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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 모리아티 책 읽으신 분

아침 조회수 : 938
작성일 : 2023-07-26 09:52:57

 

얼마 전에 누가 '빅 리틀 라이즈' 드라마 좋았다고 해서

그 드라마는 넷플릭스에도 없고 보기 어려워서 책을 봤는데

재미있어서 '허즈번드 시크릿'도 읽었어요.

대중적인 재미가 있으면서 여자들의 심리가 공감되게 그려지고

비극적인 사건도 등장하지만 정의도 실현되고 착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결말이 와서

뒷맛이 깔끔하게 잘 쓰는 것 같더군요.

국내에 번역된 책들이 많아서 초기작품부터 읽을까 하는데

리안 모리아티 책 여러 권 읽으신 분들 어떠셨나요?

 

IP : 61.254.xxx.9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7.26 9:56 AM (210.217.xxx.103)

    저는 여기서 추천 받고 사과는 떨어지지 않는다 사서
    읽다 말았어요
    지극히 개인적 취향 문제.
    저는 그런 빅리틀라이즈 류의 미국식 스릴러랄까 꼬고 꼬는 류의 스릴러는 안 좋아하거든요. 각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서술하는 방식도 좀 지겹고 저 책 두께의 반으로 줄여서도 충분히 소설 썼겠구만 싶은데 미국 드라마 시리즈 죽죽 늘리는 것처럼 책도 그리 느껴져서 ㅎㅎ

    너무 혹평이죠. 하지만 제 혹평을 좋아한다! 그럼 무조건 좋아하실거에요.
    미드를 글로 옮기면 리안 모리아티

  • 2. ...
    '23.7.26 10:01 AM (61.254.xxx.98)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어요^^
    그런데 저는 여러 장르의 소설을 한꺼번에 빌려서 읽는데
    딱딱하고 어려운 책 읽다가 중간에 스릴러도 읽고 그러다보니
    사실 이런 대중적인 로맨스 소설 (?) 거의 안 읽어서 그런지
    이런 가벼우면서 뭔가 매운 맛도 있으면서 피해는 주지 않는 소설
    오랜만에 읽으니 괜찮네요.

  • 3. 뮤뮤
    '23.7.26 10:30 AM (183.109.xxx.5)

    리안모리아티 좋아해요~ ㅎ
    책 다 읽어봤어요.
    괜챃은 책도 있지만 별로인 것도 있고
    여러권 연속 읽으면 질리기도 해요. 비슷한 구성, 여러 동장인물들의 시점으로 사건 진술 등등
    하지만 그 심리묘사가 굉장히 디테일하고 섬세해서 저한테는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사람들이 무슨 치유 받으러 가는거는 그냥 중간정도
    앨리스는 진짜 별로였어요.
    봄 어쩌구 하는 거는 생각보다 결말이 별로였어요.
    허즈번드 처음읽어서 재밌게 읽었고
    빅리틀라이즈는 드라마로 봐서 책은 안봤어요.
    사과책은 오랜만에 읽으니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사건 자체라기보다는 사건을 둘러썬 사람들의 심리묘사를 그 감정결을 따라가며, 그리고 작가의 통찰력을 느끼며 읽는 과정 자체를 즐깁니다. ^^

  • 4. 뮤뮤
    '23.7.26 10:32 AM (183.109.xxx.5)

    오랜만에 제목 찾아봤네요.
    사람들이 무슨 치료 받으러 가는거 = 아홉명의 완벽한 타인들
    앨리스 = 기억을 읽어버린 앨리스
    봄 어쩌구 하는거 = 정말 지독한 오후
    허즈번드 = 허즈번드 시크릿
    빅리틀라이즈 =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사과책 = 사과는 떨어지지 않는다

    의식의 흐름으로 글을 썼네요.
    죄송함다. ㅎ

  • 5. ...
    '23.7.26 11:27 AM (61.254.xxx.98) - 삭제된댓글

    앨리스 별로셨군요;;
    오늘 책 빌리러가는데 그 도서관에는 집필 순서로 앨리스부터 있어서 그거 빌리려고 했는데.

  • 6. ...
    '23.7.26 11:29 AM (61.254.xxx.98) - 삭제된댓글

    앨리스 별로셨군요;;
    오늘 책 빌리러가는데 그 도서관에는 집필 순서로 앨리스부터 있어서 그거 빌리려고 했는데.
    뭐 별 기대없이 빌리는 걸로.

