고

    적당이 놔주는게 서로 편하지 않나요
    제기준에 별것도 아닌일로 그러는걸로 보여요
    나같음 경고한번 주고 말것같은데

  • 179. 바람99예요
    '23.8.9 11:56 PM (115.143.xxx.201)

    그냥 거짓말이라도 님이 믿는게 편하시면 그리하시면 되죠
    남편이 보통아니네요 믿지 마시고 뒤통수 조심하시구요
    집이나 통장 이런거 잘관리하세요 이젠 동반자 아니죠 적이예요
    믿지 마세요

  • 180. 000
    '23.8.10 1:12 AM (59.5.xxx.169)

    조금만 냉정하게 떨어져서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보고,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지 다른지에 따라 다시 생각해 볼것같아요

  • 181. .....
    '23.8.10 1:14 AM (110.13.xxx.200)

    작가경력이 좀 짧은듯.. 넘 티나네.. ㅉㅉ

  • 182. ㅇㅇ
    '23.8.10 1:36 AM (119.18.xxx.157)

    뭘 살려달래 주체적으로 살아요

  • 183. 김지수
    '23.8.10 6:44 AM (124.61.xxx.72)

    예전에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드라마가 있었어요.
    지진희, 김지수가 부부였고 한혜진이 지진희랑 정신적 불륜을 했죠.
    육체적 외도 vs 정신적 외도
    김지수는 남편인 지진희가 저지른 외도가 남자들의 한 번의 육체적실수로 받아들여 봐주려고 했어요. 그런데 정신적 외도인 걸 알고 분노했죠.

    통화녹음을 들어보니 존대말을 쓰며 별 거 없더라구요?
    존대말 써가며 예의 지키며 상대방을 꼬시는 수법을 모르시는군요. 여튼 따뜻한 말 한마디라는 드라마 한 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16/0000062168

  • 184. 흰 구름
    '23.8.10 7:18 AM (75.27.xxx.208)

    원글님이 너무 바보같이 느껴져요. 사회성 부족, 고집불통, 공감능력 결여등등..
    남편이 너무 안된 느낌이 들어요.
    저런 단순성격의 인물이 직장생활을 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아요.
    결론은 남편 아주 문제 없는 사람이고 문제는 여자분의 비정상적 성격입니다.
    차분히 생각하세요.

  • 185. .....
    '23.8.10 8:44 AM (221.157.xxx.127)

    인간믿지마세요 나자신을 위해사세요. 결혼이라는게 그냠같이사는사람인거지 이사람이 완벽하게나만 사랑해야된다는건 환상입디다. 남자들은 원래 다 딴여자한테 눈돌려요 기회가 없거나 자기절제가 강한경우 바람안피는거고 생크림케잌 눈앞에 있음 먹고싶어 참을수는있어도 눈은자꾸 케잌에 가잖아요.
    남자는 나이먹어도 사춘기 아들 때 그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도 않아요. 적반하장나오지도 않고 그정도면 스스로 자신을 괴롭히지마시고 나자신을위해 사시고 자식보다남편이 우선이라는건 솔직히 정상적인마인드는아니에요

  • 186. ㅇㅇ
    '23.8.10 10:11 PM (125.182.xxx.58)

    저도묻어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남자에게 유흥과 바람이란 여자가 백화점 가서 신나게 쇼핑하는 거랑 비슷해요
    내 남자만 안그럴것이다, 남편에게 여자란 나밖에 없다는 망상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내 남성성을 뽑내고 내 욕정을 실현할 곳이 도처에 널려 있는데
    그것을 마다할 남자가 있을까요
    스님도, 목사도, 신부도 다 난리인데...

    부부 사이에 낭만적인 로맨스가 아닌 다른 관계도 중요해요
    우정, 가족애, 부모로써의 동지애... 그것만으로도 인생을 함께 할 가치가 충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사랑은 있으나 욕정은 없고(부부)...익숙해서 감동이 없는
    사랑은 없으나 욕정은 있고(바람)...새로워서 흥분하는
    이걸 인정해야 해요
    복수하면 뭐할꺼예요(지구에서 안그런 남자는 열명 정도 밖에 안됨)
    이혼하면 뭐할꺼예요(내 아이를 사랑해줄 유일한 남자 딴 여자의 남편이자 딴 아이의 아빠 만드는 길)

    인생을 보는 관점을 바꾸고 독립적으로 사세요
    그럼 인생 후반기가 아주 편안하고 즐거워집니다.
    사람한테 그것이 남편이라도 전적으로 의지하는 건 서로를 불행하게 만드는 지름길이예요
    같은 경험자로써 알랭드보통의 '사랑의 기초'라는 책 추천합니다.
    전 그 책 읽고 많은 통찰을 얻었고 남자란 뭘까 인간이란 뭘까에서 시작해서
    진화심리학, 생물학, 지질학, 요즘은 우주에 대해 공부해요
    남편은 동반자 동거인 양육자로 같이 사는데
    지금 너무너무 행복하고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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