  • 7. ...
    '23.7.26 11:31 AM (61.254.xxx.98)

    앨리스 별로셨군요;;
    오늘 책 빌리러가는데 그 도서관에는 집필 순서로 앨리스부터 있어서 그거 빌리려고 했는데.
    뭐 별 기대없이 빌리는 걸로.
    저는 한 작가 작품 읽고 괜찮으면 계속 더 보는 편이라서요.

  • 8. 뮤뮤
    '23.7.26 4:24 PM (183.109.xxx.5)

    저도 그래요. ^^
    혹시 다 읽으신 작가들 중 잼난 작가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

  • 9. 뮤뮤
    '23.7.26 4:29 PM (183.109.xxx.5)

    저 갑자기 생각나서 한명 추천할게요.
    빛의 눈속임 쓴 작가도 제 취향이라 거의 다 읽었어요. ^^
    빛의 눈속임 | 루이스 페니

    그리고 또 많이 읽은 작가가
    나를 찾아줘(gone girl)쓴 작가의 책도 거의 읽었습니다.
    몸에 글씨 새기는 소녀 책이 인상적이었는데 제목은....

    일단 생각나는대로 두명 적어봅니다 ^^

    루이스페니는 느리게 읽히고 지루해 보이기는 하는데 등장인물들간의 감정변화가 굉장히 섬세해요.

    gone girl쓴 작가는 조금 더 그로테스크 하달까, 잔인한 묘사도 조금 더 나오고, 그렇습니다만 사건이 흥미롭고 술술 읽혀요.

    요 네스뵈 책도 많이 읽었는데 저는 너무 잔인해서 몇권 읽고나서 안일게 되었어요.

    아, 또 좋아하는 작가는 살인자들의 섬, 무슨 리버인가 쓴 작가인데 특히 초등 동창과 함께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는 남녀 탐정이야기가 나오는 원작들 5권짜리, 이거 매우 사랑하는 시리즈예요.

    작가의 재치가 주인공의 유머속에서 반짝이는데, 또한 굉장히 슬프기도 한 느낌이예요. 이 작가 책은 다 좋았어요. 살인자들의 섬(영화 디카프리오 주연), 무슨 리버(숀펜과 덩치큰 유태인 배우...팀....머시기인데)도 정말 너무 좋았거든요. 이 작가 추천합니다!

  • 10. 프릴
    '23.7.26 7:12 PM (121.161.xxx.217)

    리안 모리아티 책...
    좋은 책 정보들 감사히 참고할게요

  • 11. ...
    '23.7.26 7:24 PM (61.254.xxx.98) - 삭제된댓글

    뮤뮤님 저도 Gone Girl 재미있게 읽었어요
    미스틱 리버 말씀이죠? 영화 참 좋았는데 원작도 유명한가봐요.
    데니스 루헤인 루이스 페니 책 찾아볼게요.
    저는 본컬렉터 쓴 제프리 디버 책들을 이제사 보고 있는데 책은 매우 낡았지만;; 재미있게 잘 보고 있고요
    아주 오래된 시리즈이지만 최근 번역 출판된 마르틴 베크 시리즈 추천해요.
    북유럽 경찰 스릴러의 원조격이고 박찬욱 감독도 좋아하는 시리즈예요.
    많이 잔인하지 않고 전통적인듯 지금 보기에도 감각이 뒤떨어지지 않았어요.

  • 12. ...
    '23.7.26 7:28 PM (61.254.xxx.98)

    뮤뮤님 저도 Gone Girl 재미있게 읽었어요
    미스틱 리버 말씀이죠? 영화 참 좋았는데 원작도 유명한가봐요.
    데니스 루헤인 루이스 페니 책 찾아볼게요.
    저는 본컬렉터 쓴 제프리 디버 책들을 이제사 보고 있는데 책은 매우 낡았지만;; 재미있게 잘 보고 있고요
    아주 오래된 시리즈이지만 최근 번역 출판된 마르틴 베크 시리즈 추천해요.
    북유럽 경찰 스릴러의 원조격이고 박찬욱 감독도 좋아하는 시리즈예요.
    그다지 잔인하지 않고 전통적인듯 지금 보기에도 감각이 뒤떨어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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